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네가 만든 지옥, 모든 것은 네가 만든 실패, 너는 실패의 지옥에서도 지키려고 애를 쓴다. 부서져도 전부 부저지지는 않으려고 어딘가 안쓰럽게 애를 쓴다. 다시 붙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끝까지 완전하게 웃지는 않고 버틴다.
애매하고 미적지근하며, 그렇다고 세상과 찰싹 붙어 있지도 못한, 어딘가 붕 떠서 본질적인 말은 애써 무시한 채 빙빙 말을 돌리기만 하는 그
모든 것은 네가 만든 지옥, 모든 것은 네가 만든 실패, 너는 실패의 지옥에서도 지키려고 애를 쓴다. 부서져도 전부 부저지지는 않으려고 어딘가 안쓰럽게 애를 쓴다. 다시 붙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끝까지 완전하게 웃지는 않고 버틴다.
애매하고 미적지근하며, 그렇다고 세상과 찰싹 붙어 있지도 못한, 어딘가 붕 떠서 본질적인 말은 애써 무시한 채 빙빙 말을 돌리기만 하는 그런 시들일 뿐이다. 그런데 그게 작가가 작가의 에세이 끝무렵에서 말하는 작가 안의 여성성의 표현 때문이라면 참으로 한심한 시를 썼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