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는 요즘이다. 평생직장이라는 타이틀이 유행이고 인생에 하나의 직업으로만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퇴직 후 새로운 사업을 하게된 이야기. 퇴직 후 세계 곳곳을 떠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는 이야기 등등. 하지만 오랜 직장생활 끝에 가정의 품으로 돌아오는 부모님의 발걸음은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모의 퇴직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 직면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제껏 청춘바쳐 일하며 고생해온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정말 아버지, 어머니의 인생을 마음껏 사셔라. 응원한다. 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
끝까지 읽으신 후에 마음가짐만 ‘앞으로 잘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하시길! 독자분과 그리고 저 스스로에게 정중하게 당부합니다. 퇴직을 하신 분, 퇴직을 앞두고 계신 분이 읽으셔도 물론 좋겠지만, 앞의 두 분의 자녀분들께서 읽으시길 간곡히 권합니다. 가족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며 살아오신 아버지, 어머니께만이라도 앞으로는 부족함 없을 정도의 애정표현을 하며 화목하게 지내시길 부탁드려요. 끝으로,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한을 일깨워주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