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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는데 요즘 세계사와 지정학에 매료되어서 여러가지 책들을 탐독하다가 자연스럽게 지리학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책은 모든 소제목 앞에 번호가 붙어 있다. 그리고 구성이 꽤나 복잡하다. 심플한 제목과 구성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든다. 또 카테고리에 따른 내용이 너무 많고 번잡해서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어떤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는지 계속 확인해야 했으며 큰 주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도 의아한 경우가 있었다. 나 같이 지리학의 문외한이라면 이 책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주 쉽게 쓰여진 책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그림 자료들이 있어서 유익했고 지구상의 수 많은 나라들과 다양한 지형들에 흥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 계기가 되었다. 왜 학교 다닐 때 지리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는지 조금 후회가 될 정도로 재미있는 학문인 듯 하다. 군데 군데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부분이 있기에 아주 객관적인 내용의 책은 아닐 것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연구해 온 대가의 견해라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