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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친구에게 선물받은책. 내가 그저 딸이었을 때에는 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내가 부모가 된 이후에 어머니의 시각, 아버지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는 관점들이 다 정말 새롭고 다르게 다가왔지요. 머리는 있으나 가슴이라고는 없는 냉철하고 똑똑한 딸이 어머니의 병수발을 통해 가슴을 가지게 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딸에게 커다란 깨달음과 삶의 지혜를 선물해주고 가는 엄마덕분에 읽을 적마다 먹먹해 지는 책. 제 베스트 소설 top 10안에 드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