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녀 평등의 시대에 과연 아들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한마디로 저자는 아들은 아들이고 남자는 남자라고 말한다. 남성홀몬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을 매우 강조한다.
아들은 남자로 키워야 하며 남자인 아버지가 키워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주제이다.
또한 남자는 여러가지 통과의례를 통해서 10가지 완전성, 즉
정통적으로, (조상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성적으로,
배우자로서,
육체적으로,
지적으로
완전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아버지의 역할은 이러한 완전성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한다.
읽다보면 저자가 유태인이며 그가 말하는 교육방식은 전통적인 유태인의 교육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현재 세계무대에서 유태인의 역할과 위상을 생각한다면 특정 민족의 교육방식이라는 편견은 버릴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미개하다고 믿는 부족들에게 아직 남아있는 통과의례에 주목한다. 각종 통과의례를 통해서 소년은 성숙한 남자로 자라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유태인과 비슷했던 우리 조상의 교육방식을 돌아보게 한다.
4가지 통과의례-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통해서 우리는 어린 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키고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그러나 이런 통과의례가 없어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아이같은 어른, 어른같은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미숙한 인격들이 어른으로 행세하는 것은 실로 위험한 일이다. 순간의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해 살인 방화를 일으키는 미숙한 아이와 어른들을 뉴스에서 자주 접하고 있다.
처음엔 논문같은 건조한 어투에 싫증이 나려고 했지만 조금 참고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저자가 인용한 인도속담이 인상적이다. 아이를 키울때 5세까지는 황제처럼 키우고 10세까지는 노예처럼 키우고 15세까지는 친구처럼 키우고 그후엔 (믿고 따를 수 있는)스승을 찾아 주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