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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으로 부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우리가 진리 위에 올곧게 서 있지 못한 모습과 진리 위에 서 있지만 인문학적으로 준비되지 못하여 부름 받은 세상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우리의 모습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런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이전부터 원인을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다. 예를 들면 혹자가 자신의 이름 앞에 기독교 철학 또는 기독교 심리학이라는 표현을 붙인다. 그런데 그가 기독교에 대해서 잘 준비되지 않았는데 철학을 전공하였다고 해서 기독교 철학이라는 표현을 붙였지만 정작 성경에 담긴 진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반대로 신학을 잘 준비했지만 인문학이 준비되지 못하여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영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 등 서로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이는 우리 각자의 부름을 준비과정 가운데 한 쪽으로 치우쳐 준비하는 경우들로 인하여 빚어지는 결과물이라고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려 본 적 있다. 물론 한쪽을 잘 준비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두 가지를 준비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정답을 알지만 함부로 말하기가 사실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부름에 대한 중요한 과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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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위대하게 #정진호지음 #세움북스 #주기도,신학과인문학의눈으로탐구하기 주기도는 읖조리거나 찬양하거나 필사를 할때에나 마음이 뜨거워진다. 짧다면 짧은 주기도 안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를 제 1부 영원에서 지상으로, 제 2부 은혜의 나라에서 영광의 나라로 총 2부로 나뉘어 주기도문의 의미를 세세히 신학과 인문학을 응용하여 깊이있는 기도의 원리와 배움을 탐하게 한다. 주기도문에서 어디부분이 나에 마음을 울리고 울컥하게 하는가.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인 마지막 부분이라서 그런지 더 울림이 있다. 권세와 권능이 무엇인가. 전지전능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이며, 권세와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예수님께로 오신 것이다. 영광에 대해 칼뱅은 자기영광에 대한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하며, 두렵고도 겸비한 자세로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겸비한 자세란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자세를 말한다. 나는 겸손한가. 하나님께 낮은 자세로 간구하고 있는가. 영원한 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원은 인간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것에 무한 감동이 왔다.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한쪽의 관점이 아닌 신학적,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저자의 통찰있는 글로 기도를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도가 아닌 은밀하게 기도하면 예배의 회복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기도하는 원리를 알고 싶다면 이책을 통하여 주기도가 내 삶속에 스며들게 주기도를 통해 기도가 나에게 체화되어 깊이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도록. 겸비한 자가 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표지를 보고 사막의 한가운데인지, 어느 행성의 한가운데인지 모르는 표지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생각이 되었고 영원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깊은 기도를 더욱 가슴에 새겨 주기도를 읖조릴때마다 은혜가 임하기를 바라며 골방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리라. 시적인 내용이 많이 와닿지 않는 나도(찬찬히 느끼며 보는 글이 익숙치 않다. 시가 와닿고 느끼려면 더 있어야겠다) 이해하기 쉽게 배치하여 이해를 도왔다. 주기도문의 의미와 기도의 원리를 알고싶다면 읽어보길 적극추천한다. #표지에제목에마음뺐기고 #제일좋아하는주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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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자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예배 때마다 저희 목사님은 주기도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꼭 예배 시간에 언급해주시는데 그만큼 주기도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더 주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기도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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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은밀하게 위대하게>, 세움북스, 2022
1.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기도지침, 짧은 8개의 문장은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 있는 사람에게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기도문 중에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도 막상 기도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며(방법), 무엇을 기도(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주 물음표가 따라 붙는다. 그때에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도의 모범이 바로 예수님의 주기도문이다.
2. 정진호 목사님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또 하나의 주기도 해설이다. 이미 독자들은 주기도를 다루는 유익하고 다양한 책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나만 해도 주기도 관련 책만 두꺼운 책부터 얇은 책까지 십수권은 되는 듯하다(다 읽었다는 건 아니고). 그래서 이 책이 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되려면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지점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의 특징은, 부제처럼 <주기도, 신학과 인문학의 눈으로 탐구하기> 신학과 인문학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주기도를 탐구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기도의 자리로 이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3. 신학이 신에 관하여, 신에 의하여, 신을 위하여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인문학은 사람에 관하여, 사람에 의하여, 사람을 위하여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정반대의 대상을 지향하는 학문의 융합의 결과로 내놓는 주기도 해설은 얼마나 창의적일지 궁금했다. 단지 좋은 말 대잔치가 아니길 바랐고, 주기도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변질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도 곁길로 흐르지 않는 균형감이 있으면서도 저자의 신학적 식견과 인문학적 통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독서였다.
4. 저자는 다양한 신학자들의 주장에서, 소설 이야기에서, 노랫말 가사에서, 시 구절에서 통찰들을 뽑아냈고 그것을 다시 주기도의 단어 하나, 하나를 분석,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적잖은 에너지를 쏟았다. 각 챕터가 시작할 때, 독자를 본론으로 이끌고 갈 때, 결론을 제시할 때마다 인용하는 인문학의 글감들이 해설의 내용적 질서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개연성 있게 연결했다. 다만 나처럼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은 글감의 생소함 때문에라도 주의집중이 필요하기는 했다.
5. 주기도의 구조는 전반부는 하나님께 대한 간구로, 후반부는 우리에 대한 간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학과 인문학의 눈으로 탐구하기>라는 부제가 더욱 잘 어울리게 느껴졌다. 전반부는 하나님에 관하여, 후반부는 사람에 관하여 다루기 때문이다. 물론 짧은 8개의 기도 문장이 400페이지 단행본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는 했지만 정진호 목사님의 신학적 해석과 인문학적 통찰을 통합하는 과정은 주기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골방에서 ‘은밀하게’, 주께서 맡기신 ‘위대한’ 기도의 간구를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