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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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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이란 제목의 단편동화집은 모해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모해 창작동화> 시리즈 3번째 책으로 안수자 작가의 여덟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동화를 따라가다 보면 때론 가로수가 되기도 하고, 때론 책이 되기도 하며, 때론 일본 아이가 되어 독도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선이 동화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제 역시 참 다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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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이란 제목의 단편동화집은 모해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모해 창작동화시리즈 3번째 책으로 안수자 작가의 여덟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동화를 따라가다 보면 때론 가로수가 되기도 하고, 때론 책이 되기도 하며, 때론 일본 아이가 되어 독도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선이 동화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제 역시 참 다양합니다. 가로수에 대한 우리의 모습을 고발하기도 하고, 설화인 서천꽃밭 한락궁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강박관념을 다루기도 하고, 독도 문제를 일본 아이의 시선에서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환경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위기 상황 앞에서 빛나는 대처능력, 그리고 지혜와 협력, 희생의 모습이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해로 인해 흔들리는 우정을 다루기도 하고, 전학간 아이의 인정받기 위한 몸부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무가 뿔났다는 정말 괄시 받는 나무들의 입장을 대변해 줍니다. 가로수로 심겨 온갖 매연을 마시면서도 좋은 공기를 우리에게 선물하는 가로수. 그런데, 은행냄새가 지독하다고 괄시받고, 가지가 전선을 건든다고 무참히 잘려나가곤 하는 가로수. 결국 은행나무는 탈출을 꿈꿉니다. 숲으로의 탈출을 말입니다. 동화를 읽으며,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사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반성해 봤답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게, 진짜 도둑입니다. 횟집 거리의 수조에서 자꾸만 없어지는 물고기들, 도둑은 바로 수달이었답니다. 이 물고기 도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댑니다. 그런데, 진짜 도둑은 다름 아닌 이들이 살아갈 공간을 빼앗아버린 인간임을 동화는 알려줍니다. 오늘도 우린 수많은 생명의 보금자리를 빼앗고 있는 진짜 도둑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은 참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줍니다. 조난당한 여객선을 향한 구조작전이 펼쳐지는데, 구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누군 살리고 누군 희생해야만 하는 상황,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 빛나게 되는 지혜가 돋보입니다. 바로 펭귄들이 차가운 바다 물 위에서 생존하게 되는 방법인데, 그것이 바로 허들링입니다.

 

달콤한 알약은 읽는 내내 조마조마 했답니다. 전한간 곳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의 몸부림이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가슴을 졸이게 만듭니다. 아울러 물질로 인해 얻게 되는 마음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고요. 저희 역시 딸아이가 초6학년에 올라갈 즈음 이사를 하면서 전학을 했답니다. 고민이 많았죠. 금세 친구들을 사귀고 잘 어울리는 아이를 보며 감사하죠. 그런데, 혹 우리 아이도 이런 고민이 있진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길지 않은 짧은 단편의 동화들이지만, 그 안에 다양한 선물이 담겨져 있는 단편동화집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h***r 202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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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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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수자 그림 - 송효정 모해출판사         모해 창작동화 3 번째 이야기다. 8가지 단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연, 환경, 역사, 가족, 친구등의 이야기다. 내가 아닌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고, 말 못하는 동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고, 작은 오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거짓 된 역사를 진짜로 알고 있는 일본인이 진실을 알게 되는 그 통쾌함!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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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수자

그림 - 송효정

모해출판사

 

 

 

 

모해 창작동화 3 번째 이야기다.

8가지 단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연, 환경, 역사, 가족, 친구등의 이야기다.

내가 아닌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고,

말 못하는 동식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고,

작은 오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거짓 된 역사를 진짜로 알고 있는 일본인이 진실을 알게 되는 그 통쾌함!

판타지 같은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과 희망, 모험, 깨달음, 용서 등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였다.

 

1. 나무가 뿔났다.

이야기를 읽으며 은행나무가 뿔 날 만 한 것 같다. 

여름 내 열매를 만들고 키웠는데 가을이 되면 그 열매들이

사람들에게 똥 취급을 당하며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걸 보는 그 마음이 어떨까?

나무는 절대 걸을 수도 없는 걸 3살짜리 아이들도 안다. 

그런데 은행 나무는 시간을 기다릴 줄 아는 끈기가 있다.

자신을 배척하고 싫어하는 사람들 곁을 떠나

나무들의 낙원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막둥이도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들이 떨어져 있는 곳을 피해서 다닌다. 

똥냄새가 나서 싫다며 까치발을 하고 걷는다.

미안하다, 미안해!

끊어지는 고통을 참아내며 멀리 떠나지는 말으렴.

 

4. 강치를 만난 카이

독도는 우리 나라와 일본과의 풀리지 않는 매듭이다.

우리가 아무리 진실을 말하고 외쳐도 그들은 귀를 막고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우리의 입장이 아닌 그들의 입장에서

독도는 한국의 것임을 보여준다.

아무리 말해줘도 못 알아들으면 스스로 깨닫는 수 밖에....

일본인 카이는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독도는 일본의 것이라고 믿는 소년이다.

하지만 독도로 간 카이는 멸종 동물인 강치, 

강돌이를 만나면서 역사가 잘못 되었음을,

독도는 한국의 것이며 일본인들이 강치를 무자비하게 죽였음을 알게 된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학교에서 부터 

독도 교육을 잘못 받고 있으니 정말 안타깝다.

하루라도 빨리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일본이 인정했으면 좋겠다.

 

6.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유람선 선장인 아빠를 따라 나선 마루는 

여객선의 침몰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침착한 아빠의 대응과 마루에게 도움을 청하는 아빠는

손님들과 다른 어선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 작업을 하게 된다. 

더 이상 구조 작업이 어려워지게 되고

남은 조난자들에게 크나큰 위험이 닥치게 된다.

그 때 마루는 펭귄의 허들링을 떠 올리고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긴급 조난 작전을 시작하게 된다. 

극한의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펭귄들의 허들링으로

유람선 침몰로 위험에 처한 조난자들을 무사히 구조하게 된다.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서도 배울점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세월호가 생각났다.

생각만 해도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모두가 힘을 모았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대처를 했더라면...

 

8. 달콤한 알약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예전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 

특히나 전학을 가게 되면 더 힘들기에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그들 속에 섞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돈을 사용한다. 

돈으로 사는 우정이 깊고 오래 갈까?

그걸 모르지 않지만 우리는 저금한 돈과 엄마의 돈에도 손을 대며

친구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거짓말과 도둑질로 만든 친구를 우리는 진정 원하는 것일까?

우리에게 진정한 친구가 나타날까?

우리의 나쁜 행동에 대한 엄마는 어떤 심정일까?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부모들의 공감과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하나하나 짧지만 깨달음을 얻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8개의 단편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너무 짧다 보니 중간 중간 내용 연결이 안되는 느낌도 있었고

차례의 페이지 수가 앞의 두 이야기를 빼고는 다 맞지 않았다. 

사소하다 여길 수 있지만 조금 세심한 체크가 필요한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y 202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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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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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편의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로 만나볼 수 있는 단편동화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 흥미로운 이야기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도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네요.    나무가 뿔났다 "어이쿠, 고린내!" 여름내 정성들여 키운 열매가 떨어지자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차이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자 화가 난 은행나무 떨어진 이파리와 열매를 쓸어내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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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편의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로 만나볼 수 있는 단편동화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 흥미로운 이야기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도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네요. 

 

나무가 뿔났다

"어이쿠, 고린내!" 여름내 정성들여 키운 열매가 떨어지자 사람들의 발에 밟히고 차이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자 화가 난 은행나무 떨어진 이파리와 열매를 쓸어내는 미화원 아저씨의 짜증 나는 목소리와 쑥쑥 자라난 나뭇가지들은 잘려나가는 아픔을 감당해 내야하는데 더이상의 괄시를 참기 힘든 은행나무는 여기를 떠나기로 하는데 뿌리가 깊게 땅속에 박혀있는 은행나무는 과연 이곳을 벗어나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지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네요.

제주 신화 이야기를 소재로 한 한락궁이와 해랑이는 환생 꽃을 찾을 수 있을지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는 환생꽃을 찾아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반드시 친구의 집을 방문하고 친구의 가족을 만나고 소개하는 내용은 친구의 허락을 받은 내용만 공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평범이와 천재 갈등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 친구가 있어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알게 되는 이야기 친구가 있어도 괜찮겠다. 독도의 바다표범 강치 이야기 일본의 강치 사냥꾼들이 강치에게 저지른 만행을 보게 되고 카이는 처참한 상황을 생생하게 만나게 되는데 과연 카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강치를 만난 카이 슬픈 이야기가 오랜 여운을 남겨주네요.

매일 밤 수족관에서 사라지는 물고기들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재미있게 따라가 보면서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만나볼 수 있는 진짜 도둑.

침몰 여객선을 발견하게 된 유람선 선장의 아들과 고깃배들은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출하게 되는데 펭귄들의 생존법 허들링으로 사람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요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자신이 좋아하는 송아를 따라다니며 노란색 커플티까지 입고 나타난 달곰이에게 배신을 느끼는 태환이 이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 사춘기 아이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노란 커플티. 통장에 있는 돈을 다 쓰고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 엄마의 가계부 속에 있는 돈에 손을 대게 된 우리는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달콤한 알약이라고 부르는 마시멜로를 먹으며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달콤한 알약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초등 고학년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어 추천해 주고 싶어요.

 

 

"모해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l*******7 2022.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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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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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고린내!" 회색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코를 잡으며 날르 째려봤다. 내 열매를 밟은 젊은 여자는 신발을 보도블록에 비벼 대며 재수없다고 연신 얼굴을 찌푸렸다.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봤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었다. (-8-) 영재  학교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났다. 처음에는 내가 영재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얼마 안 돼 거기 있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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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고린내!"
회색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코를 잡으며 날르 째려봤다. 내 열매를 밟은 젊은 여자는 신발을 보도블록에 비벼 대며 재수없다고 연신 얼굴을 찌푸렸다.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봤다.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었다. (-8-)


영재  학교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났다.
처음에는 내가 영재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얼마 안 돼 거기 있는 아이 중에 내가 꼴지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해진 인원을 채우다 보니 내가 뽑힌 것이다. 그곳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그때부터 나는 진짜 영재가 되기 위해 일상적인 생활은 모두 포기한 채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46-)


아빠가 불을 켜고 두리번거렸다.
물고기를 입에 문 수달 두 마리가 수조에서 나왔다. 한 마리는 아기 수달이었다. 아버지가 미리 준비해 둔 뭉둥이를 들고 다가갔다.
"안돼요 ! 천연기념물이에요."
나는 다급하게 소리쳤다. (-66-)


"손님 여러분! 구조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배들은 구조선이 올때까지 조난당한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87-)


인간이 삶에서 널리 쓰여지지 않지만, 소중한 것이 있다. 인간적인 가치로 볼 때, 매번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될 때,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매번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것들은 당장 시급하지 않지만, 항상 내곁에서 머물러 있는 소중한 것들이다. 그것들을 우리는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지난 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문제들 속에 살아갈 때가 있다. 자연의 진화로 인해 만들어진 어떤 이치가 인간의 시선으로 본다면, 못 마땅해지는 순간이다. 그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 인정하는 것은 너무 어려울 때가 있다. 은행나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바뀐 생존이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거추장스럽고, 멀리하고, 밀어내고 싶은 순간이다. 이 창작 동화속에서는 우리가 느껴야 하는 것, 바꿔야 하는 것은 '생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였다. 내 앞에 당장 불편하더라도, 꼭 필요하다면 수용하고, 인정해야한다. 천연기념뭉 수달이 그러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은행도 마찬가지다. 돌이켜 보면,사람들 중에서도 은행나무와 같은 존재가 있고, 수달과 같은 존재도 있다.냄새가 고약하다고, 무존재감이 있다고 , 당장 필요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들을 내친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는 속담처럼, 내 주변에 하찮은 것, 멀리하고 싶은 것들도 필요하다. 창작 동화 <긴급구조작전, 허들링>에는 자연의 순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우리의 삶이 그 가치에 벗어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게 도와준다.

 

이달의 사락 k*******2 2022.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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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고 교훈과 감동이 있는 준수한 동화 -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흥미롭고 교훈과 감동이 있는 준수한 동화 -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내용보기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은 여덟 편의 단편 동화를 담은 소설집이다. 각 동화는 모두 다른 주제와 이야기를 담고있다. 개중에는 작은, 그렇기에 귀엽게 봐줄만한 소동을 담은 것도 있으며, 어떤 것은 역사나 사회와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있다. 짧지만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그러면서 메시지도 꽤 선명하게 잘 살
"흥미롭고 교훈과 감동이 있는 준수한 동화 -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 내용보기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은 여덟 편의 단편 동화를 담은 소설집이다.

각 동화는 모두 다른 주제와 이야기를 담고있다. 개중에는 작은, 그렇기에 귀엽게 봐줄만한 소동을 담은 것도 있으며, 어떤 것은 역사나 사회와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있다.

짧지만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그러면서 메시지도 꽤 선명하게 잘 살아있는 편이라서 일종의 감동이나 교훈 같은 것도 쉽게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서 꽤 준수한 편이다.

어린 시절 한번 쯤은 고민하고 겪어봤을 경험을 그린 ‘달콤한 알약’도 좋고, 고전을 버무린 판타지 ‘환생 꽃을 찾아서’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표제작이기도 한 ‘긴급 구조작전, 허들링’이었는데 몇년 전 있었던 끔찍했던 사고를 절로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해당 사고는 실로 ‘사건’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여러 인재들이 쌓여서 커진 문제였다. 욕심많은 자본가, 무능한 결정권자, 책임감 없는 현장 책임자는 얼마든지 수습할 많은 시간과 기회, 최악의 사태를 면할 방법이 있었는데도 그것들을 모두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않게 만들었다.

동화 속에서는 다르다. 여러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도 않고 오히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모두 함께 버텨낼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기도 한다. 그것이 현실에서의 그것과는 정 반대의 결과로 이어진다.

동화 속 허들링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유례가 된 황제펭귄의 그것과는 여러 조건들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 그것 자체가 해난사고에 그리 유용하지 않다 할지라도 그를 통해 보여주는 이야기에 담긴 메시지는 유효하다.

 

*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r****a 2022.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