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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천천히읽는책 시리즈에 과학분야도 있었네요. 익히 잘 알고 있다 생각되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라서 편히 시작하며 읽었습니다. 과학도 좋아하고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은 아이도 순식간에 잘 읽는 것보니 흥미로운 내용이었나 봅니다.
GMO, MSG, 설탕, 소금, 탄수화물 을 차례로 다루고 있었어요.
GMO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교배육종과 유전자변형의 차이점은 그림을 통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토마토에서 시작한 줄은 몰랐어요. GMO 토마토는 못 봤는데 하며 더 읽어보니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해 퇴출된 것이었어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GMO농산물 수입국입니다. 콩기름이 GMO라고 밀려났지만 카놀라유도 GMO이지요.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GMO이기에 가정에서는 최대한 GMO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GMO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을 함께 다룹니다. 그래서 반대의견을 가진 저도 찬성의견도 참조해보게 되는 힘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 GMO가 나쁘다 괜찮다를 논하기 전에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는 확실한 GMO표시제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품의 제조과정에서 들어가는 원재료의 GMO를 모두 표기해준다면 GMO가 들어있는 식품이 아닐까 의심할 필요도 없고, GMO식품 선택은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맡길 수 있을 테니까요.
두번째는 MSG를 다루고 있었어요. 해롭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MSG가 들어있는다고 표기된 식품은 안 먹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말하듯 화학조미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GMO파트를 읽으며 반대만 하던 제가 찬성부분에서 좀 다른 생각도 들었기에 이번 MSG부분도 양측 의견을 다 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가공식품 첨가제에서 향미증진제가 MSG였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었어요. MSG도 장점이 많은 물질이었습니다. 소금 사용을 줄일 수 있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에서 생기는 위 점막의 훼손을 막으며 감칠맛을 통해 편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로움도 있지요.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도 좋지 않고 감칠맛도 더 만들지 못한다고 해요. 저자는 포인트를 집어줍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자연이 아닌 인공적인 글루탐산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식물성 단백질, 화학합성품 등으로 표기되면서 MSG라고 분명히 표기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책을 읽다보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먹거리를 판단해야하는가 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 듯합니다.
설탕에 대한 것은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었어요. 정제설탕보다는 미네랄이 든 비정제설탕을 섭취하라고 늘 들어오기만 했는데 정제설탕이 무엇인지 비정제설탕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었습니다. 설탕은 섭취 순간 인지기능이 좋아져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하네요. 장점도 나름대로 있는 설탕이지만 역시나 과잉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설탕 대신 뭘 먹어야하는지, 대체 감미료에 대한 설명이 나온 부분도 좋았습니다. 사카린, 아스파탐, 스테비오사이드, 메이플시럽, 올리고당 등 다양한 감미료들에 대해 알려주니 어떤 당을 골라서 섭취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설탕 파트를 마무리하면서 덜 해롭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먹지 말라는 글보다 더 좋네요.
소금 파트에서도 암염 등 연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소금은 천일염뿐이라 암염이 생소한 것인데 어떻게 생성되는 것인지 알려주었고 우리나라 예전 소금은 천일염이 아니고 자염이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어요. 또 꽃소금이라는 것이 정제소금인 것은 알았는데 왜 정제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소금도 역시나 과잉섭취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육식과 비교해 채식비중이 크면 소금 섭취가 상대적으로 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마지막은 탄수화물을 다루고 있었어요. 경기 중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먹는 것은 탄수화물이고 왜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먹는 것인지 과학적으로 설명해줍니다. 글루텐 민감증 등 탄수화물의 문제점도 다루고 있었어요.
뒷 부분 에필로그도 재미있습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식생활도 변화가 있었지만 요즘은 신석기 농업혁명 이전 인류의 식생활인 팔레오 다이어트가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분이 적은 고기와 물고기, 조개류, 섬유질이 많은 다당류와 열매, 잎과 뿌리를 먹으며 설탕과 소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일상식이 현재의 식사보다 더 균형잡힌 식사였다고 말해주는 부분에 수긍하면서도 과잉섭취가 불러온 부작용에 인간들은 스스로 예전의 식생활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먹거리에 대해 지식도 주고 찬반 의견을 통해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생각할 기회도 주는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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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서평단으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했습니다. GMO,MSG,설탕, 소금, 탄수화물 알고 먹는 먹거리 과학
무엇보다 중요한 먹거리, 꼼꼼하게 따져보고 먹어야하는데 그동안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과 알고 있었지만 대충 알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고대에 인류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했다. 잘못 먹으면 목숨을 잃을수도 있었으니까 그래서 미각은 인류가 살아남기위해 자연선택을 통해 준비한 감각(P.10)이라고 한다.
1부 지엠오(GMO) 유전자 변형식품
인류 역사상 지엠오와 함께 한지는 50년도 안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음식물 안전성을 따지면서 제일 먼저 살펴보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지엠오는 라면속에도 들어있다. 뉴스에서 종종 나온다. 인터넷에서도 지엠오에 대해서 말하는데. 잘 알고 있어야 잘못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을수 있다.
'아는게 없으면 오히려 더 혼란한 상황을 만드는게 온라인 속의 지엠오'(P.15)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지엠오의 뜻부터 살펴본다. '발생 과정에서 수정이나 개조된 생명체' '유전자 변형' '유전자 조작' 유전자 변형 생물은 유전 공학의 발달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확인한 후 필요한 유전자를 찾아내 그걸 다른 종에 끼워 넣는 기술이지요. 그렇게 세상에 나온 새로운 유기체를 통틀어 부르는 말이 지엠오입니다.(P.17)
디엔에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이 나오는데 고학년이면 어렵지 않게 읽을수있다.
그럼 지엠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엠오는 농약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농작물의 유전자 변형 연구는 농약에서 비롯되었(P.27)다고 한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전통적인 교배 육종과 유전자 변형의 차이점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첫 지엠오 작물은 토마토라고 한다.토마토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데, 다 익으면 금방 물러져서 보관이 어려웠다.특히 땅이 넓은 미국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가 멀어서 잘 익은 토마토의 운반은 큰 문제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찾은게 지엠오 토마토의 시작이라고 한다.
이제는 음식 재료나 가축 사료로도 지엠오 작물을 사용할 수 있으니 걱정이다. 저자의 말대로 농산물이 시장에 나오기 전에 식품 안정성 검사를 받아야 (P.35)할것 같다. 하지만 이미 널리 펴졌다. 처음에는 병충해에 강한 지엠오 작물로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영양이나 맛을 고려한 복합 유전자 조합까지 발전(P.37)했다. 특히나 세계 최대 지엠오 작물 수입국이 바로 우리나라라고 한다!
그린피스 같은 환경단체 중심으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지엠오를 반대하고 있다. 제초제와 병충해를 막기 위한 유독 물질이 음식물에 남을 수도 있고 농작물은 먹거리 이전에 지구 생태계를 이루는데 병충해와 기후, 번식, 환경 적응 등의 생태 요소를 사람들의 욕심에 따라 바꿨으니, 앞으로 나타날 변화를 예상 할수 없다(P.45)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은 경제적인 면이다. 세계 최고 수순의 건강 기업 바이엘이 몬산토를 인수했다. 전 지구적인 식량난 해결은 기본이지만, 개별 기업의 최종 목표는 경제적 이익(P.47)이므로 한 기업의 종자 독점은 위험할것 같다.
외국의 농산물에 의존률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는 지엠오 표시를 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생략)이제 남은 건 의심을 품고 살펴보는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P.56)
2부 엠에스지 화학조미료
한때 매우 시끄러웠던 MSG MSG는 소듐 글루탐산이란 뜻 글루탐산은 아미노산 중 하나로 아미노산이 만나서 합쳐져 단백질을 이루는 물질, 글루탐산은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을 이루고 효소도 만들어내며, 인체의 여러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P.60)
음식의 맛과 관련 있는 엠에스지. 음식의 맛은 사는 즐거움을 찾는 감각이다. 달콤한 커피와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 나~^^만 봐도.. 책에서는 맛을 느끼는 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학교 다닐때 배웠던 것 혀의 맛 지도는 기억하지 마라고 한다. 그리고 맵다와 뜨겁다는 미각으로 볼수 없다(P.62)고 한다.
20세기에 추가된 맛, 감칠맛 감칠맛은 일본말 우마미에서 시작되었다.우리는 일제 강점기에 처음 우마미를 접하고 감칠맛으로 부른다. 엠에스지의 시작은 우마미. (P.64)
엠에스지는 다시마에 든 단백질 아미노산인데 (생략) 다시마를 끓이고 증류를 거듭하며 뽑아낸 단백질 추출물인 하얀 가루. (P.66) 새로 알게된것이다.
엠에스지가 화학조미료로 알려진것은 1960년 이후 아크릴 섬유 제조 과정에서 얻은 화학물질이 엠에스지를 합성하는 초기 물질로 사용됩니다. 1973년까지 합성에 이용한 아크릴로니트릴이라는 화학물집입니다. 살충제를 만드는데도 사용하는 독성 물질을 통한 합성이니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P.70)
그러나 그 후 요구르트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박테리아를 통한 발효가 적용되거나 사탕수수나 타피오카와 같은 식물에서 미생물 발효로 뽑아낸 글루탐산을 소듐과 결합하여 제조한다.
책에 나온 엠에스지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의견을 읽고 있으면 갈등하게 된다. 하지만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는 자연의 글루탐산을 사용해야겠다. 간장, 된장, 치즈 같은 발효식품은 물론 다시마, 버섯, 견과루, 콩과 우유등 대부분의 천연식품에는 자연 조미료 글루탐산이 꽤 많이 들어있다(P.79)고 한다.
3부 설탕에서 놀라운 것은 설탕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신경 물질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끌어낸(P.106)다고 한다. 문제는 체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혈액은 약알칼리성이지만,설탕이 포함되면 산성 체질로 변한다 하는데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하기위해서는 몸속의 미네랄이 필요합니다. 산 염기의 평형을 맞출려고 몸속 깊숙히 저장되어 있는 미네랄인 칼슘까지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P.110) 애들에게 단것을 많이 먹이면 안되겠다!
그럼 설탕 대신 무엇을 먹어야 할까
4부 소금 음식의 대사 작용의 기본인 소금.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 섭취는 문제가 된다.
5부 탄수화물 쌀과 밀가루는 대표적인 탄수화물인데 무엇이 문제인걸까
다 읽고 나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