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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산지 십여년이 넘었다. 수원 화성 누가 들어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것 말고 다른 것은 모르고 살았다. 대학 입학해서 처음으로 화성 한바퀴 돌아 봤을 뿐, 그것 말고는 제대로 아는 게 없는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수원을 좀 더 가까이 그리고 깊이 담아낸 사진집이다. 여기에 왜 이런 지명이 있었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오늘 내가 살고 있는 곳 수원을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내가 살고 우리 가족이 함께 사는 곳 수원. 그 정겨운 공간을 기록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