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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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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으로 부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우리가 진리 위에 올곧게 서 있지 못한 모습과 진리 위에 서 있지만 인문학적으로 준비되지 못하여 부름 받은 세상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우리의 모습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런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이전부터 원인을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다. 예를 들면 혹자가 자신의 이름 앞에 기독교 철학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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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으로 부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우리가 진리 위에 올곧게 서 있지 못한 모습과 진리 위에 서 있지만 인문학적으로 준비되지 못하여 부름 받은 세상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우리의 모습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런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이전부터 원인을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다. 예를 들면 혹자가 자신의 이름 앞에 기독교 철학 또는 기독교 심리학이라는 표현을 붙인다. 그런데 그가 기독교에 대해서 잘 준비되지 않았는데 철학을 전공하였다고 해서 기독교 철학이라는 표현을 붙였지만 정작 성경에 담긴 진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반대로 신학을 잘 준비했지만 인문학이 준비되지 못하여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영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 등 서로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이는 우리 각자의 부름을 준비과정 가운데 한 쪽으로 치우쳐 준비하는 경우들로 인하여 빚어지는 결과물이라고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려 본 적 있다. 물론 한쪽을 잘 준비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두 가지를 준비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정답을 알지만 함부로 말하기가 사실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부름에 대한 중요한 과제이다.

요즘 인문학과 신학 사이를 연결하려는 움직임들과 노력의 흔적들이 심심치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이 전과 사뭇 다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노력이 잘만 사용된다면 균형 잡힌 제자로 세워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는 반대로 얼마든지 역전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의미하기도 한다. 심지어 유신론적 진화론과 같은 그릇된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의 좋은 샘플이 될 수 있는 책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참 반가운 소식이다.

오늘 세움북스에서 출간된 정진호 목사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나누고자 한다. 저자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두 가지 관점으로 조화롭게 해석하여 한 권의 책이라는 결과물로 내 놓았다. 이것이 정답은 될 수 없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이 토대가 앞으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내심 기대감을 가져본다. 실제로 이 책은 훌륭하다. 그 동안 세움북스는 다양한 저자들을 발굴하였다. 봄이 되면 씨앗에서 싹이 나듯이 전국에 다양한 저자들을 발굴하여 다양한 생각과 색깔들을 입혀 독자들에게 훌륭한 열매들을 제공해 주었다. 이번에도 새로운 저자가 통해서 가진 그만의 색깔이 입힌 주기도문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저자에 대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생각과 관점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다.

국내에 수많은 저자들이 다양한 출판사를 통해서 주기도에 대한 책들이 출간되었다. 사실 쏟아져 나왔다가 더 정확한 표현 같다. 이 책들은 하나같이 저마다 다양한 해석과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큰 유익을 제공해 주었다. 이런 책들 속에게서 우리는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신학이라는 렌즈로 주기도문을 해설하여 집필하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번에 세움북스를 통해서 출간된 정진호 목사의 저서<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인문학적 렌즈로 추가하여 집필하였다. 이것이 이 책만이 가진 독특한 장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이었다. 과연 저자는 인문학이라는 관점과 신학적 관점으로 주기도문을 어떻게 균형 있게 저술했을지 상당히 궁금했다. 때마침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처음 책을 받고 겉표지를 보았을 때 순간 제 머리 속에 든 생각은 과연 이 책이 주기도에 대한 책일지에 대해서 질문해 보았다. 책의 제목과 표지가 이 전과 너무 달라기 때문이다. 물론 안목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책을 펼쳐 서문을 지나 주기도문서론에 해당된 소제목들을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았다. 그동안 우리가 친숙하게 접해왔던 책들과 많이 달랐다. 저자는 인문학적 요소들을 통해서 주기도문에 대한 접근과 이해를 돕는 부가적인 도구들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어색하고 우려가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동안 접한 다수의 책들은 주기도문의 본문의 해석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독자인 우리로 하여금 깊은 묵상의 자리로 안내해 주었기 때문이다. 또는 어떤 저자들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인문적 요소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접근방식과 달리 그 비중이 상당히 많았다. 책의 반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이런 측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책의 서론 부분들을 읽으며 우려스러웠다. 그러면서도 내 안에 든 또 다른 생각이 한 가지 더 있었다. 다양한 회중들이 이 책을 통해서 주기도문을 접근하기에 상당히 용이하겠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우려스러운 마음은 3장을 읽으며 사라지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다양한 저자들의 글이 인용하였다. 예를 들면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와 존 칼빈을 시작으로 아우구스티누스, 아더 핑크, 헤르만 바빙크, 루이스 벌코프, 존 웨슬리, 심지어 앞서 말씀드린 저자들과 달리 신학적 관점이 상당히 넓은 성경 신학자 월터 윙크까지 폭넓은 신학자의 글을 인용하여 주기도에 대해서 깊은 통찰력이 담긴 해설을 탁월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한 권의 책 속에 과거와 현재의 해석들이 함께 조화곱게 공유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주기도문이 예배순서용, 성경고사대회와 제자훈련 암기용으로 치우쳐 왔던 우리에게 신학과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서 주기도문의 본질과 가치를 바르게 깨달아 이제는 더 이상 단순히 암기수준을 넘어 서라고 권면해 주고 있다. 이런 주기도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 준 저자와 귀한 분을 발굴하여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서 독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세움북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저자들을 발굴해 주셔서 한국교회에 한 알의 밀알로 섬겨주시길 바란다.

이제 글을 마무리하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나누고자 한다. 책을 읽다보면 종종 저자의 탁월함이 과하게 드러날 때가 있다. 또한 요약되지 않고 길게 작성된 인용구들이 사용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독자의 집중력을 흐트러지게 한다. 이런 점이 독자로 하여금 책을 읽고 깊은 통찰력을 받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의도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어 아름다운 열매로 이 땅 가운데 맺길 소망한다. 앞서 말씀드린 점은 다음에 책을 출간해 주실 때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주기도문의 본질과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 새로운 접근을 통해서 다시 깊이 묵상하길 원하는 분과 믿지 않는 분에게 선물을 해 주길 원하는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정진호
#은밀하게_위대하게
세움북스

l******3 2022.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기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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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위대하게 #정진호지음 #세움북스 #주기도,신학과인문학의눈으로탐구하기 주기도는 읖조리거나 찬양하거나 필사를 할때에나 마음이 뜨거워진다. 짧다면 짧은 주기도 안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를 제 1부 영원에서 지상으로, 제 2부 은혜의 나라에서 영광의 나라로 총 2부로 나뉘어 주기도문의 의미를 세세히 신학과 인문학을 응용하여 깊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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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위대하게 #정진호지음 #세움북스 #주기도,신학과인문학의눈으로탐구하기

주기도는 읖조리거나 찬양하거나 필사를 할때에나 마음이 뜨거워진다. 짧다면 짧은 주기도 안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를 제 1부 영원에서 지상으로, 제 2부 은혜의 나라에서 영광의 나라로 총 2부로 나뉘어 주기도문의 의미를 세세히 신학과 인문학을 응용하여 깊이있는 기도의 원리와 배움을 탐하게 한다.

주기도문에서 어디부분이 나에 마음을 울리고 울컥하게 하는가.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인 마지막 부분이라서 그런지 더 울림이 있다. 권세와 권능이 무엇인가. 전지전능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이며, 권세와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예수님께로 오신 것이다. 영광에 대해 칼뱅은 자기영광에 대한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하며, 두렵고도 겸비한 자세로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겸비한 자세란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자세를 말한다. 나는 겸손한가. 하나님께 낮은 자세로 간구하고 있는가. 영원한 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원은 인간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것에 무한 감동이 왔다.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한쪽의 관점이 아닌 신학적,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저자의 통찰있는 글로 기도를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도가 아닌 은밀하게 기도하면 예배의 회복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기도하는 원리를 알고 싶다면 이책을 통하여 주기도가 내 삶속에 스며들게 주기도를 통해 기도가 나에게 체화되어 깊이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도록. 겸비한 자가 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표지를 보고 사막의 한가운데인지, 어느 행성의 한가운데인지 모르는 표지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생각이 되었고 영원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깊은 기도를 더욱 가슴에 새겨 주기도를 읖조릴때마다 은혜가 임하기를 바라며 골방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리라. 시적인 내용이 많이 와닿지 않는 나도(찬찬히 느끼며 보는 글이 익숙치 않다. 시가 와닿고 느끼려면 더 있어야겠다) 이해하기 쉽게 배치하여 이해를 도왔다. 주기도문의 의미와 기도의 원리를 알고싶다면 읽어보길 적극추천한다.

#표지에제목에마음뺐기고 #제일좋아하는주기도문
l*****7 2022.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기도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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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예배 때마다 저희 목사님은 주기도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꼭 예배 시간에 언급해주시는데 그만큼 주기도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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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예배 때마다 저희 목사님은 주기도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꼭 예배 시간에 언급해주시는데 그만큼 주기도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더 주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기도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y******a 202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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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에 대한 탁월한 인문학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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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은밀하게 위대하게>, 세움북스, 2022   1.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기도지침, 짧은 8개의 문장은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 있는 사람에게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기도문 중에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막상 기도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며(방법), 무엇을 기도(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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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은밀하게 위대하게>, 세움북스, 2022

 

1.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기도지침, 짧은 8개의 문장은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 있는 사람에게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기도문 중에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막상 기도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며(방법), 무엇을 기도(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주 물음표가 따라 붙는다. 그때에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도의 모범이 바로 예수님의 주기도문이다.

 

2. 정진호 목사님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또 하나의 주기도 해설이다. 이미 독자들은 주기도를 다루는 유익하고 다양한 책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나만 해도 주기도 관련 책만 두꺼운 책부터 얇은 책까지 십수권은 되는 듯하다(다 읽었다는 건 아니고). 그래서 이 책이 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되려면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지점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의 특징은, 부제처럼 <주기도, 신학과 인문학의 눈으로 탐구하기> 신학과 인문학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주기도를 탐구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기도의 자리로 이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3. 신학이 신에 관하여, 신에 의하여, 신을 위하여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인문학은  사람에 관하여, 사람에 의하여, 사람을 위하여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정반대의 대상을 지향하는 학문의 융합의 결과로 내놓는 주기도 해설은 얼마나 창의적일지 궁금했다. 단지 좋은 말 대잔치가 아니길 바랐고, 주기도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변질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도 곁길로 흐르지 않는 균형감이 있으면서도 저자의 신학적 식견과 인문학적 통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독서였다.

 

4. 저자는 다양한 신학자들의 주장에서, 소설 이야기에서, 노랫말 가사에서, 시 구절에서 통찰들을 뽑아냈고 그것을 다시 주기도의 단어 하나, 하나를 분석,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적잖은 에너지를 쏟았다. 각 챕터가 시작할 때, 독자를 본론으로 이끌고 갈 때, 결론을 제시할 때마다 인용하는 인문학의 글감들이 해설의 내용적 질서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개연성 있게 연결했다. 다만 나처럼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은 글감의 생소함 때문에라도 주의집중이 필요하기는 했다.

 

5. 주기도의 구조는 전반부는 하나님께 대한 간구로, 후반부는 우리에 대한 간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학과 인문학의 눈으로 탐구하기>라는 부제가 더욱 잘 어울리게 느껴졌다. 전반부는 하나님에 관하여, 후반부는 사람에 관하여 다루기 때문이다. 물론 짧은 8개의 기도 문장이 400페이지 단행본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는 했지만 정진호 목사님의 신학적 해석과 인문학적 통찰을 통합하는 과정은 주기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골방에서 ‘은밀하게’, 주께서 맡기신 ‘위대한’ 기도의 간구를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y******3 2022.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