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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심술 부릴 때 아이에게 읽어 주세요!"
휴 루이스 존스 글/벤 센더스 그림의 <심술쟁이 사과>를 읽고
온갖 심술이란 심술은 다 부리고 다니는 심술쟁이 사과. 어떻게 됐는지 얘기 한번 들어 볼래?
아이가 어릴 때 억지부리고 떼쓰고, 친구들의 놀잇감을 뺏고 심술궂게 장난 치는 경우가 있었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서로 나누어 쓰는 것이 힘들다 보니, 종종 자기 고집대로 행동하곤 했었다. 어떨 때는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면 알아듣게 잘 타이르고, 그러면 안돼 하고 말하기도 했고, 다른 때는 짜증도 부리고 화도 내기도 했다.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이었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화를 내고 아이를 혼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이 책 「심술쟁이 사과」를 아이와 함께 읽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보단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아이 스스로 깨닫고 생각해볼 수 있게 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둘째와 함께 즐겁게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둘째가 학교라는 공간에서 다른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생활지도 차원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심술쟁이 사과' 는 정말 온갖 장난과 심술을 부리며 친구들을 괴롭힌다. 정말 심술에 얼굴이 가득해보인다. 배가 앉던 의자를 가로채기도 하고, 작은 콩이 마시던 차를 빼앗아 훌짝 마셔 버리고, 잠자는 고양이 머리 위 모자도 가져가버린다. 이렇게 친구들에게 심술만 부리는 심술쟁이 사과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전혀 반성도 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언제까지 이렇게 심술쟁이 사과의 심술과 장난은 이어질까. 이번에 심술쟁이 사과 완전 뱀한테 잘못 걸려 보인다! 심술쟁이 사과,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이와 심술쟁이 사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에게 이런 행동을 하면 친구들의 마음이 어떨까. 이렇게 심술을 부리고 장난 치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 하고 물었더니, 아이도 심술쟁이 사과의 행동이 잘못되었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는지, '나중에 벌 받을 거에요.' '선생님한테 혼날 것 같아요.' '아무도 심술쟁이 사과와 놀아주지 않고, 심술쟁이 사과는 왕따가 될 거에요.' 등 다양한 이야기의 결말을 얘기했다. 아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책이나 결말까지 생각해낸 것이 참으로 대견하게 느껴졌다.
아이와 함께 '심술쟁이 사과' 이야기를 읽으면서 학교에서 어떻게 친구들과 지내야 하는지, 왜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짖궂은 장난을 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이와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이야기를 통해 직접 깨닫고 배우니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아이가 심술을 부리나요? 아이가 짖궂은 장난을 치나요? 그러면 아이에게 '심술쟁이 사과' 이야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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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심술쟁이. 아이들이 심술부릴 때 하는 어떤 행동보다 심한 행동을 하네요 그림으로 표현된 사과는 정말 심술이 얼굴 더덕더덕 붙어 있네요. 쭈욱 살펴보면서 사과가 하는 행동을 단순히 심술로 이해하고 넘기기엔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도하게 될 거예요.
어린이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니 사과도 어려서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나쁜지? 그 행동으로 친구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보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당황하는 친구들을 놀리면서 재미있게 바라보고 친구들 것을 빼앗아 맛있게 먹거나 자리도 빼앗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신의 편안함과 즐거움만 생각해요. 이기적이죠?
어른들에 세계에서는 용인되지 않는 행동들 이예요.
우리 모두 사과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린이 여러분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길 바라요. 뱀이 사과를 삼켜버린 것 때문에 무섭고 겁이 나서이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괴롭고 힘든 것도 생각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배가 먼저 앉아있던 자리를 가로채고 작은 콩이 마시던 차를 빼앗아 마시고 고양이 모자를 빼앗아 달아나고 감자를 밀어 진흙탕에 빠뜨리고
오렌지랑은 절대 어울리지 않아요 오렌지맛 사과? 사과맛 오렌지?는 없으니까요 (하리보 두 가지 맛 곰돌이 젤리로는 가능하지만)
예쁜 장미를 툭툭 건드려서 귀찮게 해요.
뱀과 함께 빵을 구웠는데 사과가 혼자 날름 먹어버렸어요 뱀이 화가 나서 사과를 꿀꺽~
우린 실수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고, 심술을 부릴 수도 있어요. 그런 행동들은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하고, 다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죠?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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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사과 글 휴 루이스 존스 그림 벤 샌더스 출판 제제의 숲
캐나다 밴프 페스티벌 역사상 수상 작가 독일 ITB 독서상 올해의 어드벤처 북 수상 <심술쟁이 사과>를 만나보았습니다. 심술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사과가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아이가 왜 사과 표정이 이렇게 화가났어?라면서 읽어보기전에 너무 궁금해하더라구요. 이 사과는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걸까요?
이 책의 작가님의 사진도 보이네요. 심술쟁이 사과가 얼굴에 잔뜩 낙서를 해놨어요. 이 모습에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저희 아이들도 키득키득. 완전 취향저격했습니다~!!!
이 아이는 심술쟁이 사과입니다. 이 책속에는 심술쟁이 사과가 심술궂게 했던 일들이 쓰여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거니?!
심술쟁이 사과는 배 친구가 앉아 있던 의자를 대뜸 가로채기도 하고 작은 콩이 마시던 차를 빼앗아 마셔버리고 하고 잠자는 고양이의 모자까지도 훔쳐 달아나기도 해요. 정말 심술궂고 못된 행동만 하는 심술쟁이 사과네요. 다른 친구들이 정말 힘들어할것같죠?
그러던 어느 날 심술쟁이 사과와 뱀은 빵을 굽기로 했어요. 무시무시해 보이는 뱀. 그 앞에서도 심술 궂은 행동을 하게 되는 심술쟁이 사과. 과연 무슨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심술쟁이 사과가 심술궂은 행동을 할때마다 '와 진짜 못됐다','이러면 안돼지~!!'라면서 다른 친구들을 걱정하더라구요. 특히 우리 감자.. 어떻게 진흙탕에 밀어버리냐고.. 너무 심한 심술같다면서 속상해하더라구요. 심술쟁이 사과 덕분에 다른 친구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배워볼수있었어요.
아이가 심술쟁이 사과에게 편지를 썼어요. 심술쟁이 사과가 초록이라고 초록색 색연필로 썼대요~!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심술쟁이 사과의 모습을 꼭 보고싶은가봐요. 우리 아이도 곧 개학을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텐데.. 다른 친구들을 좀 더 이해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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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요즘 자아가 무럭무럭 자라가는 28개월, 미운 네살 제 아이가 떠올랐어요. 무엇이든 자기가 하겠다고 떼쓰고, 하지 말라고 해도 기어코 하고야 말고 “아니야”를 입에 달고 사는 ㅠㅠ (요즘엔 업글버젼 “다 아니야”도 종종 말함) 이유 없이 만나는 친구들에게 이모양 저모양으로 갖은 심술을 부리다가 결국 만만치 않은 파랑뱀을 만나 쌤통의 결론을 맞는 책이에요ㅎㅎ 일반 그림책과는 결이 다른 결론에 ‘읭? 이게 끝??’ 했었는데 또 맘 한켠으론 ‘그래, 이렇게 되도 사과 넌 싸다 싸’ 싶은 결론이었어요. 과연 제 아이는 이 책을 보면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해져요~ 책가림이 있는 아기라 아직 이 책과 낯가림 중에요. 초여름 아오리 사과가 나올 때 함께 사과를 먹으며 읽어보려고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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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읽기전에 어떤책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엄마가 "안돼!" 라고 말하지않고 아기 스스로 심술부리지 않게 할수있는책 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네요 아이와 책도 읽어보았는데요 심술쟁이 사과의 표정이 리얼하게 얄밉고 얼굴에 심술이 가득한 그림이네요 작은콩이 마시던 차를 빼앗아 먹었다는 부분에서 같이 슬퍼했어요 친구를 아프게하고 망가뜨리고 나쁜사과... 결과가 조금은 충격적이긴하지만 책소개에서 보듯이 스스로 심술부리지 않게하는 책이라는 부분에서 조금은 납득이가는 결과였어요 뒷 시리즈도 있다니 다음책이나오면 한번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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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다 차지하며 독불장군으로 살던 딸이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에가면서 친구들과 물건 나누기가 익숙치않았는데 그런 딸이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욕심부리면 안돼 라는게 아니라 욕심부리다 어떻게 됬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에 엄마는 조금 당황했지만 아이에게는 더 잘 와닿았을꺼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아 욕심부리면 안되겠구나 를 생각할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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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의 연령에서 볼수있는 행동들이 이런 책의 내용과 너무 잘 맞아서 같이 읽어보고 싶었어요. 창작전집들 중에도 꼭 하나씩 이런 주제의 책들이 있어서 아이가 익숙하게 받아들였던것같아요. 여느 책들에서는 거의 동물이나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책에서는 과일이 주인공이고 등장인물이 대부분 과일친구들이라는 점이 참 신선했어요! 하얀색 배경에 그림도 너무 귀엽고 글도 간결해서 한번 딱 집중해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인것같아요. 심술쟁이 사과는 친구들에게 여러가지 심술을 부려가면서 친구들이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다가 뱀과 빵을 만들고 그 빵을 다 먹어버려서 뱀이 사과를 꿀꺽 삼켰어요. 맨 마지막 부분에 "에이, 사과할 걸 그랬나." 이렇게 끝나는데 뒤에 내용이 더 있을 것같아서 책 소개를 찾아봤더니 사과의 이야기가 더 나올 것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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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세요? 저는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라는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노래처럼 빨갛고 예쁜 사과가 아니라 푸른 심술로 잔뜩 골이 난 사과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림책 <심술쟁이 사과>에 등장하는 사과 친구가 과연 어떤 심술을 부리는지 한번 볼까요?
여기 우리의 주인공 등장이요! 익살맞고 개구지고 왠지 미워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 사과가 심술쟁이랍니다. 딱 보기에도 심술쟁이 같아 보이나요? 푸릇한 색감이 심술이 가득할 것 같으면서도 덜 여물어 그런 거라고 변호하는 것 같네요.
자, 이 심술대마왕 사과의 만행을 좀 살펴보기로 할까요? 자기보다 몸이 크건 작건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모두에게 심술을 부리는 심술쟁이 사과. 남의 자리 가로채기, 친구 음식 뺏어 먹기, 잠자는 고양이 모자 훔쳐 달아나기 등 참 다양한 친구들에게 갖가지 방법으로 심술을 부리는 모습이 우리가 아는 놀부의 심술 못지 않다 싶네요. 이게 다가 아니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정말 일부에 불과하니 자세한 심술이 궁금하시거든 책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엄청난 심술을 아니 실수를 하고 마는 심술쟁이 사과! 뱀이랑 같이 구운 빵을 혼자서 그냥 날름 먹어 버리고 만 거예요. 과연 심술쟁이 사과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요? 종이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수채화 채색 위에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선들의 유연함이 경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전달해 주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심술쟁이 사과가 마냥 나쁜 아이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어쩐지 그런 사과의 심술을 보고 있자니 친구들이 자꾸 심술쟁이라 불러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도리어 친구들 관심이 받고 싶어 심술을 부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은 푸릇푸릇한 풋사과잖아요. 설익은 아이 같은 심술쟁이 사과는 골고루 잘 익어 멋진 사과가 될 거라 믿고 싶네요.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반전이 있고, 웃음이 있고, 그리고 교훈까지 삼박자가 고르게 버무려진 그림책 <심술쟁이 사과> 사과의 사과 같은 마지막 후회가 실현되기를 바라고 응원하게 됩니다. ^^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뾰족뾰족한 심술에 함께 삐죽삐죽 신경을 곤두세우고 싶을 때마다 이 그림책을 같이 봐야겠어요. 심술쟁이 사과이 심술이 그저 단순한 심술로 끝나버리지 않게 사과의 마음과 더불어 괴롭힘 당한 친구들의 입장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우리는 때로 심술쟁이 사과였다가 때로는 사과의 친구들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나저나 심술쟁이 사과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심술쟁이 사과 친구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것은 저뿐만이 아닐 거예요. 끝을 보신다면 심술쟁이 사과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데 모두가 동의하실 겁니다. 심술쟁이 사과의 다음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후딱 <심술쟁이 사과>부터 만나보세요!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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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심술쟁이 사과이야기
친구들을 이유없이 괴롭히는 심술쟁이 사과는 심술쟁이처럼 푸르딩딩한 초록 사과이다. 친구의 자리를 가로채기도 하고, 친구가 마시던 차를 빼앗아 먹어버리고, 길가던 친구를 진흙탕에 밀어버리기도 하는 정말 고약한 심술쟁이이다.
어느 날, 뱀과 함께 구워먹던 빵을 혼자 날름 먹어버린 심술쟁이는 혼쭐이나고... '사과할 걸 그랬나'라며 후회를 하는데...
심술쟁이 사과가 하는 행동들은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웃음만 나온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단지 친구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혹시 그 친구에게 놀아달라는 신호는 아닌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심술쟁이 사과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과 같아 보이지만, 중학교에도 이러한 친구들이 종종 보이곤 한다. 친하고 싶은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서툴러서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나 말을 하고 후회하는 아이들.
이런 모습은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심술쟁이지만 밉게만 볼 수 없는 심술쟁이 사과는 누구나 웃으며 볼 수 있는 상큼한 그림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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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사과』 글: 휴 루이스 존스 그림:벤 샌더스 발행처: 제재의숲 옮긴이:김경희
아이들은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면 일단 누구에게라도 심술을 먼저 부리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심술쟁이 사과』는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책입니다. 우선 표지부터 아이들은 심술쟁이의 표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표정이 정말 심술이 많이 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과가 심술이 왜 났을까? 하고 물어 보니 “엄마가, 빨개질 때 까지 잠자지 말라”고 했다는 말에 빵 터지기도 했습니다. 책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은 책이 너무 시시할까봐 정말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누군가가? 아마 작은 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과를 소개합니다. 그리고는 사과의 심술이 쭉 진행됩니다.
아이들은 이 그림을 보고 “사과도 폭신한 의자에 앉아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계속 배만 앉아서 심술이 났을 것이다.” 하고 사과의 심정을 헤아려 주기도 했습니다.
오렌지 이야기가 나올 때는 아이들에게 살짝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나도 이렇게 절대 친해질 수 없는 사이의 친구가 있는지? 그랬더니 아이들은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친구랑은 어떻게 하면 친해 질 수 있는지 마지막 사과랑 뱀의 이야기에서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도서 『심술쟁이 사과』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친숙한 사과가 주인공이여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자기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도 가르쳐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또 책을 읽고 난 후에도 뱀에게 편지를 써 볼 수도 있고, 사과에게 편지를 써 볼 수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에 아이들이 잘 쓰지 않는 상용구 표현도 나오기는 하지만~그건 아이들에게 짐작하기를 시키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유치원아이들부터 초등학교2학년 까지는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