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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이 책의 제목이다. 순간, 그렇지 세상에 독이란[毒(土+母)로, 토처럼 생겼으나 의미 불상이고, 어미 모는 여자가 못된 짓을 하나도 못 하게 한다는 뜻이나, 지금의 의미 등을 내포하지 않고 자형을 나타낼 때 쓴다] 이독제독(以毒制毒), 이독공독(以毒攻毒), 즉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는 말이 핵심이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재미난 이야기가 실려있어, 흥미롭다.
지은이는 경력단절 여성, 세계 상위 1%의 논문을 쓴 임시직 박사라고 소개됐다는데, 물론, 이후 이렇게 대학에서 독성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햇빛도 때로는 독이라는 문구는 강렬했다. 뭐 내용 속에는 햇빛이 독이란 직접 표현은 없다. 그래서 호주의 강렬한 햇빛은 피부암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아마 이에 관한 이야기일까 했는데, 아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햇빛처럼 지구상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지나치면 해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는 독이다. 즉, 세상 모든 게 독이다. 지나치면 해가 되는 법이니, 알면 독, 모르면 약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또, 독이란 건강 문제와 직결되는데, 건강이란 뭘까? 우선 세계보건기구(WHO)헌장을 보자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우리 헌법 역시 기본권으로 본다.
이 책이 다룬 내용들
자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독성학을 바탕으로 우리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늘 노출돼있거나, 노출 혹은 피폭(조금은 센 표현이지만)의 가능성을 줄이고, 편리성은 높인다는 관점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그리고 (반드시까지는 아니지만) 알아야 할 독,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활 속 화학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독성에 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라는 제목으로 1장에서 독성학에 관한 지식의 필요성과 독성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그리고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2장에서는 독성물질 사건사례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미세먼지는 얼마나 위험할까, 미세플라스틱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코로나 시대 살균, 소독은 독이었다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통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화학물질들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뭐 적일수록 가까이 두고 감시하는 게 가장 안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그리고 마무리 4장에서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적고 있는데, 개인, 정부의 정책과 노력 거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한다면,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여러분은 독 종류를 아시나요. 어떻게 구별될까? <독의 가치 중립>
본질은 독은 가치 중립이라는 것이다. 좋은 것도 자주 하거나 많은 양을 한꺼번에 쓰거나 하면 바로 독이다. 이중적 성질이 아니라, 이독제독,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 말의 의미다. 적정하게 사용하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렵다. 기업은 값싼 원료를 건강에 안전할 정도로 만들려면 비용이 들고, 이게 가격에 반영되면, 시장장악이나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눈을 찔끔 감고, 이 정도면 죽는 일은 없을 거라면 상품으로 내놓지만, 사서 쓰는 사람은 적량이라는 한 숟가락을 넣었더니 생각보다 효과가 덜한 것 같은데라면 두 숟가락, 세 숟가락, 역시 효과가 나타나는구먼, 이래서 오남용, 과용되고, 일상화 일반화가 되면, 우리 모두를 조금씩 죽여가는 독을 쓰는 것과 같다.
독성학에서 독은 일정한 양이 생명체에 유입됐을 때 심각한 손상을 주거나 생명을 앗아가는 물질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3종류의 계통이 있다고 한다. 베놈(영화제목과 같다), 포이즌, 톡신인데, 보통 형사 미스터리물에서 독살, 포이즌이란 단어를 쓴다(미국 드라마에서), 그리고 또 하나 톡신 이것은 싹이 난 감자를 먹고 배가 아프고 하는 증상이 나오는 게 바로 독성물질 때문이다. 베놈은 주로 이걸 가진 동물한테 물려서 생기는 경우 독사한테 물릴 때, 포이즌은 핥거나 흡입, 피부를 통해 독이 흡수될 때, 톡신은 생물체가 생산한 특정 단백질….
그러면 보톡스는 그 연원은 소시지 식중독을 일으킨 세균인 보툴리눔인데 과학의 손길을 거쳐, 주름 제거제로 쓰이게 되었듯이, 독은 독으로…. 치료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독사에게 물렸을 때, 독사의 독으로 그 독을 해독시키는데, 자라라카 독사의 독은 고혈압치료제로, 피그미방울뱀 독은 심정지 치료제, 벌 독은 관절염과 에이즈 치료, 항암제로, 도마뱀 독은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분비촉진 주사제로, 커피 속 카페인도 사실은 독이란다. 하지만 각성효과 이뇨 효과를 얻기에 커피를 마신다.
우리 생활, 우리 손길 닿는 모든 곳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은 가느다란 머리카락 500분의 1이니, 눈에 안 보인다. 의식주안에 함께 하는 이것은 2004년에 처음으로 등장, 아니 알려진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 심각성을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유엔환경계획에서는 10대 환경문제 중 하나로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지목했다.
편리한 물티슈, 물티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여기저기 화장실 변기에 물티슈 버리지 말라는 경고는 종이보다 물에 잘 녹지 않으니 넣지 말라는 뜻 정도로 여긴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다. 태우면 다이옥신이 나오고, 바다로 흘러가면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물고기를 통해 다시 우리 몸으로 들어오니, 그러면 어쩌자고? 쓰지 말자고, 그러면 생활의 편리함을 포기해야 하는데…. 여기서 행동 원칙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한편 편해진 것들을 다시 불편한 행동이 요구되는 원점으로 되돌리기가 만만치 않다. 기저귀, 생리대 등은 어떨까, 빨아야 한다. 빨랫방망이 대신 세탁기를 돌리겠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세제 또한 이제는 신경 쓰인다. 구성물질도 정량도 확인해야 하는게 귀찮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는지….
이 미세플라스틱 중에서도 작은 초미세 플라스틱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심장, 폐 등으로 들어가서 난리를 치다가, 거기서 자리를 잡고 살면 암이 되는 것이다. “모르면 약이요, 알면 병통일세”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미세먼지 역시도 그 안에 들어있는 중금속 등이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오면….
참 세상 살기 힘들겠다는 소리가 나올법하다. 그래도 이런 독성학의 지식, 정보를 알고 있어야만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특히 가습기 살균소독제가 사람을 해치는 독이 된다는 사실 정도는 모두가 알아야 할 상식이듯, 지은이는 조금을 불편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을 위한 개인의 노력, 정부의 정책과 실행을 위한 노력,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우리 사회, 빨리빨리, 싼걸 살 수밖에 없다. 다들 그러고도 오래 사는 건강하게들 잘 사는 사람도 있다.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하지 말라고…. 뭔가 옳고 그르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 한 사람의 노력으로 다수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면(건강보험 지출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너무 거창한가….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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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용카드 얼마나 드셨습니까?"
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의 유해성으로부터 나와 우리 가족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니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 망설임 없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 앞표지
제가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정보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현명하게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 화학물질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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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은 역시 중요해 이 책을 보면서 역시 제목이 중요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표지를 보자마자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혹은 나의 건강에는 무슨 위협이 있을지에 관한 굉장히 큰 호기심이 생겼기 떄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굉장히 의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역시 제목을 통해서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사실은 인정 할 대목이다.
2. 약과 독의 경계 그리고 우리의 삶 우리는 매일 같이 햇빛에 노출 되어 살아 간다. 그러한 햇빛이 독이라면? 이 책에는 약과 독의 모호한 경계에 대해 농도의 차이로 설명하고 있다. 어느 정도 농도로 노출 되냐가 결국 독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것들로 부터 안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모든 것들로 부터 위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내포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만큼 독에 대해 독성물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독성물질과 연관된 사건들도 담겨 있다. 우리에게는 충격을 줬던 라돈 침대 사건을 비롯해 원전사고 까지 담고 있다. 얼마나 위험하고 얼만큼 끔찍한 피해를 당하게 되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문제를 재기하면서 우리가 정부가 그리고 기업이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초고령사회의 대한민국이 준비해야 할 내용들도 인상적이었고 독성물질에 관한 전문 기관과 인력의 준비와 대응에 대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도 깊게 공감 되었다.
하지만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부분이다. 사실,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역시 국민이다. 소탐대실 이라는 말 처럼 작은 탐욕으로 큰 것을 놓치는 일들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가 경험 했던 많은 기업관련 논란 중 상당수가 독성물질과 관련되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더욱이 이대목이 공감되고 중요하게 다가왔다.
3. 총평 굉장히 어려운 주제일수도 있고, 따지고 보면 굉장히 딱딱하게 쓸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흥미롭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비전문가 혹은 비전공자에게 얼마나 쉽게 이해시키는가도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측면에서 이 책의 저자는 최고의 전문가 아닐까 싶다.
또, 구성 자체도 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들부터 실제 독성물질 사건 사례들 거기에 개선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노력들과 수반되어야 할 내용들이 함께 담겨 있다는 것 자체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마음 깊이 내용을 남길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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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없으면서 효과가 없거나, 몸에 해로우면서 효과가 뛰어난 두 종류만이 있을 뿐이다.'
이 문장은 '독'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심상을 이해하고 있거나, '약'이라는 단어가 주는 안정감을 취하고 있는 모두에게 냉정하리만치 차갑게 느껴진다. 그러나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문장이다. 약과 독은 한 끗 차이라고 하던가. 왜 그렇게 표현하는지, 왜 페니실린을 비롯해 전인류의 삶을 바꾸고 평균 수명을 늘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약물들이 만병통치약은 되지 못하는지 궁금했다면 꼭 함께해야 하는 책이다.
독으로 독을 이긴다는 말을 한 번 더 인용하여 약과 독의 쌍둥이적 특성에 대해서 궁금해질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의 저자에 따르면(그리고 본질적으로도) 약으로 쓰이고 독으로 쓰이고는 용량의 차이이다. 그 흔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을 때에도 우리는 일일 최대 용량 4000mg을 넘겨 복용하지 말 것을 주의 받는다. 백신 접종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 활용에 불티가 났으니 이제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주의사항을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타이레놀 남용으로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신체가 부어오르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를 통해 저자는 독자들이 스스로가 모른 채 화학물질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알맞은 조치를 취하기를 권고한다. 독성학자인 그는 자신은 물론 전문분야 연구진들의 연구들을 일반인 독자들이 받아들이기 편하게끔 실제 속 사례들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독(혹은 약)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의 원인이 되기에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이야기들로 진행되지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이만한 구성도 없을 것이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를 통해서 우리는 '생활 속 화학물질'들을 올바른 활용법은 물론 제대로 경계하는 의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앞으로 더 고도의 의학, 약학, 화학 연구가 진행되고 기술은 발전할 것이다. 따라서, 교양인으로서 우리가 이 책을 만나야 할 이유가 당장 손닿는 곳들에 팽배하다는 점을 깨닫자.
본 #서평 은 출판사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으로부터 저자 #박은정 님의 #햇빛도때로는독이다 를 제공받아 #서평단 으로서 스스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책추천 #독성학자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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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박은정(지음)/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생화학 분자 생물실 교수로 재임 중인 저자. 독성학 전문가로 미세먼지, 나노물질, 미세 플라스틱 등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노출되고 있는 많은 유해 물질에 관해 연구하시는 분이다. 이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저자는 각종 교양 프로그램에 강사로도 출연 중이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 서신 저자의 책, 서문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아니라 '왜 질병이 생기는가'가 중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저자. 그렇다! 우리는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뿐, 정작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존재에 대해서는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는지 의문이다.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 이미 수없이 들어왔지만 막상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독성의 진실을 제대로 알기 위해 독이 무엇인지. 화장품 원료였던 수은에 대해, 면역학의 진실에 대해 먼저 언급한다. 과연 어떤 물질은 독이고 어떤 물질은 약일까? 무심코 사용하는 락스에 대한 언급도 흥미로웠다. 독성학에 대해 이렇게 무지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접해본다.
여성들이 사용하는 탐폰, 생리대 발암물질 사건, 화장품의 원료가 되었던 석면, 베이비파우더 석면 파동, 가장 끔찍한 것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다. 또한 산모의 체내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미세 플라스틱의 위협을 받는다는 점이다. 편리하다고 무턱대고 사용하는 종이컵의 역습 등 책은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사례로 독성의 위협에 대해 쉽게 서술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독성 화합물질에 노출되어 있을까. 독성물질과 함께 나노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일반인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책. 당신의 생활에 얼마나 많은 독성물질이 관여하는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때로는 햇빛도 독이 될 수 있다는 책제목은 다시금 우리 주위를 돌아보라는 저자의 메시지였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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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나 위기적 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환경문제에 대한 반응이나 체감도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질이나 자체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어떤 형태로 삶을 살거나 다양한 형태의 사회문제 및 현실문제를 마주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과 시각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책에서도 생활 속에서 누구나 사용하지만 무관심 한 영역에 대한 접근을 통해 어떤 형태로 건강관리 및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알고 배워야 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시대가 변했고 우리 인류의 생활상이나 삶의 편의성을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모든 영역에서 더 나은 가치나 결과를 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적 가치나 모든 영역을 경제적인 수치나 사고 등으로 해석하게 되면서 더 심해지는 사회적 양극화나 환경문제로 인해 또 다른 이들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 자체가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부의 양극화 만큼이나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주제로 볼 수 있는 환경문제, 결국 이는 사람들의 건강상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책에서 말하는 화학에 대한 정의, 화학물질 및 독성물질, 유해물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에 대한 관심과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인간의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제품들의 존재, 이에 비용적인 측면이나 경제적인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 환경이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배부른 소리다, 현실 감각이 없다 등으로 폄하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해당 문제를 바로 알리며 대중들의 이해를 돕는 과정이 필요한지 모른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품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 더 깔끔하고 편리한 제품을 위해 사용되는 각종 물질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용이 당장의 성과나 결과를 위해 얼마나 흔하게, 또는 지나치게 사용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건강정보와 관리를 위한 방향성을 진단하는 느낌도 주지만 책에서는 예방적 차원에서의 접근, 위생이라는 분야와의 연계성, 결국 다양한 화학물질 및 독성물질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력 등에 대해 접근하며 이를 건강과 연결시켜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더 나은 건강정보와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무엇이며 화학반응이나 작용, 물질 등이 주는 부정적인 요소와 미래가치를 고려할 때 어떤 접근 방안과 전략이 중요한지, 책을 통해 배우며 생각해 보자. 이미 많은 영역에서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적 인식은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제에 대한 언급과 조언이라 책을 통해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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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의 날씨와 미세먼지가 좋을까를 기대하며 날씨가 좋은 것 같아 밖에 나가려니 미세먼지가 극성이고 중국발 황사나 코로나로 '파란 하늘'과 일상이 그리운 요즘이다. 그러던 중 책 제목부터 흥미로운 햇빛도 때로는 독이 눈에 들어왔다. ? 3년째 병원을 다니다보니 암을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과 화학물질에노출된 지금, 병원에는 많은 환자들이 붐비고 암환자를 포함한 아픈 사람이 많단것을 알게되었다. 책을 폈다.독,독성에 대해 궁금했다. 우리가 화장실과 수영장을 청소하는데 쓰는 락스, 화장품의 원료가 된 수은, 발암 물질 생리대, 라돈 침대, 석면 등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독성물질은 많다. 미세 플라스틱 플라스틱 등 환경은 갈수록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책에서는 독성을 알아야 하고 나의 일상 생활 습관, 내가 지켜야 하는 것과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있다. 면역 공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독성물질과 관련이 있기에 독성학 지식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 책은 계속된 코로나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횟수가 늘고 종이컵 생수 등을 사용하는 우리에게 이대로 화학물질의 노출된 채 살아가도 되는지를 깨닫게 하고 건강을 지키는 법을 생각하게끔 한다. 또한 독성 학자들이 연구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유관 기간에 인력이 충원 되야 한다는 것이다. #화학 #햇빛도때로는독이다 #박은정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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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 교실의 박은정 교수님께서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을 통해 발간한 신간 도서입니다. 제목은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인데, 커버에는 HOW TO PROTECT YOUR HEALTH FROM CHEMICALS라고 적혀 있고, 이는 '화학물질들로부터 어떻게 당신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가' 내지는 '화학물질들로부터 당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방법'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즉, 발전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현대인과 공존하는 각종 화학물질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떤 성분이 위험한지 독자들에게 굉장히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교양 과학 도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에 대해서 화학, 생물학 분야의 교수이자 과학자인 저자가 많은 과학적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일반인을 위한 독성학 입문 서적' 정도로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성학이라는 분야는 말 그대로 뱀 독과 독버섯의 독부터 시작해서, 락스 등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물질들을 연구하는 분야인데, 이 책을 통해서 독성학이라는 분야가 전문화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는 시간은 마치 영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학교에서 스네이프 교수가 담당하는 수업 중 하나인 마법의 약 수업을 듣는 것만큼이나 제게는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과학에 대한 지식을 하나라도 얻고자 교양 과학 도서들을 한 권이라도 더 읽으려 찾아 나서고 있고, 그중에서도 '독'과 독성학이라는 분야가 상당히 흥미로워서 3월 12일 토요일 하루는 일요일 새벽까지 내내 이 책을 읽는 데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독'을 나타내는 영단어 중에 Venom, Poison 등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것을 가리키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베놈은 뱀 등 동물에게 물렸을 때 해로운 독이고, 포이즌은 섭취했을 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독성 물질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술한 대로 이 책은 화학의 한 전문분야인 '독성학'에 대해 일반인들이 과학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는 매우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알아야 할 화학 지식과 장시간 사용 시 위험한 탐폰, 가습기 살균제, 라돈이 검출된 침대, 진시황의 수은 애호와 미나마타병, 이타이이타이병 등 독성 물질과 관련된 많은 토픽들을 다루고 있으므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몰랐던 화학물질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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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고등어 통조림에 김치 썰어 넣고 푹 끓여서 맛있게 밥 한 그릇 뚝딱 비웠다. 그리고 책 한 권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째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뭐지? 자외선 같은 햇빛에 대한 이야긴 줄 알았는데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생활독성 전문가인 박은정 교수는 오랜 독성학 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삶의 경험을 통해 우리 생활용품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화학물질의 독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야기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화학물질로부터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전 세계 각 가정에서 코팅 프라이팬 한 개 정도는 갖고 있지 않은 집이 없고, 종이컵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회용품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방역에 필수품이 되어 주고 있는 마스크는 또 어떤가?
p.24 여성들도 뜻밖의 생활용품에서 독성을 만날 수 있다. 매일 세안용 클렌징폼으로 세수하고, 로션과 영양 크림을 바르지 않던가. 놀랍게도 이들 제품에는 사용기간 동안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미생물억제제 또는 살생물제 등이 포함된다.
p.46 얼마 전,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ㅇ에 대한 대비로 타이레놀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는 보도를 보았다. 타이레놀의 성인 기준 1일 권장 복용량은 최대 4,000mg이며, 과도한 용량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간과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과도한 용량'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주변에 있는 먹거리, 화장품, 주방세제, 생활용품, 그리고 미세먼지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 다양한 독성물질에 노출된 삶을 살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라돈 침대,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피해를 본 사례들이 언론에 소개될 때마다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일상에서는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여전히 각종 식품과 의약약품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 몸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독성을 띤 화학물질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우려되지만 여전히 우리는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다.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다. 기후변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과거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바르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안전한가?
p.115 영어명인 'Asbestos'에는 석면의 놀라운 능력이 감춰져 있다. 이는 그리스어 합성어로 '불멸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무려 400℃가 넘는 온도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내열성과 산이나 알칼리 등 약품에도 잘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고 있다. 게다가 전기 절연성이 뛰어나다. (중략) 그러나 WHO의 국제암연구소는 늦게나마 석면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석면이 함유된 활석도 1급 발암물질이다. (중략) 문제는 석면이 이렇게 위험한 물질인 줄 모르고 너무도 오랫동안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었다는 사실이다.
p.172 미세플라스틱의 특성을 통해 추측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우려되는 것은 '트로이 목마 효과'다. 그리스군이 목마에 숨어 트로이에 침투해 승리했던 것처럼, 미세플라스틱이 온갖 세균과 병원체를 우리 몸에 실어나를 것을 말한다. 이것은 미세플라스틱이 가진 특성과 관련이 있다. (중략) 미세플라스탁이 인체에 어떤 질병을 초래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의 연구 발표들은 염증, 불임, 암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수건이나 스크럽이 들어간 세정제로 각질층을 제거하는 것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유해성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로 사용해 인체 노출 총량을 줄이라고 권고했다. 또한 음식을 먹기 전에 립스틱을 먼저 다 지우고, 다 먹고 난 후 다시 바르는 것을 권장했다. 이 또한 이산화타이타늄 나노입자의 인체 노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장기간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생체 항상성을 손상시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 따라서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대처해야 한다. 이 책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화학제품 속 화학물질, 그리고 환경 속 유해물질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포스팅은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