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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삶을 이어가게 하는 사랑과 배려
"삶을 이어가게 하는 사랑과 배려" 내용보기
난청과 청각 장애를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으로, 예리한 독자라면 표지에서 꼬마곰이 귀에 무언가 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청기의 개념이 없던 우리집 아이는 꼬마곰이 귀걸이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책을 통해 듣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보청기를 착용하는 친구들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다.에즈라 잭 키츠 아너상(2021년)을 수상한 《너 스키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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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청각 장애를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으로, 예리한 독자라면 표지에서 꼬마곰이 귀에 무언가 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청기의 개념이 없던 우리집 아이는 꼬마곰이 귀걸이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책을 통해 듣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보청기를 착용하는 친구들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다.

에즈라 잭 키츠 아너상(2021년)을 수상한 《너 스키 탈 수 있니?》는 겨울 시즌 스키에 관한 그림책이 아니라,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청각 장애의 경험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가슴 따뜻하게 전달되고 있는 책이다.

실제로 레이먼드 안트로버스 작가님의 사진에는 보청기를 착용한 모습이 보이는데, 꾸준히 청각 장애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심을 알 수 있었다. 책을 번역 하신 김지혜 작가님은 북극곰 출판사 라이브 방송에서, 폴리 던바 작가님께서 '눈이 안 좋으면 안경을 끼듯이, 귀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인터뷰 하신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셨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장애라고 할 수 있는데 드러난 것과 드러나지 않은 차이가 있을 뿐, 사실 우리 모두는 장애를 겪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 읽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읽으면서 보니 꼬마곰은 진동으로 소리를 느끼고, 표정으로 대화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었다. 꼬마곰이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것을 발견한 후 방법을 찾아가고 눈을 맞추며 말해주는 아빠의 다정함과 예상하지 못한 일을 극복해가는 가족간의 힘이 느껴진다. 처음 끼는 보청기가 불편하고 어색해서 숨겨놓기도 하는 천진한 꼬마곰의 행동에 아빠는 당황할 때도 있지만 포용해주고, 시선을 맞추고 포근히 품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꼬마곰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에서 난청을 겪는 주인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고, 꼬마곰이 듣는 소리 크기나 선명함의 정도를 글씨의 굵기와 크기로 표현하는 시도도 와닿았다.

초등학교 교사이신 김지혜 작가님의 반에도 읽기 장애를 가진 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작가님은 그 학생 옆에서 교과서의 글자를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천천히 읽어주시며 이해를 도왔다고 하시는데, 실생활에서 불편한 부분을 알아봐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생활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삶을 이어가는 노력이 더해질 때 세상이 더욱 밝아질 것 같다.

아이는 이번 책으로 청능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보청기를 낀 친구들이 있다면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에 전학을 오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자기가 도와주겠다는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입학한 지 한 달도 안 된 아이지만 이번 책을 통해 마음이 부쩍 자라난 기분이 든다.

ㅡ 북극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1 2022.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 스키탈 수 있니? 를 읽고
"너 스키탈 수 있니? 를 읽고" 내용보기
이야기의 시작은 아빠곰이 아기 곰을 깨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 둘, 셋, 넷, 다섯까지 깨우는 동안에 아기곰은 이 상황을 감각으로 느낀다. 소리를 몸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다. 왜 그럴까? 아침 밥을 먹으면서 아빠가 뭐라고 질문하는 내용을 나름대로 자기 경험으로이해를 한다. 뗄레비젼에서 본 스키타는 장면으로 (너 스키탈 수 있니?)? 라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만다. 청각
"너 스키탈 수 있니? 를 읽고" 내용보기
이야기의 시작은 아빠곰이 아기 곰을 깨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 둘, 셋, 넷, 다섯까지 깨우는 동안에 아기곰은 이 상황을 감각으로 느낀다. 소리를 몸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다. 왜 그럴까? 아침 밥을 먹으면서 아빠가 뭐라고 질문하는 내용을 나름대로 자기 경험으로이해를 한다. 뗄레비젼에서 본 스키타는 장면으로 (너 스키탈 수 있니?)? 라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만다. 청각장애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할 때는 시각적으로 바라보게 된다고 한다.?
뽀드득, 그림이 흔들거리는 것을 아이의 시선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깊다
청각장애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실적으로(로봇처럼 말하는 것, 피곤해요) 로 나타낸 점이 좋다.
평소에 많이 만나지 못한? 청각이 불편한 친구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도 이해하게 된다.
나와 다른 이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는것, 그것이 소통의 최고점이 아닐까??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점이? 아닐까?
아기 곰이 청능사를 만나고 자기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되고 너 스키탈 수 있니? 라는 질문이 나도 할 수 있어요! 나도 스키 탈 수 있어요. 라고 답을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이야기가 까만밤을 밝히는 별처럼 반갑고 희망이 가득차 오르는 것 같다.



g*****7 2022.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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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키 탈 수 있니?
"너 스키 탈 수 있니?" 내용보기
첫 표지를 보고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친구가 떠올랐다. 그 친구도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했었다.  책을 읽으며 친구가 어떻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보며 너무 몰입 되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나 잘 느껴졌기에 내가 아이가 된 듯한 착각이 들기도했다.  소리 대신 진동으로    느끼는 아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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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표지를 보고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친구가 떠올랐다.

그 친구도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했었다. 

책을 읽으며 친구가 어떻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보며 너무 몰입 되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나 잘 느껴졌기에 내가 아이가

된 듯한 착각이 들기도했다. 

소리 대신 진동으로    느끼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너 스키 탈 수 있니 라는 물음을 계속 해서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스키가 타고 싶을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d********5 202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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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잘 보는 아이'
"듣지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잘 보는 아이'" 내용보기
나, 둘, 셋, 넷, 다섯.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면 어느새 아빠가 성큼! 아기 곰은 씩씩하게 일어났어요. 아침을 먹으며 같이 텔레비전을 보는 데 스키 타는 사람이 나왔죠. 아빠는 아기 곰에게 뭐라고 말했어요.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묻는 것 같았죠. 제대로 들었을까요? 아기 곰은 어깨를 으쓱했어요. 학교 가는 길에는 친구를 만났어요. 눈이 뽀드득 뽀드득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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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둘, 셋, 넷, 다섯.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면 어느새 아빠가 성큼! 아기 곰은 씩씩하게 일어났어요. 아침을 먹으며 같이 텔레비전을 보는 데 스키 타는 사람이 나왔죠. 아빠는 아기 곰에게 뭐라고 말했어요.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묻는 것 같았죠. 제대로 들었을까요? 아기 곰은 어깨를 으쓱했어요. 학교 가는 길에는 친구를 만났어요. 눈이 뽀드득 뽀드득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친구의 인사는 듣지 못했어요.


그때 아빠가 다시 물었어요. "너 스키 탈 수 있니?"

정말 나한테 묻는 거 맞나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네, 맞아요. 이 그림책 <너 스키 탈 수 있니?>의 주인공 아기 곰은 잘 들리지 않아요. 아빠가 다가오는 것도 바닥이 울리는 진동으로 알아챈 것이고, 선생님의 목소리도 선생님이 굴리는 발을 보고 짐작할 뿐이죠. 하지만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요. 친구들이 모두 웃을 때도, 왜 웃는지 알 수 없어요.


아빠는 아기 곰을 '청능사'에게 데려갑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했고, 오디오그램이라는 종이로 얼마나 들을 수 있는지 알릴 수 있게 됐어요. 아기 곰 눈에 그 종이가 마치 산비탈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그림 같았나 봐요. 심각해진 아빠 얼굴과는 달리 아기 곰은 신나 보이죠? 그리고 얼마 안있어, 귀 모양으로 생긴 기계를 받았어요. 보청기가 생긴 거예요! 아기 곰은 비로소 아빠가 읽어주는 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은 단 한 번도 아기 곰을 '장애인'이라거나 '농아'라고 표현하지 않아요. 직접적으로 '안 들린다'라고도 하지 않죠. 그래서 처음 두어 장까지는 아기 곰의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러다 점점 '엇, 뭔가 이상한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가는 길에서는 '혹시 아빠가 말을 할 수 없거나, 들리지 않는 걸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어요. 이어지는 수업 장면에서 아기 곰의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요. 들리지 않는다는 건, 일상에서 꽤나 큰 불편일 텐데- 그걸 독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만큼 아기곰은 참 씩씩했어요.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 점이 참 좋았습니다. 보청기가 아기 곰에게 열어준 세상이 '조금 더' 편안한 생활이라는 점이요. 보청기가 없을 때도, 조금 불편했을 뿐 괜찮았다고요.


다시, 표지를 보니 아기 곰이 보청기를 끼고 있네요.

분명 표지를 보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왜 그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걸까요?

어쩌면 우리, 너무나도 당연하게 '보이고, 들리고,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던가요?

YES마니아 : 로얄 h*****9 2022.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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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키 탈 수 있니?
"너 스키 탈 수 있니?" 내용보기
난로가 흔들흔들침대가 웅웅 창문이 부르르 아빠가 발로 바닥을 쾅밤사이 눈이 내리고온 세상이 조용한 아침아빠의 깨우는 소리를 느끼며 일어난다아침식사를 하며 스키 중계를 보는 아빠는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묻는 것 같다학교 가는 길에 아빠는 꼬마 곰에게 또 묻는다“너 스키 탈 수 있니?”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리고 친구가 묻는다“너 스키 탈 수 있니?”왜 꼬마 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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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가 흔들흔들
침대가 웅웅
창문이 부르르
아빠가 발로 바닥을 쾅

밤사이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이 조용한 아침
아빠의 깨우는 소리를 느끼며 일어난다

아침식사를 하며 스키 중계를 보는 아빠는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묻는 것 같다
학교 가는 길에 아빠는 꼬마 곰에게 또 묻는다
“너 스키 탈 수 있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리고 친구가 묻는다
“너 스키 탈 수 있니?”
왜 꼬마 곰에게 이렇게 묻는 걸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꼬마 곰 이야기다
귀가 아닌 감각으로 세상의 소리를 느끼는 꼬마 곰
조금 불편하지만 당당하게 잘 성장해가는 따뜻한 이야기
꼬마곰을 통해 문제는 장애가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나와 다르지 않음을 그저, 서로의 배려가 필요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듣는 것보다 잘 보는 것
편견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에 대해 시력이 안 좋으면 안경을 쓰는 것처럼 작가는 장애를 문제가 아닌 삶의 이야기로 재미있고 아름답게 그려내었다
n******1 202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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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키 탈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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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 스키 탈 수 있니?글. 레이먼드 애트로버스그림. 폴리 던바옮김. 김지혜출판. 북극곰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5-너 스키 탈 수 있니? 책의 작가인 레이먼드 앤트로버스는6세에 난청 진단을 받기 전까지학습장애가 있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해요.이 책에 그림을 그린 폴리 던바 역시 20대에 청력이 손실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레이먼드 앤트로버스의 자전적 이야기와폴리 던바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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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 스키 탈 수 있니?
글. 레이먼드 애트로버스
그림. 폴리 던바
옮김. 김지혜
출판. 북극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5

-

너 스키 탈 수 있니? 책의 작가인 레이먼드 앤트로버스는
6세에 난청 진단을 받기 전까지
학습장애가 있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해요.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폴리 던바 역시
20대에 청력이 손실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레이먼드 앤트로버스의 자전적 이야기와
폴리 던바의 자전적 그림 이야기가 만나 완성된
너 스키 탈 수 있니?
그래서 이 책에서는 청각 장애를
마음 아프거나 슬프게 표현하지 않았어요.
나와 함께 하는 삶의 일부로 표현했어요.

-

꼬마 곰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아요.
아침마다 아빠가 깨우러 올라오느라 힘들어요.
그래도 일어난 꼬마 곰은 혼자 옷을 입어요.
그리고 아빠의 목소리를 느끼고
일층으로 내려가 아침 식사를 합니다.

텔레비전에서 스키 선수를 보던 아빠가
꼬마 곰에게 말했어요.
"너 스키 탈 수 있니?"

학교로 가는 길,
꼬마 곰은 눈이 뽀드득 뽀드득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인사하는 소리는 못 들었어요.

아빠가 다시 물었어요.
"너 스키 탈 수 있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발을 구르자
꼬마 곰은 바닥이 흔들리는 걸 느꼈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한 말이 무슨 말인지는 정확히 몰라요.
"너 스키 탈 수 있니?"일까요?

-

왜 다들 꼬마 곰에게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물을까요?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저도 꼬마 곰처럼 '왜 저런 질문을 하지?'하고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이 책을 다시 읽으며 깨달았어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아니란 것을요.
꼬마 곰은 아빠의 소리를 느낄 수 있고,
혼자 옷도 입을 수 있고,
뽀드득 뽀드득 눈의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선생님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어요.

꼬마 곰이 자신의 알을 깨고 나와
세상과 마주하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장애나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힘을 얻길 바랍니다.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d*********6 202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스키 탈 수 있어요!
"네, 스키 탈 수 있어요!" 내용보기
"보이지 않으면 사물로부터 멀어지지만, 들리지 않으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진다"-헬렌 켈러 귀 모양을 닮은 숫자 '3', 메년 3월 3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청각의 날(World Hearing Day)이다. 이날은 행복한 소리, 듣는 즐거움을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담기도 한다. 보조기기의 이용 여부를 떠나 하루쯤은 비난의 쓴소리보다 존중을, 염려의 잔소리보다 인정을, 기계보다는
"네, 스키 탈 수 있어요!" 내용보기
"보이지 않으면 사물로부터 멀어지지만, 들리지 않으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진다"
-헬렌 켈러

귀 모양을 닮은 숫자 '3', 메년 3월 3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청각의 날(World Hearing Day)이다. 이날은 행복한 소리, 듣는 즐거움을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담기도 한다.

보조기기의 이용 여부를 떠나 하루쯤은 비난의 쓴소리보다 존중을, 염려의 잔소리보다 인정을, 기계보다는 자연을, 말보다는 심장 소리에 귀 기울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너스키탈수있니 의 표지 속 귀여운 주인공은 언뜻 평범해 보인다. 면지를 지나 이야기를 따라가면 이 아이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 아빠가 깨우는 소리, 학교갈 준비로 재촉하는 소리, 눈 내리는 소리, 발에 밟히는 눈의 소리, 선생님의 목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주인공은 눈으로, 몸으로, 감각으로 소리를 듣는다.

저자 레이먼드 앤트로버스의 자전적인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다. 일러스트레이터 폴리 던바는 글의 소리를 화면에 그려 넣었다. 주인공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받으며 몰입할 수 있다.(환상의 조합! 그러니 상을 받을 수 밖에!!)

사람들이 건네는 말이 모두 "너 스키 탈 수 있니?" 같아 당황하는 아이에게 난청 진단과 보청기 사용은 또다른 삶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불편하고 피하고 싶지만 다행히 곁에는 마주보고 크게 책을 읽어주는 든든하고 자상한 아빠가 있다. 아이는 아빠의 손가락 끝에서 만난 달을 하늘로 데려가 쳐다본다. "너 내 말 잘 들리니?" 라고 묻는 달에게 씩씩하게 대답한다. "네, 스키 탈 수 있어요!"

주인공의 대답이 "네, 뭐든 할 수 있어요!" 라고 보인다. 남들과 '다르게' 더욱 섬세하게 소리를 느끼는 감각, 현실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 보청기, 그리고 곁에서 마주보는 아빠라면 스키 타는 것쯤은 문제가 아니다. 아이는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한다. 어쩌면 보통의 나보다 더욱 자주, 더 많이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도.

"잘 보지 않으면 세상로부터 멀어지고, 잘 듣지 않으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진다" 라고 바꿔 읽어본다. 보는데 문제가 없는데도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평화로운 세상을 잃을 수도 있다. 듣는데 문제가 없는데도 경청하지 않으면 평등하지 않을 수 있다. 잘 보고자, 잘 듣고자 하는 이들이 마땅히 건네야 할 것들이 있지 않은지, 혹시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려버리는 것은 아닌지... 아이들 모두가, 우리 모두가 "스키 탈 수 있어요!"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위 도서는 도서출판 북극곰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y********7 202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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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키 탈 수 있니?
"너 스키 탈 수 있니?"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만났어요. 꿀시사회에서 처음 만난 그림책인데, 장애를 문제가 아닌 아름다운 이야기로 그려낸 <너 스키 탈 수 있니?>입니다.   이 그림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눈이 오고 있는 겨울이어서 제목만 보고는 겨울 그림책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내용을 듣고 나니 제가 생각했던 것 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너 스키 탈 수 있니?" 내용보기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만났어요.
꿀시사회에서 처음 만난 그림책인데,
장애를 문제가 아닌 아름다운 이야기로
그려낸 <너 스키 탈 수 있니?>입니다.

 
이 그림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눈이 오고 있는 겨울이어서
제목만 보고는 겨울 그림책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내용을 듣고 나니 제가 생각했던 것
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표지를 자세히 보니, 아기 곰의 귀에 
스케이트 모양을 한 보청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

 
난로가 흔들흔들. 창문이 부르르.
아빠가 발로 바닥을 쾅, 천장에 금이 지지직.
아기 곰은 아침마다 아빠의 움직임을
느끼며 잠에서 깹니다.

 
밤사이 바깥에는 눈이 쌓였어요.
온 세상이 조용했죠.
웅웅거리거나 떨리는 게 하나도 없이
모든 게 조용히 숨 쉬는 것 같았어요.


스키 중계를 보며 아침밥을 먹고 있는데
아빠가 곰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묻는 것 같았죠.


아기 곰은 학교에서도 똑같은 질문을 들어요.
선생님과 친구도 "너 스키 탈 수 있니?"
라고 묻는 것 같았죠. 
하지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어요.


왜 다들 아기 곰에게 스키 탈 수 있냐고
물어보는 걸까요?


사실 아기 곰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모든 질문이 "너 스키 날 수 있니?"
라는 말로 들렸던 거예요.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의 모습이 전부 다른 것처럼 
아기 곰은 귀가 안 들리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이 이야기를 만든 레이먼드 앤트로버스도
어릴 적에 난청을 진단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만든 거죠.
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장애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림책을 읽고 나니 소리를 꼭 귀로만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 곰처럼 아빠의 목소리를 느끼면 되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마음으로 사랑한다고 속삭일 수도 있잖아요!

 

YES마니아 : 로얄 t*****3 202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하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하다."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고는 '꼬마곰이 스키를 배우는 이야기일까?' 생각했었다. 여러 번, 표지를 탐색했었지만 꼬마곰이 귀에 끼고 있는 것이  보청기라는 사실도 전혀 인지 하지 못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야 보청기가 보이기 시작했고,  책 속에서 '청능사'라는 낯선 낱말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순간 머리를 쿵 부딪힌 기분이었다.  책에 대해 찾아보며, 읽게 된 추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하다."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고는 '꼬마곰이 스키를 배우는 이야기일까?' 생각했었다.
여러 번, 표지를 탐색했었지만 꼬마곰이 귀에 끼고 있는 것이 
보청기라는 사실도 전혀 인지 하지 못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야 보청기가 보이기 시작했고, 
책 속에서 '청능사'라는 낯선 낱말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순간 머리를 쿵 부딪힌 기분이었다. 

책에 대해 찾아보며, 읽게 된 추천사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멋진 문장에서 감탄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듣지 '못'하는 아이가 아니라 
'잘'보는 아이로 당당하게 성장해가면 좋겠다> -김상화 (농아사회정보원 원장) 


장애는 어려움이나 문제가 아닌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라며, 
작가들은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림책에 모든 것들은 담은 듯 하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꼬마곰은 아침에 아빠와 밥을 먹으며, 스키 중계를 보게 된다.
아빠가 꼬마곰에게 질문을 하는데, 마치 "너 스키 탈 수 있니?" 묻는거 같다.
학교가는 길, 학교에서 친구들도 모두 내게 "너 스키 탈 수 있니?" 라고 묻는 것만 같다. 
아기곰은 아빠와 함께 청능사를 만나 여러 검사를 하고, 보청기를 받게 된다.
아기 곰에게 "너 스키 탈 수 있니?" 라는 질문이 주는 의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림책이다. 

다섯 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귀가 들리지 않으면 어떨 것 같은지 이야기를 나눴었다.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슬플 것 같다는 아이에게
 "엄마가 사랑한다고 소리 내어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너를 포근하게 꼬옥 껴안아서 품이 따뜻해지면 엄마의 사랑한다는 말이 품에서 전해질꺼야" 
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 따뜻해지면 사랑한다는거야? 그럼 나는 매일 뛰어서 땀나고 따뜻한데~" 라는 
귀여운 대답을 들었지만, 그 또한 엄마는 행복하다. 

n*****u 2022.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 스키 탈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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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키 탈 수 있니?>     글| 레이먼드 앤트로버스 6살 때 난청 진단을 받기까지 학습 장애를 겪는다는 오해를 받았다. 2019년 영국 시인에게 주어지는 테드 휴즈 상을 수상했고, 폴리오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시인이 되었다. 그림| 폴리 던바 20대에 청력이 손실되기 시작했고 보청기를 끼는 일에 대해 "볼 수 없다면 안경을 썼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2008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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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키 탈 수 있니?>

 


 

글| 레이먼드 앤트로버스

6살 때 난청 진단을 받기까지 학습 장애를 겪는다는 오해를 받았다.

2019년 영국 시인에게 주어지는 테드 휴즈 상을 수상했고, 폴리오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시인이 되었다.

그림| 폴리 던바

20대에 청력이 손실되기 시작했고 보청기를 끼는 일에 대해

"볼 수 없다면 안경을 썼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2008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목록에 올랐으며 2009년 북트러스트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10인으로 선정되었다.

 

 


 

꼬마 곰의 시선에서 바라본 일상들이 소개된다.

아침마다 아빠는 꼬마 곰을 깨우느라 힘들다.

 

잠에서 깬 꼬마 곰은 씩씩하게 알아서 척척척 옷을 입고 학교갈 준비를 한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아빠가 꼬마 곰에게 묻는다.

" 너 스키 탈 수 있니? 라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뭐라고 말을 했는데 그것도 마치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 들리는 것 같은 꼬마 곰.

 

 


 

점심시간 친구들은 다 함께 대화하며 읏는데

꼬마 곰은 도무지 무슨 얘긴지 알 수 없다.

친구의 말이 “너 스키 탈 수 있니?”라고만 들린다.

책장을 넘기면서 혹시 꼬마 곰이 안 들리는 건가 예상했는데

역시 청력에 불편함을 갖고 있었다.

그러했기에

꼬마 곰에게는 세상의 모든 말이 '너 스키 탈 수 있니?' 라고 들렸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레이먼드 앤트로버스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자신이 겪은 난청을 꼬마 곰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장애를 특별하고 다른 일이 아닌 살아가는 데 조금 불편한 일일 뿐이라고,

우리가 가진 장애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꼬마 곰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를 기대하는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m******3 2022.03.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