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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여줘』란 제목의 단편동화집은 이제 갓 동화작가의 길에 들어선 여섯 작가들의 여섯 단편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여섯 편 모두 상당히 짧은 단편입니다. 사춘기를 겪으며, 이를 헤쳐 나가는 여섯 아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당당바지」는 비만한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걸핏하면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비만한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아니 비만은 그대로 놔두고 바지가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머니가 사준 꽃바지를 입고 당당하게 학교에 갑니다. 그렇게 아이의 꽃바지 사랑이 시작되죠. 사춘기 아이에게 비만은 커다란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이 아이는 자신의 단점을 당당하게 드러내 놓습니다. 이 단점은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장점이기도 함을 동화는 보여줍니다. 당당함, 긍정적 마인드가 돋보인답니다.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게 합니다.
「살아있는 목각 인형」은 분단국가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할아버지는 해마다 목각인형 하나씩을 만듭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의 어느 여인의 목각인형을 말입니다. 아이는 친구의 생일선물로 할아버지의 목각인형 가운데 하나를 선물하고 맙니다. 이로 인해 할아버지에게 호되게 혼이 나는데. 그렇게 아이는 할아버지 가슴 속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분단의 상황이 고착된 후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풀지 못한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이산가족들. 그런데, 할아버지는 이미 치매가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더욱 먹먹했답니다.
「너를 보여줘」는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을 감추며 한껏 움츠린 채 살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제나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움츠린 아이. 그런 아이가 이제 모자를 벗고 움츠린 어깨를 펴기 시작하는 모습을 ‘너’라는 이인칭 시점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움츠린채 살아가는 수많은 ‘너’들이 가슴을 쫙 펴길 응원하게 됩니다.
「수상한 냄새를 찾아라」는 자칫 호기심에 시작할 수 있는 흡연의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유독 후각이 발달한 아이는 이상한 냄새를 맡게 되고,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밝혀냄으로 아이들에게 “노담”이라고 외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열두 살에 만난 엄마」는 필요할 땐 항상 곁에 없던 엄마로 인해 겪게 되는 갈등을 이야기합니다. 언제나 직장 일에 바쁜 엄마, 필요할 땐 한 번도 곁에 있어 준 적이 없던 엄마. 그래서 엄마를 자신에게서 밀어내기 시작하지만, 그러나 엄마의 마음속엔 아이를 향한 사랑이 가득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물론, 엄마의 사랑을 아는 것은 귀합니다. 그럼에도 또 한편 아이가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는 것, 그것 역시 귀한 사랑이라는 것도 생각해봅니다.
「소보루빵 탈출 작전」은 한창 외모에 눈을 뜰 나이의 아이들에게 엄청난 복병인 여드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드름으로 인해 “소보루빵”이라 놀림을 받는 아이, 그런 아이 앞에 피부가 샤방샤방 예쁘기만 한 친구의 파우치 안에 있는 마법의 파우더를 보게 되고, 그 욕심에 파우치를 훔치게 된답니다. 그런데, 이런 마법의 파우더가 있다면 우리 딸아이에게도 하나 주고 싶긴 하네요.^^
여섯 작가들의 다음 이야기들도 기대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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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사춘기'를 생각하면 괜시리 짜증과 반항과, 성장이 먼저 떠 오른다. 겉으로 보이는 변화 뿐 아니라 마음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이 시기가 아이들에게는 어느때보다 참 중요할 것 같다. 이 책은 동화작가를 꿈꾸는 6인의 저자들이 쓴 단편동화이다. '사춘기'라는 공통된 주제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과정 등 많은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아이들과 읽어 나갈 수 있었다. 한참 어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 소년들의 흡연 이야기는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과 이를 목격하는 아이들의 흥미진진함이 묻어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엄마를 보며 애잔함을 느끼게 했다. 주위에 사춘기가 오는 것을 감추는 아이들도 있는데 주인공들처럼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픈만큼 자란다'라는 말처럼 몸과 마음은 힘들겠지만 이런 사춘기가 금세 지나고 나면 아이들은 더욱 더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동화라서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더 많은 생각주머니가 열릴 것이다. 방학동안 한가지 주제로 집중적으로 아이들과 토론하고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나니 고학년 아이들은 '사춘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어른인 나도 십분 도와야겠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포스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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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 줄 재미있는 단편집 너를 보여줘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단편동화 여섯 편을 묶어 만든 동화집으로 여섯 명의 친구들이 겪는 사춘기를 여섯 작가들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당당바지 - 주미선 친구들 보다 덩치가 크고 뚱뚱한 우람이는 바지가 찢어지기 일쑤고 맞는 바지도 없는데 우람이의 눈에 들어온 할머니가 사준 꽃바지를 보게 되는데 편하다고 입어보라는 엄마 하지만 창피하게 느껴지는 우람이지만 이끌리듯 노란 국화무늬 꽃바지에 끌리게 되요. 꽃바지를 입어보고 너무나 편한 꽃바지에 친구들의 놀림에도 꾹 참고 꽃바지 입고 다니는 우람이의 모습이 당당하게 느껴지네요. 꽃바지를 입으면 당당해진다는 우람이 당당바지를 친구에게도 권해주며 꽃바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유쾌하게 그려지네요. 살아있는 목각인형 - 윤우주 해마다 목각인형을 하나씩 만드시는 할아버지의 목각인형을 몰래 친구의 생일선물로 줘버리는데 목각인형에 담긴 할아버지의 애틋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을 만나볼 수 있어요. 너를 보여줘 - 이연숙 친구들사이에서는 눈에 뛰지 않는 늘 숨는 아이 마치 투명인간인 듯 자신이 당한 상황들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줘. 너를 감추지 마. 자신을 보여주라는 메세지가 왠지 모를 용기와 힘을 전해주는것 같아요. 수상한 냄새를 찾아라 - 정영숙 반장 철웅이를 지날 때 마다 코를 벌름 걸이는 하늘이 불쾌한 냄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호기심 많은 사춘기 소년들의 흡연이야기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네요. 열두 살에 만난 엄마 - 이은미 엄마는 회사일로 바빠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지 않는 엄마는 체험학습 가는 날 준비물도 잘못 챙겨주고 생일 기념일에 친구들과 뮤지컬도 보여준다고 했지만 엄마의 약속은 지켜지지가 않아 실망감을 안고 엄마에 대한 오해는 갈수록 깊어지는데 엄마의 희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가슴 뭉클하게 볼 수 있어요. 소보로빵 탈출작전 - 최경선 사춘기의 상징 여드름을 감추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뜻하지 않은 일을 저지르게 되는데 감추지 못한 자신의 욕망과 양심, 우정 사이에서 서연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저마다의 개성넘치는 이야기들 단편집으로 책과 친하지 않는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을것 같아요.
"모해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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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너를 보여줘
글쓴이 주미선 윤우주 이연숙 정영숙 이은미 최경선 그린이 송효정 펴낸곳 모해출판사 펴낸날 2022년 1월 30일
동화작가를 꿈꾸는 6명의 선생님들이 도서관상주작가 프로그램 ‘나도 동화작가’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된 너를 보여줘는 6개의 단편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6개의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삶의 다양한 파란을 처음 겪어 보는 사춘기를 관통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사춘기 직전의 아이를 육아하는 부모로서 사춘기의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누구 보다 눈을 빛내며 관심이 갑니다. 사춘기 그 감정의 폭이 얼마나 오르락 내리락 크게 오갈지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초등 4학년이자 비만한 소년 우람이가 외모컴플렉스 프레임에 갇혀 사는 요즘 어린 십대들의 생각과 시각을 보여주며 외모지상주의 세태를 꼬집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아끼는 목각인형을 몰래 친구 생일 선물로 줘버린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목각인형을 살아 있는 대상처럼 대하는 할아버지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세 번째 이야기는 책의 제목이 된 ‘너를 보여줘’입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니는 6학년 하민이가 겪는 새 학기 첫날의 이야기입니다. 잘생기고 멋진 담임선생님과 복작거리는 교실, 그리고 상처 가득한 가정환경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괴로운 아이에게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나머지 이야기들 또한 흥미로운 주제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마다 이야기가 짧아 좀더 길었으며 하는 바램 또한 가져보지만 짧은 글이 주는 여운과 그 이후의 이야기는 독자들이 만들어 가도 좋을 듯싶습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품은 공통의 메시지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것, 부모님과의 엇갈리는 마음, 상처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등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행 착오들을 다루며 잔잔한 공감과 이해로 이끌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고, 온전한 사랑을 받고, 안전한 보살핌을 받고 싶은 욕구들을 그 시기 아이들의 관점에서 풀어낸 문장들이 편안하게 와 닿으며 단편으로 구성 되었지만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지는 메시지들이 좋은 책입니다. 이제 막 사춘기를 향해 발을 담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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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화작가를 꿈꾸는 선생님들이 도서관상주작가 프로그램인 "나도 동화작가" 를 통해 완성한 단편동화 여섯 편을 묶어 만든 동화집이다. 동화 한편당 20페이지 내외의 짧은 글이라 쉽게 읽히지만 한 편 한 편 사춘기를 겪고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밌어 몇번씩 읽어보게 되고 다음 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졌다. 비만으로 매번 바지가 찢어져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가장 많은 표로 반장까지 하는 우람이가 오히려 빼빼마른 몸이 불만인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당당바지'. 해마다 하나씩 목각인형 만드는 할아버지를 이해할수 없었지만 그 중 하나를 몰래 친구 생일 선물로 주게 되면서 알게된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살아있는 목각인형'. 모자 위 후드를 올리고 늘 숨어 지내며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주인공은 자기를 바라봐 주는 담임선생님을 만나 세상에 자신을 보여줄 용기가 생긴 '너를 보여줘'. '너를 보여줘'는 내용은 간단한데 2인칭 시점으로 매우 독특했다. 그래서 두세번 읽은거 같다. 왜 이 동화로 책의 제목을 정했는지도 알것 같다. 그 밖에도 사춘기 소년들의 흡연을 다룬 이야기 '수상한 냄새를 찾아라'. 늘 회사 일로 바빠 약속을 어기는 엄마로 인해 매번 실망하고 상처받는 서빈이가 친구와 대화하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한 ' 열두 살에 만난 엄마'. 마지막으로 여드름때문에 놀림받는 주인공 서연이가 친구의 마법 쿠션을 훔쳐 예뻐진긴 했지만 욕심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 '소보루빵 탈출 작전'. 이야기 모두 우리 주변에, 나중에 내 아이도 겪을 수 있는 사춘기 시기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 불안, 갈등 등이 잘 표현된 글이었다. 난 사춘기에 어땠었는지 생각해보며 슬쩍 웃음이 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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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서적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모해출판사의 모해 창작동화 시리즈의 2번째로, 6명의 동화작가들이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입니다.
이 책은 6가지 각기 다른 이야기를 모아놓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사춘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각 이야기들의 분량은 10장 남짓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이야기들을 간략히 소개해보면, 비만이라고 놀림받지만 본인의 몸에 당당한 아이와 살이 찌지 않는 것이 고민인 친구의 우정 이야기,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여동생을 두고 온 할아버지와 이를 모르고 있던 손자의 이야기, 존재감이 거의 없이 지내던 학생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서 자신을 보여주게 된다는 이야기, (특히 이 이야기는 2인칭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매우 특이한 느낌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과 이를 목격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바쁜 회사일 때문에 항상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엄마와 이를 서운해 하는 딸의 이야기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아이와 그 친구를 좋아하면서 놀리는 친구의 이야기
모든 이야기들이 과장되지 않게 서술되고 있으며 이야기의 전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기에 초등학생 저학년은 물론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또래인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적절합니다.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겪는 사춘기를 절묘하게 그려낸 단편동화"라는 설명이 잘 맞아 떨어지는 책입니다.
좋은 창작동화 모음집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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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너를 보여줘
나의 상황
줄거리(?) 요약
감상평
- 해당 서평은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한 평을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