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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어른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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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빛따라 유진쌤 입니다^^ 올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 제 책이 출간된 것이 저에게 가장 큰일이었어요. 작년에 출근해서 부지런히 쓴 글이라 지난해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께 한 권씩 선물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때 동학년 선생님 가운데 한 분이 우리 와이프도 책을 냈다고 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사모님께서 글쓰기 학원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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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빛따라 유진쌤 입니다^^

올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 제 책이 출간된 것이 저에게 가장 큰일이었어요. 작년에 출근해서 부지런히 쓴 글이라 지난해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께 한 권씩 선물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때 동학년 선생님 가운데 한 분이 우리 와이프도 책을 냈다고 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사모님께서 글쓰기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책을 출간하신 분인 줄은 미처 몰랐거든요. 책이 발간된 날짜를 보니 분명 작년 연말쯤에는 책이 나왔을 것으로 짐작하는데 선생님께서는 괜히 쑥쓰러우셨는지 말씀을 안 하신 거였더라고요.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너무도 잘 이해가 갔답니다. 

제가 꼭 읽어보겠다고 말씀드리고는 벌써 그때가 언제인지 한 3-4개월은 훌쩍 지나고 말았는데요. 드디어 책을 읽어보고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산문집이라 그런지 읽기에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글 전체가 따뜻한 문장들로 가득 차 있어 읽고 나서 마음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인생 선배의 말씀이 조언처럼 느껴지기보다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홍선희' 작가님 역시도 꽉 찬 인생을 사시는 분이라는 걸 선생님을 통해 겸사 겸사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학년 선생님을 통해 간간히 들었던 작가님은 참 부지런한 분이셨거든요.(작가님이시기 이전에 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업가이기도 하시죠!) 

그리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는 두 자녀분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더욱 와닿는 부분이 있었어요. 아마 제가 선생님을 통해서 자녀분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어서였겠죠. 그 가운데 특히 따님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한 번은 호되게 꾸짖은 적이 있으셨다는데, 그때 따님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해요. 


<50의 우아한 수다> 中 p.111

중학교 때 저런 대답을 할 정도면 이미 속이 꽉 찬 친구였겠죠?^^ 저는 몇 번이고 이 구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역시도 아이의 말을 듣고서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저도 그렇지만 교육에 몸을 담고 계신 분인 만큼 아마 이론적 지식은 누구 못지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막상 내 자식에게 그렇게 잘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이지요.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어려움이겠지만 작가님은 그것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신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아이들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자녀 교육에 대한 또 하나의 지혜를 얻은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50의 우아한 수다> 中 p.140

앞서 이야기했듯 작가님은 사업가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분이신데요. 그림책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주)이린에스앤씨 대표로 계신다고 해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분야라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요.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 더해 일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각에 맞서 자신의 뜻을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었음을 고백하는 부분에서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내가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또 그로 인해 생계까지 해결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부정적인 허들을 넘어야 하는 담대함도 필요한 것이지요. 비슷한 선상에 서 있는 저를 다시 다독이게 했습니다. 과연 나는 잘 버티고 있는 것일까? 사실 저도 하루에도 열두 번도 뭐 하는 일인가 그런 생각을 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작가님의 말씀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때론 나의 열심을 보고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무모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할 뿐이다. 하마터면 나의 하나뿐인 나의 인생을 타인의 말에 휘둘려 대충 살 뻔했다.

<50의 우아한 수다> p.140 내용 요약

사실 이 책은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백세 시대에 은퇴는 없다는 말이 새삼 와닿았던 책이었어요. 앞으로 살아갈 많은 시간 가운데 우리의 배움은 끝이 없고, 거북이걸음일지언정 계속해서 나아가야 함을 또 알게 됩니다. 좋은 책을 알게 돼서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iloo1/222936082635

h****o 2022.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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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듯 행복해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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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이 읽고 싶어져 고르던 중 의미심장한 제목 '50의 우아한 수다'가 확 끌렸다.수다를 좋아하는 나에게 우아한 수다란 무엇일지 궁금했었다.프롤로그에 '그러다 내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을 동그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나누어 먹는 듯한 기쁨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글귀가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이 생각날 만큼 공감이 갔다.특히 작가님의 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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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이 읽고 싶어져 고르던 중 의미심장한 제목 '50의 우아한 수다'가 확 끌렸다.
수다를 좋아하는 나에게 우아한 수다란 무엇일지 궁금했었다.
프롤로그에 '그러다 내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을 동그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나누어 먹는 듯한 기쁨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글귀가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이 생각날 만큼 공감이 갔다.
특히 작가님의 유년 시절이 담긴 성북동, 그 밤의 달빛을 읽고 나서 나의 유년 시절 또한 생각이 나며 그리워졌다.
노래에만 추억이 있는 줄 알았다.
어떤 노래를 들을 때 그때에 행복했던, 또는 속상했던 때가 생각나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나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책을 넘기며 새로운 목차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계속해서 궁금해지게 만들어 준 책
'50의 우아한 수다'
c*******1 202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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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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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도 아니고 표지가 맘에 든다고 책을 고르는 편도 아닌데 어쩐지 처음보는 작가의 이 책이 계속 눈에 밟혀서 구매해봤다. 아마도 제목에 '50'이라는 나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고작 20의 중반에 이른 나에게 50은 꽤나 먼 숫자처럼 느껴졌지만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다. 적어도 내 나이보다는 인생을 더 많이 더 충분히 곱씹어봤을 어른이 들려주는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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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도 아니고 표지가 맘에 든다고 책을 고르는 편도 아닌데 어쩐지 처음보는 작가의 이 책이 계속 눈에 밟혀서 구매해봤다. 아마도 제목에 '50'이라는 나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고작 20의 중반에 이른 나에게 50은 꽤나 먼 숫자처럼 느껴졌지만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다. 적어도 내 나이보다는 인생을 더 많이 더 충분히 곱씹어봤을 어른이 들려주는 삶의 수다가 다정하다면, 희망차다면 그게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인삼은 땅의 기운을 엄청나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몇 년 인삼을 재배하고 나면 그 땅에는 어느 농작물도 자라지 않아 몇 년은 그 땅을 버려두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면 우리의 삶도 그것과 닮아 있다. 지난 가을이 홀연히 나뭇잎을 떨구고 갔듯이 우리도 채움보다 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p.59

채우는 삶에 익숙해져서 어느새 비움은 자연스럽게 불안을 동반한다. 이럴 때 괜찮다고, 비움도 필요한 거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게 어떤 힘이 되는지 어른 아닌 어른이 되어버린 이제서야 깨닫는다.

잘은 모르지만 작가님은 삶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인 것 같다. 살아있다는 기쁨, 그 감각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잠을 깨우기 위해 씁쓸한 커피를 자주 마시지만, 오늘은 왠지 평소와 달리 달달한 초콜렛 라떼를 시켜봤다. 달다.달아서 웃음이 났다.
내가 우연히 발견한 이 책에서 느낀 당황스러운 다정함을 다른 누군가도 느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s******9 2022.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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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반환점을 스치듯 지나는 나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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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반환점을 스치듯 지나는 나이 50✏️홍선희 저자의 <50의 우아한 수다>는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산문집이다. ✏️이 작품은 마치 정성껏 준비한 요리 같은 이야기로, 다정한 인사를 전하듯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글은 특선 요리처럼 느껴지고, 어느 글은 실패한 요리처럼 느껴지고, 너무 밋밋하여 싱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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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반환점을 스치듯 지나는 나이 50
✏️홍선희 저자의 <50의 우아한 수다>는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산문집이다. 

✏️이 작품은 마치 정성껏 준비한 요리 같은 이야기로, 다정한 인사를 전하듯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글은 특선 요리처럼 느껴지고, 어느 글은 실패한 요리처럼 느껴지고, 너무 밋밋하여 싱겁기도 하다. 그러다가 내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을 동그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나누어 먹는 듯한 기쁨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곳에서 공감해주고, 때로는 알록달록한 펜으로 밑줄도 그어주고, 재미난 이야기에는 방긋 웃어주고, 가슴 시린 이야기는 함게 아파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담은 <50의 우아한 수다>는 따뜻한 아랫목 방구석에 모여 앉아 사소한 이야기같아 마치 가벼운 수다를 떠는 듯한 편안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작품이다. 

✏️50이 넘을때 내 모습은 어떨까? 아직 계속 크고 있을까? 수다를 떠는건 매일 해도 즐리지 않는 즐거움 같다. 
솔직하고 편안한 이 작품은 수다는 자연스럽고 익숙한 행위이며 서로의 속살이 스쳐 닿을 듯한 민낯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우아함이라는 신비한 세계는 마치 다양한 각도로 보는 것 같이 느껴져 그 안에 담긴 은밀한 언어들이 보인다. 

✏️잃어버린 소소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었다. 바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옹기종기 둘러앉아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며 웃고 울던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시간이, 평범하지만 더없이 소중했던 그런 그리워했던 시간이었다.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며 소멸되어 가는 것들이 바라보면서 우리는 점점 외로워지고 있었다. 

✏️상실감에 무던히 아파하면서도 모통이를 돌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아직 살아보지 않은 또 다른 세계를 궁금해하면서 살아가던 날들! 바람 한 자락에도 꽃내음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는 날들! 곧 나에게 올 세상 모든 것과 따사로운 눈 맞춤을 하기 위해 마음 안에 온기를 품고 있어야 할 날들! 이제는 우리는 지나온 그 시간과 공간,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그리움의 언어들이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의 사랑과 설렘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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