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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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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저자의 요리 철학은 한마디로 제약, 절제할制 맺을約에 관점을 두고 있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풀이하자면 制約은 고객의 조건을 쉐프의 관점으로 재료를 살려 맛을 절제하고 창조하는 것인듯 하다. 즉, 어디선가는 타협할 수 밖에 없지만 어떤 선은 절대 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의미일듯 하다.(p.30) 음식을 조리한다는 뜻의 한중일의 철학은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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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저자의 요리 철학은 한마디로 제약, 절제할制 맺을約에 관점을 두고 있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풀이하자면 制約은 고객의 조건을 쉐프의 관점으로 재료를 살려 맛을 절제하고 창조하는 것인듯 하다. 즉, 어디선가는 타협할 수 밖에 없지만 어떤 선은 절대 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의미일듯 하다.(p.30) 음식을 조리한다는 뜻의 한중일의 철학은 각기 다르다. 한국은 조리라고 부르며 일본은 요리라고 쓰고 중국은 팽조라고 쓴다. 일본은 재료의 이치를 아는데 중점을 두는 언어라면 중국은 불을 조절하는 것이 중점이고 한국은 불을 잘 조절하고 그것을 통해 이치에 다다르는 것이 주안점이라고 말하고 있다.(p.28)

 

#음식은 재료가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이다.

 

#이수부쉡~은 음식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야 그리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엔 절대의 원칙이 존재한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p.33) 땅에서 나는 재료로(p.31)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p.30) 또한 요리를 통해 사람은 향으로 맛을 기억한다.(p.54) 그리고 그 향에는 맛의 다양성의 요소로 중요성을 더한다는 것이다. 즉 양고기에는 민트가, 토마토에는 타임이, 연어에는 딜이, 스테이크에는 로즈마리가 요리마다 재료에 얽킨 향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p.56) 

 

#Food should speak for itself.(p.195)

 

#저자는 또한 맛의 조합에대해 향을 통해 기억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p.31) 즉, 6가지의 맛인 #달고 #짜고 #쓰고 #시고 #감칠맛 #통각 (이하 #매운맛) 이렇게 6가지가 전부라고 말한다.(p.39) 이러한 6가지중에 맛의 조합의 가능성은 2가지 조합의 6가지로 순서와 상관없이 6C2이다. ... 우리말에는 달콤짭짤, 매콤달콤, 새콤달콤, 매콤새콤 등이다 영어권에서는 sweet and sour, sweer and salry, salry and spicy 같은 단어들이 주로 쓰인다.(p.40)

#짠맛~ 그래봐야 나없으면 맹탕~

#신맛~ 썩으면 그 맛이 난다고, 요걸 몰랐지?

#단맛~ 인생에 뭐가 있냐면~

#쓴맛~ 너는 보며 나는 가끔~

#매운맛~ 쌓이기만 하고 흩어지지 않으면~.(p.p.43~47)

#음식은 재료가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이다. Food should speak for itself.(p.195)

#이수부chef 미니멀리즘 레시피[minimalism recipe](p.p.227~248)

 

 

#마지막으로 저자의 조리철학을 한마디로 정리하고 있는 #이수부chef #Minimalism원칙을 정리하고자 한다. 다른 어떤 설명보다도 조리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먹고싶은대로 음식을 만든다. 간을 잘 맞추려면 몸상태를 잘 유지해야 한다.

-몸이 만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야 좋은 음식을 할 수 있다. 내 음식의 진자 래시피는, 내 몸이고 내 마음이자 관계에대한 나의 태도이다.

-조리에 있어서 크게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직접 골라서 준비한 기본이 탄탄한 재료로 조리하고 저염식을 지향하며 소스가 재료를 덮지않아 재료의 고유한 맛이 살도록 노력한다.

-직접 고른 재료에 고운 심성이 더해져야 비로서 좋은 음식이 된다. 그래서 음식을 만지며 나는 괴로워도 한다.

-나는 나를 알리는 대신 나를 돌아보는 길을 택했다. 겸손이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달고

#짜고

#쓰고

#시고

#감칠맛

#통각

#매운맛

#sweet

#sour

#salry

#spicy

#이수부chef

#Minimalism원칙

#레시피 #recipe

#sweet&sour

#sweer&salry

#salry&spicy

#미니멀리즘 #minimalism

#오늘하루마음을내어드립니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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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 2022.03.1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테이블이 하나인 식당에 가보신 적이 있는지요? 저는 몇 년 전에 우연찮게 연말 모임을 친구들과 그런 곳을 예약해서 한 적이 있습니다. 작은 식당이었는데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장님께서 혼자서 요리하시고 서빙하시고 계산도 하시고 저희들과 이야기도 해주시고 술도 한잔 같이 해주시고.. 친구 집에 초대받아 간 것 같은 편안함과 오로지 우리 만을 위하여 천천히 만들어 주시는 음식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테이블이 하나인 식당에 가보신 적이 있는지요? 저는 몇 년 전에 우연찮게 연말 모임을 친구들과 그런 곳을 예약해서 한 적이 있습니다. 작은 식당이었는데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장님께서 혼자서 요리하시고 서빙하시고 계산도 하시고 저희들과 이야기도 해주시고 술도 한잔 같이 해주시고.. 친구 집에 초대받아 간 것 같은 편안함과 오로지 우리 만을 위하여 천천히 만들어 주시는 음식들을 오로지 음식에 집중해서 먹어보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 이수부 키친 역시 그런 식당 이야기입니다. 테이블 하나밖에 없고 심지어 간판도 없는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혼자서 장을 보시고 재료를 다듬어 놓으시고 손님들이 오시면 비로소 요리하시기 시작하는 그런 식당 말이죠. 보통 제가 생각하는 잘 되는 식당은 손님들이 북적대고 테이블 회전율도 빠르고 줄까지 길게 서있고 거기서 더 잘되면 가게를 더 확장하고 체인까지 내는 그런 식당이 잘되고 유명한 식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돈에는 욕심 없고, 사람이 좋아서 사람 만나려고, 봉사하는 마음에 식당을 운영하시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경영 철학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수부 키친의 운영자 이수부님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들어있네요. 음식에 대한 생각과 공간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반영해 놓은 게 지금의 이수부 키친이네요. 책을 읽어보고 너무나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이수부 키친을 찾아봤습니다. 저는 자극적이고 매운맛을 좋아해서 이수부님의 요리는 간이 심심하다고 해서 맛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들 맛있다고 하시네요.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지 제가 서울에 살면 당장 가보고 싶습니다. 간을 잘 보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일까지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오롯이 저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만을 위하여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매일 장을 보고 혼을 다하여 요리해 주는 음식들이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정성껏 엮어놓은 공간으로 저도 한 걸음 발을 들여놓아보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돈은 되지는 않지만 신념을 가지고 건강하고 재료에 충실한 요리를 묵묵히 만들고 계신 이수부 같은 님들이 계셔야 세상이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만든 담백하고 건강한 요리처럼 책을 읽는 내내 담백하고 개운했습니다. 이런 기분을 다른 분들도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강추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5 2022.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이수부 작가님 이 분 뭐하는 분이야? 글이 수필집 같으면서도 과학에세이를 읽는 것 같기도 하다.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셰프겸 사업가이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주의자 같기도 하다.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셰프이면서도 음악과 예술 사람을 사랑하는 예술가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음식과 사람관계 삶 등 많은 것들이 잘 버무려져 있는 한편의  재미있는 철학책 같다. 인간 관계,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이수부 작가님 이 분 뭐하는 분이야? 글이 수필집 같으면서도 과학에세이를 읽는 것 같기도 하다.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셰프겸 사업가이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주의자 같기도 하다.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셰프이면서도 음악과 예술 사람을 사랑하는 예술가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음식과 사람관계 삶 등 많은 것들이 잘 버무려져 있는 한편의  재미있는 철학책 같다.

인간 관계,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 삶의 방식등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들이 잘 드러나 있고 그 생각들이 다시금 나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레스토랑을 하지는 않지만 매일 매일의 집밥을 차리는 주부로서 먹거리 음식에 대해서 가끔은 소홀히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는지 나를 엄지척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미니멀리스트로서 환경주의자로서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몰입해서 읽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행복, 많은 돈, 사람과의 관계..

음식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가족을 위한 한끼...배터지는 한끼...아니면 가족간의 정을 쌓아나가는 과정?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업이니만큼 많은 돈을 버는 것? 아님 최고의 맛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 시키는 것? 세프로서의 만족감? 돈을 많이 버는 만족감? 

이수부 세프님의 레스토랑은 원테이블 레스토랑으로 손님은 한 팀만, 영업은 저녁시간만 하며  혼자 요리하면서 운영하면서 미니멀리즘의 가치를 지키며 운영한다.

독특하지만  원테이블 식당이 가진 단단한 가치와 배와 속이 편한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작가님만의 고집과 음식에 대한 철학... 손님을 배려하는 세프지만 자신의 건강과 자신의 행복과 가치에 철저한 셰프이다.

매일 매일 음식을 차리는 주부로서 우리집의 원테이블 식당은 어떤 모습이지? 책을 읽으면서 나를 많이 뒤돌아보았다.  나의 몸상태를 잘 챙기면서 냉장고 안의 식재료들을 잘 활용하면서 우리 식구들에게 행복이 넘치는 원테이블 우리집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작가님은 음식을 하는 셰프이면서도 자신을 유쾌한 관찰자이면서 인생을 배우는 학생으로 자기를 묘사를 하면서 모든이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우리가족뿐 아니라 가끔 우리집 원테이블에 사람을 불러서 밥을 차리고 같이 먹으며 그들에게서 인생을 배우고 싶고 서로가 따스한 관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음식을 하는 행위가 어쩌면 지겹고 귀찮은 걸로 생각했던 나에게 밥을 짓는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나라는 사람이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하나의 철학책이면서도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면서  환경책인 것 같다.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살아가려고 하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의 힘을 믿으며 하루하루 음식을 하며 실천하며 살아가는 이수부 셰프님을 응원합니다. 한번쯤 들러서 편안한 밥을 사먹고 싶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5 2022.03.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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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공간의 제약, 시간의 제약, 재료의 제약, 만드는 사람이 제약" (책속) 수 많은 제약이 필요한 식당.  그리고 요리.   어느순간 부터 먹는것에 진심이 되어 버린 사람들 맛도 중요하지만 보여주는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한 사람들 SNS를 일상생활 기록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에겐 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나만 알고 싶은 단골 식당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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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제약, 시간의 제약, 재료의 제약, 만드는 사람이 제약" (책속)

수 많은 제약이 필요한 식당. 

그리고 요리.

 

어느순간 부터 먹는것에 진심이 되어 버린 사람들

맛도 중요하지만 보여주는 시각적인 부분도 중요한 사람들

SNS를 일상생활 기록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에겐 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나만 알고 싶은 단골 식당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을 하는 사람은 몸 상태를 건강해야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 말에 난 공감한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

우린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원하는 메뉴가 매일 내 끼니마다 다르다는걸 경험했다. 

스트레스라 많이 쌓인 날 중 단맛을 원하는 사람과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으로 나눠지지만 우린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원하는 맛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새로 가게를 오픈하고 있는 사람이나. 혹은 현재 요식업 종사자인데 가게 운영에 있어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만 원하는 나만의 색이 녹아든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가끔 오픈키친을 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오픈키친은 맛 소리  즉 후각과 시각을 한 번에 자극 한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고 더 맛있다고 생각하게 되는것 같다. 

만약 처음 만나는 사람과 식사자리를 갖게 된다면 정적이 흘려고 이상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은 오픈키친을 이용하라고 말하고 싶다. 

 

"공간과 대화 그리고 음식"(책속)

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사람. 

작은 공간 작은공간에 울려퍼지는 대화 그리고 그 속에 배경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의 기분을 달래주는 음식. 작가는 이 3가지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다.

 

간판없는 레스토랑. 

고객의 취향으로 흘려나오는 음악. 

 

마지막엔 이수부의 미니멀리즘 레시피까지 담겨져 있다. 

당신의 분위기가 녹아 들었으면 하는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24 리뷰터 클럽 서평단으로 작성된 리뷰 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3 2022.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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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나로 온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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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 10평 남짓 공간에 테이블 하나, 손님은 한 팀만, 영업은 저녁시간뿐 셰프 혼자 요리하고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 전하는 가치   이수부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이수부 지음/위즈덤하우스   미니멀리스트 키친 이 책을 통해 이수부 셰프를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겼다. 원테이블로 저녁시간에 한 팀만 받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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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 10평 남짓 공간에 테이블 하나, 손님은 한 팀만, 영업은 저녁시간뿐 셰프 혼자 요리하고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 전하는 가치

 

이수부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이수부 지음/위즈덤하우스

 

미니멀리스트 키친

이 책을 통해 이수부 셰프를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생겼다. 원테이블로 저녁시간에 한 팀만 받는 레스토랑으로 메뉴도 없어 그날 셰프가 직접 구입한 재료들로 그때그때 만든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니 자연스레 손님들이 호스트 역을 하게 된다.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오고 음악을 고르는 등 자연스레 레스토랑에 그들의 색을 입히고 향을 스미게 한다.

솔직히 간판도 없고 골목 안에 있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라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닐 텐데 이 공간을 만든 이도, 이 공간을 찾는 이들도 궁금했다. '이수부' 셰프는 어떤 마음으로 '이수부키친'을 시작하고 이어가고 있는지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그 안에는 단순히 요리에 대한 마음가짐, 미니멀리스트 키친을 시작하게 된 배경뿐만 아니라 인간 '이수부'가 살아가는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맛'

'맛'에 대한 그의 성찰이 흥미롭다. '맛'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분석은 조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기 전에 '맛'에 대해 진심인 그를 보여주고 있다. 셰프이기 때문에 이렇게 고민한다기 보다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를 공부하게 된 것 같다. 식재료의 제약을 알게 됨으로써 조리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다는 그의 말처럼 주어진 상황에서 좀 더 나은 '맛'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 요리로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인지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고 싶어졌다. 그는 '맛'을 혀(살아있는 기억의 더듬이), 질감(입속의 중요한 사건), 색(맛의 조화를 만드는 기본 안료), 향(관능적인 맛의 기억), 소리(맛을 둘러싼 몸짓의 부딪힘, 쾌감)로 구체화하고 있다. 맛에 대한 단상을 적은 시를 읽으면서 조합을 통해 존재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복잡하고도 섬세한 '맛'의 세계를 갈구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공간'

공간에 대한 이수부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람이 엮은 공간이 사람을 엮어주는 곳'이다. 편안한 느낌을 주고자 꾸민 공간이 사람들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엮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한다. 이수부키친을 이용하는 손님의 모임 형태는 편한 사이이거나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 간의 교류인 경우가 많으니 나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수부 셰프는 밝히고 있다. 따뜻한 심야 식당 같은 공간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그는 '이수부키친'을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아웃테리어에서 인테리어 그리고 심테리어까지 고민한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와 관심,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페스토를 온라인 판매를 한다든지 SNS를 한다든지 관성에 젖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모바일 세대인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계와 만남이 달라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금, 외식업 또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일 것이다. 미래 공간 개념의 변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변화하는 시대에 그의 고민도 깊어진다.

 


 

'조리법'

조리란 타인의 생명을 가져다 내 안에 들이는 것이다. (p.154)

이수부 셰프는 최소한의 조리법으로 재료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요리를 지향한다. 그러기에 시장에서 필요할 때 신선한 재료를 사는 것을 최선으로 한다. 외국에서 요리를 배운 이로써 한식의 숨결을 담고 싶어 고심하는 부분들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재료를 살리고 미니멀리스트 키친만의 공간을 위한 다양한 열원을 시도해 보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들 또한 식생활과 건강한 삶을 연결 짓는 이수부 셰프의 책임감, 마음가짐이 오롯이 드러나게 한다.

심심한데 재료의 맛이 살아있다, 익숙한데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이수부키친에서 먹은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수부 셰프의 철저한 원칙에 기인한다. 이런 노력과 배려가 모여 원테이블 미니멀리스트 키친, 이수부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미니멀리즘'

요리 또한 자신을 보여주는 형태이기에 이수부 셰프에게 '미니멀리스트 레시피'는 필연적인 만남이었다. 단순하고 간결하되 본질을 담고 있는 최소한의 터치. 조리부터 공간, 서비스까지 미니멀을 선택한 그는 덜어냄으로써 부족한 것이 아니라 비울 수 있어서 오히려 채울 수 있는 여백이 생길 수 있도록 하였다. 손님이 찾아와야 하는 공간인 레스토랑에서 이런 시도는 큰 모험이자 저항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 곁에 '이수부키친'이 남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걸 보면 그의 마음과 통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그렇게 이수부 셰프가 엮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엮어져 그 공간이 이어지는 오늘이 계속되고 있다. 편안하고 군더더기 없이 마음을 나누는 기억이 쌓이는 곳, 이수부키친이다.

 

혼족이 늘어나 혼밥이 유행해 간편한 배달음식과 밀키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원테이블 미니멀리스트 키친> 이수부키친은 덩그러니 떨어진 섬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맺는 관계라는 게 만나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깊어져가는 거라면 편안하고 친밀한 우리만의 공간을 찾게 마련일 것이다. 집처럼 말이다. 사랑하는 이들과 교감하면서 오롯이 자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그 안에 적당한 요리와 술과 음악이 갖추어져 있다면 그 만남은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런 역할을 누군가에게 해주고 있는 이수부키친, 그 공간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넘치는 시대에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그만의 감성과 가치관이 새삼 부럽다. 몸을 잘 관리하셔서 우리 곁에 계속 머물러주는 공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 그가 공개한 <이수부의 미니멀리즘 레시피>와 특별한 소금(소금 누룩, 죽염)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그는 소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d******u 2022.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이수부키친 #이수부키친오늘하루마음을내어드립니다 #이수부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원테이블 식당 이수부키친. 10평 남짓 공간에 테이블 하나, 손님은 한팀만, 영업시간은 저녁시간뿐, 셰프혼자서 요리하고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저자의 이력을 보니 대단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수부라는 세프의 인생 이야기이고,
"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내용보기

#이수부키친 #이수부키친오늘하루마음을내어드립니다 #이수부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원테이블 식당 이수부키친.

10평 남짓 공간에 테이블 하나, 손님은 한팀만,

영업시간은 저녁시간뿐,

셰프혼자서 요리하고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저자의 이력을 보니 대단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수부라는 세프의 인생 이야기이고, 에세이다.

저자가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와 더불어 음식에 관한 저자만의

철절한 관리, 그리고 맛, 이것이 이 책이 보여주는 그림이다.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가게를 찾아준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저자,

저자의 글에서 사람을 대하는 진심이 느껴진다.

자신의 요리에 대한 철학도 느껴진다.

미니멀리스트 키친에서의 저자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 길게 얘기하지 않는다.

손님의 물음에 주재료만 애기하는 편이다.

어떤 때는 아무말없이 음식 접시만 식탁에 놓고 가기도 한다.

음식의 재료나 조리법보다는 손님이 나누는 대화의 흐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란다.

저자가 소님을 대하는 자세와 배려가 녹아있다.

그의 철학이 담긴 음식은 그냥 음식이 아니다.

그 음식은 주인이 단촐하게 차린 음식으로 즐거운 대화의 배경처럼 간간히 흘러지나간다.

이것은 주인의 배려다. 저자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다.

그리고 저자의 특유의 글맛이 음식의 여러가지 맛처럼 독특하게 배어 올라온다.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이 더 들었던 책이다.

저자의 진솔한 마음을 읽었다.

음식에 대한 철학이 진심임을 느꼈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c*****9 2022.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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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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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같고(homely), 푸근하고(hearty), 부담 없는(healthy)" 이수부 키친이 전하는 가치다. "10평 남짓 공간에 테이블 하나, 손님은 한 팀만, 영업은 저녁시간뿐 셰프 혼자 요리하고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이런 이수부 키친의 가치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맛의 본질을 찾아서 맛의 본질이란, 좋은 음식과 건강한 몸 상태이다. 비싸 재료가 아니라 땅 위에서 좋은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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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같고(homely), 푸근하고(hearty), 부담 없는(healthy)"

이수부 키친이 전하는 가치다.

"10평 남짓 공간에 테이블 하나, 손님은 한 팀만, 영업은 저녁시간뿐 셰프 혼자 요리하고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

이런 이수부 키친의 가치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맛의 본질을 찾아서

맛의 본질이란, 좋은 음식과 건강한 몸 상태이다.

비싸 재료가 아니라 땅 위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자란 건강한 재료를 좋은 음식이라 지칭하며, 건강한 재료를 제대로 다뤄서 좋은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요리사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간이 달라지기에 항상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날의 간은 그날의 몸 상태일 수 있다"

 

2. 기억과 이야기를 남기는 공간

이수부는 말한다. "나는 처음 음식을 배울 때부터 내가 만약 가게를 열게 되면 마음 따뜻한 심야 식당의 주인아저씨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리고 "사람이 엮은 공간이 사람을 엮어주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테이블 하나에 저녁 장사만 하니, 심야 식당의 주인아저씨는 맞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마음 따뜻한 주인아저씨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수부는 말한다. "칼을 잡은 사람은 먼저 듣는 귀가 제일이다. 모르면 웃고, 아는 것도 확신을 가지고 얘기하지 않아야 한다. 서비스는 진리를 따지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니다. "

원 테이블에서 사람들과의 기억, 그리고 이야기를 남기기에 더 할 나위 없는 공간인 것 같다. 한 번씩 또 다른 원 테이블 레스토랑에 가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다. 궁금하지도 않은 음식에 대한 정보를 너무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수부는 음식에 대한 설명은 손님의 대화 앞에서 물러선다고 한다.

 

3. 재료가 말하는 조리법

사람들이 말하는 이수부 키친의 요리는

"심심한데 재료의 맛이 살아 있다. 건강식 같다,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다, 익숙한데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사실 책에서 설명하는 그 맛을 느껴 볼 수는 없지만, 조금은 짐작은 간다. 간이 세지 않고, 발효식품이 많아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될 것 같고, 평범하지만 맛은 색다른 그런 요리가 아닐까.

소박한 듯 아닌 듯, 고급 진 듯 아닌 듯, 하지만 몸에는 healthy 하지 않을까.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다.

 

4. 미니멀리즘의 모험

많은 재료가 음식을 담보하지 않고, 음식은 재료가 스스로 말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수부가 전하는 미니멀리즘이란, " 여전히 변하고 있는 길 위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수부는 처음부터 요리를 공부하지 않았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조리외식경영을 전공하였다. 요리가 먼저 가 아닌, 경영이 우선인 레스토랑인 것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원 테이블 레스토랑은 주변에 많다. 이수부 키친과 차이라면, 과연 다른 레스토랑은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운영하는지가 다를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이수 부 키친이 뭔가 색다르고 유니크하다는 느낌은 없다. 다만 집 밥 같으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지 않나 싶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로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수부키친 #원테이블 #서평 #위즈덤하우스

c****e 2022.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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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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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키친.                   이수부지음         위즈덤하우스.   나는 먹는 일을 즐기지 않는다. 하루 한끼, 커피 6잔,그리고...시원한 맥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딱 정해져 있다. 게으른 성격과 배부름의 불편함, 딱히 '먹고싶다'란 생각이 없다. 그래도 인간이기에 가끔 몇가지 당기는 음식이 있긴 하지만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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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이수부 키친.                   이수부지음         위즈덤하우스.

 

나는 먹는 일을 즐기지 않는다.

하루 한끼, 커피 6잔,그리고...시원한 맥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딱 정해져 있다.

게으른 성격과 배부름의 불편함, 딱히 '먹고싶다'란 생각이 없다.

그래도 인간이기에 가끔 몇가지 당기는 음식이 있긴 하지만 음식을 먹는일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이다.

열평 남짓한 공간, 하루 한팀.최고의 쉐프가 만들어 주는 그날 요리.

이 책을 읽기 전과 덮었을 때의 내 원칙이 조금 달라졌다고나 할까?

"아! 죽기 전에 저런 곳에서 좋아하는 몇명과 저녁 한 끼 해도 여한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친구들이 놀러 오면 우리 엄마는 음료수를 넣어 주고, 점심이나 저녁을 손수 해 먹이시고, 후식으로 빵이나 과자를 먹이게 한 후에 집으로 돌려 보내셨다.

그게 당연하다고 살아 온 내가 다른 집에서는 생략된 과정이 많아 어색하게 느낄 때도 있었다.

엄마가 얼마나 신경을 써서 친구대접을 해 주셨는지.

이수부 쉐프님이 꼭 우리 엄마같은 느낌이었다.


 

하루 속 각자 일을 마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과 후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는 여유.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내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소신" 이라는 건 내 확신과 자신감이 없으면 가질수 없는 자존심인것 같다.

세상 일 내 생각대로 이루어 지는 게 있는가?

실패를 거쳐 성공에 이룬다고는 하지만 한번의 실패가 한 사람의 모든 노력과 시간과 정성을 배신해 버리는 순간이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그 순간에도 자제력 잃지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사람들은 보통의 신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생각한다.

세상은 점점 이기주의, 개인주의,폐쇄주의적으로 변해간다고 느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문제로 삶의 방식도 변한다.

몇 년 전 만해도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수시로 만나 밤 늦도록 파티를 하고 가게를 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 순간 가까운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만나기 꺼려지는 세상이 올 줄 알았을까?

이수부에선 그래도 한정된 사람들과 법규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예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 참 다행이었다.

좋은 재료, 부담스럽지않은 공간, 최고의 코스를 맛 볼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직은 인간과의 거리감은 느낄수 없을 것 같았다.

건강식 같다.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다.익숙한데 새로운 느낌이다.

이수부 쉐프님의 자존심이 그 문장 속에 표현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음식, 값비싼 장소에 소문난 쉐프님의 음식을 대접 받더라도 문을 나오고 난 후의 기분은 무시못한다.

고객의 마음이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면 작은 포장마차라도 행복한 추억의 한 장소가 아닐까?

원테이블의 편안함을 선사하고 자연재료로 맛의 풍성함을 만들어 주는 식탁의 미니멀리즘 이수부 쉐프님의 음식은 살면서 한번은 꼭 가고 싶은 소망과 추억과 바램을 주는 생기없는 이에게  만찬을 선사하는 삼촌같은 사람이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k*****7 2022.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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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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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은 하루 한 테이블만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가게의 손님이 아니라 지인에게 대접받는 느낌일 것 같다. 독특한 컨셉을 고안한 요리사의 생각이 궁금했다. 미니멀 라이프가 요즘 대세라지만 요리도? 식당 운영도 미니멀을 추구한다고 하니, 이렇게 에세이까지 쓰니 작가의, 요리사의 생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음식 이야기지만 음식을 통해 이 요리사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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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은 하루 한 테이블만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가게의 손님이 아니라 지인에게 대접받는 느낌일 것 같다. 독특한 컨셉을 고안한 요리사의 생각이 궁금했다. 미니멀 라이프가 요즘 대세라지만 요리도? 식당 운영도 미니멀을 추구한다고 하니, 이렇게 에세이까지 쓰니 작가의, 요리사의 생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음식 이야기지만 음식을 통해 이 요리사가 가진 생각, 가치관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선한 인상의 요리사가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을 내놓으며 손님에게 조근조근 이얘기 저얘기 해주는 느낌이랄까.

 

음식으로 참 다양한 비유와 설명이 가능하구나. 좋은 재료를 사람에 빗댄 설명은 아, 이 요리사가 어떤 재료를 좋은 재료라고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알수 있다.

 

기본을 만드는 좋은 재료의 특징

 

- 중요한 일을 하지만 자기를 중심에 두지 않는다

-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도드라지거나 먼저 내지르지 않는다

- 없으면 허전하고, 좀 과하다 싶게 많이 넣어도 크게 맛을 해치지는 않는다

- 내가 주인공이 되기보다 다른 것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

 

함께 일하는 사람도 식재료랑 무엇이 다를까 싶다. 겉으론 아무일도 안하는 것 같지만, 결국 그 사람이 뒤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전체에 균형감과 구조감이 생기게 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발견하지 않는가. p19-20

 

미각이 너무 예민해도, 둔해도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음식에 간을 맞추기 어렵다고 한다.

백종원처럼 조금 많다 싶게 설탕을 넣은 것이 오히려 여러 사람 입맛에 맞는 이치인걸까.

 

메뉴의 구성과 창작의 원리를 음악에 비유하여 재료는 기본 선율, 양념은 변주, 고명은 악센트나 기교라고 설명하는 방식이 재미있다. 짠맛, 신맛 등 각 맛에 대해서 시로 표현한 내용은 작가가 창작의 즐거움에 몰입하신것 같아 웃음이 났다.

 

짠맛.

그래봐야 나없으면 맹탕인걸

울긋불긋한 잔치의 소음 속에도 그는 여유롭다...p42

 

식재료를 다루는 가치관에 따라 조리법이 달라진다는 관점으로 한,,일의 요리문화를 해석한 것도 신선했다.

최대한 재료를 변형없이 쓰려는 사람, 재료의 적극적 변형을 통해 조리하는 사람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성향의 차이는 결국 개인의 취향, 문화적 차이, 가치관의 차이를 반영하는데 한식, 중식, 일식에서도 그 차이가 드러난다.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일본, 불을 많이 쓰는 중식, 그 사이 어디쯤으로 재료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한데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식의 문화. 비빔밥을 예로 들면 딱 좋다.

 

나쁜 재료가 좋은 음식이 되기는 어렵지만 좋은 재료도 나쁜 음식이 될 수 있다. 재료를 만지는 사람 즉 요리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요리사로서 좋은 재료를 선별하려는 자세, 좋은 재료로 나쁜 음식을 만드는 과를 범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느껴진다.

 

따뜻한 심야식당 같은 공간의 주인이 되고 싶었다는 셰프. 사람들의 관계를 단단히 엮어주는 그런 원테이블에서 기억과 시간이 쌓이며 둥글어지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 다소 슴슴하게 간을 해도 요리사의 손맛을 더하고 자신의 몸상태와 셰프의 기준이 중요하다는 사람. 화려함을 뽐내지 않아도 다음날 속편한 음식이어야 한다는 주관.

요리사의 가치관을 알고, 거기에 동의한다면...그 음식에 더 신뢰가 가고 맛도 좋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으로 예약자가 줄을 서더라도 나도 한번 그 둥근 원테이블에 앉아보고 싶은 마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s 2022.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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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부 키친, 오늘 하루 마음을 내어드립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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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왁자지껄한 상황속에서 즐기는 것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만남도 소수정예, 되도록이면 작은 내 목소리를 상대에게 힘들이지 않고 전할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인원이 강제로 제한되고 만나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 요즘. 왜인지 싫지 않다.  이 책의 소갯말을 보았을 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떤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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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왁자지껄한 상황속에서 즐기는 것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만남도 소수정예, 되도록이면 작은 내 목소리를 상대에게 힘들이지 않고 전할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인원이 강제로 제한되고 만나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 요즘. 왜인지 싫지 않다.  이 책의 소갯말을 보았을 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떤 음식을 만드는 지도 모르는데도 막연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것도 이런 나의 성격탓이겠지 싶었다.

책 속의 이수부 키친은 이 식당의 셰프이자 오너인 이수부 님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시는 만큼, 비록 작은 공간일지라도 그의 요리철학과 가치관으로 가득찬 공간인 것 같다.

책의 내용들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3번째 챕터의 '재료'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최근들어서야 하나 둘 요리라는 걸 하기 시작한 내가 가장 힘들어 하면서도 제일 잘 하고 싶은게 식재료 관리와 활용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그토록 이야기했던 '제철'음식이 왜 중요한지 알기 시작했고 재료 본연의 맛을 찾기 시작했다. 이 재료들을 사두고 최대한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나의 주된 관심사가 반영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간을 적절히 사용하는 이수부 키친의 요리방식에 관심이 갔다.

식당을 이용하는 시간속에서 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나의 사람들과 나를 위해서만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는 기분은 내가 굉장히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인것처럼 느껴질 것 같았다.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꼭 이곳에 가보리라 마음먹었다. 가는 거리와 시간을 투자해서 나만을 위한 요리를 대접받고 몸도 마음도 배불리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g 2022.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