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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내용보기
농담. 지나치면 가벼워 보이고, 없으면 너무 삭막하다. TOP(시간, 상황, 장소)에 가장 적합해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뉘앙스나 상황에 따라 웃음을 부를수도, 주먹을 부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농담은 노력이 아니라 자질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것이나 그렇겠지만 자질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내용보기

농담.
지나치면 가벼워 보이고, 없으면 너무 삭막하다.
TOP(시간, 상황, 장소)에 가장 적합해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뉘앙스나 상황에 따라 웃음을 부를수도, 주먹을 부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농담은 노력이 아니라 자질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것이나 그렇겠지만 자질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는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중 하나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고대 철학자들의 답을 보여주는 시리즈이다.

 

이 책의 주제는 '농담'이다.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농담'이라는 주제에 대해 고대 철학자들의 진지한 성찰을 볼 수 있다.
키케로와 퀸틸리아누스의 글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키케로는 고대 로마의 정치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였다는 사실은 조금 놀라웠다.
그의 저작 중 농담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책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예나 지금이나 즐거운 이야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

 


 

농담을 가르칠 수 있을까?
서두에서 제기한 나의 의문에 대한 해답은 '그렇다'이다.
'농담'에 대한 좋은 예와 방법에 대해 위와 같은 대화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농담은 중요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다루기보다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지적한다.

이것이 농담의 가장 큰 장정이자 특징이라 생각한다.
심각한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지만 결코 주제에 벗어나지 않는 명쾌함.
이것이 좋은 농담이지 않을까.

만담꾼과 연설가의 차이점은 주변 상황을 얼마나 고려하는지, 농담의 수준을 얼마나 절제하고 조절하는지, 농담의 빈도를 얼마나 제어하는지에서 알 수 있다네.
또한 연설가가 농담을 하는 이유는 재미있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인 반면, 만담꾼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주야장천 농담을 던지지.

위에서 말한 '효과'와 '효율'이 없는 농담의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농담은 단지 웃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목적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모든 농담에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웃음만을 위한 것이라면 가벼운 사람, 속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첫 번째는 '도시적인 세련됨'이다.
두 번째로, 유머는 '매력적'인 말이기도 하다.
세 번째로, 우리는 평범한 이야기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맛깔스럽다' 혹은 '자극이 있다'라고 한다.
네 번째로, 유머는 '재치 있는' 말이며, 이는 마냥 '재미있는' 말과는 다르다.
다섯 번째로, 우리는 '농담'을 '심각한' 것과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여섯 번째로, '짓궂은 조롱'은 분명 모든 종류의 유머의 기본 요소인 디케레('말하다'라는 뜻)에서 파생되었지만, '조롱하다'라는 의미가 적절하다.

유머의 특징을 여섯 가지로 정리한 글이다.
세련됨, 매력적, 맛깔, 재치.
이런 것이 포함된 농담은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더 멋지게 보이게 만든다.

 

원전이 라틴어이기에 그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예를 든 농담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특히 동음이의어와 같은 경우는 아래의 원어를 봐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번역의 문제가 아니라 농담의 소재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상세한 설명으로 인해 농담의 취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도 나와있지만 농담을 잘한다는 것은 말을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말장난도 농담일 수 있겠지만 진짜 웃음을 유발하는 말은 상황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적절한 단어와의 조합이다.
깊은 지식과 식견이 있을 때 멋진 농담이 나올 수 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l*****0 2022.02.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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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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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부제만 보면 마치 웃기고, 재미가 있어 그 결과로 사람들 사이에서인기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용서 내지 자기 계발서로 볼 수 있겠다. 일정 부분 맞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두 개의 책, 즉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De Oratore:연설가에 대하여>중 제2권과 마르쿠스 파비우스 퀸틸리아누스 <Institutio Oratoria:연설가 교육>중 6.3을 편역하여 소개하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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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부제만 보면 마치 웃기고, 

재미가 있어 그 결과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용서 내지 자기 계발서로 볼 수 있겠다.


일정 부분 맞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두 개의 책, 

즉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De Oratore:연설가에 대하여>중 제2권과 

마르쿠스 파비우스 퀸틸리아누스 <Institutio Oratoria:

연설가 교육>중 6.3을 편역하여 

소개하였기에 그렇다.


키케로가 제시한 설득의 연설 기술은 

수사학이 중요시 되었던 

고대 로마의 모든 일반 교육의 기반이 되었고,


퀸틸리아누스는 

말년에 세계 최초 

로마 라틴어 수사학교 학장이 되었는데,

 키케로의 저술을 인용 확장 체계화한 내용을 묶어낸 

저서를 당시 교재로 썼을 것으로 추정한다.


책 내용은 저자들이 ‘전쟁’이라 표현한 상황, 

즉 공적 연설 혹은 재판 변론, 

모임이나 사적 대화 중에 말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연설과 대화 중 ‘양념’과 같은 재치있는 농담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어 승리하도록 가르치는 

지침서 혹은 교재와 같다.


즉, 인기를 얻기 위함만이 아니라 

탁월한 연설과 연설가들을 위한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인 셈이다.


책을 읽는 동안 웃기도하고, 

매일 대하는 현실과 비교해보니 

아쉬운 마음에 씁쓸하기도 했다.


농담이 이해되어 빙긋 웃기도 하고, 

운전 중에 생각나 킥킥 거리기도 했기에 그렇다.


‘아재 개그’, ‘썰렁함’, ‘분위기 깨고 춥게 하는’,

 때론 ‘침 튀는 냉장고’라 불리는 세대가 있기에 그렇다.


자신보다 어린 세대에게 소외되어 

스스로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 자족해야 하는

 ‘현대판 동화 속 키다리 아저씨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물론 기쁜 소식, 

사건 사고마다 언론 매체에 등장하는 이들의 언행도 

돌아보게 되어 아쉬움을 넘어 한숨도 나왔다.


2000년이 지나도 

몽테뉴의 말처럼 ‘인간의 행동 방식은 불변’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나의 ‘말 그릇’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어 값진 시간이었다.


책은 고대 로마의 연설가를 위한 가르침을 넘어

현대에도 말과 글로 의견과 주장을 펼쳐야 하는 이들, 

원활한 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기술을 제시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또한 말과 표정을 포함한 ‘행동 조심’, 

‘글 조심’을 위한 지침들도 유용하다는 생각이다.


편역자가 에필로그에서 

플루타르코스를 인용해 소개한 

상대의 농담에 대응하는 법도 

평범해 보이지만 귀한 가르침으로 보인다.


그럼 이제 수많은 지침 중에 무엇부터 시작해야할까?


두 명의 현자는 같은 말을 한다.

 ‘화자(話者)’, 즉 여러 경로를 통해 말하고 있는 

그들에게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해야한다고. 

더불어

 ‘사람과 상황을 봐가면서 농담해야한다.’고 말이다. 


평범하고 일반적이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현실에서 실천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엄중히 실천해보려는 의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소홀히 대하며 잊고 지냈던 

말과 글에 대한 빛나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다.


본문은 농담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 

농담의 전과 후에 

설명과 지침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책은 흘러간다. 

주지할 것은 배경 이해가 부족할 시 

이해와 공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자칫 에피소드 이해를 위해 

각주와 배경을 읽다보면, 

주요 가르침을 놓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 

농담에 대한 이해보다 설명과 지침에 집중할 이유다.

YES마니아 : 로얄 j***o 2024.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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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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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책 읽는 Bookish_향입니다. :) 반가워요 :) 오늘의 독서 리뷰 시작합니다.       - 재치 있는 유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 - 적재적소에서 쓰이는 농담은 그 효과가 배가됨 - 고대부터 지금까지 중요한 농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함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이래서 읽었다!(책 선택 이유) 재치 있는 것.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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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책 읽는 Bookish_향입니다. :)

반가워요 :) 오늘의 독서 리뷰 시작합니다.

 

 


 

- 재치 있는 유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

- 적재적소에서 쓰이는 농담은 그 효과가 배가됨

- 고대부터 지금까지 중요한 농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함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이래서 읽었다!(책 선택 이유)

재치 있는 것.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 재치를 어떻게 배울 것이며, 이를 농담에 어떻게 녹여내서 나의 의견을 필혁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이 이 책에 적혀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책 소개

* 도서명 :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 부제 :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 글/출판사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마이클 폰테인(엮음) / 김현주 / 아날로그(글담)

* 쪽수/가격 : 224쪽 / 13,000원

* 목차/내용

들어가기에 앞서_만담꾼 집정관 키케로의 농담의 기술

제1부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제2부 유머의 기술에 관하여

에필로그_농담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고대 로마의 정치가 겸 저술가인 키케로와 고대 로마 제정 초기의 웅변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의 이야기로 이 책은 이루어져 있다.

 

"용기 있는 자로 살아라.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용기 있는 가슴으로 불행에 맞서라."

 

내가 좋아하는 키케로의 명언이다.

철학이나 명언집에서 자주 보던 이름이었던 키케로가 이렇게 농담에 대해 진지한 책을 낼 정도로 재치와 유머에 관심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분위기 전환의 한 끗 차이인 농담은 그 기술이 실로 어마 무시하다. 까딱하다간 그날 전체 일정을 망쳐버릴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반대도. 그런데 키케로는 이 농담을 잘하고, 즐겼고 이를 통해 만담꾼 집정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유머에는 6가지 특징이 있다.

① 도시적인 세련됨, ② (우아함이 깃들인) 매력적인 말, ③ 맛깔스러운 or 자극이 있는, ④ 재치 있는 말, ⑤ 심각한 것과 반대, ⑥ 짓궂은 조롱이다.

 

그렇다면 이 6가지의 특징을 녹여내서 어떻게 유머를 사용해야 할까?

사람들이 다른 누군가에, 우리 자신에, 또는 다른 중립적인 대상에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고 싶어 한다. 나 역시 그렇다. 알맞게 사용해서 나에게 이롭게 적용되길 바란다. 특히나 부드럽고 행복한 기운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 사용한다. 이 책이 알려주는 특징을 잘 활용한다면 일상 속에서 곁에 두고 싶은 일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

 

 

끝으로

책의 내용이 어려웠다. 농담이라는 소재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듯한 문체와 농담을 해석해 준 부분이 낯설었다. 특히 농담이라고 웃긴 부분이라고 말한 부분이 "이게 농담이라고?"라는 생각이 여러 차례 들면서 나에게는 어렵게 다가온 것 같다.

 

하지만 소재의 신선함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시리즈물이라고 하는데 다른 책들 역시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준 책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문교양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

m*******6 2022.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머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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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각 있는 사람이 인정받고 인기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고대 로마에도 키케로가 유머감각이 있는 지도자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한 옛 로마인들이 유머를 즐겨했으며 많은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키케로를 통해 카이사르, 크라수스, 안토니우스의 유머와 연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다.    이 책은 2부로 나누어 1부는 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 2부는 퀸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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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각 있는 사람이 인정받고 인기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고대 로마에도 키케로가 유머감각이 있는 지도자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한 옛 로마인들이 유머를 즐겨했으며 많은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키케로를 통해 카이사르, 크라수스, 안토니우스의 유머와 연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다. 

 

이 책은 2부로 나누어 1부는 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 2부는 퀸틸리아누스의 연설가 교육으로 되어 있다. 키케로의 유머와 퀸틸리아누스의 유머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플루타르코스가 지적하길, 모든 유머에는 모호성이 있고, 만담꾼과 대중 연설하는 정치인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는 종잇장 정도 차이라고 했다. 유머는 연설가와 희극인 사이의 구분을 무너뜨릴 수 있고, 동시에 힘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 제대로만 사용하면 인기있는 사람이나, 권력을 무너뜨리는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키케로가 2000년도 전에 생각했던 유머는 학습 가능한 기술인가. 아니면 타고나는가?  언뜻 생각했을 때는 유머도 후천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기술 같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도 재치로 해결하는 사람과 청중에게 웃음으로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에게 유머는 어느 정도는 타고난 능력이 있지 않을까 의심된다. 

 

유머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어떤 대상에, 다른 하나는 언어에 기반을 두고 있다. "대상에 관한 농담'은 짧은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방식인데 이런 농담은 자신의 말과 표정을 모두 이용해 사실을 전달한다. 청중이 마치 실제 일어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다른 하나인 "언어에 기반을 둔 농담"은 기민한 발언이나 생각의 요점으로 이루어진다. 말장난이나 동음이의어를 사용하는 방식이나, 이는 상대방이 잘알아들어야 한다. 

 

특징에는 6가지가 있다. 첫째, 도시적인 세련됨. 둘째, 매력적인 말. 셋째, 맛깔스럽다 혹은 자극이 있다. 넷째, 재치 있는 말, 다섯째, 농담은 심각한 것과는 반대, 여섯째, 짓궂은 조롱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머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다. 적정한 선을 기준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도 있는 유머의 중요성. 적들조차 '만담꾼 집정관' 이라고 부를 만큼 키케로의 유머의 기술과 퀸틸리아누스의 연설과 관련된 유머의 여러 형태를 알 수 있어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예시와 해설을 곁들인 책을 보면 쉽게 읽을 수 있어,  유머나 연설의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 봤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r 2022.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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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않은 농담을 하는 어른이라면
"가볍지않은 농담을 하는 어른이라면" 내용보기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나이가 들수록 말에 대해 신중함을 생각하게 된다.분위기에 맞게 농담도 던질 줄 알고때로는 침묵을 지키는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끌린 책.이 책은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와퀸틸리아누스의 『연설가 교육』에서유머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고 명쾌한 해설을 더해농담의 기본적인 유형과 사례를 분석한다.마치 둘의 대화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그
"가볍지않은 농담을 하는 어른이라면" 내용보기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

나이가 들수록 말에 대해 신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분위기에 맞게 농담도 던질 줄 알고
때로는 침묵을 지키는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끌린 책.

이 책은
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와
퀸틸리아누스의 『연설가 교육』에서
유머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고 명쾌한 해설을 더해
농담의 기본적인 유형과 사례를 분석한다.

마치 둘의 대화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
그 덕에 고대 철학자들의 생각을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다.

유머란 단순히 분위를 즐겁게 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님을.
어떤 상황에 어떤 수준으로 어떤 대상에게
어떻게 재치있게 해야하는지
농담의 종류와 기술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센스있는 어른이 되는 방법을
틈틈히 읽어두는건 어떨까.


✔️농담을 던질 시기는 오랜 숙고와 존엄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라네. p75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마이클 폰테인 엮음
*김현주 옮김
*아날로그 글담 @geuldam
@hestia_hotforever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글담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아날로그아르고스시리즈#글담출판사#철학#문장수집#헤스티아서평단
#도서제공#협찬도서#서평단



j*****9 2025.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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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서평]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내용보기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를 맺어가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농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잘못 농담을 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지기도 한다. 재치 있게 농담하는 것이 쉬워보이지만 쉽지 않다. 유머는 타고나야 하는 걸까? 타고 날수도 있고 노력으로 재치 있는 사람으로 바뀔 수도 있다. 현대인이 농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고대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농담에 대해 어
"[서평]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내용보기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를 맺어가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농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잘못 농담을 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지기도 한다.

재치 있게 농담하는 것이 쉬워보이지만 쉽지 않다.

유머는 타고나야 하는 걸까?

타고 날수도 있고 노력으로 재치 있는 사람으로 바뀔 수도 있다.

현대인이 농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고대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농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시대를 먼저 산 사람들의 지혜는 먼저 살았다는 이유만으로도 현대인들이 참고할만하고 배움의 가치가 있다.

라틴어본과 영어본에 고대시구를 따와서 해석하기에 쉽진 않았지만 인용구에 부제가 있어서 해석이 가능했다.

 

 

제 1부는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제 2부는 유머의 기술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목차만 보아도 농담에 대해서 궁금해지고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재치 있는 농담에 관하여

이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가 언제 죽었지?"

.

.

.

.

"늦게요!"

 



 

 

유머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순발적인 대처능력에서 유머는 더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 가족이나 친구들 지인들과 이야기하다가 재미있었던 상황은 뭔가 간결하고 임팩트있는 말에서 폭발적이듯, 유머에서도 장황하게 긴 말보다 간단한 대답이 더 재미있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유머의 기술들이 몇가지 나와있는데 고대인들은 유머를 어떻게 적용하고 그 시대에 유머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도 세로로 한뼘정도 밖에 안되고 작아서 가방안에 쏙 넣고 무료한 시간 보내기에 괜찮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인문교양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

v*******2 202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내용보기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많은 표현들이 그 나라의 역사와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아주 단순한 표현조차 그 안에 담긴 넓고 깊은 뉘앙스로 인해 사용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상대에게 전달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이 유머일 것이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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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많은 표현들이 그 나라의 역사와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아주 단순한 표현조차 그 안에 담긴 넓고 깊은 뉘앙스로 인해 사용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상대에게 전달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이 유머일 것이다. 유머가 품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맥락들은 해당 언어를 외국어로서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 언어나 그 언어로 쓰인 내용이 나온 시대가 현대와는 아주 먼 고대라면 얘기는 더 복잡해진다. 대표적인 예가 성경이나 고대 문학 작품들일 것이다.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는 고대 로마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정치인이자 저술가인 키케로가 유머에 대해 다룬 글들의 모음집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화의 형식으로, 재치 있고 도움이 되는 농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한 후, 2부에서는 효과적인 유머의 구체적 기술을 다룬다.

 

이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유머가 선천적인 능력인지, 아니면 배움으로 익힐 수 있는 기술인지에 대한 물음이며 이어서 사람들이 어떤 농담을 좋아하는지를 다룬 부분이다.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웃게 만드는 일이 기술적인 차원에서 일정 부분 가능할지 모르나 근본적으로는 타고난 감각에 더 비중이 있다는 데 경험적으로 더 동의가 되는 것 같다.

 

 

 

 

농담 혹은 유머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대상이 필요하고, 그 대상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될 적절한 언어 구사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이 책에 소개되어 있지만, 서두에 언급했듯이 한번에 쉽게 이해되는 내용은 아니다. 여기에는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전제되어야 배우거나 즐길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유머의 유형이나 정의를 파악하는 것으로 일차적인 독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고대 언어들간의 번역 과정에서 유머가 조금씩 변신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본뜻과 달라지면서 새로운 의미와 재미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흥미롭다. 그리고 하나의 단어가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을 때 활용되는 언어 유희도 유머의 핵심 요소임을 파악할 수 있다. 현대인으로 당장 이 책에 담긴 고대인의 유머 지혜를 바로 적용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더 깊이 있는 유머의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인문교양,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 #키케로, #마이클폰테인, #김현주, #아날로그, #리뷰어스클럽

 

 

p*********h 2022.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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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서평]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내용보기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음...... 아마 대부분의 성인들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하지 않았을까? 아니 한번쯤이 아니라 꽤 많이 고민하는 것들중에 하나일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매일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후에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농담까지는 아니더라도 재치있는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나 자신을 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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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음...... 아마 대부분의 성인들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하지 않았을까?

아니 한번쯤이 아니라 꽤 많이 고민하는 것들중에 하나일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매일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후에 이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농담까지는 아니더라도 재치있는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나 자신을 보곤한다. 그래서 재치있게 말을 건네는 이들의 말을 유심히 들어보며 다음을 되새기곤 하는데, 나에게는 그런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소위 말재주라 하는 것은 선천적인 것일까?

이런 고민이 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건 알고있다.

무려 2,000년 전에도 이런 고민에 빠진이가 있으며, 아마 그 전에도 분명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어째든 그 당시 누군가가 그 고민에 빠져있었으며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아두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시 의문이 든다.

무려 2,000년 전에 '유머는 학습 가능한 기술인가, 아니면 타고나는가?'에 대해 어떤 결론에 도달하였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유머는 우리들 삶에 매우 도움이 되는 존재인데, 지금까지 정규교육 과정을 겪으면서 이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의 나의 상태로 봐서는 '유머는 학습이 불가능하고 선천적이다.'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고 이 책도 읽을 필요도 없다는 것으로 전개되는데...

그럼 표지에 담긴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라는 문구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유머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음모가 있는것일까요?

그 비밀을 찾기위해 2,000년 전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가 전하는 고대의 지혜를 들여다 봅니다.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로마의 최고지도자인 집정관에 오른 인물로 임기를 마친 후, 법정변호사로 개인활동을 하기도 하였지만 상당기간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런 정치적인 능력 외에 철학서들을 서술할 만큼 학식 또한 대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주변으로부터 '만담꾼 집정관'이라고 불리어질 만큼 유머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였으리라 여겨지며 자신의 이런 경험를 바탕으로 유머에 관한 자신의 논고를 남기게 됩니다. 그 내용의 이 책의 1부인 '어떻게 재치있게 농담할 것인가'라는 제목을 담겨있으며, 2부는 퀸틸리아스가 쓴 [연설가 교육]에 담긴 '유머의 기술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담겨있는데, 2부의 저자인 퀸틸리아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필요가 없다고 하니 그저 로마의 학자라는 정도만 기억하면 될 것 같다.

1부의 내용을 들어서면 안토니우스, 카이사르, 크라수스라는 3명의 인물이 주고받는 대화를 바탕으로 그 속에 담긴 농담의 의미와 사고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농담을 전개해 나가는 기술적인 방법을 전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유머라는 형식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이 담겨있다고 보면된다.

'유머는 학습 가능한 기술인가, 아니면 타고나는가?'

키케로와 퀸탈리우스가 전한 글들을 보면서, 수 많은 노력이 전재된다면 학습 가능한 기술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선천적인 능력 또한 무시 못할부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에 에필로그에 담은 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다.

'농담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키케로처럼 주변 상황을 이끌어 갈 수있는 능력자가 될 수 없다면, 나에게 다가오는 상황을 되받아쳐 줄 조그마한(?) 능력 정도만 갖추더라도 꽤 괜찮은 삶이 다가올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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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끌-서평] #인문교양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
"[책끌-서평] #인문교양 #어떻게재치있게농담할것인가" 내용보기
평소에 재밌는 농담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철 지난 우스갯소리로 아재 개그를 한다며 핀잔을 듣는 직원도 있다. 어느 쪽이든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한마디 던진 농담 혹은 유머로 인해 썰렁한 회의 분위기를 업시킬 수도 있고, 오히려 다운시킬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쪽에 속하는가?   기원전 사람들에게도 유머나 농담은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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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재밌는 농담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철 지난 우스갯소리로 아재 개그를 한다며 핀잔을 듣는 직원도 있다. 어느 쪽이든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한마디 던진 농담 혹은 유머로 인해 썰렁한 회의 분위기를 업시킬 수도 있고, 오히려 다운시킬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쪽에 속하는가?

 

기원전 사람들에게도 유머나 농담은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모양이다. '현대 독자가 질문하고 고대 철학자가 답하다!'라는 이슈를 던진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에서는 어떻게 농담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청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고대 로마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연설가, 변호사이면서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정평이 나 있던 키케로의 주요 저작과 로마 후기의 연설가이자 교육자인 퀸틸리아누스의 논고를 발췌하고 현대적인 주석을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

 

p.46

재담가는 입에 불이 불어도 그 불을 끄기보다 좋은 조언을 참기가 더 어렵다네.

바로 이렇게 말이지.

재담꾼은 입에 불이 불어도 그 불을 끄기보다 좋은 농담을 참기가 더 어렵다네.

 

p.64

우선 자네가 사람들을 깔깔 웃게 만들면 그들은 자연히 자네 편이 된다네. 또한 사람은 농담에 경탄하지. 주로 한 단어로 (눈을 찡긋하며) '농축된' 농담 말일세. 그 농담이 선제공격일 때도 그렇지만 특히 맞받아치는 말일 때 더 그렇다네.

 

 

요즘 3월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정치적인 발언들이나 각 캠프에서 던지는 메시지들을 듣고 있으면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되기도 하지만 황당해서 어이없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 책에는 농담이 적대적인 사람들과 가망 없는 논쟁, 혹은 선거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로마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연설가, 변호사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요즘으로 치면 개그맨이란 부캐를 가진 인물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는 로마의 총사령관이자 집정관이라는 수장의 자리에 오른 이후에 적들조차 그를 '만담꾼 집정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재치 있는 농담과 공격적인 농담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하지만 대선 후보들의 발언을 보면 재치도 느껴지지만 공격적인 느낌도 받게 된다. 세련되고 멋진 농담처럼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상대 후보는 물론 유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입 밖으로 내뱉은 순간부터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되기도 한다.

 

p.103

이 유형에서 또 다른 예시로는 스키피오가 누만티아에서 했던 농담이 있네. 그는 어느 미련한 사람에게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지.

"그 사람 모친에게 애가 하나 더 있었다면 당나귀였을 듯하오!"

 

p.150

우리는 농담이 경솔하거나 거만하거나 부적절하거나 미리 연습했거나 날조된 것으로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 이미 이야기했듯 불행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농담은 잔인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어떤 사람들은 권위가 높거나 존경을 받고 있어서 그들을 향한 경솔한 언행은 화자에게 해로울 뿐이다.

 

그렇다면 농담의 적정선은 어디까지고, 어떻게 해야 상대편도 웃음 짓게 하는 유쾌한 농담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키케로의 『연설가에 대하여』와 퀸틸리아누스의 『연설가 교육』에서 유머에 대한 부분들을 발췌하고 명쾌한 해설을 더해 농담의 기본적인 유형과 사례들을 분석해 소개했다.

 

키케로는 농담을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얻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퀸틸리아누스가 농담을 '도시적인 세련됨'이라고 표현한 것은 대화를 부드럽게 풀어나가기 위해 현대인에게도 농담은 반드시 필요한 덕목처럼 느껴진다.

 

물론 농담은 잘못 사용하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그렇지만 농담을 해야 할 상황들은 언제든지 생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이 일상화된 요즘 유머러스한 댓글 한 마디에 웃을 짓게 되지만 악의적인 표현을 담은 농담에는 과감한 철퇴가 내려지고 있다.

 

옛사람들도 농담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교양 있으면서도 학식이 넘치고 세련된 농담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배우게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아날로그(글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t******a 202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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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내용보기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의 대가들이 엮고 옮긴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로 선보입니다. 그중 5번째 책인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를 보겠습니다.     농담은 두 가지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이야기 전체에 퍼져 있는 것과 빠르고 예리하게 치고 나오는 방식입니다. 앞은 '개인 특유의 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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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의 대가들이 엮고 옮긴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로 선보입니다. 그중 5번째 책인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를 보겠습니다.

 


 

농담은 두 가지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이야기 전체에 퍼져 있는 것과 빠르고 예리하게 치고 나오는 방식입니다. 앞은 '개인 특유의 익살', 뒤를 '한마디 공격'으로 불렀습니다. 특히 키케로는 유머가 재판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고 합니다. 농담은 상대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상대를 함정에 빠트리고 웃음거리로 만들며 단념하게 하여 결국 좌절시킨답니다. 그리고 농담을 던지는 연설가를 교양 있고 학식이 넘치며 세련된 사람으로 보이게도 합니다. 외모가 못나거나 신체적으로 결함이 있다면 이 역시 농담하기에 꽤 좋은 소재가 되지만 어느 정도까지 다루어야 되는가 하는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연설가는 모든 사람을 포복절도하게 만들 수 있더라도 만담이나 거리공연 같은 종류의 농담은 피해야 합니다. 연설가가 농담을 하는 이유는 재미있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키케로가 사망한 지 약 80년 후, 퀸틸리아누스가 당시에는 로마의 영토였던, 지금의 스페인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활동 말기에 세계 최초로 고대 로마 라틴어 수사학교의 학장이 되었고 그의 역작인 "연설가 교육"을 이 책에서 다룹니다. 유머의 특징을 알려주고, 어떻게 유머를 사용해야 하는지, 재치 있는 농담은 무엇이며, 농담의 종류의 기술을 설명합니다.

키케로와 퀸틸리아누스의 논고에 말장난, 대상을 이용하거나, 수사적 표현을 하거나, 예상을 깨뜨리고 상황을 곡해하거나, 유명한 대사와 노래 가사를 인용하거나, 무표정을 이용하는 식으로 다양한 농담의 기술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에 소개된 유머에 관한 논고는 "완벽한 연설가에 대하여"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대중 연설 기술의 모든 면면을 포함하는 키케로의 대표작입니다. 키케로는 암살로 생을 마감하기 12년 전, 기원전 55년에 저술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대화는 그 시기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키케로는 이 책에서 동명시 전쟁(기원전 91~88년)으로 알려진 끔찍한 유혈 충돌을 몇 주 앞둔, 부자들의 여름 별장지였던 교외 튀스쿨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조부 시대의 유명한 연설가 다수를 언급하며 유머에 대해 말합니다. 이 책에 수록된 두 번째 논고의 저자는 퀸틀리아누스인데 기원전 35년 경, 스페인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연설을 공부하는 데에 생을 바쳤습니다. 키케로의 책과 마찬가지로 유머에 관한 퀸틸리아누스의 논고도 모든 연설가가 숙달해야 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 두 개의 논고를 책에 실어 고대인들이 대하는 유머의 생각,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유머의 기술을 잘 적용하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2.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