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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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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X과X책   참 재밌는 이름의 책이다. 저작의 의도도 또한 범상치 않다. 지은이들이 방점, 즉 주장 점은 사회과학의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사고, 즉 “융합”이다. 즉, 과학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과학책을 읽으면 인간의 본성이 보일 것이다. 인간과 사회, 자연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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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X과X책

 

참 재밌는 이름의 책이다. 저작의 의도도 또한 범상치 않다. 지은이들이 방점, 즉 주장 점은 사회과학의 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사고, 즉 “융합”이다. 즉, 과학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과학책을 읽으면 인간의 본성이 보일 것이다. 인간과 사회, 자연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이해와 사회과학적 통찰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이 둘이 융합된다면 문해력(인터러시)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 더 나은 지식체계와 세계관을 갖출 수 있으리라. 상당히 아니 아주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철학으로 공부를 시작 영국에서 국제정치학에 천착했던 정치학자 문병철과 별을 좋아해 끝내 전파천문학을 연구하며, 과학책 쓰기와 강연 등의 활동을 하는 천문학자 이명헌, 두 연구자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됐고, 1장은 천문학자의 과학책 읽기, 2장은 정치학자의 사회과학책 읽기, 3장은 우리는 이렇게 책을 읽는다는 종합 실천 편의 성격으로 여기에는 과학과 문화가 되는 과학책방을, 그리고 효과적인 책 읽기 프로그램을 다루며, “갈다(이명헌 선생이 살았던 삼청동 집에 갈릴레오+다윈= 갈다/일구다, 갈고닦다, 갈아엎다와 중의적이어서, 뜻있는 이들이 모여 주식회사 갈다를 설립) 식” 책 읽기로 마무리 짓고 있다. 특히 사전독서, 혼자 독서, 같이 독서, 보충 독서, 토론 독서 등으로 잘게 나눠서 그 활동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독서법을 고민하는 이는 이 대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천문학자의 과학책 읽기

 

1) 사적 독서와 공적 독서의 태도

 

지은이 이명헌은 틀린 것은 과감히 건너뛰고, 정독보다는 완독하라고 말한다. 책을 읽고, 강연하는 일을 하는 터라, 사적 독서와 공적 독서의 구분법을 적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누군가에게 알려야 할, 청중들이 궁금할 내용을 찾아내서 그에 대한 답을 객관적, 보편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사적 독서야 내가 좋아서 내 감정에 따라 읽고 느끼면 그뿐이지만 말이다. 또 하나 지은이는 리뷰와 서평을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다.

 

2) 리뷰와 서평을 구분한다.

 

리뷰는 책을 읽기 전, 탐색전을 하듯 먼저 읽는 것으로 전체 흐름에 전개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고, 서평은 그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과 평가 등이 담겨있어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리뷰’를 찾아 읽어보고 읽고 난 후에는 ‘서평’을 써보라고, 그리고 남들이 쓴 서평도 함께 읽어보라고 구체적인 독서법, 책 읽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는 방법을 눈여겨보자. 이명현은 코스모스에 관한 강연과 글을 쓸 때, 매번 새로 책을 산다고 했다. 그 이유는 이미 눈에 익은 부분을 들어와 새롭게 생각할 기회를 놓쳐버리기 때문이라고, 새 책은 손댄 흔적이 없기에 생경한 부분, 지난번에 눈여겨봤지만 놓치고 간 곳을 새로이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나 역시 동의하는 부분이다. 같은 책을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읽을 때마다 마치 처음 읽는 듯한 느낌, 지난번 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기에 책 읽는 기쁨이란 이런 것인가 여겨진다….

과학책의 문턱 넘기의 또 하나, 읽은 책인지 아닌지 모를 때, 전통적인 독서법은 눈으로 책장을 넘기며 읽는 것이다. 지은이는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유튜브, 다큐멘터리 등 비독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독서는 꼭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 책을 읽는가, 하는 목적에 따라 비독서법도 활용하라고 한다.

 

3) 비독서 행위, 서평쓰기를 하라

 

서평은 남에게 보여주는 글이다. 이를 쓰기 위해서는 상대적, 관계적으로 책을 읽게 된다. 또한, 자신의 평가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히 읽어야 하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또 하나, 서평을 잘 쓰려면 좋은 질문을 만들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만드는 과정은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4) 뜨겁게 달구고 제련해 단단해지는 토론의 세 가지 요건

 

첫째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위한 책 읽기를 해야 한다. 둘째, 책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우선 경청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셋째, 토론에서는 순서에 맞춰 격을 지키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우선 내가 옳다. 내가 말하는 게 진리다. 라는 태도가 그렇다.

 

 

 

정치학자의 사회과학책 읽기

 

1)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 읽기를 하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고, 이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독창적인 사고와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진다.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더 나아진 생각과 더 성숙한 자아를 만나게 된다. 사람이 만든 책이 다시 사람을 만드는 메커니즘이다.

 

2) 사회과학책을 읽어야 할 이유

 

지은이 문병철은 사회과학책을 읽어야 할 이유로 스마트폰을 예로 들고 있다. 기술변화와 세상의 변화, 그 속에서 놓치지 말고 쥐어야 할 것은 책이다. 기술의 변화에 적응하려면 일상생활에 파고드는 최신 기기를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거지는 사회적 이슈의 배경, 원인, 해결책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사회과학책 읽기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위대한 지성인들과의 대화이자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고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제일 나은 방법이다. (107쪽)

 

3) 시민성을 키우는 세상 읽기- 스스로 생각하는 시민으로서 소양 갖추기를 위한 책 읽기

 

사회는 나름대로 잘 돌아가는데 사회현상을 굳이 과학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과학책 읽기는 세상 읽기다. 세상 읽기란 말 그대로 세상을 자기 나름의 시각으로 통찰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따져봄으로써 내가 속한 공동체가 어떤 규칙에 따라 작동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들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독서가 바로 사회과학책 읽기다.

 

4) 읽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토론

 

위의 과학책을 읽고 토론할 때의 요건을 봤다. 여기에 하나 더해보자. (사회과학에서는 토론을 어떻게 이해하나, 사회과학 서적을 읽고) 토론할 때는 사회의 현실과 연관 지어 비판적 토론이 이뤄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었다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통념에 따를 때, 다수의 자유를 위해 소수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것이다. 자, 코로나 재난 정국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라는 현실 문제로 질문을 바꿔볼 수도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확증편향, 즉 내 주장이 논리적이라는 확증에 사로잡혀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상대의 반론을 경청하면서 공감을 표현하는 것도 상대방의 경계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토론의 기본은 똘레랑스다. “당신은 생각이 그렇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와 나 다 같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겠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독서와 토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 혹은 안내의 예를 다루고 있다.

 

자연과학 즉, 과학과 사회과학의 융합은 사고의 폭과 깊이, 의문에 대한 과학적 원리, 증명 등 말 그대로 멀티적 사고가 요구되며, 이런 방향으로 현대 사회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독서의 방법론과 리뷰,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질문과 문제의식을 어떻게 다듬을 것인가 하는 등, 꽤 실용적이면서 공부해야 할 것들을 가득 담고 있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11.09.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사x과x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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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격적인 독서'의 가장 첫 책은 책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 '사과책'이다. 이름이 '사과책'인 이유는 사회책, 과학책 읽는 법을 알려줘서 사.과 책인 듯 하다. 책에서는 먼저 천문학 박사학위를 가진 독서 전문가 아저씨가 과학책 읽는 법을 소개하고 그 이후 위 아저씨랑 오랜 친구인 정치학자 아저씨가 사회책 읽는 법을 소개한다. 이 후 천문학자 아저씨가 운영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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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격적인 독서'의 가장 첫 책은 책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 '사과책'이다.

이름이 '사과책'인 이유는 사회책, 과학책 읽는 법을 알려줘서 사.과 책인 듯 하다.

책에서는 먼저 천문학 박사학위를 가진 독서 전문가 아저씨가 과학책 읽는 법을 소개하고 그 이후 위 아저씨랑 오랜 친구인 정치학자 아저씨가 사회책 읽는 법을 소개한다.

이 후 천문학자 아저씨가 운영하고 있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의 커리를 바탕으로 과학책 읽기의 세세한 방법을 소개한다.

천문학자 아저씨가 운영하는 책방 -> 갈다(https://galdar.kr/) *과학신간추천

이제 아저씨들이 알려준 독서비법을 알려주겠다.

내 맘대로 받아들일 만한 것들로만 적겠다.


책 읽는 법

1. 사적인 책읽기와 공적인 책읽기

사적인 책읽기는 그냥 내맘대로 내가 편한대로 읽는 것이다. 맘대로 생각하며, 왔다갔다 읽으며, 건너뛰면서 읽는, 독서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공적인 책읽기는 자신이 쓴 서평을 읽는 독자 등의 대상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는 방식이다. 사적인 책읽기와 달리 내가 주인공이 되어 저자와 질문배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보편적인 질문을 던져가며 책을 읽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정독을 한다. 저자의 책 전개방식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말이다.

2. 독서의 본질

읽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책은 읽은 책인가

사과책 56쪽

요즘에는 좋은 정보창구가 많다. 유튜브 과학채널 같은 곳에서도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곳에서 독서만큼 혹은 더 이해가 잘되게 정보를 획득한다면 독서를 굳이 해야할까? -> 굳이 안해도 된다ㅋ

독서는 보통 활자로 된 책을 눈으로 읽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유튜브 보기, 오디오 북 듣기, 리뷰보기, 서평 쓰기, 다큐 보기 등을 비독서 행위라고 칭한다.

독서 굳이 안해도 비독서 행위로 충분히 독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래도 남들 안하는 독서 까지 하면 더 확장성있게 현대를 살아갈 수 있다.

즉 남들 유튜브만 볼 때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고 서평 쓰기 or 토론 까지 하면 정말 풍부한 독서를 하게 되는 것이다.

사과책 228쪽 발췌

특히 과학책 읽기 전 다른 매체로 관련 지식을 쌓는 것도 좋다.

코스모스(그 두꺼운 우주책)는 일부로 책 출간 전에 다큐부터 풀고 책을 냈다고 한다. 다큐에서는 책에는 못담은 영상들을 동원하여 책의 문턱을 낮춘다.

코스모스 - 칼 세이건

그리고 서평도 쓰는 게 좋다. 일단 책 읽었으니 기록해두면 좋겠지. 그리고 또 서평쓸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 좀 더 공적으로 읽게 되고 관계적(?)으로 읽게 된다.

쨋든 비독서 행위가 중요하다!

책 읽기전에 여러 리뷰도 먼저 봐보고, 관련 유튭같은 것도 봐보고 책 읽고 서평도 쓰고 토론도 하라고~

3. 독서노트

그리고 이 두 아저씨는 각자의 방식으로 독서를 할 때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이 질문을 기록하는 독서노트를 작성한다.

 

이 외에도 두 아저씨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예시를 들면서 사회책, 과학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신다.

우리의 삶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으로 둘러쌓여 있다.

두 학문에 모두 관심을 가지고 사회책 과학책을 읽어보자.

확실히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이 지식의 질이 다른 것 같다.

최근 젠더갈등이 심하다. 그래서 이 정치학자 아저씨는 두가지 책을 읽어본다. 먼저 진화심리학에 의거하여 사람은 남자가 능력을 갖추고 구애하도록, 여자는 미를 갖추고 구애 받도록 진화하였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한 책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가부장제 강화를 위한 사이비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책에서는 인간은 이렇게 진화한 것 외에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도덕성 안에서 규율을 만들고 지키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자연선택의 결과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한다.

위 대목을 보며 책을 읽어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고, 생각이 자라나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첫 독후감을 마친다.

별로 쓴게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힘든 작업이었다.

독서를 위한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저씨들이 좋은 책(흔히 말하는 고전 뿐만 아니라) 소개도 엄청 많이 해준다.

v******0 2022.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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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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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 제목이다. <<사과책>>. 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과책.   문병철 님 이명현 님이 지으신 책이 유영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사실, 나 과학책이라고 하면 일단 어렵다.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안 읽는다. <<코스모스>>를 마음먹고 사놓곤 도저히 펼쳐지지가 않아서 중고서점에 내다판 적도 있다.   첫 질문은 '이 책에서 가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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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 제목이다. <<사과책>>. 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과책.


 

문병철 님 이명현 님이 지으신 책이 유영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사실, 나 과학책이라고 하면 일단 어렵다.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안 읽는다.

<<코스모스>>를 마음먹고 사놓곤 도저히 펼쳐지지가 않아서 중고서점에 내다판 적도 있다.


 

첫 질문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가장 동의하기 힘들었던 장면은?'으로 시작한다. 다른 사람의 관점과 설명을 자신의 것과 비교하면서 그 차이가 흥미롭다면 토론의 주제가 되기 적합하다. 27쪽

먼저 과학이 어려운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어려운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써놓은 책이라면, 오히려 의심해도 좋다. 이런 인식이 있어야 과학이나 과학책을 마주했을 때 어려운 것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궁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태도를 실천으로 이어줄 근력이 필요하다. 40쪽

A******9 2021.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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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책 읽기 (사X과X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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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신박한 사x과x책』'자연과학책'과 '사회과학책'은 선듯 손이 가지 않는다.분명 한글로 쓰여있는데 도통 이해하기 힘들고읽는데 속도도 붙지 않는다.일명 '벽돌책'으로 불리는 그 두께감이 주는 부담감,그리고매번 좌절을 맛보게 하므로 가까이하기엔너무 먼 당신이었다.하지만 『사x과x책』에서는 책의 내용을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방법과'사회과학책', '자연과학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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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신박한 사x과x책』

'자연과학책'과 '사회과학책'은 선듯 손이 가지 않는다.

분명 한글로 쓰여있는데 도통 이해하기 힘들고

읽는데 속도도 붙지 않는다.

일명 '벽돌책'으로 불리는 그 두께감이 주는 부담감,

그리고

매번 좌절을 맛보게 하므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하지만 『사x과x책』에서는 책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방법과

'사회과학책', '자연과학책'을 읽어야 하는

충분한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통합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길잡이' 가 되어준다.

?
이 책은 '사회현상'과 '자연현상'이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사회과학책'과 '자연과학책'도 별개의 것이 아님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x과x책'을 읽어 세상을 바라보는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사회의 방관자가 아닌

주체적인 사람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세계시민』이 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사x과x책'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
k*****0 2021.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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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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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인생을 쭈욱 돌이켜봤을 때 내가 책을 읽은 시간은 불과 1년 남짓이다. 책은 나에게 베를린 장벽과 같았다. 쉽사리 곁을 내 주지 않는 책이 지금은 아주 많이 야속하다ㅋ 작년 이맘때 매일매일 책을 읽겠다고 다짐했고 올해 초부터 하루 한 권 읽기를 했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책을 읽다가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책을 읽어도 피곤할 줄 모른다고 하더라. 나에게 그런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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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인생을 쭈욱 돌이켜봤을 때 내가 책을 읽은 시간은 불과 1년 남짓이다. 책은 나에게 베를린 장벽과 같았다. 쉽사리 곁을 내 주지 않는 책이 지금은 아주 많이 야속하다ㅋ 작년 이맘때 매일매일 책을 읽겠다고 다짐했고 올해 초부터 하루 한 권 읽기를 했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책을 읽다가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책을 읽어도 피곤할 줄 모른다고 하더라. 나에게 그런 날이 과연 올까? 1년을 책에 치대는 돼도 아직도 검정은 글씨고 하얀 것은 종이다. 집중해서 보고 있노라면 잠이 솔솔 온다.

천문학자와 정치학자가 과학책과 사회과학책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코스모스를 보고 과학에 압도당해 천문학자 된 이명현 작가님 그리고 문학 소년에서 대학 입시 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정치학을 전공하게 된 문병철 작가님. 두 작가님은 일반인에게 진입 장벽이 아주아주 높은 두 분야의 과학책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꼭 과학 분야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 초보 독서가가 사적 독서에서 공적 독서로 넘어가는 방법을 말해준다.

사적인 독서에서 시작해서 공적인 독서의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독자를 대변하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실제 독서 행위도 중요하지만 비독서 행위도 정말 중요하다. 진입장벽을 낮춰서 연착륙하게 해주니까. 그렇다면 일명 벽돌책이라고 불리는 과학책을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다큐멘터리 그리고 영상 매체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으면 훨씬 수월하게 진도가 나갈 것이다. 또한 독서 후에 서평, 토론이라는 적극적인 사고 화동을 통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이는 과학책뿐만 아니라 어떤 책을 읽든 간에 독서의 질을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처음 과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가독성이 좋으면서 현실성을 확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책들을 권해주고 있다. 우리네의 선입견으로 과학책 어렵고 사회과학책은 지루하다. 뉴스를 보거나 일상을 돌아보다가 문득 호기심을 일으키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우리의 삶은 과학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이 수학적 사고를 바탕에 둔 것이라는 뿌리 깊은 고정관념을 이제 조금 내려놓고 우리에게 맞는 입문서를 찾아보자. 또한 갈다 책방을 운영하며 실제로 '코스모스'로 독서모임을 진행한 예로 들어준다.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독서에 몰입하여 실력이 성장하고 있는 초보 독서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동시대적인 사고를 하고 현대적인 삶을 누리려면 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가 된 시대다. 어느 정도의 과학 지식이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의 과학적 태도를 갖춰야 세상을 제대로 바라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매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태도를 기를 수 있지만 독서만큼 직접적으로 문해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도구는 없는 것 같다.

p7

 

개인적으로는 책을 고를 때 어떤 가이드나 체계적인 정석을 따르지 않고 그냥 최근에 나온 책을 무작위로 읽는 것도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맥락 없이 이것저것 읽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패턴이 생기니까 말이다.

p75

 

#사과책 #이명현 #문병철 #유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g******9 202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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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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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과학이 만나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래서 책이름도 사과책!다산북스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어 보았다. 책 내용의 물론 책의 구성이 너무나 궁금했다. 차례를 보니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1 천문학자의 과학책 읽기2 정치학자의 사회과학책 읽기3 우리는 이렇게 책을 읽는다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독서법을 알려줄 '사과책', 띠지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책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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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과학이 만나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래서 책이름도 사과책!다산북스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어 보았다. 책 내용의 물론 책의 구성이 너무나 궁금했다.
차례를 보니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천문학자의 과학책 읽기
2 정치학자의 사회과학책 읽기
3 우리는 이렇게 책을 읽는다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독서법을 알려줄 '사과책', 띠지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책을 제대로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먼저 사회현상에 관심을 갖게 되면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게 되고, 사회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체계적인 인식의 틀을 갖추려면 사회과학책 읽기가 필수라는 걸 깨닫게 된다 -사과책 5쪽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내게 주어진 삶을 제대로 누리고,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문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에게 과학적 이해와 사회과학적 통찰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책읽기를 통한 문해력( literacy ) 기르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독서도 내 안에서의 어떤 계기, 나만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의무적이거나 보여주기식 독서가 아니라 '아주 사적인 책읽기'를 통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독하는 과정 속에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천문학자의 '사적인 책읽기'에 이어 '공적인 책읽기'도 흥미로웠는데 책을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목적으로 읽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책읽기 방법을 확립해 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책(예:과학책)에 대한 독서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 되어있다.
국어시간에 책 읽는 방법을 배웠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학생들이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틀린 부분은 과감히 뛰어 넘으라든지, 정독보다 완독이라든지, 책을 덮어야할 순간도 있다든지 등의 내용을 읽으며 어떤 정형화된 독서법을 따라야겠다는 부담감을 벗어나 나도 나만의 독서법을 찾자(혹은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책 읽기를 도와주는 비독서 즉 다큐멘터리 시청이라든지, 유의미한 컨텐츠 구독, 리뷰 읽기나 서평 쓰기 등 독서의 폭을 확장시켜는 팁들도 소개되어 있다.

천문학자의 독서에 이어 정치학자의 독서를 통해 왜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어떤 고전을 읽으면 좋은지, 3단독서법과 독서 노트 활용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독서 전, 중, 후의 과정을 독서 전문가(특히 자기 분야에서의 전문가)의 독서 전체 과정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책 한 권이 끝나있다.

천문학자와 정치학자의 책장에 꽂혀 있는 그들의 추천도서 중 하나를 이어서 읽어 보고 싶은, 독서 확장을 부르는 사과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b******e 2021.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향내 가득한 사×과×책으로 세상 탐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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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과×책   사×과×책/문병철×이명현 지음/유영   사과책, 이름부터 상큼한 이 책은 <천문학자와 정치학자의 깊고 넓은 사회책×과학책 읽기> 즉, 사회책과 과학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부문이니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조합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싶었는데 두 저자의 인연은 생각보다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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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횡단하여 광활한 우주로 들어가는 사×과×책

 

사×과×책/문병철×이명현 지음/유영

 

사과책, 이름부터 상큼한 이 책은 <천문학자와 정치학자의 깊고 넓은 사회책×과학책 읽기> 즉, 사회책과 과학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부문이니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조합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싶었는데 두 저자의 인연은 생각보다 깊었다. 고등학교 시절 문학동인회를 같이 만들고 동인지를 발간했던 친구 사이였다. 원래 기획은 동인회 4명의 친구가 뜻을 모아 '교육학·수사학·천문학·정치학을 아우르는 독서론을 펼쳐보자'였으나 여의치 않았나 보다. 비록 정치학과 천문학만의 조합이었지만 그 시도는 훌륭했고 내용은 알찼다.

 

소설, 에세이 위주의 책을 중점적으로 읽는 나에게 사회과학책과 과학책은 부담되는 부문이었다. 가까이하고 싶지만 펼치면 졸리는 버거운 존재였다. 하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고 책임이 느껴져서 일부러 더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사×과×책>과의 만남은 새로운 문을 여는 듯한 기분을 안겨주었다.

 

전문가가 스스럼없이 고전을 읽으면 자신도 졸리다고 말하고 번역본을 이해할 수 없으면 번역가의 탓이라고 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 없다. 꼭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정독을 할 필요 없이 완독, 통독을 해도 된다고 권한다. 그리고 과학은 '시대의 과학'이며, 시대의 한계를 반영하는 '시대의 진실'이니 틀린 부분은 과감히 건너뛰어도 된다는 과감한 조언도 해준다.

 

 

독서는 책을 읽는 행위다. 책을 눈으로 읽고 그 과정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과정을 일컫는데 요즘에는 오디오북, 점자책 등 독서 행위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명현 천문학자는 어려운 과학책 읽기를 완성하기 위해 4가지 비독서 행위를 추천한다.

 

1) 과학책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시청

2) 책의 주제와 연관된 유튜브 강의나 콘텐츠 활용

3) 미리 리뷰를 읽고 책을 읽은 후에 서평 쓰기

4) 독서 토론 커뮤니티 참여하기

 

MZ 세대들은 유튜브나 콘텐츠 활용에 능숙해서 이런 비독서 행위를 통해 과학책 읽기를 완성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선택하는 눈이 요구되지만, 딱딱한 독서에서 벗어나 핵심 내용을 미리 인식한 후 책을 읽거나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통해 질문과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즐거운 독서 활동이 된다면 소소한 경이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소한 경이로움의 경험이 다음 독서로 자연스레 이끌어 줄 것이다.

 

문병철 정치학자의 꿈은 철학자였다. 하지만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이 될 수 없었고 "철학은 관념적 사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은 본인이 목도하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실의 문제를 풀기 위해 사회과학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한 것이 강대국 중심의 국제 질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국제 정세를 살피지 못하고 국제 질서의 변동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한반도의 운명은 언제나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인식으로 국제정치학자의 길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104쪽)

 

사회과학책 읽기는 세상 읽기로 연결된다. 사회과학책을 읽으면서 세계관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생각하는 힘은 질문에서 나오기 때문에 문병철 정치학자는 책을 읽기 전, 책을 읽는 동안, 책을 읽은 후에 질문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 논지는 무엇인가?

2) 저자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가?

3)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사회에 대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이 반복된다면 세상 읽기로서의 사회과학책 읽기는 나름의 세계관을 갖춘 시민을 키우는데 그 몫을 다한 것이다.

 

▶ 천문학자의 과학책 읽기

▶ 정치학자의 사회과학책 읽기

▶ 갈다의 과학책 읽기

 

어렵지만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계속 시도해야 할 사회과학책, 과학책의 독서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친근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방법을 제시해 주는 따뜻한 안내서이다.

과학책을 통해 과학 소양과 과학적 소양을 쌓아 세상의 진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즐기고

사회과학책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하는 소양을 쌓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독서를 기대해본다.

문병철 정치학자와 이명현 천문학자의 대담 편은 진화심리학에 대한 사회과학자와 과학자의 관점 차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세상의 문제, 현상에 대한 원인, 본질을 찾는 과정이기에 분리해서 성립될 수 없고 이런 토론과 대담의 형식을 통해 관점 차이를 허심탄회 이야기하면서 정리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관심이 있어도 무엇을 읽어야 하나? 막막한 도서 선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어떻게 읽어야 하나? 답답한 책 읽기에 대한 모범답안도 알려준다.

과학책이나 사회과학책을 읽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부터 든다면 사x과x책을 먼저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d******u 2021.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회과학에 관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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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보면 애초의 관심과는 다른 주제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가지 뻗기'를 통해서 자신만의 '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관심이 끌리는 연관 주제에 관한 도서를 찾아서 읽는 것은 혼자 힘으로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뛰어오르는 과정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저자의 글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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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보면 애초의 관심과는 다른 주제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가지 뻗기'를 통해서 자신만의 '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관심이 끌리는 연관 주제에 관한 도서를 찾아서 읽는 것은 혼자 힘으로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뛰어오르는 과정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저자의 글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독서가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영향력은 이처럼 대단하다. 특히나 사회과학책 읽기의 영역을 넓히다 보면 세상 읽기와 안목으로 채워진 세계관 정립이라는 숲이 펼쳐진다는 저자의 글은 우리가 사회과학 분야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회과학책 읽기가 세계관의 정립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사회과학책 읽기를 통해 세상 읽기에 필요한 지적 토대를 탄탄하게 다짐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제대로 키우려면 책을 읽기 전에, 읽는 동안, 읽은 후에 질문을 해야하고 그래야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치학자와 천문학자인 두 저자가 들려주는 독서생활과 과학과 사회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과학이라는 학문과 사회라는 학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어 나가는데 묘한 재미를 느끼게 되며 사회과학 분야에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왔는가를 느끼게 된다. 특히나 내가 더욱 흥미롭게 줄을 그으며 보았던 대목들은 두 저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답게 책을 읽어내는 것에도 나름 전문가다운 식견들을 가지고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의 생활에 관하여 설명해주는 대목들이었다.
끝으로 어렵고 힘들게 느끼는 과학에 대하여 저자가 한 이 말이 매우 인상 깊었다.
"과학이 어려운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어려운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써놓은 책이라면 오히려 의심해도 좋다. 이런 인식이 있어야 과학이나 과학책을 마주했을 때 어려운 것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궁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g*******m 2021.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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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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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과책이라고 부르는 책이 있습니다. 과일 사과에 관한 책이나 미안한 책은 절대 아니에요. 이 책은 과학을 전공한 천문학자 이명현 님과 철학을 전공한 정치학자 문병철 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책과 과학 책에 대한 어렵다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호기심과 재미에 불을 붙이는 책입니다.   표지의 일러스트가 주는 느낌이 책이랑 딱 떨어지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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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과책이라고 부르는 책이 있습니다. 과일 사과에 관한 책이나 미안한 책은 절대 아니에요. 이 책은 과학을 전공한 천문학자 이명현 님과 철학을 전공한 정치학자 문병철 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책과 과학 책에 대한 어렵다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호기심과 재미에 불을 붙이는 책입니다.

 

표지의 일러스트가 주는 느낌이 책이랑 딱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활자 중독이라도 된 듯이 앞표지, 뒤표지를 포함해서 글자들을 모조리 읽게 되더라고요. 여러 매체를 통해 익숙해진 과학자들의 이름을 보면서 확실히 옛날보다는 가까이에서 들리는 이야기들이고, 이제 우리의 생활과 모두 연관된 이야기들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뭐든 제대로 알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읽기도 그렇다.

이 책은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1,000권의 책을 읽는 노하우보다 한 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만나 주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리드하는 책으로 유쾌한 독서가들이 추천하는 책의 묘미에 단숨에 괘도 진입할 수 있도록 쏘아 올리는 멋진 추진력을 만나게 됩니다.

 

제 생각 역시 그래요. 사회책, 과학 책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애독가는 없다고 생각하고 싶을 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시작을 어려워하고 넘으면 안 되는 선이라도 있는 듯이 스스로 벽을 쌓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기회에 한 발짝만 넘어서보세요. 지루하고 어려운 과학 책이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

 

사람들이 흔히 벽돌책이라 부르는 그 벽을 허무는 책으로 이 책은 꼭 권해봅니다. 일단 벽돌책도 아닐뿐더러, 저가가 강조하는 가독성을 갖추고 있으니 아무 걱정 없이 들어오세요.

 

그러고 나면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많아서 책장바구니를 꽉 채우게 되실 거예요.


 

이 책은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뿐만 아니라, 책을 잘 읽는 방법, 독서 외에도 비독서적인 활동의 필요성과 방법들도 제시하지만, 무엇보다 여기서 소개되는 책에 푹 빠지실만한 안전한 징검다리가 확실히 존재하기에 어렵게 느낀 책들에 재미있게 빠져들게 되실 거예요. 그동안 사회과학 책을 그래도 많이 접하신 분들에게도 한 번쯤 읽었던 어렴풋한 다시 읽고 싶다거나 계속 이어서 읽고 싶다는 에너지가 생기실 겁니다.

 

 

정독보다 중요한 것이 완독이고, 설렁 설렁 본 뒤에 흥미로운 점이 발견되면 좀 더 훑어 읽고 맥락이 느껴지면 그때 완독해 보는 것도 좋다. 책을 몇 번이고 되짚어 읽어도 읽히지 않는 책은 누가 읽어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책이기에 과감히 내려놓아도 좋다고 말하고 있어서 답답한 속이 확 뚫리는 동시에, 책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경이로움이 삶을 달라지게 한다는 것을 믿고 꾸준한 독서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같은 책을 다시 읽으면 조각난 경험이 하나로 엮어진다.

여러 번 다시 읽어서 각각의 시절을 떠올리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책에서도 강조한 독서에서 그치지 않고 이어지는 비독서활동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에 저 역시 크게 공감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독서 리뷰나 필사, 독서모임, 독서토론 등이 꾸준하고 깊이 있는 독서에 큰 동력이 됩니다.

 

어렵지만 중요한 과학적인 개념은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강의 등의 콘텐츠로 먼저 접하고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것에도 경험적으로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코스모스를 읽을 때 찾아본 다큐와 영상들 덕분에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by 모든것이좋아

Q. 평소에 과학 책이나 인문사회학 책을 읽는 편이었나요?

네, 다행히도 그렇습니다. 장황한 설명은 어려워도 사회인 문학 도서를 읽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연결해서 읽다 보니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을 아주 꽤나 많이 읽었더라고요. 하지만 그 내용 모두를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어느 방학캠프에서 만난 찐친 같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책장의 책들을 다시 읽는 시간을 꼭 가지려고 합니다.

 

Q. 내게 과학, 철학, 정치, 인문학의 벽을 넘게 해준 책이 있었나요?

네, 첫 스타트가 좋으면 자동으로 호기심이 연장된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제게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첫 단추였다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벽돌 책임에도 가독성이 좋아서 술술 읽었고, 총 균 쇠, 종의 기원, 이기적인 유전자, 코스모스, 철학 도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저자의 책들을 더 찾아보게 되고 분야의 다른 책도 보게 되며 독서가 확장되었습니다.

 

사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아직도 정확히는 완독하지 못한 책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책에서 소개된 책들을 함께 만나는 것으로 다시 좋은 만남을 기대합니다.

 

읽다 보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책 한 권이 준 얕은 앎이 그다음을 보게 해주기에 모든 독서는 알게 모르게 쌓이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책을 탐독해 보신 분들이 더 좋아하게 되실 것도 같았는데요. 책거리 자축 파티 같은 느낌이 들면서 그동안의 독서를 정리해 보기도 했고, 좋다는 느낌으로 이어간 독서들을 이제 좀 더 비판적으로도 읽을 줄 아는 독서로 업그레이드해줄 이정표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내친김에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을 얘기해 보자면, 진짜 독서 초보자들이 이 느낌을 알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좀 있었어요.

 

독서를 이어가다가 나중에서야 돌아보니, 여기까지 오느라 구불구불 지나온 길들이 보이더라 하면서 읽어온 책들이 주마등처럼 스칠 수는 있지만, 책에서 진짜 어떤 쾌감도 느껴보지 못하신 분들은 나 때는 말이야! 하는 소리로 들릴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 책이 탄생했다고 보면 되는 거였어요. 이 책의 주제가 바로 그 한 뼘의 문턱을 넘어서서 영역을 불문하고 이어진 재미를 느끼시고 의미 있는 독서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나만의 과학 책 로드맵 만들기

과학 책의 문턱을 넘는 방법

 

저도 3년 전만 해도 에세이 한 권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 인연으로 어느새 책 분야의 이달의 블로거가 되었고 인플루언서도 되었기에 공감하는 글이 가득했습니다. 꾸준한 독서와 기록을 남겼다는 것으로 그동안의 저의 독서 과정이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기도 했는데요, 많은 애독자들의 모습이기도 할 거란 생각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남들이 추천하는 좋은 책이라도 완독을 그저 인내심으로 끌고 가야 하는 책보다는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빠져들 수 있는 책이 독서를 이어지게 한다는 것에 무한 공감합니다.

 

독서는 결심하신 분이 <독서 잘하는 법>에 관련한 책들을 찾아 읽으시는 것보다 이 책이 훨씬 명확한 답과 동기부여를 해 줄 것 같습니다. 다음이 궁금하고,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딱~ 생기실 거예요.

 

<사과책>에 소개된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과학 책들 역시 고마운 과학 책 로드맵이라서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낼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만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오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1.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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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천문학자 이명현과 정치학자 문병철이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환상의 콜라보를 보여주는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특히 과학과 정치를 논하는 어려운 책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매혹적인 독서 로드맵을 알려주는 책이라 즐거웠다.   두분의 저자중 천문학자는 과학책을 통해 과학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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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책 

 

천문학자 이명현과 정치학자 문병철이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환상의 콜라보를 보여주는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특히 과학과 정치를 논하는 어려운 책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매혹적인 독서 로드맵을 알려주는 책이라 즐거웠다.


 

두분의 저자중 천문학자는 과학책을 통해 과학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정치학자는 사회과학책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고 통찰력을 키워내는 책읽기 방법을 알려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어렵고 난해한 과학책은 고전적인 책읽기를 통해 섭렵하려 하기보다는 다큐멘터리, 유튜브 보기, 또 토론이라는 비독서 행위를 포괄한 과학책 읽기를 시도하기를 권한다는 대목에 격하게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과학책 읽기에서는 “결국 호기심”이 관건이라며 사회적 이슈를 통해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는 것에서 세계관을 넓히는 독서는 시작된다는 조언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세개의 큰 챕터로 이어지며 천문학자의 과학책 읽기와 정치학자의 사회과학책 읽기를 다루고 마지막에는 과학책방 갈다에서의  다양한 과학책 읽기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사회현상을 만들어내는 주체로서 그리고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받는 객체로서 사회과학책 읽기를 통해 도달하게 되는 지점은 결국 세계관의 정립이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과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좋거나 나쁜 사회적 현상들의 배경을 이해하면, 내가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방법이 무엇인가도 스스로 생각해서 찾을 수 있다. 사회과학책으로 세상 읽기를 하며 세계시민성을 키운 결과다.

 

호기심으로 출발해서 특정 주제에 관한 책을 한두 권 읽었다고 해서 그 분야에 관해 전문적인 식견을 갖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다양한 주제를 섭렵하게 되고, 주제 간의 연관성까지 파악하게 되면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나름의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효과적인 책 읽기 프로그램과 함께 갈다식 책 읽기에 대한 내용도 유익했는데 책의 역사적, 과학적 맥락 파악을 하는 사전 독서와 오롯이 사적인 독서와 같이 독서, 보충독서, 토론 독서에 대해 설명한다.

 

g****y 2021.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