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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사에서 언급되는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미미하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빼면 거의 찾아보기조차 힘들다. 대표적인 아시아 3개국을 들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 일본, 한국을 꼽지만 외국인들은 그렇지 않단다. 어느 해외교포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읽어보니 중국과 일본의 위상에 비해 한국은 (우리가 도외시하는 국가인) 파키스탄이나 필리핀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 기억난다. 다소 비관적이고 냉정한 글이었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 속의 위상과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고 있는 여러 나라들의 정치·외교·군사적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미국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소 불쾌감을 느끼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봐야 할 때인 것 같다. 더욱이 저자가 저명한 국제 전략가이고, 미국 내 대학교재로도 활용되었다고 하니 그 논리와 주장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특히 전 세계의 패권을 주제로 하고 있으므로 우리 입장에서는 지정학적 위치와 “동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가 초유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을 섬긴 부끄러운 과거와 일본 치하의 치욕적인 과거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의 생존논리는 “실리”가 아닐까 싶다.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유연한 정치 외교적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느껴진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주축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일본의 틈바구니 속에서 체스판 위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정치력과 군사력이 이 책에서 지적하는 가장 견고한 패권 참여자의 자격조건일 것이라고 믿는다. |
| 솔직히 우리 눈에 보이는 한국과 관련된 나라는 몇 안된다. 기껏해야 미국, 일본, 중국, 그리고 북한 정도? 솔직히 다른 나라와는 어느정도 교류가 되고 있고,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시야를 좀 넓여야 겠다는 생각을 뼈져리게 했다. 우리의 시야가 한정되어 있다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것, 우리가 세계속에서 차지할 수 있는 입지도 한정될 수 밖에 없다. 현재 세계가 미국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고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미국이 왜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와 미국과의 관계가 어떠한 관계인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붙잡아야 할 지정학적 위치는 바로 유럽지역과 (서쪽끝) 극동지역(동쪽끝)이다. 대륙과 떨어져 있는 미국이 이 양끝을 장악하게 된다면 대륙은 그야말로 미국의 손아귀에 있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중앙아시아 몇몇 국가와 손을 잡고 좌우지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언젠가 미국은 제국이 될런지도 모른다. 브레진스키는 세계 지도를 거대한 체스판으로 보고 거기에 대한 미국에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물론 브레진스키의 주장을 100% 맞다고 할수는 없지만 매우 논리적이고 일리있는 주장들이다. 이책을 읽고 그냥 미국의 세계 전략에 대해서 알고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도 생각해 봐야 겠다는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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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높은 하늘에서 지구를 보면서 미국의 입장에서 정리한 한편의 에세이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견서가 아니라 단지 이런 사실에 대한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있읍니다
유일무이,마지막,최초의 대제국 미국의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책을 통해서 엿볼수 있는 대단한 기회를 얻게 되었읍니다 결국 인터넷이나 시중에서 흘러다니는 얘기가 기원을 여기서 찿아도 될것 같읍니다
쏘련의 붕괴후 다시 화약고와 중요해진 중앙아시아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이란을 중심으로 한 폐르시아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권
미국이 요리를 해야만 하는 유라시아를 이렇게 토막을 내어서 잘 관리하지 않으면 제국의 지위에서 멀어진다는 우리의 입장에선 섬뜩한 얘기이고 미국의 입장에선 필연입니다 읽는 입장에선 거북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제국경영의 핵심을 엿볼수 있는 거대한 정치적인 세계경영입니다
책의 내용중에서 중요한 것을 정리해 봅니다
1.제국적인 미국의 힘의 원천 1) 조직: 군대,사회,행정등 2) 경제적,기술적자원을 군사적 목적에 동원할 수 있는 능력 3) 문화적 호소력:미국적 삶의 방식 4) 미국의 엘리트: 정치 사회적인 역동성
2.로마제국의 멸망요인 1) 동서로마 분리로 인한 권력의 독점적 특성의 파괴 2) 제국적 오만에 빠져 문화적인 향락주의의 만연 3) 이로인한 정치엘리트들의 위대함에 의지 약화 4)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사회적 희생을 요구했지만 시민들은 더이상 희생을 감수할려고 하지 않았음 - ->로마의 멸망요인은 문화적 부패,정치적 분단, 재정적 인플레이션
3.고대 중국의 멸망요인 1) 피곤과 부패 2) 쾌락주의와 경제적 후퇴 3) 군사적 창의성의 쇠퇴 등을 중국이 이민족이나 서구열강에게 망할수 밖엔 없는 요인으로 들고 있읍니다
위에서 본바와 같이 제국의 특징으로 미국을 들고 있읍니다만, 서양을 대표하는 로마, 동양을 대표하는 중국의 멸망요인이 과연 우리나라 고구려,통일신라,고려,조선도 중국이나 로마의 역사처럼 그런 전철을 밟았다고 할수 있을까? 역시나가 정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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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정치/사회의 책은 처음으로 접한다.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라서인지 나에게는 너무나 거리가 멀게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책이었다. 하지만, 지금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다가오면서,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위기에 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을 접하고 보니, 앞으로 이러한 책들을 많이 접할수록 앞을 내다보는 눈이 확 트이리라 생각된다. 지난 과거에서 부터 지금의 현제까지 미국이란 대국에서 전세계를 주무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중국과 그와 더불어 여러국가에서 미국의 강대국을 넘어설것을 예상하고 있다, 아니 이미 넘어서고 있다고 하는 말도 있다. 오늘날 미국의 권력이라 보면 우수한 조직, 광대한 경제적, 기술적 자원, 군사적 능력등으로 부터 도출된다는 것이다. 소련의 붕괴 이후 미국의 권력이 우수히 뛰어난것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지금 지구중심에서 생각하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는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및 주변국가들을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 고민하면서, 방향을 잡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라시아라는 거대 대륙을 하나의 체스판처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엄청난 국제적 식견에 기초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세계를 경략해 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지적 분방함이다. 바로 강대국이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서 미국과 미국의 세계 전략에 대한 새롭고 진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것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어떻한 고민과 방향을 제시하는지 그 방법과 자세를 심히 들여다 볼수 있어야 할 것이며,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방향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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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평태의
헤게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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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5년 전에 미국의 입김이 막강할 때 쓰인 책이라 유라시아 지배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인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미국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곳저곳을 쑤시다가 얼마나 많이 얻어맞았던가. 그렇다면 이 책은 이제 폐기처분해야 마땅한 대상인가? 그럴 리가 있나!
독자는 이렇게 자신만만하던 나라가 어째서 처참하게 씹히고 밟히게 되었는지, 왜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지 알아야 한다. 저자는 미국이 세계 제일 지위를 유지하려면 유라시아를 꽉 쥐고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세계의 민주주의를 고양시켜야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미국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자신감이 과한 나머지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그 어느 때보다 격심하게 치이고 있는 것이다.
세계관계는 한순간도 안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꿈틀댄다. 그 막강하던 제국이 이런 신세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세계관계에 대한 혜안을 가진 저자도 이런 상황까지 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뿐 아니라 내년엔 60여개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실시된다. 각국의 정책이 대폭 수정될 것이고 미국은 바뀐 정부와 새로운 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미국이 세계를 보는 눈을 알려주는 이 책을 다시 조망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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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의 국제 전략가로 널리 알려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이름이 참으로 어렵다)가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전략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정치학을 공부하기는 하지만 국제 관계보다는 조금은 지엽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제 관계 이론이나 현상 등에 대해 미천한 지식을 갖고 있는 내게, 이 책이 약간의 경각심 혹은 자성의 시간을 갖게 해 준 촉매제로 작용을 해 준 것 같다.
게다가 참으로 자신감 넘치는 전략가의 관점을 독자들에게 제시해 주는 브레진스키의 필체와 논리는 조금은 불쾌하지만 놀라운 것이었다. 역시 사람이 어디에 속해 있는가에 따라 사고의 폭이 달라질 수 있도 있고 어떤 위치에서 문제를 바라보는가에 따라 현상을 바라보는 시점과 이를 통해 도출해 내는 결론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가보다. 역자의 말처럼 거인의 시각은 정말 다른 것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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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빨리 "거대한 체스판"을 읽었다. 그만큼 쉽게 서술하고 좋은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유라시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학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의견이 현재 미국이 추구하는 비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국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에는 이러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현재 이렇게 허덕거리면서도 아무런 전망도 나타나지 않는 것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
| 이 책을 보면서 내내 놀랐었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수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접하게 되는 놀라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거대한 시각으로 새상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데서 오는 놀라움이 더 컷었다. 내 시각은 너무나 협소했던 것이다. 이 책은 발간된지 꽤 오래된 책이다. 오늘날 발간되었다면 혹 모를까. 그 예전에, 오늘과 같은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이 책은 이렇게 거대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마치 예언서와 같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부터 폴란드 우크라이나까지를 하나의 연결된 축으로 보는 시각말이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도 이 책이 출간될 당시에는 동구권이 무너지기 전이었고, 우크라이나는 소련 영토의 일부였었다. 오렌지 혁명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대였었다. 이 책을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그 거대한 시각과 그 정교한 분석이 놀라울 뿐이다. 역시 세계적인 명저자가 쓴 책다운 놀라운 업적이다. |
| 이 책 거대한 체스판은 카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지냈던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의 일종의 세계경영서이다. 역사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현재 미국이 세계의 일등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는 21세기에도 이 지위를 굳히기 위해서 유럽과 아시아를 어떻게 경영해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의 젊은이들을 위해 썼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약소국에서 더욱 읽고 공부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미국의 이 거대한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책을 읽고 난 후의 내 생각은 이렇다. 아마도 미국은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이 아닐까? 민족을 뛰어 넘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관, 문화 등을 가진 것이 진정한 힘의 원천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나라 같이 중국, 러시아, 일본 같은 이웃 강대국 가운데 끼어있는 약소국에서는 더욱 세계를 향해 눈을 열고 민족이 아닌 세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