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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The mountain을 한글로 '그냥산'이란 제목으로 접하면서 응 결말은 산이겠구나를 연상했었다. 그런데 '산에 대해 할 얘기가 뭐가 있을까? 산은 그냥 산이지...'란 생각으로 표지를 살펴봤다. 6마리의 동물과 곤충이 함게 산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하는 장면들은 익살스러우면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산 속에만 있을 법한 양, 곰 등 등장에서 응 그냥 산 속에 사는 동물이구나 했는데... 문어가 커다랗게 차지하는 표지에서 문어의 등장에 의구심을 갖게되었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생각한 것 보다 더 넓은 산의 모습을 깨닫게 되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게 되면서 경쾌하고 유쾌한 도서 한 권을 만난 기분이다. 약간의 푸른빛의 배경이 돌산을 떠올렸지만, 면지에 그려진 산의 모습은 선, 기호, 물결 등의 형태로 산을 표현해주어 흔히 생각하는 초록의 산이 아닌 더 다양한 모습을 갖춘 산을 떠올리게 되었다. 책을 다 읽은 후 '일곱마리 눈 먼 생쥐'라는 도서가 떠올랐다. 사고의 편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일상 속 확장 된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유를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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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 여기에 자신이 본 산이 진짜라고 우기는 6마리의 동물들이 누구의 말이 맞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곰,양,개미,문어,산양,토끼 이렇게 6마리 동물들이 자기의 말이 맞다며 서로 소리치는 모습이네요. ?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 곰에게 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산은 커다란 나무와 초록 풀들로 가득한 숲이야") ? 양에게 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산은 초원이야. 꽃과 약초가 있고 신선한 향기와 꿀벌의 윙윙거리는 소리로 가득하지.") 문어. 개미. 산양. 토끼도 자신이 본 산의 모습을 말해주어요. 다들 맞는 말을 하는 거 같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는 도통 듣질 않는 것 같아요. 그때 지켜보던 새가 말합니다. "이 중에 누구라도 산 꼭대기에 가본 적 있어?" ? 그 말을 들은 6마리 동물들은 산 꼭대기로 향합니다. 산을 보기 위해.. ? 내가 말한 산이 그 산임을 증명하려고 다들 산 꼭대기로 향합니다. 그리고 바라 본 산 꼭대기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 누구의 말이 맞은걸까요? 산은 동물들이 말한 하나하나의 모든 산이에요. ? 그냥 산이였죠. 산은 그 자체였던겁니다. ? 내가 바라본 시선이 옳다고 주장하던 동물들은 어떤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초등이 된 아이를 여전히 아기라 생각하여 아이의 생각을 묻지도 않고 아이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제 생각대로 행동한 건 아닌가 싶었어요. ? 오늘 입학식 후 하교하는 아이가 당당히 말해요. "엄마, 이제 1학년이 되었으니 집은 스스로 찾아갈래요" ? 엄마 눈에는 아직 아기라서 니 생각은 옳지않다고 엄마랑 손 잡고 가자고 길은 위험하니까 엄마 뒤를 따라오라고만 한다면 자기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6마리 동물들과 다를 거 없는 엄마가 아닐까 잠깐 생각이 들었어요. ? 집으로 향하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따라가는 저의 발걸음이 흐믓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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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산 #계수나무출판사 #레베카구거 #사이먼뢰슬리스베르거 #서희준옮김 곰, 양, 문어, 개미, 산양, 토끼는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각자가 보고 경험한 것이 확고하기에 저마다 자기가 옳다고 우기지요. 이들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타인의 관점이나 전체를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만의 시야에 갇혀 큰소리치는 모습이 우리들 사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네요. 장님 코끼리 만지듯 사람들은 일부분에 대한 경험과 지식으로 전체를 파악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는 것을 그림책 속 동물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요. 나는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내가 믿고 있는 그 기준은 정확한 것인지, 그 기준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깊이 생각해볼수록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편협하기 쉬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넓혀주는 좋은 책,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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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꼭 나누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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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White Ravens 선정 도서!
“산은... 그냥 산이구나” ‘산’이라는 대상에 각기 다른 ‘앎’을 지닌 여러 동물이 등장한다.
곰은 커다란 나무와 초록 풀이 가득한 곳이라고, 양은 산은 꽃과 약초가 가득한 초원이라고, 문어는 산은 물로 둘러싸인 물고기들의 집이라고, 개미는 흙으로 만들어진 어두운 미로라고, 산양은 말한다. 산은 바위라고, 햐얀 토끼는 춥고 새하얀 것이라고.
그러자 동물들은 저마다 우긴다. “모르는 소리 말아. 너희들은 다 틀렸어.” “내 말이 맞다니까!” 라고 서로 큰소리까지 친다.
산꼭대기까지 가본적 있냐는 새의 물음에 동물들은 앞다투어 산꼭대기를 오른다.
산꼭대기에 오른 동물들, 그들 눈앞에는 완전히 다른 산이 펼쳐진다. 산은 숲, 초원, 바위와 눈, 언덕과 물까지 모두 보였다. 아주 평화로운 모습으로.
우리는 가끔 내가 아는 것이 전부이고,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며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말 네가 아는 것이 전부이니? 다 옳은 거니?’라고.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저마다 생각하는 산의 모습을 두 펼친 면을 다 사용하여 시원하게 표현한 점과 동물들의 목소리 크기를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간결한 문장은 그러나 책장을 덮고도 한참을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저마다의 ‘앎’이 다른 아이들, 그 아이들 사이에 가끔 다툼이 일어난다. 이 책의 동물들처럼, 그런 아이들에게 슬며시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경계로 삼고 싶은 책이었다. *출판사 제공으로 책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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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그림책 #계수나무출판사 #그냥산#레베카구거#사이먼뢰슬리스베르거 #그사모 어떤 책이든 앞표지를 보고 책속 이야기를 상상해보게 된다. 그림책은 이 작업이 더 흥미롭다. 퀴즈를 맞추듯. 곰, 토끼, 양, 개미, 문어, 산양이 거대한 산 앞에 자리하고 있는 앞표지를 보고, 당최 이 조합은 무엇인가.. 아리송하다. 산은 어떤 모습이냐고 묻자, 다들 산을 알고 있다며 자신있게 대답한다. 각자가 보았던 산의 모습을. 사는 곳도 다른 이 동물들은 생김새 마냥, 각자가 말하는 산의 모습이 다르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귀가 길다는 둥, 다리가 두껍다는 둥..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정답 인 것처럼 우직하게 주장한다. 나 또한 조금 아는 것을 전부 아는 것 마냥 부풀려 이야기하기 선수이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급발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그림 책 속 동물들과 닮았다. 현명한 새 한마리 덕분에 산 꼭대기에 오르게 된 동물들은 입을 다문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진리를 머리에 새긴다면 갈등의 상황은 반으로 줄지 않을까 싶다. 산 꼭대기를 가보자며 짐을 꾸려 길을 나서는 동물들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각자하고싶은 #말만하는 #누군가에게 #살포시#건네주면#좋을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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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산에 관심이 많아요 산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
곰은 생각합니다
꽃과 약초가 있고 신선한 향기와 꿀벌의 윙윙거리는 소리로 가득하지 과연 동물들이 생각하는 산의 모습이 맞을까요? 책속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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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에서 그림책 신간이 나왔습니다. 레베카 구거&사이먼 뢰슬리스베르거 글/그림 /서희준 옮김 남편이 그림책을 보며 “요즘 그림책은 참 예쁘다” 라고 합니다. 그림책을 읽을 때면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미적감수성과 창의성이 마구마구 샘솟는 느낌입니다. 속지의 설산의 그림을 찬찬히 음미하며, 다음 산의 모습이 궁금하여 책장을 넘깁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생각과 느낌을 몇 자 적어봅니다.
우리는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규직과 비정규직, 젊은세대들의 혐오의 화두로 떠오르는 젠더갈등… The MOUNTAIN 그냥 산을 읽으며 혐오와 분노로 가득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산은 커다란 나무와 초록 풀들로 가득한 숲이야!”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곰처럼…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아. 우리가 산을 만들었다고!… 미로처럼 수많은 터널로 이로어져 있지.”라고 소리치는 개미처럼… 저마다의 산을 외치는 동물처럼 우리도 무엇을 바라볼 때 나만의 위치에서, 삶의 터전에서, 관계속에서만 바라보고, 외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모두 힘을 내어 숨이 가쁘게 산을 오른 동물들은 마침내 도착한 산꼭대기에서 놀라움에 할 말을 잃고, 모두 조용이 모여앉아 한참 동안 산 아래를 바라보았습니다. 평화로운 산아래의 풍경을.
이 장면을 읽었을 때, 내 마음의 단어들을 보면 부러움. 평화. 공존. 공감. 존중. 이해. 사랑. 희망. 과 같은 단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그림책으로 생각해보는 갈등&문제 라는 주제로 올해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 리스트에 #The MOUNTAIN 그냥 산 을 넣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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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이 독특해서, 표지 그림이 귀여워서 보게 된 책이에요. 아직 아이가 산을 오르기엔 어리다고 생각해서 가보지는 못하고 집 근처는 산이 없어 어디를 가는 차 안에서나 다른 지역에서 "저기 높은게 산이야~" 알려주기만 했죠.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산에 대해 궁금한게 점점 생기나봐요. 산에는 뭐가 있는지, 아이가 좋아하는 꽃은 많은지, 진짜 호랑이가 살고 있는지, 많은 나무밖에 안보이는데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있는지, 귀여운 질문이 쏟아지네요. 표지속 여섯 동물들이 산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곰은 나무와 풀이 가득한 숲이라 하고, 양은 꽃과 약초가 있는 초원이라 하고, 문어는 물고기와 해초들의 집이라 하고, 개미는 어둡고 흙으로 되어있다고, 산양은 산이 바위라 하고, 토끼는 산은 하얗고 춥다고 하며 서로 자기가 옳다고 우겼어요. 그때 나뭇가지에 앉아있던 새의 산꼭대기에 올라가 본적 있냐는 질문에 동물들은 내 말이 옳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산을 올라요. 그냥 산. '그냥' 의 사전적 의미는 '더 이상의 변화없이 그 상태 그대로', '그런 모양으로 줄곧' 이에요. '그냥' 이라는 말은 산과 어울리는 말이였네요. 산은 변함없이 항상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있는데 보는 이에 따라 다 다른 모습으로, 각자 다른 느낌을 받죠. 그게 산의 매력인것도 같아요. 동물들이 산꼭대기로 모두 올라가 직접 보고 서로의 말이 모두 옳았다는걸 알고는 모두 조용히 모여앉아 산 아래를 바라보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네요. 어른이라고 다른 이의 입장을 살펴 볼 줄 알고, 다른 이의 의견이 옳다고 인정하기는 더욱이 쉽지 않죠. 아직 아이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이 서투르고, 이 책이 무얼 이야기하는지 다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런 책을 통해 조금씩 배운다면 열린마음을 갖고 자랄 수 있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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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 레베카 구거& 사이먼 뢰슬리스베르커 글그림 / 서희준 옮김/ 출판사 책가방속 그림책
여러분에게 산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르고 싶은 곳? 정복하는 곳? 마음의 위안을 얻는 곳? 아니면 산은 그냥 산?
이 귀여운 아이에게 산은 그냥 산이라네요 ㅎㅎ 산이 산이지 뭐야!!! 라고 대답하는 귀요미와 함께 <그냥 산> 책을 펼쳐봅니다.
산에 사는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자신이 생각하는 산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곰에게, 산양에게, 개미에게, 그리고 토끼와 문어에게 산은 어떤 의미일까요?
어머나~ 곰이 생각하는 산은 제가, 우리집 아이가 생각하는 산과 똑같아요~
산은 커다란 나무와 초록 풀들로 가득한 싱그러움이 가득한 곳이죠!
산양이 말하는 산은.. 음... 곰과는 조금 다르지만 틀린 말 같지는 않아요....
맞아요.. 산은 넓은 초원에 향기로운 꽃들이 가득하기도 하죠~
응? 문어가 말하는 산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산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흠.. 산에 고래도 보이고 산호초도 보이고~ 문어도 보이네요 ㅎㅎ 정말 문어가 말하는 곳이 산의 진짜 모습일까요? 산은 동물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문어가 말한 산이 진짜 산의 모습이 맞나요?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을까요? 산은..그냥 산인데.. 누가 보느냐에 따라 산의 모습은 달라지네요... 어느 날, 내가 보던 것이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 다르게 보일때, 또는 다르게 보고 싶을 때, <그냥 산> 그림책을 펼쳐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