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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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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신랑감인 레이븐 우드 백작은 노처녀 소피에게 결혼을 신청한다. 단지 바람둥이 세련된 도시여자였던 첫아내의 방탕한 생활에 질려 그녀와는 전혀 다르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런 그의 속셈을 알면서도 소피는 동생의 복수 겸 좋아하던 그와 결혼하려는 목적으로 그에게 거래를 신청하는데... 줄리안에게 무사안일과 후계자를 거래조건으로 하여, 세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황당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내용보기
일등 신랑감인 레이븐 우드 백작은 노처녀 소피에게 결혼을 신청한다. 단지 바람둥이 세련된 도시여자였던 첫아내의 방탕한 생활에 질려 그녀와는 전혀 다르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런 그의 속셈을 알면서도 소피는 동생의 복수 겸 좋아하던 그와 결혼하려는 목적으로 그에게 거래를 신청하는데... 줄리안에게 무사안일과 후계자를 거래조건으로 하여, 세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황당해하면서도 줄리안은 그 조건을 받아들이게 되는데...남자의 욕심으로 소피에게 약속한 조건들을 하나씩 어겨가는 그에게 소피는 드디어 화를 내게 된다. 자신을 위해서 결투까지 신청하는 그녀를 보곤, 여자라는 것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사랑을 느낀 그에게 이미 소피는 더할수없이 귀중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는 소피에게 접근하는 남자가 생기고...알고보니 그가 바로 소피의 여동생을 임신시킨후 버리고,줄리안의 아내를 유혹했던 남자였던 것이다. 결국 사건은 해결되고 줄리안은 소피에게 잡힌듯 잡고 사는 생활을 계속하게 되는데... 아마다 퀵의 소설은 단지 로맨스뿐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에 추리극이나 모험극같은 사건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흥미를 끈다. 남자에게 매달리지 않고, 스스로 당당히 거래를 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하고 또한 순진한 소피의 모습에서 역시 여자란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그게 무슨 소리냐? 우린 지금 막 들어서는 길인데 우리가 뭘 어떻게 했다고? 그렇지 해리?" "글쎄 말이야. 무슨 소린지 원" "그만들 하세요. 제가 지금 막 숙모님의 수요 살롱에서 페더스톤의 비망록을 읽고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아니 셰익스피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다 어떻게 된거죠?" "그 사람들이야 다 죽었지. 어떻게 되긴?" 해리 부인이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말을 받았다. 그러자 페니 부인이 소피가 키득거리는 것을 못 본체하며 손을 내저었다.
h*****4 2000.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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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신부가 최고의 신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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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방탕했던 첫부인으로 인해 실패한 첫번째 결혼으로 말미암아 줄리안은 여자에겐 명예심이나 책임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상속자와 무사안일한 삶을 얻기위해 그저 적당한 아내감으로 여겨지는 시골처녀 소피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소피는 무엇보다도 명예를 중시하는 여자였고 이들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소피에겐 첫사랑인 줄리안은 사랑을 믿지않지만 소피는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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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방탕했던 첫부인으로 인해 실패한 첫번째 결혼으로 말미암아 줄리안은 여자에겐 명예심이나 책임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상속자와 무사안일한 삶을 얻기위해 그저 적당한 아내감으로 여겨지는 시골처녀 소피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소피는 무엇보다도 명예를 중시하는 여자였고 이들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소피에겐 첫사랑인 줄리안은 사랑을 믿지않지만 소피는 줄리안에게 사랑을 심기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생을 자살로 몰고간 범인을 찾기위해 모험을 강행하는데.... 아만다 퀵의 데뷔작인 이 글은 최근의 글과 비교해도 괜찮을만큼 흥미로운 줄거리다. 중간에 덤(?)으로 얹혀진 소피의 남편의 명예를 위한 결투씬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고 초반부터 예고되어온 동생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사람의 정체도 잘 어우러져 이야기의 전개가 매끄럽다. 다만 오래전의 번역서여서인지 대화체의 문장이 좀 어색하고 부드럽지 못해 아쉬운감이 남는다. 또, 최근의 이야기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약간 수동적이고 고분고분한 여자상을 가진 소피가 약간은 답답하다. 연인들의 이야기라기보단 사건의 해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듯하다. 그러나 작가의 첫 작품인만큼 그리 큰 실망은 없을 듯하다.

[인상깊은구절]
줄리안은 침대에서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옆방에 소피가 없다는 사실이 자신을 괴롭힐 줄은 미처 몰랐다. '소피는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 그는 이미 엉망으로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손을 집어넣고 머리를 긁었다. 정확히 언제부터 그녀가 옆에 없으면 잠이 안 올 정도올 그녀에게 빠져버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q****e 2002.05.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