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사를 아우르는 세계사서적은 보통 외국의 유명한 석학들이 편찬했었는데 한국인이 이런 대작을 저술했다는게 감동스럽네요. [메트로폴리스] [총균쇠][문명과전쟁}과 같은 서적들을 보면서 왜 국내 역사학계에서는 이런 서적을 출간하지 못하나 아쉬웠거든요. 주경철 교수님의 스테디셀러인 [대항대시대]가 14~18세기에 한정된 시대였다면바다인류는 고대부터 현재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역사를 동서양구분없이 다룬 서적입니다.
p370 바이킹현상은 비록 파괴적이였으나 남동쪽으로는러시아지역과 비잔틴제국너머로, 서쪽으로는 아메리카대륙까지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바이킹이 단순히 약탈의 민족이 아니라 교역까지 담당하였다는 점을 서술.. p841 현재 세계의 바다는 가공할 폭력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등 일부해역에서는 초강대국간 무력충돌의 위험이 커져가고 있으며~~ 미래의 바다는 공포와 희망이 겹치는 곳이다. 부디 공포가 아닌 희망이 겹치는 곳으로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장소가 되기를... |
|
Yes24에서 극찬하는 사람들 말 믿고 샀다 몰입도 100%다. |
|
저자인 '주경철'은 내게 신뢰를 주는 작가 중 하나이다. 특히 역사와 연관된 그의 저서는 내용도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가독성도 좋아 읽기에 편하다. 한반도에 위치를 잡은 우리는 바다의 중요성을 놓친 채 역사를 구성해왔다. 농경 문화에 강하게 연결지어진 역사는 우리 의 역사를 반도에 가두어 놓는 결과를 초래한다. 바다는 인류에게 깊고 고요한 암흑, 삶을 제약하는 장벽이라고 느끼는 순간 역사의 발전을 스스로 울타리를 치게 한다.
실제로 인류는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 대륙과 대양의 수많은 섬에 이주했다. 식민지 와 연결된 제국주의의 배경에는 바다와 항로가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나아가 지중해 고대 문명권의 확대, 이슬람 상인과 당송 제국의 교류, 몽골의 해상력 발전과 명의 남해 원정, 증기선과 운하를 통한 세계 경제의 연결과 성장, 막강한 전함을 통한 제국주의적 침탈 등 바다를 빼놓고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을 기술할 수 없다.
마치 저자가 '바다'를 강조한 "대항해시대"부터 만들어 온 바다의 역할을 생생하고 치밀 하게 기술함으로서 한동한 역사에서 빠져 있던 ‘바다’의 위치를 되찾아준다. |
|
작가의 이름을 어디선가 본 듯 한데 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진 못했다. 하지만 제목은 나의 이목을 잡기에 충분했다. 바다를 중심으로 놓고 긴 인류의 역사를 훑어간다고 한다. 어떻게 읽지 않을 수 있을까. 인류의 선사시대부터 현재의 온난화에 의한 해양의 위기까지 긴 호흡으로 기존의 대륙의 영웅들(?) 위주의 서사가 아닌 바다를 통한 사람들의 흐름들을 보여준다.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마치 직소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면서 큰 그림을 보려고 한다면 (물론 단지 하나의 그림은 아닐것이다) 이 책은 그 퍼즐의 배경 부분을 완성해 나간다. 물론 배경이 없는 피사체가 존재할 수 없듯이 메인 피사체가 없다면 배경 또한 의미를 상실하겠지만. 이 긴 책을 읽고나면 작가를 어디서 들었는지 아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저자의 책은 이제 시간 나는대로 찾아읽어야 할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
|
주경철 교수의 글은 이전에도 여러권 살펴보았다. 워낙 바다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데 전문가라 주경철 교수의 글이면 의례 바다라는 주제가 쉬이 떠오른다. 요즈음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 보건데 땅에서 바다로 넘어가는듯 하다. 인도양이든 지중해든 심지어 바다길로 이어지는 실크로드든 이전의 땅의 세계에서 바다의 세계로 이뉼의 주요 역사의 장을 옮겨오는듯 하다. 물론 이러한 흐름도 이미 시작된지 오래된 것일수도 잇으나 근래 많은 역사서적들이 이와 관련하여 나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
|
주경철 교수님의 바다 인류입니다. 학회에서 뵙는 분 중에서 한국교원대학교 주명철 교수님과 이 책의 저자 인 주경철 교수님이 항상 헷갈려요. (두분 진짜 가족일까요?) 두 분다 서양사 전공자라 (저는 한국사라 ...) 당연하겠지만 외모는 정말 비슷한 점 하나 없이~ 각각 다르게 생기셔서 얼굴 봐야 구분해요. 이름만 보면 늘 착각합니다. 책이 처음 출간될 떄 전자책 기다렸는데 종이책 이후에 즉시 출간했더라구요. 저는 2024년 10월에 구입했습니다. 구입한지 1년 다 되어가는데 이제야 읽겠습니다. (TTS로 읽어야 완독할 수 있어요 종이책은 진짜 방해 받아서 책이 찟어지거나 완독을 못하는 징크스가 있어서 ...)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조금 아쉽고 이북리더기를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책이 5부로 구성 되어 있는데 마지막 5부가 해양의 오늘과 내일이라 사실 제일 기대되는 글입니다. |
|
인류의 위대한 여정과 글로벌 해양사를 탐구하는 주경철의 바다 인류 프로젝트는 그동안 대항해시대와 바다와 문명에 관한 끝없는 연구와 집필로 이야기를 발표해 온 작가의 거의 완결편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800여 페이지의 묵직한 컨텐츠라 다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3000년 혹은 그 이상의 4000년 바다의 역사와 바다를 통한 인류 문명의 변천사를 추적하는 일은 결코 축약이 불가능한 부분이라 오히려 새로운 영역의 도전이라는 심정으로 비장하게 다가가 보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었다. 인류사의 시작이 곧 바다와 함께였다는 것은 분명한 시사점이 있으니 초기 인류부터 바다는 가장 효율적인 운송 수단, 교류와 무역을 통한 발전의 수단임과 동시에 모험과 정복, 탐험과 발견의 시금석이라는 사실이다. 오스트로네이아족부터 미크로네시아와 마다가스카르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바다를 통한 혹은 바다를 향한 도전은 마치 인간 본성의 지극히 당연한 이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하는 부분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심지어 바다와는 그다지 인연이 없을 것 같은 대륙의 나라, 초거대제국들도 한결같이 바다를 제국 확장의 수단이자 동반자로 여겼음을 여실히 볼 수 있다. 해상 실크로드가 열렸을 때 인류는 비로소 상상을 초월하는 발전의 가속도를 더하고, 이슬람 상인부터 신라, 고려, 일본에 이르기까지 해양세계에 적극 편입된 사회는 보석같은 문명의 만개를 보게되는 공통점이 교훈은 표현을 다하기 어렵다.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바다 역사를 추적하며 숙연한 느낌과 아울러 이제는 바다 패권을 둘러싼 갈등과 투쟁을 넘어 냉철하게 인류 공멸의 위기까지 공유해야하는 공적인 공공재로서의 바다를 고찰해볼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