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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의 '제5부 여신의 화신' 편이 오는 2022년 2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해당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 발매하고 있는 길찾기는 한 권을 발매한 이후에 다음 권을 발매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유명한 출판사이기 때문에 이번에 1권이 발매되었다고 해도 언제 2권을 읽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지난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 9권>을 읽은 이후 약 5개월의 시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서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이 발매가 되었는데, 이렇게 또 다음 권이 발매되는 데에 5개월이 걸린다고 한다면 다음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을 읽을 수 있는 날은 매미 소리가 귀를 찢을 정도로 들리는 한 여름 7월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그동안 밀려 있는 다른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읽으면 되지만,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밀려 있는 작품도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역시 가장 읽고 싶은 작품을 먼저 읽고 싶기 마련이다. 만약 5개월 내에 갑자기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이 발매된다며 나는 다른 어떤 책을 모두 제쳐두고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을 읽을 생각이다. 이번 1권처럼 말이다.
이번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은 단순히 책만 발매된 게 아니라 2022년 탁상 달력을 포함한 한정판으로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해당 탁상 달력을 본다면 우리가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컬러 일러스트가 대거 수록되어 있었는데, 평소 <책벌레의 하극상>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팬이라면 이 2022년 탁상 달력을 손에 넣을 수밖에 없었다.
달력에 그려진 일러스트 몇 장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마인이 신전장이 되어 늠름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함께 <책벌레의 하극상 영주의 양녀> 시리즈에서 읽어볼 수 있었던 자객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로제마인이 여동생을 지키면서 필사의 저항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괜스레 이렇게 탁상 달력을 통해 이런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오늘은 다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그냥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시리즈를 제1부부터 다시 읽고 욕심이 생긴다.
라이트 노벨 같은 소설에 수록된 일러스트는 단순히 글로 읽을 수 있는 묘사를 조금 더 생생하게 우리가 그 장면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작품의 매력을 한껏 돋우는 그런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특정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을 경우에는 역시 일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 이거는 어디의 어느 사건이 그려진 일러스트다!'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애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애정은 이번에 읽어볼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은 주인공 로제마인이 3학년 실기 수업 중 신들의 가호를 받은 수업을 통해서 거의 모든 신들에게 가호를 받으면서 그녀의 마력이 굉장히 날뛰는 상태가 된다. 폭주까지는 아니었지만, 자칫 방심하면 마력이 과잉 공급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로제마인은 그렇게 날뛰는 마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마석을 받아 마력을 부여해 주기도 하고, 봉납 가무의 연습을 할 때는 최대한 마력을 억제하려다가 또 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아버리는 등 최대한 주목을 받지 않으려고 했던 그녀의 의지와 다르게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만다. 정말이지 우리 주인공 로제마인은 어디까지 운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또 이런 전개가 독자의 입장에서는 즐거운 법이다.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에서는 로제마인이 그렇게 신들의 가호를 통해 마력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주목받는 일을 벌이는 동시에 지난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에서 그려진 그녀를 노린 암살에 가담했던 귀족들의 숙청이 이루어지면서 그녀에게 이름을 바치려고 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두드러졌다. 이 장면들은 모두 천천히 하나하나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시리즈는 <책벌레 하극상> 시리즈의 마지막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1권>은 지금 당장 큰 사건을 일으키지는 않았어도, 앞으로 큰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복선이 던져지면서 다음 권에 대한 기대를 충분하다는 정도를 넘어 아주 크게 높였다고 생각한다. 과연 다음 2권에서는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까?
일본에서는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8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완결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조금 더 빠르게 해당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 나의 개인적인 욕심이기에 실현될 가능성은 아주 낮을 것이다. 그렇다는 건 우리는 다음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을 읽기 위해서 최소 5개월은 기다려야 한다.
5개월이 지나 무더운 한 여름의 더위 속에서 매미 소리를 듣고 있을 때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5부 여신의 화신 2권> 후기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오는 2022년 4월부터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3기>도 방영될 예정이니, 라이트 노벨은 못 읽었어도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시청하고 있다면 4월에 방영될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제3기>도 절대 놓치지 말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