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재현하는 대신 언어와 이야기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낸다. 서로 무관해 보이는 서사와 이미지가 중첩되며 끊임없이 혼란을 빚어낸다. 소설이라는 형식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작가. 낯설지만 문학에 대한 집요한 애정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