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로 사전입니다. 세계대백과사전(?)에서 삼국지관련 표제어만 따로 떼어서 설명한 사전이라고 보면 쉬울겁니다. 가나다라순으로 등장인물, 연원, 그에따른 짧은 줄거리, 역사상식(고사, 관직명, 병기 등), 명승고적, 전설등이 사전식으로 나옵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삼국지 초매니아라서 '삼국지 사전'이란 책광고를 보고 구입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이문열 삼국지, 정사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 조조전, 재갈량전 등, 다수의 삼국지 책을 보유하고 읽어오던터라 이를 총망라해줄 삼국지사전의 필요성을 느꼈고 좀더 심도있게 남과 다른 삼국지 지식을 쌓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위와같은 특징도 개인에 따라서는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열성적인 매니아가 아니고서라면 사전식의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장으로 책꽃이에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는 국어사전처럼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사 삼국지를 소장하고 있다면 인물중심의 중복된 내용에 아까움(?)을 느낄지도 모릅니다.(정사 삼국지가 인물중심이라는거 잘 아시죠?) 그렇지만 간략하게 찾아볼땐 도움이 되겠네요.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이문열 삼국지처럼 주요인물만 화보로 나온 것에 비해 꽤 많은 인물들이 그림으로 나오구요, 국사책을 방불케하는 지도와 연표가 마음에 드는군요. 여러모로 읽게 될 책인거 같습니다. <<중요>>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예를들면 영어를 독해할때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사전을 펴보면서 해석하는것과 다 읽어 본 후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보는것,이미 알고 있는 단어의 다른 뜻이나 좀더 자세하고 정확한 뜻을 알기 위해서 보는것의 차이를 생각해 보십시요. 전자처럼 공부를 한다면 금방 질려 버릴것이고 해석도 못 할 것입니다. 혹시 두꺼운 영어 사전을 암기 한다고 A부터 Z까지 읽어나 본사람이 있을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전'이란 말에 중점을 두고 구입하시면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으음...1/5가량 발췌독을 하고 보니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만 좁은 소견의 서평을 마치겠습니다.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