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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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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중 하나인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입니다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주요 신들과 인물들을 주제별로 엮어서 소개하는 식으로 되어 있어요~ 여행과 전령의 신 헤르메스에 대한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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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중 하나인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입니다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주요 신들과 인물들을

주제별로 엮어서 소개하는 식으로 되어 있어요~


여행과 전령의 신 헤르메스에 대한 이야기에요



계보를 보면서

신들과 인물들 간의 관계를

한눈에 보고 정리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을 접해볼 수 있기에 좋은 시리즈에요

 

 

u****9 2022.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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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와 함께 떠나는 저승 여행-저승에서 배운 삶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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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9번째 책인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을 받게 되어 읽게 되었다. 저승이라는 주제에 맞게 책표지가 어두운 회색으로 되어있어, 저승가이드라는 목걸이를 하고 있는 헤르메스의 모습과 명확히 대비가 되었다.       헤르메스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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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9번째 책인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을 받게 되어 읽게 되었다. 저승이라는 주제에 맞게 책표지가 어두운 회색으로 되어있어, 저승가이드라는 목걸이를 하고 있는 헤르메스의 모습과 명확히 대비가 되었다.

 

 


 

헤르메스가 가이드가 되어 오디, 미노, 끝순할멈에게 저승과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이 책의 내용은 전개 된다. 차례 및 책의 중간에 실린 삽화들이 아이들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저승의 분위기에 알맞게 섬세하게 그려져 있었다. 관광안내도, 여행코스가 나와 있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묘사하는 저승의 구성을 알아보기 쉬웠고, 저승여행 카드도 부록으로 있어서 등장인물별 주요 사건을 정리하기 좋았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각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교훈과 생각해볼 관점들을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로 풀어낸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신을 속인 시시포스가 신들의 입장에서는 사기꾼이지만, 인간들 입장에서는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인물이자, 범죄자를 목격하고 이야기한 용기 있는 인물이었다는 양면성을 보여주었다. , 탄탈로스의 이야기에서는 사람이 잘나갈 때는 겸손해야 함을, 다나오스 딸들의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욕망이 끝이 없음을 등을 짚어주었다.

 

다만,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본다면 엄연한 강제 납치인데. 오디가 지하 세계의 왕비가 되기 위해 일부러 석류를 먹은 거냐는 물음에 페르세포네가 , 상상에 맡길게.’ 라는 반응을 하기 보다는 조금 더 문제의식을 드러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권선징악, 죽기 전에 바르게 살아야 한다 같은 교훈을 다시 한 번 등장인물의 여행 감상문으로 짧게 정리해놓았다. 실제로 아이들이 읽고 부담 없이 포스트잇에 써서 따라 해볼 수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헤르메스, 오디, 미노, 끝순할멈의 말이 대본 형식처럼 되어 있어서 연극 수업에 활용할만했다.

 
t*******0 2022.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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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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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리스로마신화를 읽혀주려 했지만 딱 맘에 드는 책을 못 찾았어요. 유명한 책은 만화라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개인적 취향 및 주관입니다) 다른 책들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딱딱해 보였어요. 도대체 뭘 읽게 해주나 검색에 검색, 고민하던 차에 미리 읽어볼 기회가 왔네요.일단 표지 그림, 분량, 글밥 만족!저는 그림도 굉장히 중요시 봐서 너무 쨍한 색감에 유치한 그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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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리스로마신화를 읽혀주려 했지만 딱 맘에 드는 책을 못 찾았어요. 유명한 책은 만화라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개인적 취향 및 주관입니다) 다른 책들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딱딱해 보였어요. 도대체 뭘 읽게 해주나 검색에 검색, 고민하던 차에 미리 읽어볼 기회가 왔네요.
일단 표지 그림, 분량, 글밥 만족!
저는 그림도 굉장히 중요시 봐서 너무 쨍한 색감에 유치한 그림들은 안 좋아하는데 그림도 퀄리티있어요. 누가 그리셨나 봤더니, <비빔밥 꽃 피었다>그림책 그림을 그리신 전명진 작가님이 그리셨네요.역시. 그림도 예쁩니다.
글은 희곡처럼 쓰였어요. 헤르메스가 저승가이드가 되어 끝순할멈, 오디, 미누와 저승을 여행한다는 컨셉인데 이들이 저승에 있는 신들, 혹은 저승에서 벌을 받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구성입니다.
첨엔 글의 종류가 생소한 아이들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겠나 했는데, 오히려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쉽게 알 수 있고, 대사로 등장인물의 성격도 알 수 있고 더 몰입할 수 있어 의외로 이런 방식으로 전개하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또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소설 양식도 있어요. 이야기에 대한 집중과 흥미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양식의 변화를 주었는데 훨씬 재미있어요.
적절한 삽화가 들어가니 이해도 잘 될 뿐만 아니라 더 재밌기도 하고 마지막에 이 책에 나온 신들 계보까지! 그리스로마신화나 외국소설 읽을 때 등장인물 이름 어렵고 헷갈릴 때 있잖아요. 이렇게 계보까지 있으니 누가 누구였더라 다시 찾고 기억하기도 쉽고.
인물 카드가 포함되어 아이들과 책 다 읽고 카드만 다시 보면서 책 내용을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이들이 참 흥미를 가지고 끝까지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구나하는 느낌이 들어요. 재밌으니 아이들이 스스로 읽을 것 같네요. 덩달아 다른 책들도 궁금해집니다.

ㆍ서평을 위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ㆍ



YES마니아 : 로얄 s********9 202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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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헤르메스는 날개달린 신발을 신고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신들의 메신저이다. 굳이 거대한 날개따위는 필요하지도 않은 가벼운 존재이다. 헤르메스가 이번에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의 부탁드로 살아있는 자를 저승으로 데려오라는 명령을 수행하게 되었다. 표지그림에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헤르메스가 나에게 저승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손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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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헤르메스는 날개달린 신발을 신고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신들의 메신저이다. 굳이 거대한 날개따위는 필요하지도 않은 가벼운 존재이다. 헤르메스가 이번에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의 부탁드로 살아있는 자를 저승으로 데려오라는 명령을 수행하게 되었다. 표지그림에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헤르메스가 나에게 저승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손을 내밀고 있다. 저승가이드라는 명찰을 목에 걸고 말이다. 헤르메스는 옛날부터 길을 지배하는 길손들의 신이니까 저승의 여행 가이드로서 완전 제격인 인물이다.

 프롤로그에 저승 여행 모집 안내문을 보고 이 책이 기존의 그리스로마신화 책과는 차별화된 참신함이 느껴져 흥미가 생겼다.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관광안내도를 들여다보며 여행 코스를 알게 한 점도 저승여행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승은 깊은 땅 속에 있고, 그곳에는 죽은 자들의 세상이 펼쳐진다. 이승을 떠난 영혼이 건너는 네 개의 강이 인상적이었다. 비통의 강, 걱정과 근심의 강, 불의 강, 망각의 강을 건너며 이승의 기억을 모두 잊고 저세상 사람이 된다. 그 시대 사람들은 사람들이 살아있을 때의 감정과 기억이 있으면 새로운 세계에서 새출발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저승여행 신청자는 끝순할멈, 오디, 미모 세 명이었다. 헤르메스를 만나 여행을 하면서 여행자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저승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역할로 등장인물의 역할이 끝나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쉽다. 세 여행자가 여행을 통해 자기 내면의 성장을 이룬다면 조금 더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저승의 뱃사공 카론의 도움으로 강을 건너 지하 세계를 지키는 머리 셋 달린 개 케르베로하데스는 스를 만난다. 지하세게의 왕 하데스와 왕비 페르세포네를 만나 이 여행의 기획의도를 듣는다. 하데스는 사람들이 죄지으면 를 벌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 이 여행을 계획했다고 밝힌다. 그래서 저승에 있는 사람들의 기억도 되돌려놓았다고 말한다. 하데스가 기억을 되살려 놓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그들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첫번째 스토리는 하데스가 페르세포네에게 도둑장가를 드는 내용이다. 저승의 음식을 먹으면 저승에 속하게 된다는 규칙을 이용하여 페르세포네를 자기 아내로 삼았다. 대지의 신 데메테르와 지하의 신 하데스사이를 6개월씩 머문다는 조건이라니 타협을 아는 태도가 돋보였다.

 두번째 스토리는 저승의 재판장 아이아코스의 이야기다. 아이아코스는 한 나라의 왕으로 자기 아들이 이복형제를 죽였을 때 나라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는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유행인데 아이아코스는 그야말로 법 앞의 평등, 공정을 실천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저승의 재판장이 된 것 같다.

 세번째는 지하세계의 가장 깊은 곳 타르타로스 지옥이다. 지옥에서 처음 시시포스를 만난다. 신들을 속여 산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끝없이 위로 올려야 하는 형벌을 받고 있다. 솔직히 신들의 입장에서는 신을 모독했다고 불쾌하겠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게 그렇게 영원한 벌을 받을만한지 의문이다. 인간이 만든 이야기지만, 인권에 대한 의식은 부족했던 시기가 지닌 시대의 반영이라는 생각이다. 지옥에서 만난 두번째 인물은 탄탈로스이다. 탄탈로스는 신들이 자신이 만든 음식이 아들 펠롭스를 죽여 만든 것인지를 알지를 시험했다. 이 또한 신성모독죄인 것이다. 사람 그것도 아들을 죽여 음식을 만들었다는 사실도 요즘 시선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그는 그래서 목마름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벌을 받고 있다. 세번째 만난 인물은 다나오스의 딸들이다. 새는 항아리에 계속 물을 길어야 하는 벌을 받고 있는데, 다나오스의 딸들이 현대에 나타난다면 세상에서는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할 것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살인을 한 것은 물론 나쁘지만, 그렇다고 여성들만 지옥에서 영원히 벌을 받고 있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네번째 여행코스는 낙원 엘리시온이다. 이곳은 천국이다. 일년내내 웃음만 있는 곳, 춤과 음악이 있는 곳, 갈등은 없는 곳 이런 곳은 행복할까가 어릴 때부터 궁금했다. 이곳에는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인물들이 있었다.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부부, 제우스의 아들 크레스, 아킬레우스, 메넬라오스와 헬레네, 오르페우스 등이 있었는데, 오르페우스와 헬레네는 과연 천국에 갈만한지 의문이 들었다. 천국에 가려면 나를 위해 살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오르페우스와 헬레네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어쩌면 이것은 인간의 기준일 뿐이다. 

 이야기가 너무 잔잔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있을 즈음 여행자 미노의 팔찌가 뚝 끊어져버린다. 돌발적인 위기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승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카론이 그냥 보내줄 리가 없었다. 헤르메스는 이때 지혜롭게 아이네이아스 이야기를 꺼낸다. 카론이 오르페우스 리라연주에 강을 건네 주었던 것처럼 우리의 여행자들은 아이네이아스의 로마건국 이야기를 카론에게 들려 주며 무사히 이승으로 돌아오게 된다.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여행으로 그리스로마신화의 저승관을 엿볼 수 있었다. 역할극을 하듯이 대화체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이야기를 연결하고. 이야기속에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그림도 회화적인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먹물의 농담표현처럼 보이는 게 한지에 그린 한국화느낌이 났다. 삽화처럼 스케치하고 한국화처럼 색칠한 것처럼 보인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오늘날까지도 서양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요즘 만들어지는 영화나 출판되는 책 등에서도 그 영향을 확인할 때가 많다. 우리가 은연중에 몸에 밴 습관처럼 그리스로마신화는 재밌는 이야기만으로도 물론 가치가 있지만, 서양문화를 이해하는 열쇠로 조금 더 깊이있게 읽고 생각할 가치가 있다. 그런 가운데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여행은 서양인들이 죽음이후의 세계관을 보여준다도 할 수 있다. 요즘 가치관으로 보면 조금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j****e 2022.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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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여행, 헤르메스와 함께라 무섭지 않아! 흥미진진한 신들의 저승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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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서점에서 학습만화 형식으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부모님을 졸라 책을 사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 그리스&로마 신화는 순식간에 나의 관심을 끌었고, 계속해서 다음 권, 다음 이야기를 읽고 또 읽으며 신화에 심취해 갔다. 제우스와 헤라, 아프로디테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되고 싶은 신을 꼽으라고 하면 '헤르메스'가
"저승 여행, 헤르메스와 함께라 무섭지 않아! 흥미진진한 신들의 저승 세계!" 내용보기

어렸을 때 서점에서 학습만화 형식으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부모님을 졸라 책을 사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 그리스&로마 신화는 순식간에 나의 관심을 끌었고, 계속해서 다음 권, 다음 이야기를 읽고 또 읽으며 신화에 심취해 갔다.

제우스와 헤라, 아프로디테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되고 싶은 신을 꼽으라고 하면 '헤르메스'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달고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는 헤르메스가 자유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헤르메스와 함께하는 저승 여행이라니. '저승'이라는 단어에 움찔할 수도 있지만, 미소를 띈 채 손을 내밀고 있는 헤르메스의 모습을 보니 냉큼 손을 잡고 싶어졌다. 그렇게 첫 장을 열었다.

책을 열자마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저승 여행에서 만나게 될 인물들에 관한 컬러 카드였다.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보니 내용 정리에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도 카드가 너무 예뻐서 다른 시리즈에는 어떤 카드가 들어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이것 외에도 이 책은 아이들의 흥미와 부모님의 희망을 모두 충족하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만화로 된 형식이 아닌데도 학습만화만큼 몰입감이 있고, 글밥이 많은데도 흥미진진하다. 기존의 신화 소개 방식이 제 3자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형식이었다면, 웅진주니어의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은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마치 신화를 직접 경험한 인물들에게서 실감나는 경험담을 듣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야기의 진행 방식도 흥미롭다. 단순히 이야기를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끝순할멈, 오디, 미노, 그리고 저승가이드인 헤르메스가 저승의 입구부터 그 끝인 타르타로스(지옥)와 낙원을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 만나는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듣게 된다. 그래서 물 흐르듯이 책장이 넘어가고, 언제 저승에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다시 이승 세계로 돌아온다.

책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장에 '여행 감상문 내는 것 잊지 말고요.'라고 말하는 헤르메스의 대사에 의아했는데, 바로 뒷장을 넘기니 궁금증이 해결됐다. 에필로그에 끝순할멈과 오디의 짧은 여행 감상문이 실려 있었던 것이다.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이 둘의 솔직한 저승 여행 감상문은 독후감 작성에 용기를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특히 좋았던 점! 아무래도 저승의 이야기라 살면서 큰 죄를 지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이야기를 단순히 전달하기만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도덕적으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 저승 여행자들이 현대의 관점으로 이를 바라보고, 문제점을 언급해준다는 것! 그 구성이 참 좋았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으니, 어린이들은 얼마나 심취해서 이 책을 읽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b********y 2022.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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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펼쳐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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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펼쳐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은 물론이고 만화나 영화로 다양하게 제작될만큼 재미있는 소재들이 많은 이야기다.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소재들을 요즘 시대의 모습과 연결하여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 시리즈로 이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은 구성적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이야기를 머리속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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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펼쳐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은 물론이고 만화나 영화로 다양하게 제작될만큼 재미있는 소재들이 많은 이야기다.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소재들을 요즘 시대의 모습과 연결하여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 시리즈로 이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은 구성적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면서도 이야기를 머리속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먼저,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인물카드!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고 이름도 익숙하지 않아서 기억하기가 어려웠는데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고 다른 시리즈에서도 연결되는 인물들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또 이 카드를 다 모아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해보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의 마무리에서 정리된 계보! 정말 여러 인물들 사이에서 태어나고 결혼하는 과정에 반복인 신화에서는 사실 12신과의 관계 정도만 파악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 계보를 찾아라!는 한 주제의 책을 다 읽고 그 이야기를 관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된건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저승을 먼저 지도로 보여주고 각각의 장소마다 관련된 이야기를 헤르메스가 전해주었다. 서양 버전 <신과 함께> 같기도 한 이번 책은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던 다른 책들과 달리 지옥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것이 새로웠고 이야기를 엮어서 기억할 수 있었다. 에피소드별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생각해보아야 하는지 헤르메스와 등장인물 사이의 대화를 통해 엿볼 수 있어서 사고를 넓히고 나의 가치를 탐구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다. 그 부분들은 꼭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도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부분이라 독서토론, 가치토론을 펼쳐보면 좋겠다.



시리즈의 중간 부분을 먼저 보게 되었지만 어느 책을 보아도 재미있게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찾아 읽고 싶게 하는 책이다.

 

*웅진 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7 202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