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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진실의 보도를 가로막는 것들, 『내러티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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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언제부터였을까? 미디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조작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 물음에 오랜 경력의 언론인인 셰릴 앳키슨이 답한다. 책 한권에 내러티브 뉴스에 관한 숨겨진 뒷이야기의 모든 것을 신랄하게 털어놓았다. 우리는 꼭 알아야 한다. 뉴스는 더 이상 모든 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저자, 셰릴 앳키슨은 40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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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언제부터였을까?

미디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조작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 물음에 오랜 경력의 언론인인 셰릴 앳키슨이 답한다.

책 한권에 내러티브 뉴스에 관한 숨겨진 뒷이야기의 모든 것을 신랄하게 털어놓았다.

우리는 꼭 알아야 한다.

뉴스는 더 이상 모든 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저자, 셰릴 앳키슨은 40년 경력의 언론인이다. 무당파이며 “Full Measure with Sharyl Attkisson”의 진행자이자 편집장이다.

그녀는 CBS NEWS, CNN, PBS에서 일했고,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와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취재해왔으며, 에미상과 에드워드 머로 탐사 보도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공화당 초선의원들의 모금 활동에 대한 비밀 조사','2002년 적십자사의 경영실태에 대한 독점 보도', '부시 정부의 TARP(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의 구제금융에 대한 조사' 등으로 에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하였다.

앳키슨은 B-52와 F-15 전투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몇 안 되는 기자 중 한 명이며, 태권도 5단의 유단자이다.

 

 


 

내러티브는 다양한 측면을 가진 이슈를 한쪽 측면에서만 보여주는 경향이 크다. 어떠한 논리적 접근도 배제된다. 공격 대상에 적용된 기준이나 판단은 내러티브를 주도하는 세력과 그 동조 세력에게는 결코 적용되지 않는다.

 

Ⅰ 셰릴 앳키슨 그리고 CBS

 

뉴스는 두 가지 종류의 편향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의도적 편향, 부지불식간의 편향이다.

의도적 편향은 식별하기 쉬우며 뻔뻔하며 자신의 속내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자랑스러워하며 부정하지도 않는다.

의도적 편향에 저지르는 기자들은 자기합리화에 최적화되어 있는 셈이다.

반면, 비의도적인 편향은 오늘날 뉴스에서 보이는 문제점들이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이를 저지르는 기자들은 스스로 편향이 있다는 것을 인지조차 못한다고 한다.

 

96년도, 저자가 워싱턴에서 취재 기자로 일할 당시의 일이다.

'스티브 포브스의 일률 과세 정책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기사를 작성할 것', 이라는 과제가 주어진 것이다.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포브스였다.

포브스의 일률 과세는 부자에게 유리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불리한 정책이라는 내러티브였다.

경험 많은 동료들을 보아도 스스로 명백한 편향적 시각으로 기사를 쓰고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저자에게 꽤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 때때로 우리는 기사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어야만 하는지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진짜 뉴스를 놓칠 때가 많다. "

 

이십 여년을 CBS에서 근무하면서 저자는 문득 깨닫게 된다.

진정한 스토리를 외면하기보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에 에너지를 쏟는 게 맞는 것이라고.

 

2013년 1월, 보잉 787 드림라이너 화재 사건을 조사해보라고 지시를 받게 된다.

살펴본 결과, 저자는 독점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수년 전, 드림라이너에 사용된 배터리 시제품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대형 화재의 비디오를 손에 넣게 된 것이다.

내부고발자를 설득해 카메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고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이 '명백한 증거'에 해당할 것이라 확신했었다.

기사는 워싱턴 DC의 선임 프로듀서의 승인을 받았지만 정작 뉴욕이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CBS 이브닝 뉴스의 책임 프로듀서는 왜 화재 영상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영상을 삭제하길 원했다.

워싱턴 선임 프로듀서와 뉴욕 프로듀서의 언쟁이 오고갔고 결국 기사는 잘리게 되었다.

그 후, <CBS 토요일 오전 뉴스>팀에 제안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윗사람들의 압박으로 인해 방송이 무산된다는 것은 결국 보잉 측의 압박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저자가 CBS를 떠나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였다/

2019년, '보잉 737 맥스기' 추락사고 두 건이 발생했다. 346명의 희생이 있었다.

이는 저자가 6년 전 드림라이너 기사에서 다루었던 것과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다.

보잉 737 맥스기 추락사고를 보며 저자는 이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만약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결함에 대한 나의 드림라이너 기사가 보도되었더라면, 737 맥스기의 비극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Ⅱ 내러티브의 무기화, 미투 내러티브

 

내러티브를 가장 사악하게 사용하는 것은 파괴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다.

내러티브의 파괴적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미투(#MeToo)운동의 끔찍한 무기화이다.

 

2006년, 직장 내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괴롭힘, 성폭력에 대항하는 캠페인으로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다.

연예계, 언론계는 물론이고 정계의 인사들까지 미투 고발이 이어지면서 말그대로 난리가 났었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미투 운동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하였다.

남자든 여자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범죄 행위가 성립되었을 때 고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미투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어둡고 위험한 현상으로 발생하게 되었다.

즉, 미투 내러티브가 파괴의 수단으로 변질된 것이었다.

무작정 한 여성이 목소리를 내면 모두가 '무조건 믿어주라'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여성들이 이런 문제로 굳이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학대, 강간, 추행을 빌미로 거짓말 할 여성은 없다는 말은 매우 큰 오류이다.

1931년 앨라배마에서 아홉 명의 흑인 청소년이 두명의 백인 여성을 강간했다는 거짓 혐의로 고발을 당했었다.

1987년 타와나 브롤리라는 흑인 여성이 백인 남성들에게 납치, 강간당했다고 허위로 고발했었다.

2014년 <롤링스톤>지는 버지니아대학생의 허위 강간 고발 기사를 게재했다가 기자가 명예훼손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국 또한 미투운동이 크게 일어나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이를 악용하는 여성들 또한 있었다.

잠깐 보였다가 홀연히 사라져 버리는 제트기의 비행운처럼, 대부분의 고발 사건은 시간이 흐르면서 신빙성을 잃어가거나 잊혀지곤 한다.

오늘날의 편파적인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투 내러티브가 얼마나,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잘 보여주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분명 더 많을 것이다.

 

2017년 11월, CBS의 오랜 방송 진행자인 찰리 로즈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가 성추행 혐의를 보도했다. 2018년 5월 추가 보도가 이루어졌고 7월 전 NBC 기자 로난 패로우가 <뉴요커>에 초대형 폭탄 기사를 실었다.

패로우의 기사 내용은 이랬다.

여러 명의 CBS 남자 직원들이 부적절하고 성차별적인 행동을 하며 부실 경영, 은폐,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 휘말린 인물이 <60분>의 제작 책임자였던 제프 페이거였다.

당시 페이거의 경쟁자들이 미투 내러티브를 무기화해서 그의 경력을 박살내버렸었다.

어떻게 CBS에 대한 세간의 주목을 이용해 그를 비방하고 논란거리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일까?

페이거의 경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직장 내 성희롱을 묵인했다는 주장으로 유도한 뒤 이어 페이거 자신이 만연한 성추행에 동참했다는 비난으로 둔갑한 것이었다.

이러한 근거없고 편파적인 주장은 결국 내러티브의 힘 때문이었다.

이후, 페이거는 CBS에서 해고되었는데 단순히 부실 경영이나 성추행 고발이 이유가 아니었다.

그를 취재하던 기자에게 보낸 메시지 때문이었다.

'뒷받침할 만한 증거의 제시 없이 이러한 허위 고발을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내가 입는 피해에 대해서 당신이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조심하십시오. 나를 해치려다가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에 대한 해로운 주장들을 당신 스스로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보도한다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협박성 문자가 그의 운명을 결정한 것이었다.

CBS 내부자들은 왜, 어떻게 페이거가 미투 내러티브라는 무기에 의해 희생되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매일 그를 끌어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엄청난 경쟁과 권력 다툼이 있었습니다. 미투 보도는 제프를 제거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페이거가 CBS에서 해고된 후에 저자가 직접 그를 만났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입장을 변호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답했다고 한다. 변호하게 되는 순간, 희생자들을 괴롭히거나 미투 운동에 반대하는 것처럼 오해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내러티브의 가장 큰 문제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맞서 싸우기에는 내러티브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Ⅲ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좋은 저널리즘이 늘 칭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사실, 주류 내러티브를 거스르는 좋은 저널리즘은 공격의 대상이 된다.

 

강력한 이익집단들이 감추거나 왜곡하려는 사실을 기사로 옮기기란 기자들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옮기고자 하는 기자들은 신뢰받을 순 있겠지만 특별한 이익집단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언론사 상사들 또한 힘 있는 집단의 압력을 받고 싶지 않아 하니 애초에 골칫거리 따윈 만들지 않는다.

마크 레빈이 말하길, 현대의 매스미디어는 더 이상 우리가 상상하는 저널리즘의 이미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미국의 자유 언론은 표준이 없는 직종으로 퇴보했다. 정부의 억압이나 탄압 때문이 아니라, 자기 검열, 집단사고, 편향성, 누락 및 선전선동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_마크 레빈

 

어린 기자들은 스스로를 사회 운동가로 생각하도록 교육받고 있어 내러티브에 맞는 보도를 함으로써 대중이 올바르게 생각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매우 당연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는 특정 언론은 '민중의 적'이라고 비방했을지 몰라도 그런 짓들은 하지 않았다고 레빈은 말했다.

여기서 그런 짓이란 전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와 그의 FBI는 뉴욕타임스, 폭스, AP를 비밀 소환장 또는 감시로 뒤를 캐고 다녔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레빈은 덧붙인다.

 

"첫째, 보도국은 보도와 의견을 분리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보도국에 자칭 이론가라고 하는 자들을 고용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왜냐하면 이론가들은 객관적으로 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진보나 보수 성향을 표방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적어도 뉴스 취재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객관적 기준과 절차를 적용하십시오. 현재는 이 두 가지 모두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래전 우리에게는 믿을 만한 뉴스 원천이 있었다.

단지 특정 방송사의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읽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특정 관심사에 대해서는 특정 언론사를 신뢰할 순 있지만 다른 주제에 대해서는 다른 매체를 이용하곤 한다.

즉,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사람은 없다.

지금은 뉴스에 나오는 헤드라인 외에 유튜브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 매체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전통적 미디어는 대중이 자신들의 내러티브에 주목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보도만이 정확하고 공정하며, 다른 각도의 보도는 믿을 수 없거나 당파적이라고 비난한다.

 

 


 

근래 제일 오랜 시간 투자하여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다가 문득 「1984」까지 읽어버렸으니 말이다.

저자가 미국인이다 보니 미국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지만 한국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가짜뉴스, 기레기 등과 같은 원색적인 단어들이 속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 하나라 생각한다.

미디어의 신뢰도 하락아 그 이유 아니겠는가.

대충 짐작은 했고 알고는 있었지만 확신이 가질 않았는데, 편파적인 기사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부터 방송국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고나니 한숨이 절로 났다.

 

잠깐이긴 했지만, 한때 꿈이 기자나 아나운서였다.

진실을 전할 수 있는 위치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순진했을 때에 잠깐의 착각이었는지라 금세 현실을 파악하고 나서는 접었긴 했지만.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알 권리가 있는 국민에게, 가짜뉴스가 판치는 지금 시대에서 진정하고 신뢰있는 뉴스가 적어도 하나 이상은 존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달의 사락 s*****3 2022.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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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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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는 ‘말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narrare에서 유래한 단어로 스토리텔링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실화나 허구의 사건들을 묘사하는 것, 그 자체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조직하고 전개하기 위해 이용되는 각종 전략이나 형식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네이버 초록창만 열어도 다양한 기사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 과연 이 시대가 전달하는 내용이 전부 진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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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는 ‘말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narrare에서 유래한 단어로 스토리텔링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실화나 허구의 사건들을 묘사하는 것, 그 자체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조직하고 전개하기 위해 이용되는 각종 전략이나 형식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네이버 초록창만 열어도 다양한 기사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 과연 이 시대가 전달하는

내용이 전부 진실일까? 오늘 읽은 책 "내러티브 뉴스"를 통해 그 해답을 찾는다.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이 책은 기사화되지 못한 진짜 뉴스와 미국이 진실을 가리려 꾸며진 거짓 뉴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취임전 내러티브를 이용한 진실과 허구 사이에 행해졌던사건을 소재로 담고 있다.

뉴스는 공정해야 하고 기사는 정직해야 하다는 말이 있는데

청지 드라마에서만 보던 일들이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니

상사보다 지독한 시대라 느껴졌다.

이 책은 시사와 정치에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가 읽는다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 생각한다.

 

 

-도서출판 미래지향을 통해 협찬 받은 도서 입니다.-

g****d 2022.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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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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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내러티브(narrative)란 힘 있는 자들이 여러분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다. (p. 9~10)   우리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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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내러티브(narrative)란 힘 있는 자들이 여러분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다. (p. 9~10)

 

우리는 다양한 매체 TV, 미디어, 신문 등을 통해 세상의 소식을 듣고 보고 알아간다. 뉴스라고 부르는 정보들이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전달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허위 사실을 보여준다면 어떨까. 진실의 뉴스가 과연 얼마나 될까.

 

'내러티브 뉴스'라는 개념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한 스토리라인에 더이상의 어떠한 말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는데.. 하- 끔찍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통제되고 왜곡된 뉴스들이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게 나온 것들이라니. 사실관계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닌 특정한 방향으로만 이야기한다는 사실이 참 불편하게 느껴졌다. 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지만서도 언론사들의 실태를 간적접으로 알고나니 참 답답하다. 읽다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내러티브 뉴스』는 미국에서의 뉴스들에 초점이 맞춰져서 개인적으로 집중하기에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보면 조금 전에 본 뉴스도 의심을 품게 될지도 모르겠다.

 

언론이나 사회적인 뉴스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내러티브 뉴스』

 

 


 

■ 책 속의 문장 Pick

결국 <1984>에서 말하는 것처럼, 대중은 스스로 독립적 사고를 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만다. 당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진실이 된다.

본서는 독립적 사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맞닥뜨리는, 복자바게 얽혀 있는 내러티브들을 낱낱이 속속들이 파헤칠 것이다. 그리고, '그래도 미래는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믿음의 근거는 바로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는 점이다.   p.18  

 

하지만 정치인이나 일반인과 달리 언론인은 그래서는 안된다. 언론인의 목표는 맹목적인 내러티브의 보도를 거부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사실들과 견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독립적으로 뉴스를 작성해야 한다. 이는 대중 앞에 제시된 여러 내러티브를 철저히 분별하거나 아니면 아예 치워버리고, 우리의 생각과 관심사를 강요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그 이면의 스토리를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p.69

 

'처음의 충격적인 고발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던 보도였는데, 왜 몇 달 후 그에 대한 결론과 반박에 대한 보도는 거의 없는 걸까?'

"그것이 바로 내러티브의 힘입니다." 페이거를 지지하는 CBS 여직원이 말했다.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덮쳐버립니다.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해도 모든 것이 등을 돌려버립니다. 내 자신이 문제의 일부가 되어버립니다. 일단 내러티브에 걸려들면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런 운동에 관련이 되면 더욱 그러합니다. 전통적인 보도 지침은 폐기됩니다. 취재원에게 숨겨진 다른 동기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p.118

 

정보의 환경은 갈수록 편협해지고 있으며, 사고의 다양성과 진실을 짓누르고 있다. 조만간 우리는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게 될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p.185

 


 

 

제대로 된 사실을 알 권리가 있고, 전달할 의무가 있지 않나. 정확한 사실만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러티브뉴스 #셰릴엣키슨 #미래지향 #사회 #언론 #미디어 #인문 #교양 #추천도서 #추천책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t*****j 2022.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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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 시켜주는 멋진 사회학 책이예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 시켜주는 멋진 사회학 책이예요." 내용보기
편향된 주장을 계속 반복하는 언론사들을 보고 갑갑함을 느껴서, 그 내막은 도대체 어떤 구조인지 궁금해 읽어보았어요.40년 경력의 에미상 수상자인 기자출신 미국 여성 작가님이 쓰신 책으로, 미국에서 보도되는 특정 성향의 뉴스들이 얼마나 통제되고 왜곡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권력자의 뜻에 맞지 않거나 이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감춰지는 진실들을 통해, 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 시켜주는 멋진 사회학 책이예요." 내용보기
편향된 주장을 계속 반복하는 언론사들을 보고 갑갑함을 느껴서, 그 내막은 도대체 어떤 구조인지 궁금해 읽어보았어요.

40년 경력의 에미상 수상자인 기자출신 미국 여성 작가님이 쓰신 책으로, 미국에서 보도되는 특정 성향의 뉴스들이 얼마나 통제되고 왜곡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권력자의 뜻에 맞지 않거나 이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감춰지는 진실들을 통해, 알지 못했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좋아요.

주로 미국 위주의 내용들이 많아 조금 집중이 필요하지만, '내러티브에 대한 비판' 이란 핵심주제를 생각하며 읽으시면 독서기 수월하실 듯 싶네요.

누군가가 선동하고 편집 전달하는대로의 정보를 무분별히 받아들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입장에서 보는 방법을 알려주든 미국의 사회학 책.

공공 매체에서 전달되는 뉴스들이 공정하지 못하다 생각되시는 분들, 언론과 사회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세상사에 관한 폭넓은 지혜를 습득하고 싶은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책의 서평은 출판사 '미래지향' 에게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v******3 2022.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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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내러티브 뉴스]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내러티브 뉴스]" 내용보기
★★★★★내러티브란 힘 있는 자들이 여러분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다. (P.9)미디어학과를 지망하게 되며 타 학교에서 광고 관련 수업을 듣고 있는 딸아이가, 어느 날 '광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내러티브 뉴스]" 내용보기
★★★★★
내러티브란 힘 있는 자들이 여러분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다. (P.9)

미디어학과를 지망하게 되며 타 학교에서 광고 관련 수업을 듣고 있는 딸아이가, 어느 날 '광고'를 보곤 '선전'이라고 표현하는 엄마 아빠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선전은 정치적 목적을 지니고, 자연스럽게 대중이 정치적으로 특정한 입장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광고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 세대에게 익숙한 선전이라는 용어를 우리는 정확한 뜻도 모른 채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 대선 아니 그전부터 여러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은 뉴스였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가 함께하는 현대 사회를 살고, 디지털 이주민, 원주민이라 불리며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살고 있다. 정치적 이슈가 나올 때마다 뉴스를 찾게 되고, 또 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대부분 뉴스와 기사를 통해 세상을 알게 되고,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런 과정에서 한 번쯤 느껴보았을만한 것이 있다. 일정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듯한 느낌.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팩트만 이야기하기 보다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 그리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어떤 것이 사실이 아닌지 파악하기 참으로 어렵고 그것을 기사를 통해 알기에 참 애매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은 딸이 이야기했던 선전에 가깝지 않을까? 선전을 위해 뉴스를 만들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것을 바로 '내러티브'라고 정의한다. 또한 수많은 뉴스 주제를 두고도 전국의 뉴스에서 똑같은 몇몇 뉴스만 계속 반복되는 이유 또한 내러티브라고 설명하고 있다.



조지 오웰의 <1984>를 인용하며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표현하는 작가의 말처럼, 대중은 점점 독립적 사고를 하는 능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뉴스가 더 이상 뉴스가 아닌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는 독립적 사고를 추구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은 CBS NEWS, CNN, PBS에서 일하며 명성을 쌓아온 40년 경력의 언론인인 그녀가 언론의 변화와 뉴스의 죽음을 목도하며 집필하였다고 한다. 전 현전직 언론인들의 솔직한 견해와 분석, 놀랄만한 내용을 담아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독립적 사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함이라고 하였다. 이제 나는 내러티브 뉴스를 파악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은 생각이 오고가는 느낌이었다.




내러티브에 맞는 불확실한 주장은 기사회 되고, 내러티브에 맞지 않는 근거 있는 주장은 묻혀버린다.(P.78)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내러티브의 성공적인 주입을 위해서 같은 기사들을 반복적으로 지면에 올리고 방송에 내보낸다. (P.79)


뉴스 방송은 대중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중략) 가장 큰 문제는 언론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도구로 전락하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P.84~5)


그들은 대중들이 어떤 사실과 견해는 알아야 하고, 어떤 것은 몰라도 되는지를 자기들이 결정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P.85)


시카고의 가난하고 범죄가 만연한 흑인 거주 지역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할 경우, 이는 '총기 난사'로 묘사되지 않는다. 이 경우 빈곤, 인종차별 그리고 경찰에 대한 내러티브를 성립시키기 위해 '총기 폭력'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P.146)


뉴욕타임스는 스스로 편파적이 되어버렸다. 조직적인 소셜 미디어의 압력에 굴복했다. (P.184)


단지 나는 다양한 형태로 접근 가능한 정보가 보장된 미래, 옳은 것과 다른 것을 자유로운 사고로 구별할 수 있는 미래가 있다고 믿고 싶은 것이다. 사람들은 마음껏 자신의 두뇌를 사용하여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도출하며, 생각을 바꾸기도 하고, 자신의 입장을 타진하며, 논쟁하고 토의도 하는 그런 사회. 대중의 정보와 사고를 제한하려는 정치, 기업 이익집단 또는 사회적 운동가들의 억압이 없는 세상.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가 지속되는 그런 미래 말이다. (P.353)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2.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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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때 진실은 버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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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는 문구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자신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은 일관되고 타당하며 신중히 생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반론을 제시하면 자신의 관점을 능숙하게 변호해서 남들이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작가님은 조지오웰 소설 속 나온 이중사고가 현시대에 흔하고 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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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는 문구가 강렬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자신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은 일관되고 타당하며 신중히 생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반론을 제시하면 자신의 관점을 능숙하게 변호해서 남들이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작가님은 조지오웰 소설 속 나온 이중사고가 현시대에 흔하고 흔하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이중사고는 사실이나 현실을 조작된 현실로 대체하고 다시 하루 아침에 다른 것으로 대체함으로써 생겨난다. 명백한 사실 대신 터무니없는 조작을 믿는 것, 상식대신 주입된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객관적 잣대나 치우치지 않은 참과 거짓을 포기해버린다면 강력하고 사악하며 심리 조작에 능한 권력자가 자기 입맛대로 진실을 만들어내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진실이 인간의 도구에 불과하면 힘있는 자가 약자에게 휘두르는 무기로 쓰일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진퇴양난에 빠진다. 진실이 객관적이라면 우리는 남들의 신념이나 행동이 틀렸다고 심지어 나 자신이 틀렸다고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진실이란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뜻이 된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면 우리는 진실이 만들어지고 또 만들어질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3 2022.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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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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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강력한 특별 이익집단과 권력의 영향을 받게 되고, 뉴스의 최종 담당 책임자가 편향적이거나, 자기 자신의 편파적인 견해가 옳다는 착각을 하고 있거나, 심지어 이미 자신이 편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또는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나,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 중심의 뉴스를 만들고, 결론을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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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강력한 특별 이익집단과 권력의 영향을 받게 되고, 뉴스의 최종 담당 책임자가 편향적이거나, 자기 자신의 편파적인 견해가 옳다는 착각을 하고 있거나, 심지어 이미 자신이 편향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

또는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나,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 중심의 뉴스를 만들고, 결론을 이미 정해놓고 그에 맞는 증거만 찾고, 허위로 조작된 뉴스를 전국 뉴스 프로그램에서 방송한다.

독자들이 알아야 할 것과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시청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뉴스가 정해, 정보를 아예 차단하거나 선동한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뉴스는 편향적이게 되고, 내러티브에 맞춰진다.

현직 기자가 자신이 기자 생활을 하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국 대선과 정치인 관련 뉴스, 코로나 백신, 미투운동, 총격사건, 911테러 등의 사례를 통해 어떤 뉴스들이 어떤식으로 잘못 전달되고 있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나도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들의 많은 부분이 교묘하게 왜곡되었다는 걸 깨닫고 충격을 받았지만, 여전히 진실을 파헤치고 중립적이고 공정하려고 노력하는 기자들이 있고,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으려고 사실 확인을 하고, 정보를 찾아 보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대중들이 늘고 있어 희망은 있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2.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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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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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러티브 뉴스’라는 개념은 뉴스를 설계하고 만들어내려는 시도이며, 힘 있는 자들이 일반인들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그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다.?? 내러티브는 그저 이야기를 말하는게 아니라, 무엇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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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러티브 뉴스’라는 개념은 뉴스를 설계하고 만들어내려는 시도이며, 힘 있는 자들이 일반인들의 견해를 규정하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 그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다.


?? 내러티브는 그저 이야기를 말하는게 아니라,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이야기 해준다는 뜻이다. 소설은 재미있는 이야기인 것으로 충분하지만, 내러티브 저널리즘은 진실의 전모를 이야기하는 것을 추구한다.


?? 뉴스는 개인의 일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며, 대중은 뉴스를 갈망하지 않는다. 이에 언론의 대응 방식은 ‘위기 고조’ 전략이었다. 전쟁에 버금가는 위기와 갈등이 생겼다는 인상을 풍기며 뉴스에 주목하도록 자극한다. 뉴스를 반강제로 떠먹이는 방식이다. 그러나 반복되는 위기 프레임은 위기에 대한 대중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 언론은 정치가 다뤄야 할 이슈를 보도하기보다는 이슈에 대한 정치적 싸움을 보도한다. 즉 정치가 삶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돕지 못하고 오히려 정치를 정파 간 쟁투의 영역으로 좁혀버린다. 이러한 반복 속에 가끔 진정한 권력 고발이 이루어져도 이미 ‘전쟁 프레임’에 익숙해져버린 대중은 그조차 언론의 상술이려니 여기고 무감하게 지나쳐버리는 것이다.


?? 저자는 이 책에서, ABC, NBC, CNN, CBS,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세계적 언론사의 기자들과 ‘뉴스의 죽음’에 관한 증언을 인터뷰했고, 취재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반백신, 미투 운동, ‘내러티브를 위한 여론조사’ 등의 민감한 사안들을 권위 있고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질문하는 뉴스 소비자들, 특히 오늘날 정보의 통제와 조작에 분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언론 소비의 가이드’ 역할을 하기 바란다.


?? ‘나는 뉴스 보도에 있어서 두 종류의 편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나는 의도적 편향이고, 다른 하나는 부지불식간의 편향이다. 의도적 편향은 말 그대로 뻔뻔하며, 식별하기가 쉽다. 자신의 속내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자랑스러워하며 부정하지 않는다. 의도적 편향을 저지르는 기자들은 대개 스스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편향을 정당화하거나, 편향된 기사의 피해자는 그런 대우를 받아도 싸다고 스스로 합리화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내러티브뉴스 #셰릴앳키슨 #서경의옮김 #미래지향



g****i 2022.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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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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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ㆍ#협찬도서#서평단#서평[ 내러티브 뉴스]ㅡ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ㅡ기만의 시대에 진실을 말하는 것은 혁명적인 일이다.ㅡCNN,CBS,에미상 5회 수상자 셰릴 앳키슨의'뉴스의 죽음'에 관한 보고서ㅡ본문중에ㅡ 거짓말내 경우에 가장 힘들었던 사례는 2008년 힐러리 클린턴의 거짓 주장이었다.그녀는 1996년 영부인 시절,보스니아 방문 중에 저격수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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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서평단#서평

[ 내러티브 뉴스]

ㅡ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ㅡ기만의 시대에 진실을 말하는 것은 혁명적인 일이다.

ㅡCNN,CBS,에미상 5회 수상자 셰릴 앳키슨의
'뉴스의 죽음'에 관한 보고서

ㅡ본문중에ㅡ
거짓말
내 경우에 가장 힘들었던 사례는 2008년 힐러리 클
린턴의 거짓 주장이었다.그녀는 1996년 영부인 시절
,보스니아 방문 중에 저격수의 총격을 피한 적이 있다
고 말했다.나는 그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당시 CBS 뉴스 기자로서 내가 그녀의 방문에 직접 동
행했었기 때문이다.우리는 결코 총격을 받은 적이 없
었다.나는 심지어 내 말을 증명해 줄,1996년 당시의
비디오도 가지고 있다(클린턴은 이후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고 사과를 했다).하지만 나는 그 논란에 대한
보도에서 클린턴의 진술을 '거짓말'이라 부르지도,그
녀를 '거짓말쟁이'라 부르지도 않았다.믿기는 어렵지 만,다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엄밀히 말해서,
그녀가 정말 총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믿고 있었을 수도 있다.그런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다 보니까 스스로
사실이라고 믿게 된 것일 수도 있다.어쩌면 현실 감각
이 무디어진 것일 수도 있다.어찌 됐든 비록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뉴스에
서 마치 내가 그녀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처
럼 보도를 할 수는 없었다.뉴스 기자로서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기자가 그런 언어를 사용할 경우,
뉴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자가 편향적이거나 경
멸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마치 매우 개인적인 언행
으로 들리기 시작한다.공정한 사실의 보도로 보이기
위해 지켜져야 할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이다.기자는
사실에 집중하고 대중이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
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ㅡ저자의 생각 ㅡ
이 책의 목적은 가장 강력한 집단들이 가장 교묘한
방법을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내러티브들을 폭로하고
물리치는 것이다.또한 이러한 내러티브가 어떻게 우
리가 한때 뉴스라고 부르던 것을 죽음으로 몰고 갔는 지를 밝히는 것이다.

ㅡ한 줄평 ㅡ
내러티브 뉴스에 대한 보고서

ㅡ사색평 ㅡ
뉴스 미디어에 왜곡 보도및 거짓 선동에 대한 이야기다.우리는 매일 신문 뉴스 SNS 영상 콘텐츠 속의 수많은 기사 보도를 접하고 산다.그 속에서 진실
을 가려내기란 쉽지만은 않다.이 속에는 인간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어떤 특정한 사안이나
사건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기사 보도들을 접하기 때문이다.언론사나 미디어 내거티브 당사자간의 이해관계가 충분히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좀 더 자극적인 더욱 편향적인 보도로 몰아부치는
언론 미디어 매체의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거짓을 있는 그대로 비판과 사실관계 파악없이 믿어버리는 경우에 발생한다.사실 사실을
처음부터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무조건적인 기사 쓰기 프레임 씌우기 내러티브를 한다면 옥석을 가리듯 가려내기 어려우니 말이다.뉴스는 우리에게
그들이 들려주고 싶은 사실들 우리가 믿도록 하고 싶은 이야기들만 들려주기 때문이다.매스컴과
기사를 보다보면 간혹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많다.너무 허황된 보도로 정신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있다.저자는 기만한 시대에 진실을 말하는 자체가 혁명적인 일이라 한다.있는 그대로가 아닌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는 몫 또한 보고 듣는 우리의 비판적 자세와 태도가 뉴스 미디어 영상 콘텐츠들이
변화하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뉴스 미디어및 날마다 늘어나는 거짓과 선동의 홍보속에 책 한권의
스토리가 더욱 힘을 발한다.기자들의 참된 직업정신 이 요구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ㅡ핵심평 ㅡ
내러티브란 힘 있는 자들이 여러분의 견해를 규정하
고 제한하기 위해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라인을
가리킨다.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아니 아예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하게
하는 것이다.뉴스와 인터넷의 모든 정보가 이제는 우
리의 손가락 끝에 놓여 있게 된 상황에서,그러한 정보
를 조작하기 위해 선동가들은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이런 시대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묻게 된다.기자들은 기꺼이 그에 대한 해답
을 주려고 노력한다.하지만 불행하게도 기자들 역시
선전선동의 유혹에 이끌릴 때가 너무 많다.

ㅡ소담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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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h*****7 2022.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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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l 셰릴 앳키슨 l 미래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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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l 셰릴 앳키슨 l 미래지향 ] 원제 : Slanted: How the News Media Taught Us to Love Censorship and Hate Journalism (2020년)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가 보는 정보는 선택되고, 만들어지고, 심지어 조작까지 된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일이다. 그러나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교묘하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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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뉴스 l 셰릴 앳키슨 l 미래지향 ]

원제 : Slanted: How the News Media Taught Us to Love Censorship and Hate Journalism (2020년)

 

“진실이 내러티브에 맞지 않을 때 뉴스는 진실을 버린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가 보는 정보는 선택되고, 만들어지고, 심지어 조작까지 된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일이다. 그러나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교묘하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등골이 오싹할 것이다.

 

40년 경력의 언론인 셰릴 앳키슨은 ‘뉴스의 죽음’에 대해 용기 있고 과감하게 <내러티브 뉴스>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그녀는 뉴스는 더 이상 모든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으며, 주요 언론계의 부조리함을 함께 폭로한다.

 

<내러티브 뉴스>란? 기자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뉴스를 설계하고 만들어내려고 시도하는 것을 잡아냈을 때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는 기자들이 솔선수범해 내러티브 뉴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

 

내러티브의 목적은 특정 아이디어를 사회 속에 깊숙이 심음으로써 더 이상 그에 대한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또는 질문을 할 생각조차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도 모르게 지배된 정신. 그로부터 관점도 길들여지는 것이다.

 

진실을 전달하는 기자들도 세상에 지배돼, 사실을 가공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선동한다. 그녀는 누구도 억압받지 않는 세상에서 진실을 인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호소한다.

 

저자는 “이 책이, 질문하는 뉴스 소비자들, 특히 오늘날 정보의 통제와 조작에 분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언론 소비의 가이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셰릴 앳키슨은 미국의 주요 언론사 CBS, CNN, PBS에서 일했다. 그녀는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와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취재했고, 에미상과 에드워드 머로 탐사 보도상으로 명성을 쌓았다.

 

k******9 202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