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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 #시대가 #온다 #마이데이터 #레볼루션 금융권에서 마이데이터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의 은행에서 내가 보유한 전체 자산을 관리한다는 개념이였다. 금융이 통합 또는 융합 되어 하나로 관리한다면 편리할 것이다. 여러 사이트를 하나씩 들어가서 관리하지 않아도 한곳에서 전체를 조회할수 있고 관리할수 있다면 편리 할 것이다.
2022년 1월 부터 금융 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었다. 정부에서는 금융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도 시범사업등을 통해 본격 도입을 준비하거나 시행하고 있다. 마이 데이터는 소비자들에게는 데이터 주권을 확립해 주는 획기적 제도이다. 그동안은 개인 데이터의 관리와 처리를 주로 기업에 위임하여 소비자들은 적극적인 권리행사가 어려웠다. 마이데이터의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개인 데이터의 접근, 활용, 이동에 대해 결정권과 통제권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개인데이터의 주인은 소비자 자신인 것이다. ? 작가의 말 中
은행, 보험, 금투, 여전, 전자금융, 통신, 공공 등 업권별로 주요 데이터 정보가 다를 것이다. 어떻게 혜택을 볼수 있을까? 카드를 새로 발급 받을때에 나에게 어떠 카드가 가장 혜택을 많이 줄수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지금은 일일이 카드사에 들어가서 확인해서 선택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앞으로는 내 카드 소비 패턴을 활용해 어떤 카드가 최고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 선택하여 추천해줄수 있게 변경하게 된다. 개인 비서가 알아서 내게 좋은 것들을 챙겨준다는 느낌도 받는다. 마이데이터는 혁명이 될수 있을까? 우선 데이터의 주인이 소비자임을 인정하고 소비자를 향한 서비스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마이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기업마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할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앞으로 마이데이터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갈것인지 미리 그려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아이디어로 미리 서비스를 선점할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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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안과 아마존의 사례 : 마이데이터 레볼루션 - 이재원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먼저 늘 이유 없이 강제로 동의해야 했던 <개인정보>와 <마이데이터>는 무엇이 다른지부터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2021년 개정된 마이데이터 관련 법안에 따라 이제는 나의 모든 데이터화된 정보들을 관리하는 주체가 내가 된 것이 <마이데이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기존에는 내 정보였지만 가입시에 기입한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등을 기업에서 관리했다면, 이제 내 정보를 보여주는 것도, 이동하는 것도 정보관리자가 내가 되어 승인해준다는 점이 되겠다. 이렇게 말하면 어차피 공공재로 쓰이는 정보가 뭐가 달라진지 모르겠다고 할 수 있겠지만 최근 토스나 카카오뱅크어플로 다른 은행들의 계좌정보를 확인하고 돈까지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것도 핀테크 업체들이 내 계좌정보를 이용해서 가능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카카오나 토스는 기존 금융업체는 아니기에 조금 이해가 빠를 것으로 본다. 결과적으로 기업들에서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 정보라 하면, 금융정보와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민감정보가 되겠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게 해주는 상품을 추천하거나 자산관리도 받을 수 있고, 소비나 지출 항목 등에서 취향 정도만 알아냈다면, 이제는 위치기반까지 접목시켜 내 행동예측도 가능할 시대가 머지 않았다.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에서는 아직까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금융회사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네이버나 카카오가 엄청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사례를 들고 있는데, 전통적인 보험회사로 시작해 이제는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시킨 핑안그룹과 누구나 알고 있는 아마존이 있다. 금융에 테크를 접목시키고 여기에 플랫폼까지 끼어들면 엄청난 시너지가 일어나는 시대가 되버린 것이다. 다자간 이업종이 혼합되고, 여기에 더 사람들에게 팔릴만한 제품, 사용할만한 서비스가 탄생되고 있다. 먼저 핑안의 경우에는 고객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해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고객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놀랐던 기술 중 하나는 자동차보험의 텔레매틱스다.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인포매틱스의 합성어로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인터넷 서비스라고 한다. 핑안 굿드라이버라는 어플을 사용해 언제 고객의 자동차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정보가 사고 유발 지역인지, 정체인지, 운전습관이 어떤지까지도 데이터화 되고 있다.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사용하고 있는 티맵의 경우에도 과속이나 급감속 그리고 실시간으로 지나가는 도로의 데이터를 알려주고 있으니 비슷하다고도 느껴졌다. 게다가 교통사고 시 사진을 올리고 몇 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도 보험처리가 종결되는 초고속 시스템도 있다고 하니 이점이 특히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이외에도 핑안 굿닥터라는 시스템을 통해 AI 음성진단도 할 수 있다. 기존 의료체계에 불만이 있거나 오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다. 여기에 고객이 핑안굿닥터로 결제도 할 수 있고, 보험 가입도 되고, 기고객 가입이라면 의료서비스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이 한가지의 사업에 금융, 보험, 의료(헬스케어) 모든 집약체라서 예전이 핑안이 우리를 벤치마킹 했다면 이제는 역으로 다시 배워야 할 때라고 본다.
핑안은 고객들의 금융정보뿐 아니라 자사의 여러 생태계에 축적된 방대한 비금융 데이터까지도 통합하고 분석하여 고객 니즈를 알아낸다. 이렇게 파악된 니즈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함으로써 핑안의 금융사업 수요를 창출한 다. 예를 들어 핑안의 자동차 구매 플랫폼인 오토홈Auto home을 통해 자동차를 산 고객들에게 핑안의 자동차 보험을 제안한다. 부동산 플랫폼이나 원격의료 플랫폼에서도 같은 방식이다. 서로 다른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에서 얻은 고객 데이터들은 핑안의 금융사업 부문에 강력한 판매 경쟁력을 제공하고 금융과 비금융의 시너지를 통해 상호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p. 140
아마존은 강력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경쟁력으로 방대한 고객과 빅데이터를 축적해왔다. 그동안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구축하는 데 매우 혁신적이기 때문에 기존 금융 회사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존의 시장 영향력은 막강하다. 따라서 글로벌 금융 회사도 아마존과 제휴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비추어볼 때 머지않은 미래에 아마존이 은행, 보험, 증권 등의 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중개 판매하고 자문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금융권도 역시 아마존을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이 가는 길을 국내 빅테크 기업 들도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가 진출한 결제 및 대출 비교 등의 서비스는 아마존의 방식과 비슷하다. -p. 205
마지막으로 아마존에 대해서는 그 축적된 데이터의 방대함에 대해서는 이미 모를수가 없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이후 데이터 때문이라도 GAFA와 특히 아마존과 먼저 손잡는 기업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사례를 통해서 마이데이터를 가지고 먼저 성공하는 기업이 누가 될지를 예상해 볼 수도 있었고, 지금까지 너무 방만하게 사용되었던 정보를 잘 관리하게 될지에 대한 우려도 같이 들었던 시간이었다. 정보의 활용도 중요하지만 잘 관리하고 엉뚱하게 쓰이지 않을지에 대한 관리감독도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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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는 개인 정보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 한 문장만 이해할 수 있어도 <<마이데이터 레볼루션>>을 읽고 남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저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어야 봐야 할 것이다. 정보 생활의 혁신과 혁신, 그리고 미래를 좌지우지할 마이데이터에 대한 개념 정립을 통해 나만의 데이터를 더욱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이미 우리 생활에 마이데이터로 혁신된 갖가지 사업과 서비스들이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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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의 핵심은 데이터와 관련된 사회의 도래라는 것임을 확인하게 되는 일이다. 이 책 "마이테이터 레볼루션" 은 데이터 시대의 변화가 이른바 초개인화 시대를 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마이데이터의 존재가 디지털 패권을 결정하는 핵심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책이다.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출현은 초개인화된 정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새로운 업의 변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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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부터 금융권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열기가 뜨거운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의 사업 시행이 그것입니다.
2022년 1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그간 정부에서는 데이터 3법을 개정하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근간을 마련했고, 금융 부문에서는 신용정보법을 개정하고,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을 신설하기도 했답니다.
특히, 개인신용 데이터 활용에 민감한 금융권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출시로 빅테크, 핀테크, 금융회사간 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마이데이터 레볼루션>에서는 이제 출발선 상에 선 마이데이터 사업의 이해를 위해 저자의 오랜 금융 분야의 식견을 아낌없이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제도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이 금융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미래 경쟁 구도를 변모시키게 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마이데이터가 무엇인지, 왜 등장했는지 그리고 도입하면 무엇이 좋은지를 소비자 관점에서 잘 정리하고 있고, 나아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 구축과 타 기업의 전략적 벤치마킹을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크게 2부로 나눠진 본서의 구성은 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부 : 마이데이터 시대의 변화
- 마이데이터 시대의 시작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유럽연합, 영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에서 이미 시작된 마이데이터 사업 -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의 미래는 무엇인가 금융 생태계를 완전히 재편할 마이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은행, 카드사, 보험, 금융투자회사, 빅테크 기업, 핀테크 기업의 생태계 변화)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쟁 : 마이데이터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 Blur 현상, 금융회사와 빅테크 기업간 본격 경쟁의 시작 마이데이터 시대의 기업 전략 : 핵심경쟁력은 인공지능 + 데이터 + 플랫폼 + 조직문화
2부 : 마이데이터 시대의 강자들 - 핑안, 아마존, 민트, 인튜이트. 디지미, 요들리, 일본정보은행 등
- 전통기업도 테크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국 보험사 '핑안' :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 금융에 비금융 생태계를 결합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안 : 모바일 플랫폼 활용한 금융서비스 슈퍼마켓, 자동차거래,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 의료서비스 플랫폼, 기술플랫폼 을 개방하여 금융서비스 시장 석권, 금융을 넘어 거대한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변신 - 마이데이터 확장성과 종합생태계를 구축한 '아마존' : 고객의 마이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확장해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종합 생태계를 구축 - 온오프라인 유통에 금융, 헬스케어를 접목, 금융과 헬스케어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초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AWS는 마이데이터 기술 플랫폼)
- 특화된 기술로 마이데이터 공략에 나서는 민트(마이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전략), 인튜이트(개인종합자산관리, 온라인 종합 금융서비스 & 핀테크 전략), 디지미(개인 데이터 저장소 및 통합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추진), 요들리(데이터 플랫폼과 인에이블러 사업 전략), 일본정보은행(데이터 신탁과 리워드 사업으로 차별화 전략추진)
개정 데이터 3법은 개인 정보의 주체인 개인이 자기 정보 이동을 요청하면 요청 받은 금융업체나 기업은 오픈 API를 통해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 금융, 의료, 유통, 통신 업체 등에 분산되어 있는 본인의 개인 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바로 여기서 개인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시장이 형성되게 됨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이 금융업종 중심의 서비스에서 공공기관, 의료업종, 유통업종의 데이터와 개인의 위치정보 등이 결합한다면 서비스 범위는 폭발적으로 확대되며, 기본에는 보지 못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본서의 '2부 마이데이터 시대의 강자들'을 통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는 자사의 서비스 규모를 파악해 그에 맞는 플랫폼을 구성하고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자도 지적하다시피 현재 마이데이터 시장은 넘어야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사업초기라 소비자들이 아직 그 취지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탓에 정보제공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는 등의 문제와 19세 청소년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점 그리고 차별화활 수 있는 콘텐츠가 마땅히 없다는 점과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온전히 비교, 추천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점 등을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도,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 늘 그렇듯이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법, 제도, 시스템등이 마련되어 보완되면 마이데이터 산업은 메인 스트림으로, 되돌릴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금융권을 위시한 관련 산업계 전반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 개인 정보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쥐고 운영함으로써, 개인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볼 수 있고, 소비 습관이나 재무 현황등의 분석을 통해 맞춤화된(초개인화된) 정보와 금융 상품을 추천 및 제안 받을 수 있는 '내 손안의 금융 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시행'은 분명 관련 산업과 기업에 큰 수익과 업의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불러올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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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레볼루션 : 손바닥 혁명에서 시작된 초개인화 시대, 금융을 삼키다.
이메일이 한 통 온다. 구글.
한달 동선을 구글지도에 표시해준다.
아, 꽤나 루틴 한 하루를 보내는구나.
코로나!
이동 범위가 집-직장-집-직장으로 쳇바퀴도는 생활이 벌써 2년째다.
이마에 땀이 송글 솟아난다.
이런. 구글은 내 모든 것을 관찰하고 있구나.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화면의 복잡한 한 달의 동선을 보여 달라고 동의한 사람은 나 자신이다. 삶의 궤적을 유용하게 추적할 수 있으니 고맙다. 구글은 공짜로 편익을 제공해주는 게 아니겠지만.
‘아니 잠깐. 도대체 그럼 뭘 빼 가고 있는거지?’
결국 구글과 네이버 같은 대형 데이터 회사들은 수많은 고객들의 삶을 숫자로 뽑아내서 각자에 맞는, 꼭 맞는 광고를 송출하여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물리적인 세상의 동선
검색창에 집어넣은 키워드
특정 사이트에 머무른 시간과 관심있게 본 상품리스트
타겟팅 광고에 더 이상 좋은 데이터가 있는가?
“마이데이터 신청하시면 스타벅스 커피 드려요.”
은행 카드 증권 금융 관련 앱만 켜면 스타벅스 풍년. 맥북이나 아이패드 경품은 덤. 마이데이터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금융권 회사들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서 고객을 선점하기위해 혈안이 되었다.
어차피 가입 되어있는 금융사에 추가적인 정보를 줘도 별 손해볼 일은 없다 싶어 주거래은행에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모든 계좌를 연결해서 보여줄 생각은 없어 찔끔 찔끔 연동시켰더니 분석해주는 정보는 그다지 쓸 모 없어 보인다.
누가 마이데이터가 돈 된다고 그랬어?라는 반문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미래의 석유는 데이터라는 말이 있듯, 고객의 거래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상업적인 연장선을 넓히는 건 일도 아니다.
데이터 분석해서 좋은 상품 추천해줘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가입하지.
특정 상품에 가입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에게 무분별한 광고를 하지 않고 필터링하는 작업만으로도 금융회사의 낭비되는 마케팅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돈 적게 드는 푸시 메시지나 문자만 열심히 보내면 자기만족도 가능하다.
과거에는 개인정보는 개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고, 금융회사가 마음껏 재단해도 크게 아랑곳하지 않았다. 소비자가 스마트해지고 손안의 모바일 혁명은 자신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부여한다. 개인정보의 주체에 대한 자의식이 커지며 개인들은 데이터에 대한 주인의식이 강화되었다.
사회의 발전속도에 따라 데이터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해지는 전환의 순간이다.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데이터 3법’으로 통합정리하여 정부는 정보의 주체와 다루기 위한 조건들을 명확히 하여 방대하게 쌓이는 디지털 흔적들을 가치 있는 방향으로 활용되는 길을 터주게 된다.
정보를 어떻게 다루면 기업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까?
모든 금융회사의 화두.
아니 모든 경제주체의 화두라고 부르는 게 낫겠다.
성공사례로 책에 소개되는 핑안보험은 금융의 범위에 속하지만, 아마존은 유통회사다.
마이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은 출생의 비밀을 바꾸게 된다.
보험회사로 시작된 핑안보험은 보험 카테고리를 디지털과 엮어내며 자동차와 의료라는 다른 카테고리와 연동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냈다.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디지털로 이끌어낸 창업자의 결단력도 중요하지만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들의 가려운 점을 정확히 확인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한 부분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다. 병원에 대한 불신과 대기줄의 짜증을 손 안에서 해결하는 솔루션 ‘굿닥터’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누구나 하지 못해 무주공산이 영역이었다는 역설이다.
핑안이 주장하는 ‘전문성은 삶을 단순하게 만들고 기술은 금융서비스를 따뜻하게 만들고 의료는 삶을 더 좋게 만든다’는 철학은 유사한 사업을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아마존이 사업확장에 대응하는 진지한 자세는 제프 베이조스를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들었고, 세상에 있던 모든 유통기업 임직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역효과도 만들어냈다.
혜택은 소비자에게 다 돌아오는 좋은 게 좋은거야 라는 원론적인 시선은 요즘 후퇴하고, 독과점 지위에 따른 우려와 견제가 아마존이 확장하는 데이터 영역까지 퍼지고 있다. 하지만 잘하고 있으니 제프 베이조스가 꿈꾸는 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수익의 원천은 확장성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을까?
마이데이터 사업의 궁극적인 방향성이 금융 ? 의료 - 유통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아마존은 모든 영역에서 싹쓸이 끝판왕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메타 같은 잘나가던 기업이 가상현실에 빠져 주가가 반 토막 나고 있지만, 물리적 세계에 발을 담근 애플은 명성을 이어가듯, 온라인 세계에서 오프라인으로 빠져나온 아마존의 경쟁자는 당분간 없을 것이다.
건강보험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 원격진료를 도입하는 방안은 영리병원의 증가로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불러온다는 주장은 대부분 동의한다. 다만 시대의 변화에 맞는 의료체계의 개선은 필요해 보인다. 돈에 눈이 멀러 의사로서 공공선을 포기하는 일은 분명 비일비재하겠지만, 소비자의 불편함을 내버려둬서는 곤란하다. 핑안과 아마존 사례에서 보듯, 외국의 선진화된 의료운용체계가 도입되었을 때 미천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다 내어주는 일도 피해야 하지 않겠는가. 의료계 역시 돈돈 오른 기업들의 침투에 대해 확실한 대책을 세워주었음 한다.
마이데이터, 아직은 막연한 영역이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산업별 고민이 생겨나고 있다.
비단 금융기업들만의 기회도 아니고, 모든 회사들의 위기이자 기회라는 측면은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정보 다루는데 익숙하고 막대한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금융기관과 디지털에 근간을 두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잘 알고 있는 스타트 업들이 유리한 시장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 사이의 사업자로서 혹은 개인으로서 우리가 대처해야할 비즈니스적 스탠스를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 평안보험의 사례는 유사한 업종의 경험이 있고 관심을 가진 내게는 꽤나 도전적이고 획기적인 접근방식이라 도움이 되었다.
마이데이터! 스타벅스 기프티콘에 즐거워할 게 아니라, 이 녀석들이 내 정보로 뭘 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고, 동시에 어떤 정보와 분석이 제공되면 좋겠다 라는 니즈까지 스스로 파악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활발해지는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소비자 역시 새로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기회이며, 잘 찾아 먹는 이들에게만 다가오는 과실이기 때문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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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정부가 주도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개념과 사업 환경, 그리고 마이데이터와 유사한 사업환경에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들을 다룬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2부분으로 나누어 총 5개 단원에 걸쳐, 국내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사업 환경을 이야기하고, 중국, 미국,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 사례들을 살펴본다.
저자는 보험금융 전문가 이재원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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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분야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유망한 경제 트렌드로서 메타버스와 함께 마이데이터가 주목을 받고 있는 주제가 되고 있다.
도대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무엇이길래 마치 또 하나의 새로운 혁명적인 서비스의 물결처럼 회자되고 있는 걸까?
낯선 용어인 마이데이터는 개인데이터의 소유, 사용 주체와 보안이 법적으로 개인에게 보장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개인의 데이터 사용을 개인에게 허락을 받고 기업들이 사용권 위임을 받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생소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생활 속에서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구체적인 서비스를 만나볼만큼 보편화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일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인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요구를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기업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 내는 동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문제는 새로운 요구와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모른다는 점이다. 이제부터 만들어 나가고 있는 단계이며 누구에게나 사업의 기회는 열려 있다는 상태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기업들의 사례는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어떤 모습일지 가늠해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 금융과 보험, 자동차, 부동산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여 종합적 생태계를 형성한 중국 핑안이 현재까지는 가장 앞서있는 사례로 보이지만, 통합적인 서비스 형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개인의료정보 활용이 도입되지 않은 상태라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벌이는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가 궁금하다.
더군다나, 개인의 금융정보뿐만이 아니라 소비, 의료, 공공 데이터의 비금융 정보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질 예정이라 사업 기회는 더욱 늘어나게 되어 있다: 저자의 예상처럼, 과연 국내 참가업체중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생태계를 누가 먼저 형성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지도 궁금한 사항이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맞아 새로운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입장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실천 경영 원리들은 달라진 사업 환경에 대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기적인 부서간 협력이나 빠른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은 스마트 앱 환경 시대에 적합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 상품과 시장에 대한 모습을 대략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매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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