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작가 조양희씨의 다소 까다로와보이는 모습을 아침 방송을 통해 종종 보게 된다. 왠지 정이 안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글은 소탈하고 풀풀 음식냄새가 난다. 세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길러서일까? 깍쟁이같은 외모에도 어느덧 어머니다운 모습이 배어나온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자식들의 인격을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우리가 배워야할 점인 것 같다. 하지만 여러가지 재능을 가진 인력이 가족에게만 얽매여 모든 에너지를 가족에게만 쏟는 것이 꼭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이다. 그 관심과 사랑을 조금 더 이웃에게 베풀며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더라면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이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길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러나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로 아이들의 먹을 거리를 해결하려는 엄마들에게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세 아이의 개성과 장, 단점을 이해하고 사랑을 모성만은 존중받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