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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표지를 보면 엔드류 머레이의 서문, 서문강 목사님의 번역, 손봉호 교수님의 추천으로 되어있다. 이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된 것이고, 작가를 모르더라도 서슴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것이다.
경건한 삶에 대한 실천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더이상 필적할 저서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강하게 든다. 경건의 본질에 대한 설명도 아주 명쾌하게 정리될 뿐만 아니라, 가장 크게 인식 되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경건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순전히 내가 철저하게 그러한 삶을 살 의향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 밝히고 있는 대목에서였다.
정말 경건과 거룩의 길을 걸은 사람들은 거기에 생명을 다 바친 사람이었다. 이 책의 저자 윌리암 로오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이다.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드려진 삶을 살다간 그의 경건한 모습을 충분히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나의 모습을 그렇게 그려 낼 수 없다는데 있다. 그렇게 살 의향은 분명 있는 것 같아도, 절대적인 의지를 드려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고, 실제 행동에 옮겨보다가도 어느 순간부터는 곧 정지되어 버리곤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위대하게 느껴진다.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자주 자주 읽어야 하는 책이며, 여기에 나타난 경건한 삶의 방식이 습관화 되도록 되풀이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은혜의 교리를 오용해서 느긋하게 살아가는 위험을 안고 있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며, 저자의 완전주의적인 경향을 소화해서 읽는다면 신앙의 진일보를 가져다 주기에 부족함 없는 훌륭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경건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기도 그 자체는 아니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기도가 경건의 실제이기도 하고 특별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경건은 하나님께 드려지고 바쳐진 삶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자기의 뜻이나 자기의 방식이나 세상 정신을 따라서 삶을 영위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삶을 영위하는 바로 그 사람이 경건한 사람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하나님을 섬기고모든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함으로써 자기의 일상적인 삶의 모든 부분들을 다 경건의 부분으로 만드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경건한 사람이다. |
| '경건'이라는 단어는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쉽게 그 의미가 왜곡되는 단어 중 하나이다. 물론, 신앙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성향이 강해 '경건'에 대해서도 주관적인 경향이 나타나 사람들마다 뜻하는 것이 다를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경건과 경건한 삶에 대해 너무나 자의적인 해석이 많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우리들에게 경건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며, 경건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를 가르쳐 준다. 경건은 기도나 예배 등 종교의식이 아니다. 삶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매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경건이다. 이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들은 종교적 의식행위에서는 상당히 경건하지만 삶은 그렇지 못한 경우를 너무나 많이 목격한다. 이 책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면 '신자처럼 기도하고 이방인 처럼 살아가는' 경우가 기독교인들의 삶 속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경건의 의미가 잘못되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든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경건과 삶의 여러 부분에 대해 적용하는 식으로 내용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유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