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번아웃이 왔다. 6kg이 빠졌고,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대상포진에 걸려 입원도 했었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어 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불확실성 탓에 매일 아침 눈뜨는 것조차 두렵던 취준생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죽기보다 싫었다. 아직 경력직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연차, 1년 조금 넘게 뭘 많이 하긴 했는데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미숙함, 결정적으로는 몸도 마음도 너무 피폐해져 그동안 내가 했던 것들을 돌아보기조차 싫은 게으름. 이 세 가지가 나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무작정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집어들었다. “우리는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이 책은 ‘갭이어’에 관한 이야기다. 나보다 훨씬 일을 오래 했고, 자기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고유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지나온 나날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건네는 조언이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인 내가 전부 공감하고 흡수하기엔 어려운 부분들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책엔 “아직 연차가 낮으신 분들은 지금 직장에서 더 버텨보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라는 표현도 나온다. 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갭이어의 의미는 “힘들면 퇴사하고 좀 쉬세요”는 아니다. “일과 삶의 영점조절 모먼트.”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무엇을 왜 어떻게 잘하고 싶은지, 부족한 것은 왜 부족한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어쩌면 이 세 가지에 대한 생각이 결여된 채 그저 되는대로 하루하루 살아왔기에 번아웃이 온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힘이 드는 순간이 많지만,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내 생각보다 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용기를 이 책을 통해 얻었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인터뷰이들처럼 오랜 연차가 쌓였을 때,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 지금과는 다른 느낌이겠지. 나처럼 지금 당장 갭이어를 가질 여건이 되지 않더라도, 일과 삶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과 마인드셋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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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두려움이 많고 반복되는 삶 속에 불안정함을 느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서 빠르고 늦는 다는 것이 없다는 점, 언제나 내가 시작하는 순간이 시작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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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리뷰 잘 안쓰는데 진영님 인스타보고 남깁니다..ㅋㅋㅋ 현재 갭이어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일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되나 등등 꼭 갭이어에 대한 고민 아니더라도 일에 대해서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책의 내용에 공감도 하고, 이 분들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내 가치관은 어떤가 돌아보기도 하게 만드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역시 계속 마음이 가는 책에는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게다가 자기만의 방 출판사였다니! 책 안에 들은 담당자님들의 글도 또 다른 매력포인트가 되니 궁금하신분들은 책 구매해서 읽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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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를 다니며 여러 가지로 고민 중인 부분이 있어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여러 이유로 갭이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담은 책인데요 중간중간 일에 대한 관점을 서술한 문장들이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좋았습니다 갭이어를 다루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일하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고찰하는 내용을 담은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퇴사했고 쉬고 있지만 좋은 갭이어를 보내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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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말이 굉장히 울림을 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서 고민이 오래 지속될 때 읽으시면 많은 도움과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갭이어에 대해 알게되었고 저의 삶에 적용시켜나가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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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오래하면서 때로는 회사가 집보다 편한 순간도 있지만, 월요일마다 가기 싫어 죽겠는 때가 더 많은 것이 회사생활인 것 같다. 매일 업무에 치이다 보면 내가 발전적으로 가치 있게 일하는 것인지 내 시간을 월급이라는 명목하에 바치고 있는 것인지 모를 때도 있고 과연 내 인생에서 지금의 생활들이 제대로 흘러가는 게 맞는 것인지 의심될 때도 많다. 다 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이 책 속의 "갭이어"가 또다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차오른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