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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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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잡는 순간부터 예쁘게 글씨를 쓰라는 아버지의 닦달이 시작되었다. 네모 칸의 국어 공책에 자음과 모음을 균형 있게 써야 한다며 일일이 열십자를 점선으로 긋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으시니 글씨쓰기에 매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막상 회사를 다니면서는 글자보다는 숫자를 쓰는 경우가 다반사라 왜 이렇게 숫자를 못 쓰냐는 타박을 받고는 20대 초반에 숫자쓰기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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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잡는 순간부터 예쁘게 글씨를 쓰라는 아버지의 닦달이 시작되었다.

네모 칸의 국어 공책에 자음과 모음을 균형 있게 써야 한다며 일일이 열십자를 점선으로 긋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으시니 글씨쓰기에 매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막상 회사를 다니면서는 글자보다는 숫자를 쓰는 경우가 다반사라 왜 이렇게 숫자를 못 쓰냐는 타박을 받고는 20대 초반에 숫자쓰기에 또 열을 올린 기억이 새롭다.

저자는 결혼한 아들, 딸들에게 귀한 문방사우를 선물하셨다는 외할아버지에게서 서예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칭찬을 받고 또 그 칭찬이 힘이 되어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공적인 서류에 이름 석 자를 썼을 뿐인데도 글씨를 잘 쓴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데 그럴 때면 아버지의 닦달과 그때의 노력이 헛된 일이 아님을 상기한다.

하지만 너무 바른 정자(正字)로만 쓰다 보니 지루한감이 없지 않아 있고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글씨체가 있는데 글씨도 습관이라 쉽게 바뀌지가 않는다. 저자가 책을 쓴 의중도 그러하다. 일상적으로 쓰는 글쓰기는 좋은 취미가 될 수가 있는데 그냥 ‘쓰기’에 앞서 ‘어떻게’에 유의해서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개성 있는 글씨를 연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이다. 그 의의에 과정과 의미는 중요하다.

저마다 자신이 오랫동안 유지해오는 글씨체가 있는데 크게 곡선체와 직선체로 나뉜다. 기본적인 자신의 글씨체를 바탕으로 조금만 스타일을 달리 해도 전혀 다른 글씨가 된다.

곡선체는 세로획을 안쪽으로 휘어지게, 직선체는 각도에 신경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유형이 달라진다. 긴 문장은 다양한 배치법으로 구도를 잡는 게 관건인 것 같다. 높낮이를 달리하고 왼쪽과 오른쪽 등 정렬하는 방향만으로도 글씨의 가독성을 느끼게 한다.

단지 노트에 글씨를 쓴다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엽서나 카드로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 좋고 드라이플라워나 압화를 이용해 작품에 버금가는 형태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손글씨의 매력이다. 근래 필사를 하면서 가속도가 붙어서 가볍게 느껴지던 글씨가 책에 있는 글씨를 따라 쓰다 보니 다시금 묵직하게 다가온다.

천천히, 한 획씩, 비율을 비슷하게. 이 세 가지 원칙이 새로운 글쓰기 습관의 포인트다.

 

 

j******5 2022.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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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글씨쓰기 안내서 [퇴근후, 손글씨]
"참 예쁜 글씨쓰기 안내서 [퇴근후, 손글씨]" 내용보기
참 예쁜 책이 내 손에 들어왔다. [퇴근후, 손글씨]! 글씨를 예쁘게 쓰는 것은 확실히 재능이다. 난 재능이 없다. 악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졸필이다.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서예에는 조금 자신이 있었다. 특별히 교육 받지 않았지만 붓글씨를 쓰시는 아버지 어깨 넘어로 본 게 있어서 인지 제법 붓글씨가 되었다.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내
"참 예쁜 글씨쓰기 안내서 [퇴근후, 손글씨]" 내용보기

참 예쁜 책이 내 손에 들어왔다. [퇴근후, 손글씨]!

글씨를 예쁘게 쓰는 것은 확실히 재능이다. 난 재능이 없다. 악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졸필이다.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서예에는 조금 자신이 있었다. 특별히 교육 받지 않았지만 붓글씨를 쓰시는 아버지 어깨 넘어로 본 게 있어서 인지 제법 붓글씨가 되었다.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내 주위의 지인들이 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 부터다. 그리고 노무현 재단 체험에 참여해서 글씨를 써보면서 글씨 쓰기에 집중하는 순간이 무척 흥미로웠다.

"재미있겠는데, 어디 나도 해볼까?"

그렇게 해서 지인들 몇몇과 뜻을 모아 일주일에 한번 캘리그라피를 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런데 몇차례 만나지도 못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

[퇴근후, 손글씨]에서 자신에게 맞는 필기 도구를 마련해서 사용하라고 한다. 나는 캘리그라피 모임이 결성되는 즉시 필기구부터 샀다. 가는 붓부터 제법 굵은 붓까지, 붓꽂이 필통, 연적, 먹물, 벼루, 먹, 화선지, 부직포매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정작 쓰는 것은 부직포 매트,화선지,먹물, 그리고 옛날부터 써오던 굵은 서예 붓이다. 어쩐지 작은 붓펜이나 다른 필기도구는 글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다. 아마 코로나가 심해지지 않았다면 모임을 계속 했을 것이고 나에게 맞는 필기 도구도 찾았을 것이다. 아쉽게도 그럴 기회를 갖기 전에 모임이 중단 되는 바람에 애써 준비했던 캘리그라피 도구들이 창고에 처박혀 있다.

[퇴근후, 손글씨]를 읽고 많이 후회했다. 그동안 거창하게 모임을 만들고, 완벽하게 필기 도구를 갖추어야 글씨를 쓸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이 이끌어 주는 대로 정말 퇴근후, 조금씩 손글씨를 쓰다 보면 아마도 내 글씨가 엄청 발전해 있을 것이다.

그래 아직 늦지 않았어. [퇴근후, 손글씨]를 차근차근 따라해 보는 거야.

지금 당장 다시 시작해!

h*****9 2022.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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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손글씨 - 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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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표지가 먼저 눈에 띄는 책이다. 책과 함께 노트가 포함된 세트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연남동에서 손글씨 공방 「초입」을 운영하는 작가이자 강사이다. 손글씨를 쓸 일이 그리많지 않은 요즈음이다. 그래도 간혹 메모를 하다보면 자신의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서류작성이 익숙해지다보니 점점 손글이 나빠지는 느낌이다. 나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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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표지가 먼저 눈에 띄는 책이다.

책과 함께 노트가 포함된 세트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연남동에서 손글씨 공방 「초입」을 운영하는 작가이자 강사이다.

손글씨를 쓸 일이 그리많지 않은 요즈음이다.

그래도 간혹 메모를 하다보면 자신의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서류작성이 익숙해지다보니 점점 손글이 나빠지는 느낌이다.

나의 경우에는 손에 힘을 주지 않고 쓰다보니 점점 날려서 쓰고 있다.

정갈하게 써내려간 글씨는 보는 사람의 가독성을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

유행하는 pop나 캘리그라프를 통해 특색있는글씨를 쓰기도 하지만 실생활에서 늘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서예를 배운 경험으로 캘리그라프를 접하고 보니 붓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글이 가진 매력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속에도 자신의 평소 글씨가 묻어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 책은 단정하게 글을 쓰는 연습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는 시간이다.

손목풀기에서는 글씨를 잘 쓰려면 천천히 쓰고, 한 획씩, 글씨의 비율을 비슷하게 쓰기를 추천한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작업이다.

자음끼리 모음끼리 비슷한 크기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싶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도구와 특징을 읽어보면서 플러스펜부터시작해보고자 한다.

직선체와 곡선체 중 자신의 글씨 유형에 맞는지 체크항목을 확인하고 먼저 써보면서 연습을 한다.

습관이 굳어져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씩 천천히 바꾸어 보기를 추천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곡선체에 가깝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세로획을 안쪽 곡선으로 쓰는 것이 보기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먼저 자음과 모음을 연관있는 순서로 익혀나간다.

따라쓰기를 통해 연습해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글자를 써보는데 곡선 글씨의 경우 모음을 너무 길게 쓰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

약간 넓이가 넓은 글씨가 보기좋고 자음과 모음 사이를 여유있게 써주면 더 귀여워 보인다.

자모음부터 시작하여 받침있는 글자까지 연습하면서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다음으로는 직선체를 배우게 된다.

속도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글씨체이다.

곡선체와 마찬가지로 연습을 해본다.

문장 써보기로 넘어가면 높낮이와 배치법에 대해 배우는 단계이다.

단계에 따라 따라쓰기와 연습하기가 있어 책에 바로 써보면서 익힐 수 있다.

정렬과 줄바꿈을 통해 같은 문장이라도 다른 느낌을 내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응용단계로 넘어가면 글자에 몇 가지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이 가능하다.

도구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

일상에서는 엽서나 카드, 봉투, 액자 등으로 활용하고 도안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곡선체나 직선체를 응용까지 익히고 다시 다른 글씨체를 익히는 방법도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매일 조금씩 나의 글씨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퇴근후손글씨 #김희경 #리얼북스 #책좋사

h*****1 2022.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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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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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몇년을 내 스스로 글씨를 상당히 잘 쓰는줄 알면서 살다가, 입사를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내 글씨가 굉장히 볼품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상사에게 글씨 못쓴다, 전임자 글씨는 예뻤는데 너는 왜 이렇게 못쓰냐와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글씨에 대한 컴플렉스 같은 것이 생겼달까. 그렇지만 이십몇년간 손에 익은 글씨란 쉽게 바뀌는게 아닌지라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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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몇년을 내 스스로 글씨를 상당히 잘 쓰는줄 알면서 살다가, 입사를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내 글씨가 굉장히 볼품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에도 몇번씩 상사에게 글씨 못쓴다, 전임자 글씨는 예뻤는데 너는 왜 이렇게 못쓰냐와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글씨에 대한 컴플렉스 같은 것이 생겼달까. 그렇지만 이십몇년간 손에 익은 글씨란 쉽게 바뀌는게 아닌지라 아무리 이것저것 시도해보아도 쉽게 바뀌지 않았다. 애초에 글씨를 바꿀만큼 시간을 투자하기도 힘들었고.

이 책은, 퇴근 후 손글씨라는 제목부터 어쩐지 퇴근하고 조금씩 꾸준히 따라쓰다보면 될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책이다. 책이 양장으로 되어있어서 오랫동안 곁에 두고 글씨를 참조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책이 상당히 작은 편이라 가방에 넣고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이나 퇴근하고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릴때처럼 짬이 날때 틈틈이 연습하기 좋다. 양장으로 되어있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더 무게가 나가기는 하겠지만, 가방에 넣고 다녀도 책이 손상되는 일이 적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은 Lesson1에서 글씨 잘쓰는 방법과 내게 맞는 필기구 선택하기를 이야기하면서 한단계 한단계 다져나가는 느낌으로 진행된다. 내게 맞는 글씨 유형 고르기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글씨 교정 책이나 캘리그라피 책을 본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기존에 쓰던 글씨 유형을 보고 어떤 글씨체를 먼저 써보면 좋을지 판단하는 것은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심지어 내 글씨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짧지만 체크리스트도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작은 책이지만 상당히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달까. 체크 결과 내가 기존에 쓰던 글씨체는 곡선체였고, 그렇기에 나는 Lesson2로 넘어가서 곡선체를 연습하고 있다. Lesson3에는 직선체에 대한 소개와 직선체를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담겨져있고, Lesson4는 문장 써보기인데, 우선 한줄 문장부터 연습한 후에 긴문장 배치를 연습하게 된다. 정렬도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Lesson5는 글자에 몇 가지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마지막 Lesson6에서는 일상에 손글씨 녹이기를 통해 엽서나 봉투 등 손글씨를 활용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안을 몇가지 제공한다.

한번 책을 쭉 훑어보고나니 뒤에 있는 긴문장쓰기나 일상에 녹이기 같은 멋들어지는 글씨체에 어서 도전하고 싶지만, 너무 쉽게 빨리빨리 넘어가면 안된다는 저자의 말을 귀담아 듣고 다시 Lesson2로 돌아가 곡선체를 연습하는 중이다. 나는 언제쯤 Lesson6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래도 짬짬이 연습을 하다보니 글씨체가 조금 보기 좋아진 것 같아서 언젠가는 엽서에 멋지게 글씨를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m*****a 2022.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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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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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학창시절에 예쁜 손글씨를 쓰려고 펜글씨교본 책을 보고 따라쓰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갈한 펜글씨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손글씨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많은것들이 디지털로 바뀌어 가다보니 막상 손글씨를 쓸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노트필기도 사라지고,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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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학창시절에 예쁜 손글씨를 쓰려고 펜글씨교본 책을 보고 따라쓰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갈한 펜글씨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손글씨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많은것들이 디지털로 바뀌어 가다보니 막상 손글씨를 쓸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노트필기도 사라지고, 엽서나 편지같은 손글씨 우편물도 점점 추억속의 일들이 되고 다양한 SNS로 소통하고 있는 요즘 다시 아날로그의 손글씨를 그리워하게 되어 손글씨를 활용한 취미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취미들 중 힘있고 멋진 캘리그라피도 있고, 화려하고 우아한 딥펜글씨도 많이 쓰고있지만 이 책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펜 하나만으로도 쓸 수 있는 나만의 예쁜 손글씨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책에서는 동글동글한 곡선체와 깔끔한 직선체 두가지의 서체를 배울 수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쓸 수 있도록 자음과 모음 쓰는 기초부터 단어쓰기, 문장쓰기 그리고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응용하는 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책에 따라쓸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특히 쉽지않은 문장 정렬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주의할점이나 
중요한 내용들을 콕 짚어주고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장에서는 배운 손글씨를 사용하여 만들어보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소개되어있는데 엽서, 드라이플라워, 봉투 등 나만의 멋진 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응용부분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었음 더 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의 작가가 손글씨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 오프라인 수업도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작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한번 둘러러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책이 작은편인데도 알찬내용으로 가득차 있으며,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없는 크기라 언제 어디에서든지 연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예쁘고 귀여운 글씨체로 평소 글씨를 많이 써보지 않은 요즘 학생들에게나 또한 예쁜 손글씨를 쓰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f***o 2022.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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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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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남동 골목 아늑한 손글씨 공방 "초입 初入"을 운영하며  개인 작업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글씨 쓰는 즐거움을 알리는 저자는  앞으로도 글씨 쓰는 일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퇴근 후, 손글씨>를 보겠습니다.     글씨 잘 쓰는 방법은 천천히, 한 획씩, 글씨의 비율을 비슷하게 쓰는 것입니다.  글씨는 습관이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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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남동 골목 아늑한 손글씨 공방 "초입 初入"을 운영하며 

개인 작업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글씨 쓰는 즐거움을 알리는 저자는 

앞으로도 글씨 쓰는 일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퇴근 후, 손글씨>를 보겠습니다.

 


 

글씨 잘 쓰는 방법은 천천히, 한 획씩, 글씨의 비율을 비슷하게 쓰는 것입니다. 

글씨는 습관이라 고치기 쉽지 않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또한 저자가 알려주는 글씨를 오래 쓰는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쓰거나, 다양한 도구를 써보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감히 펜을 내려놓고 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내 손에 맞는 도구를 여러 가지 소개하고, 글씨 유형을 알아봅니다.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귀여운 스타일의 곡선체와 

각진 느낌의 세련된 스타일의 직선체를 보여주고 자음과 모음을 따라 써봅니다. 

자모음 글자와 받침 없는 글자와 받침 있는 글자를 연습하면서 

주의할 점도 함께 설명합니다. 

쌍자음과 겹받침 단어, 복잡한 모음의 단어도 실어 연습할 수 있습니다. 

곡선체와 직선체를 연습했다면 문장을 쓰면서 배치법을 익혀보세요. 

글자에 몇 가지 변화를 주는 것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표현이 가능합니다. 

두께 조절이 힘든 펜 손글씨에서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생활에서 손글씨를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실었습니다.

 

 

 

글씨는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라 접근하기 좋은 취미입니다. 

하지만 막상 보이는 것에 비해 더디게 늘기도 하고 

생각만큼 예쁜 연출이 어렵기도 해 금방 놓아버리는 취미가 되곤 합니다. 

더 오래도록 좋은 취미로 남을 수 있으려면 질리지 않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글씨를 눈에 보이는 곳에 붙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이제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펜을 골라 가장 복잡한 글자와 가장 단순한 글자를 써봅니다. 

<퇴근 후, 손글씨>를 통해 신중하게 한 획씩 천천히 써봅시다. 

그렇게 차근차근 꾸준히 쓰다 보면 손글씨가 오랜 친구 같은 취미가 될 것입니다. 

예쁜 손글씨,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2.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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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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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는 경필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심각한 악필이라서 나도 내 글씨를 못 알아보겠다. 다이어리에 많은 것들을 써놓았는데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못 알아볼때 잠깐동안 우울하고 자괴감에 순간 빠진다. 기도제목, 아이디어, 계획, 좋은 글귀, 사람들이 얘기한 좋은 글과 얘기들, 감동적인 책속의 글들을 몽땅 쓴 다이어리가 수십 권이었는데 글씨가 안 예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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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는 경필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심각한 악필이라서 나도 내 글씨를 못 알아보겠다.

다이어리에 많은 것들을 써놓았는데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못 알아볼때 잠깐동안 우울하고 자괴감에 순간 빠진다.

기도제목, 아이디어, 계획, 좋은 글귀, 사람들이 얘기한 좋은 글과 얘기들, 감동적인 책속의 글들을 몽땅 쓴 다이어리가 수십 권이었는데 글씨가 안 예쁘니까 보관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10권정도만 남기고 버렸다.

그리고 중요한 건 뭐라고 썼는지 못 알아 본다는거다.

논술도 써야 하는데 예쁘고 귀여운 글씨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연습을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큰 희망을 거는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알아볼 수 있고 글씨를 썼는데 아주 잘 쓴다는 정도는 아니라도 보고 기분이 좋고 무슨 얘기를 써는지 알아 볼 수 있을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저자가 얘기하는 펜뿐만 아니라 편하게 빨리 잘 써진다고 하는 펜은 종류대로 다 가지고 있다.

다이어리랑 성경을 쓰고 있어서 글씨가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고시체책을 사서 글씨를 연습했는데 글씨가 완전 거친 남자글씨체로 바꼈다.

내 글씨체는 귀여운 글씨체였는데 내 글씨만 보면 남자가 쓴거냐고 물었다.

저자가 가르쳐주는 글씨체를 보니까 귀엽고 보면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

저자의 글씨체를 가지게 되면 내가 쓴 다이어리나 성경필사도 안 버리고 보관하고 싶어 질 것 같다.

글씨체를 저자가 알려준대로 연습해서 귀여운 글씨체로 바꾸고 싶다.

저자는 서예학과를 나와서 할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셨다고 한다.

엄마 아는 언니가 농대를 나왔는데 서예를 정말 잘 쓰셔서 서예전도 하는 걸 봤다.

글씨 쓰기가 취미가 될 수 있다는 건 저자한테 처음 들은 얘기같다.

본격적으로 글씨를 쓰기 전에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과 도구가 있다.

다양한 도구들로 글씨를 쓰는 것은 캘리그라피 혹은 손글씨라고 한다.

일반적인 메모의 목표가 쓰다에 있다면 예쁜 손글씨는 쓰다 앞에 늘 어떻게가 우선한다.

손글씨는 글씨를 빨리 쓰는 것,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것, 어떤 글씨를 어디에 쓸지 생각하고 어떤 도구로 쓸지 다양한 스타일과 다양한 배치법을 고민해보는 것이다.

손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순히 예쁜 글씨를 완성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과 그 속에서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신중하게 한 획씩 천천히 쓰면서 새로 배운 습관들을 적용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바꾼다기보다 새로운 것을 하나 더 익혀 더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새로 습득한 것들이 습관화된다면 일상적으로 쓰는 글씨들도 예쁘게 바뀔거라고 한다.

내 글씨가 다시 예뻐질거라고 상상하니까 기분이 갑자기 좋아진다.

손글씨에도 이렇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글씨 잘 쓰는 방법은 천천히 쓰기이다.

왠지 공부 잘하는 법을 찾아서 읽는 기분이다 ㅋㅋㅋㅋ

하나의 획들이 모여 한 글자가 완성된다.

적는 것에 급급해서 빨리 쓸 필요 없다.

한 획씩 천천히 써야 글자가 어긋나거나 획이 삐뚤삐뚤하지 않다.

빨리 쓰는 것보다 가독성이 있도록 명확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글자의 획들을 이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2획으로 나눠서 써야 하는 글자를 1획으로 쓰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한 획으로 써야 한다.

자음은 자음끼리 모음은 모음끼리 비슷한 크기로 쓰는 것이 좋다.

어느 하나가 크거나 작으면 들쑥날쑥해 보이면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글씨를 오래 쓰다보면 질릴 수 있어서 권태기가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걸 쓰는거라고 한다.

잘 안써질때는 쓰지 말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

펜을 고를 때 가장 복잡한 글자와 가장 단순한 글자를 써보는 것이다.

복잡한 글자를 두꺼운 펜으로 작게 쓰면 글자가 뭉개지는 것처럼 각각의 도구는 저마다의 크기가 있다.

다양한 도구를 쓰기 전에 먼저 각 도구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저자가 추천하는 펜들은 프러스펜, 프러스펜s, 0.5mm~0.7mm, 사인펜, 스펀지 붓펜, 브러쉬 붓펜이다.

프러스펜은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고 필기감이 부드럽다.

약간 연성의 펜이라 글씨를 쓸 때 눌러쓰면 미세한 두께 조절도 가능하다.

프러스펜s는 프러스펜과 글씨를 쓰는 느낌은 동일하지만 뚜겅에 클립이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무엇보다 기존의 프러스펜보다 바디의 두께감이 두꺼워 손가락의 피로도가 덜하다.

카트리지형 리필이 있어서 경제적이다.

0.5mm~0.7mm볼펜은 두께감은 없지만 깔끔하게 쓸 수 있다.

연습한 손글씨로 다이어리를 쓸 때 좋다.

사인펜은 프러스펜보다 좀 더 큰 글씨를 써보고 싶다면 사인펜을 사용한다.

컴퓨터용 사인펜도 좋다.

두께감이 두꺼워지다 보면 작은 글씨를 쓸 때 글씨가 뭉칠 수도 있으니 큰 글씨에 사용한다.

스펀지 붓펜은 붓모가 스펀지 타입으로 추천하는 펜은 비모지 붓펜이다.

폭신한 느낌의 펜촉이 특징으로 부드럽게 써지지만 리필이 안되고 싸다 보면 붓펜이 쉽게 마모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두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펜보다는 크게 써야 하며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브러쉬붓펜은 붓모가 모타임으로 추천하는 펜은 쿠레타케 붓펜이다.

가는 획부터 두꺼운 획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스펀지 타입 붓펜보다 다루기는 어렵지만 더 세밀한 부분들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에는 직선과 곡선이 있다.

이 책에서는 두 가지의 글씨체를 배울 수 있다.

곡선체와 직선체이다.

난 곡선체를 배우고 싶다.

이 책을 읽다보니까 대학교때 시험을 봤는데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내 시험지를 가지고 오셔서 이 글씨 누가 쓴거냐고 물으셨다.

내가 썼다고 하니까 글씨모양이 귀엽고 정확해서 컴퓨터로 친 건 줄 알았다고 칭찬해주셨던게 기억난다.

난 이 책에서 끌리는게 곡선체이다.

난 직선체는 왠지 끌리지 않는다.

저자도 자신의 글씨체와 가까운 글씨체를 쓰라고 했다.

곡선체는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귀여운 스타일의 글씨체이다.

기본 획과 받침, 다양한 단어들을 연습하며 익혀야 한다.

곡선체란 부드럽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느낌의 글자이다.

곡선의 획 느낌을 살려서 쓰는 글씨체로 글자를 넓게 쓰는 것이 특징이다.

짧고 동글한 느낌을 떠올리며 써본다.

곡선 스타일이라고 해서 과한 곡선을 표현할 필요는 없다.

가로획은 은은한 미소를 짓는듯한 느낌으로 쓰고 세로획은 안쪽 곡선으로 쓴다.

'ㅇ'은 아주 동그란 모양으로 쓴다.

곡선으로 쓰더라도 기본 라인은 맞춰서 쓴다.

너무 반듯하거나 반대로 쓰면 무표정 혹은 딱딱한 느낌으로 보인다.

세로획은 안쪽 곡선이 아닌 바깥쪽 곡선으로 쓰면 글씨를 누군가 뒤에서 쳐서 쓰러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연관성 있는 글자끼리 묶어서 따라쓰기를 하면 좋다.

우측으로 들어오는 모음은 안쪽으로 들어오는 곡선 느낌으로 쓴다.

과한 곡선으로 쓸 필요없이 직선보다 적당히 굴리는 정도로 써준다.

하단에 들어오는 모음도 과한 곡선이 아닌 은은한 미소를 주는 듯한 느낌의 곡선으로 쓴다.

곡선체는 미소느낌을 생각하면서 쓰면 되는 것 같다.

글씨를 연습할 때 낱개의 단어로 연습하는 것보단 모음과의 조합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어떤 모음을 쓰느냐에 따라 자음의 모양새가 바뀔 수 있다.

곡선 글씨의 경우 모음은 너무 길지 않게 쓰는 것이 좋다.

짧고 둥그런 이미지를 떠올리며 써본다.

자음과 모음 사이의 공간을 여유 있게 써주면 일반적인 곡선보다 더 귀여워 보인다.

하단 모음이 있는 글자가 연속으로 나오는 경우 자음의 위치가 중요하다.

앞의 글자와 너무 붙지 않게 떨어트려 준다.

너무 붙으면 모음이 다소 짧아지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니 모음의 위치를 주의하며 쓴다.

자음과 모음 선상을 비슷하게 맞추고 모음 아래에 받침을 넣는다.

모음이 너무 길어지면 글씨가 길쭉해 보이고 모음이 자음보다 짧으면 가분수처럼 보일 수 있다.

받침의 위치와 크기도 중요하다.

받침은 너무 커지지 않게 쓴다.

받침이 중앙에 오면 아슬아슬해 보일 수 있으니 받침의 위치를 주의하면서 쓴다.

자음의 시작점에 맞춰서 받침이 시작되도록 쓴다.

받침을 모음의 시작점부터 쓰게 되면 글씨가 다소 무거운 느낌으로 보일 수 있다.

쌍자음의 경우 같은 크기의 글자를 두 번 반복해서 써준다.

앞의 글자가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게 주의한다.

우측 모음 밑에 들어오는 겹받침의 경우 모음 획을 기준으로 한쪽에 한 글자씩 넣어준다 생각하면서 써준다.

하단모음 밑에 들어오는 겹받침의 경우 글자를 중심으로 한 글자씩 쓴다.

우측 모음이나 하단모음이 같이 들어오는 글자는 다른 글자보다 획이 많으니 공간이 너무 붙지 않게 써준다.

직선체는 각진 느낌의 세련된 스타일의 글씨체이다.

글씨에는 높낮이가 있다.

왼쪽에 가상의 선이 하나 있다 생각을 하면서 선에 맞춰서 글씨를 쓴다.

문장을 쓰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생긴다.

각도나 공간, 받침 있는 글자 등등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고 문장의 배치까지 고민하기에 벅찰 수 있다.

처음부터 가운데 정렬을 맞추기 어렵다면 왼쪽정렬로 먼저 쓰고 줄마다 대략적인 원을 그려본다.

기존의 곡선체에서 자음의 크기를 키워 가분수 스타일로 바꿔주고 글자 안의 공간도 짜임새 있게 붙여서 써주는 또 다른 곡선 스타일의 글씨를 만들 수 있다.

자음과 모음 사이의 간격도 타이트하게 붙여주고 모음을 작게 써본다.

모음이 작아지면 자연스럽게 머리가 커 보이면서 가분수처럼 보인다.

받침은 작게 넣어준다.

작은 글씨는 프러스펜이나 볼펜으로 큰 글씨는 사인펜으로 써본다.

같은 문구도 배치 변화, 줄 바꿈을 통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책에 있는 다양한 예문을 따라 써본다.

저자가 손글씨를 다양하게 응용하거나 좋은 문구도 알려주니까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나도 다이어리나 성경필사에 적용해서 써봐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y 2022.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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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에요.
"어린 아이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에요." 내용보기
사실, 전 악필은 아니에요. 오히려, 주변에서 글씨 좀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에요. 어쩌면 그래서 더 글씨 쓰는 게 ‘별 거 아니다.’ 혹은 ‘재미있는 일’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일종의 애매한 재능같은거요. 그런데, 김희경작가님의 글씨를 볼 때마다 따라쓰고 싶다는 처음으로 들더라고요. 클래스를 들으러 갈 시간적, 경제적 여유는 되지 않았는데 마침 책이
"어린 아이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에요." 내용보기

사실, 전 악필은 아니에요. 오히려, 주변에서 글씨 좀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에요. 어쩌면 그래서 더 글씨 쓰는 게 ‘별 거 아니다.’ 혹은 ‘재미있는 일’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일종의 애매한 재능같은거요.

그런데, 김희경작가님의 글씨를 볼 때마다 따라쓰고 싶다는 처음으로 들더라고요. 클래스를 들으러 갈 시간적, 경제적 여유는 되지 않았는데 마침 책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게다가 책 사이즈도 무척 마음에 들어요. A4 반 사이즈라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 부담없더라고요. 취미라는게 아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챙길 게 많으면 부담스럽잖아요.

그리고 앞 부분에 손글씨에 대해 적어주신 부분이 무척 와닿았어요. 사실 캘리그라피 책의 구성(?)이 어느정도 비슷비슷할 수 밖에 없는데, 글씨를 대하는 작가님의 진심이 느껴지더라구요.그래서 저도 더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

글씨체는 곡선, 직선 2가지인데 간단한 셀프 체크 리스트가 있어서 쉽게 고를 수 있어요. 물론, 결국엔 둘 다 하게 되기 때문에 순서의 차이이지, 하고말고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작가님은 나의 글씨체와 비슷한 서체부터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요. 쓰다보면 자꾸 단어, 문장으로 빨리 넘어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작가님이 유튜브에 올려주신 책을 활용한 영상을 보면서 하고 있었는데 오프라인에서 수업하실 때 한 글씨체로 ‘최소 한달’을 연습시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책 보면서 따라하시다가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영상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끝까지 다 따라해본 건 아니지만, 작가님 말씀처럼 차근차근 재미있게 해보려고요. 덕분에 글씨를 쓰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어린시절의 마음을 찾게 된 것 같아요. 계속 재미있게 써볼게요!!



*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b*******4 2022.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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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손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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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캘리그라피가 각광받기 시작한것이 아마도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에 활용된 한글서체에서 시작된 듯 싶다.윤동주의 서시를 흘림체로 표현한 그의 작품이 영어를 남발해 온 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한글서체를 활용한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깨우치게 되었다.캘리그라피가 패션, 광고, 패키지 디자인 뿐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되고 일반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품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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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캘리그라피가 각광받기 시작한것이 아마도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에 활용된 한글서체에서 시작된 듯 싶다.
윤동주의 서시를 흘림체로 표현한 그의 작품이 영어를 남발해 온 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한글서체를 활용한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깨우치게 되었다.

캘리그라피가 패션, 광고, 패키지 디자인 뿐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되고 일반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품분야에까지 활용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적지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로 각자 고유의 서체를 만들 수도 있다.
다만 그 고유의 서체에 어느정도 규칙과 질서가 필요한데 거기에 잘 부합하는 책이 이 책이다.
이전에도 손글씨에 도전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활용했던 책은 단순히 따라 그리는 수준이었다.
반면 이 책은 서체의 선택(직선, 곡선체), 서체의 특징, 서체 변화주기 뿐 아니라 일상에서 손글씨를 활용하는 사례까지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서체를 사용할때 자모의 간격, 크기, 형태, 방향 까지도사려깊게 안내해준다.
이전에 손글씨 따라쓰기 했을때는 비슷하게 쓴듯 하면서도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어도 이유를 파악하기 힘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게 된듯하다.
같은 서체에서 포인트를 주는 법, 들여쓰고 내어쓰고
또 문장의 배치, 정렬 등으로 다양한 효과를 유도한다.

이 책에서 수록된 서체 따라 써보면서 방법을 터득한 다음 나만의 손글씨 서체를 만들어 보련다.
물론 쉽지않겠지만^^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으로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d 2022.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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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퇴근후, 손글씨
"[서평] 퇴근후, 손글씨" 내용보기
며칠 전, 2년만에 오프라인 모임으로 만난 후배들과의 대화에서 MZ세대가 근 20년 정도의 기간동안의 세대라고 하는데 나는 무슨 세대가 그렇게 길 수 있냐고 그렇다면 나도 들어갈 수 있냐고 하니 '언니는 그저 Z세대일 뿐이에요.'라는 대답에 그저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 7080세대는 세대별 인구수에서 아마 제일 많은 인구수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서평] 퇴근후, 손글씨" 내용보기

며칠 전, 2년만에 오프라인 모임으로 만난 후배들과의 대화에서 MZ세대가 근 20년 정도의 기간동안의 세대라고 하는데 나는 무슨 세대가 그렇게 길 수 있냐고 그렇다면 나도 들어갈 수 있냐고 하니 '언니는 그저 Z세대일 뿐이에요.'라는 대답에 그저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 7080세대는 세대별 인구수에서 아마 제일 많은 인구수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7080세대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일명 '레트로'감성의 문화들이 꽤 인기를 끌고 있다. 손글씨로 예쁜 편지지나 엽서, 메모지에 쓴 편지는 상대를 기쁘게 할뿐 아니라 가슴 한켠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성의 난로 역할을 했었다. 지금도 손글씨로 쓴 편지는 그 사람의 진심을 담고 있다는 생각에 정치인, 연예인들이 중요한 시점에 많이들 활용하는듯 하다.

 

국민학교때 쓴 손글씨는 그저 숙제를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는데, 정성껏 쓰지 않아 공책이 정리가 잘 안되면 엄마는 새 공책을 들이대시며 다시 처음부터 베껴쓰라고 시키시고는 했다. 그래서인지 중학교 이전 내 글씨는 예쁘진않지만 나름 또박또박 글씨체였다. 내게 본격적인 손글씨의 시작은 중학교 시절 썼던 펜글씨 교본이다. 글씨가 예쁘지 않으면 선생님께도 혼났고, 그시절 나름 지성인이 갖추어야할 덕목 중 하나가 예쁜 글씨체였다. 글씨체가 예쁘지 않을때 물론 내 친구들은 '천재는 악필이다'라는 서양쪽 위인의 예를 들었지만 그건 그저 우스겟 소리에 불과했다.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내게 손글씨란 포스트잇에 급한 업무를 써서 모니터에 붙일때 빼고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진 일이다.

 

캘리그라피가 예술로 각광을 받으면서, 정삼각형과 마름모 안에 들어가야 했던 예쁜 펜글씨체는 이제는 그냥 컴퓨터로 작업해서 인쇄하는 것으로 바뀌고 살짝 흔들리고, 옆으로 뉘이고, 자음과 모음이 살짝 언발란스한 글씨체가 그림과 함께 어우러지기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예쁜 그림이 있는 노트에 시를 써서 시화를 만들때 내가 동글동글한 글씨체로 썼던 그 글씨체도 이젠 나름 예술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손끝캘리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지도하는 김희경님의 첫 책인 [퇴근후, 손글씨]는 작은 다이어리 크기이다. 양장본이어서 더욱 내 글씨를 잘 보존해줄 것만 같다. 캘리 시작을 위해 내 자신의 글씨체가 직선체인지 곡선체인지 먼저 알아보고, 내 글씨체를 먼저 연습해보라고 추천하고 있다. 나는 곡선체여서 바로 곡선체부터 연습해보았는데, 캘리라고 해서 마구 마음대로 쓰는것보다는 나름 정삼각형과 자음과 모음 사이의 간격과 크기를 맞춰 쓰여져야 예쁜 캘리가 되는 것이었다.

필사와는 다르게 글씨체를 선에 맞추어 연습해볼 수 있고, 다양한 필기도구를 활용해 같은 문구라도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아주 즐거운 일이 되었다.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책이니 퇴근후가 아닌 점심시간에라도 활용할 수 있지 싶다.

j*****7 2022.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