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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나 로맨션, 안드리 레시브 지음의 <움직이다>.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유럽 디자인 어워드 은상,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까지 휩쓴 그림책인데요. 무척 독특합니다. 표지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그래픽 이미지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색감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림을 통한 메시지 전달은 이렇게 해야하는 것이구나 하는 감탄이 거듭 나왔답니다. 그래서 아마 유럽 디자인 어워드까지 흠흠 ㅎㅎ
거기에 내용은 어찌나 알차던지, 글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쫒았습니다. 그림과 안성맞춤이더라구요. 바로 ‘움직임’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담았습니다. 직립보행을 시작한 인류의 기원부터, 우주탐험까지. 움직임에 편리함과 속도를 더해주는 바퀴의 발명부터 초음속 비행, 우주여행, 시간 여행까지. 장소이동의 기본이 되는 지도의 발달, 여행의 종류, 등...
여기에 바람과 물의 움직임, 동물들의 이동까지, 과학적인 내용인 듯 인문학 적인 듯.. 또한 한편으로는 철학적이기도 했어요. 참 여러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다른 관점의 여행자가 되어볼 수 있었답니다~
_로코모션: 사람과 동물이 공간을 이동할 때 사용하는 특정한 움직임을 말해요. 달리기, 수영, 점프, 비행, 활공, 기어가기, 미끄러지기 등 다양한 로코모션이 있어요._ [‘두 개, 네 개, 혹은 마흔 개의 다리로 땅을 걷고, 물을 건너고, 하늘을 날아서 가요’에서]
_고향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민자: 모국을 떠나 외국에 사는 사람이에요. 난민: 생명의 위험 때문에 모국을 떠난 사람이에요. 실향민: 모국에 살고 있지만 무력 충돌, 점령, 인권 침해, 자연재해 때문에 고향을 떠난 사람을 말해요._
_인도기러기: 가장 높이 나는 새예요. 히말라야 상공을 비행하며 고도 7킬로미터 이상의 높이까지 올라가요._ [‘온화한 기후를 찾아 대륙 사이를 날아다니지만, 돌아가야 할 곳은 잊지 않아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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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다>는 사람과 동물, 식물, 바람, 물, 그리고 지구의 움직임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길은 걸으면서 완성된다는 옛 속담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모든 여행은 첫 발을 내디디며 시작한다는 문구와 함께 커다란 발이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그림이 픽토그램을 연상케 하는데 이 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걸음의 여정으로 인류의 진화에 대해 설명하고, 걷는 것으로 사람과 동물의 걷는 행위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다 탈 것, 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 탐험가들, 항해의 시대, 이민의 역사, 산을 정복한 사람과 마리아나 해구, 비행기의 역사와 우주 등 정말 다양하고 많은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했다. 방대한 양의 지식을 간결한 그림과 설명으로 제공하는 책이었다. 아이는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워하고 좋아했다. 화려한 색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로 펼쳐지는 지적 탐험을 통해, 나아가고 멈추기를 반복하는 여행자의 움직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보라는 뒷표지 문구 그대로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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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다 / 로마나 로맨션, 안드리 레시브 / 김지혜 역 / 길벗어린이 / 2022.03.05 / 원제 : КУДИ ? ЗВ?ДКИ(2020년)
책을 읽기 전
로마나 로맨션, 안드리 레시브 부부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2019년 그림책 NOW 전시회에서 만났던 그날의 감동이 깨어나네요. 그날의 감동이 아니더라도 꼬옥 읽어보고 싶은 부부 작가님의 그림책이지요.
줄거리
모든 여행은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해요. 가장 오래된 신발은 4만 년 이상 되었어요.
한 걸음 한 걸음씩, 우리의 여정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어요. 인류의 고향은 아프리카예요. 고대 인류는 기후, 자연재해, 식량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이동했어요.
수십억 킬로미터를 지나 푸른 점처럼 보이는 지구를 뒤로하고 우리는 미지의 우주를 향해 더 멀리 나아가요.
모든 것의 속도가 빨라질 때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둘러봐요. 잠시 멈춰 숨을 골라 봐요.
책을 읽고
놀라운 그림책이라서 어디를 이야기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저에게는 너무나 방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여행과 이동에 담겨져 있어서 어떤 기록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지요.
<크게 작게 소곤소곤>이나 <나는 본다>를 읽어보셨다면 두 작가님의 다양한 수상에 대해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지실 거예요. 저 역시 작가님들이 신간 출간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이번 책인 <움직인다>를 보면서 전작과 같은 느낌이지요. 처음에는 그림에 놀라고 두 번째는 내용의 깊이에 놀라지요. '보다, 듣다, 움직이다'라는 동사의 의미를 예술, 과학, 역사 등 흥미로운 정보를 재구성하여 그래픽 디자인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지요. 부부 작가인 로마나 로맨션, 안드리 레시브는 픽션과 논픽션, 예술과 철학의 경계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움직이다>의 시작도 수천 년 전부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인류의 이동뿐 아니라 동물, 식물, 바람, 물, 그리고 바다, 하늘, 땅, 우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움직임과 여행에 관한 다양한 움직임들에 역사와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지요. 더 놀라운 것은 지식적 전달 아래에는 여행자의 모습이 담겨 있는 거예요.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고, 나만의 속도, 길을 잃었을 때, 등 여행자의 이야기가 들리지요. 그 움직임 속에서 대단하게 느껴지다가도 자연 앞에서는 참 작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의 작은 움직임도 하루하루 쌓이면 역사의 시작이 되지요. 아마도 그 시작은 첫 발을 떼는 것이겠지요. 발을 움직여야지만 앞으로 나갈 수 있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나라까지는 움직인다의 의미로 생각하기는 했지만 와! 우주까지... 시공간적 확장에 놀라움과 인생철학적 의미까지 담아놓았네요.
때론 목표에 길을 잃고, 관계에 길을 잃고, 희망을 잃기도 하고, 진짜 길을 잃기도 하지요. 길을 잃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 한번 지도를 확인하는 일이지요. 자신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헤매기도, 타인에게 묻기도 하며 나만의 목적지에 대한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한 걸 알아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은 아는 길이라도, 가까운 길이라도 마음과 몸을 움직여서 출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출발을 하고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자의 삶이 우리네 모습이지요. 그리고 인트로 부분의 집을 떠나는 여행자의 모습을 마지막 장면에서 또다시 만나게 되지요. 우리네 삶은 항상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주지요. (요즘 이런 구성의 그림책을 자주 만나게 되네요)
조금 의아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국경'이었지요. 경계와 국경은 서로를 연결하는 선이 되기도 해요. 제가 생각하는 경계는 멈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조금 더 깊은 의미로 연결을 뜻하면서 움직임을 갖게 되네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림책의 모든 페이지를 엮어보면 신발의 끈으로 이어지는 병풍형 책이 될 것 같아요.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인물을 겹치거나 다양한 화살표로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지요. 4가지 별색의 화려한 색감에 입체적인 표현까지 더 해지면서 역동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느낌이 잘 전달되네요. 모자를 쓴 사람, 검정 옷을 입은 사람, 강아지를 페이지마다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 로마나 로맨션과 안드리 레시브 작가님 -
로마나 로맨션과 안드리 레시브는 우크라이나의 젊은 디자이너 커플이지요.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며, 2010년 아트 스튜디오 아그라프카(Agrafka)를 만들었지요. 새로운 영감을 새로운 기법과 형태로 실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하지요.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의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시인 리보프에 함께 살면서, 책과 그림과 커피 향기가 가득한 작업실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 - 그림책박물관 및 온라인 서점 작가 소개 내용 중
한글판 번역된 부부 작가의 작품은 길벗어린이 책 이외에도 <장갑/책빛>, <론도의 노래/산하작은아이들>, <커다란 순무/비룡소>, 등이 있지요.
<크게 작게 소곤소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21872587
<나는 본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19326619
- <움직이다>의 이야기들 -
두 작가님의 책들을 읽다 보면 장면 속 그림의 의미와 상징들에 대해 알고 싶어지지요. 물론 <움직이다> 역시 장면들에 궁금증이 생기도 하고, 역사적이거나 문화적인 의미가 있을 법한 장면들에 부연 설명을 듣고 싶기도 해요.
그중에서도 오렌지빛 가방을 든 남자가 어딘가로 뛰어가는 전체 장면 중에서 남자가 길에 서서 무언가를 보는 장면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아그라프카의 SNS 속에서 출간 전 그림을 보며 이해했어요. 자신이 바라보는 배경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스마트폰으로 촬영 중이었네요. ㅋㅋㅋ 저는 어떤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던 건지... 스스로에게 의문이 생기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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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나 로맨션과 안드리 레시브의 창의적인 그림책입니다.
2021년 화이트 레이븐스로 선정된 것 뿐 아니라
2021년 유럽 디자인 어워드 은상, 2021년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 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술적이면서 문학성에 과학적 인식의 통합까지 매우 훌륭한 논픽션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래 두 작가는 《크게 작게 소곤소곤》, 《나는 본다》라는 그림책으로
2017년 BIB 상, 2018년 블로냐 라가치 상 대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청각과 시각에 관한 창의적인 관점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었지요.
표지에 시원한 파란색에 움직이는 사람과 움직임의 방향을 의미하는 화실표가 보입니다.
도서 디자인이 깔끔하고 수려하면서 효과적이라고 느꼈습니다.
on the move라는 원서를 김지혜씨가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길은 걸으면서 완성된다'라는 옛 속담이 있다지요.
스페인 시인 안토니오 마차도의 '카스티야의 들'에 나오는 구절 중
'그때그때 한 걸음씩 가라. 여행자여, 길은 없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라는 문구도 있어요.
중국 문학가 루쉰도 희망을 노래하며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었지요.
![]() 사람은 누구나 움직입니다.
태어나서 소중한 한 발걸음을 내닫으며 움직이지요.
모든 여행은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하며
저는 평소에 우리 인생은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오래된 신발은?
4 만년 이상 되었다는 사실도 전달하는 그림책입니다.
한 걸음씩 우리 인간들의 오래된 여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인류는 왜 움직여야만 했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유목민, 로코모션, 브래키에이션 등이 무엇인지 지식을 전달하네요
![]() 실크로드, 군사작전, 여행 등 모두 움직임과 연결됩니다.
헤로도토스, 현장, 소피야 야블론스카, 로빈 데이비드슨,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로알 아문센, 잔 바레,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까지..
역사적으로도 정말 다양한 의미있는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역사는 많이 다르겠지요?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그리스인들의 항해부터
바이킹족, 대발견 시대와 더불어 이민자, 난민, 실향민까지..
움직임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를 익힐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에요..
심지어 우리는 미지의 우주를 향해 더 멀리 나아가요.
보이저 1호와 스티븐 호킹의 시간 여행의 개념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종교와 관련된 움직임과 성지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기독교의 예루살렘, 이슬람교의 메카, 불교의 보드가야.. 등이 있지요.
모든 것의 속도가 빨라질 때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주변에 움직이는 사람이나 것들이 많을 때도
그 속에서 나 자신의 중심을 잡고 나의 방향과 속도를 점검해야겠지요.
경로를 벗어났을 때는?
경로를 바꾸어 여행해도 되겠지요.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경로를 이탈했어도,
모든 길은 통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이 그림책은 읽는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주 많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 그림책은 쉽지만은 않아요.
다만 적절하게 활용하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읽어도 좋습니다.
유치원생은 그림 위주로 보며 보호자가 큰 개념을 말해주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그림과 큰 글씨만 스스로 읽으며 개념만 익히고
고학년부터는 작은 글씨의 설명들도 읽어가며 지식을 쌓을 수 있겠습니다.
더 궁금한 부분은 관련 도서를 더 찾아보며 읽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되겠고요.
성인에게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은 다지인을 보며 움직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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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자 말자 왜 유럽 디자인 어워드상을 수상했는지 알것 같았어요. 책 제목처럼 책안의 모든것이 움직임으로 표현된 놀라운 책이네요. 책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화려한 색체와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표현 되었네요 "길은 걸으면서 완성된다" 책에서는 걷기 부터 시작해 8천년 전에 스키가 발명되고 약 1만년 전에 카누가 발명 되었다고 알려줘요. 아이가 "엄마 이건 언제부터 생긴건지 알아? "라고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상식들이 엄청많이 들어있어요.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떠난 인물들 달에 첫발을 디딘 사람으로 닐 암스트롱만 알고있었는데 함께간 사람이 버즈 올드린 이군요. 배를 타고 항해를 하고 높은 산을 오르고 하늘을 날고 우주까지 나아갑니다. 인류의 위대한 발전을 한눈에 보여주네요. 책안의 여행자는 땅위를 걷고,하늘을 날고 ,순례길을 여행해요. 그러면서도 "모든 것의 속도가 빨라질 때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둘러봐요. 잠시 멈춰 숨을 골라봐요. " 이글들이 무척 와 닿네요. 우리 삶 자체가 여행이라는 의미지요. 이렇게 단순한 색과 선으로 너무 멋진 책을 만든것 같아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움직이다 #onthemove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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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아이 그림책인데, 상당히 수준 높고, 퀄리티가 있음이 느껴진 책이랍니다. 아이와 읽으면서 감탄했어요. 상도 많이 수상한 책이더라구요. 2021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2021 유럽 디자인 어워드 은상 2021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우야가 지금 7세인데, 성장하면서 계속 읽기에 좋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들. 이동에 관한 지식들이 담겨 있어요. 당신은 어디에서 왔나요? 그리고 어디로 가나요?? 모든 것은 움직이는 것. 완전하게 멈춰있는 것이 있을까요? 모든 생물체는 계속해서 움직이고, 특히 사람은 움직이고 살아가며, 여행을 하는 것이죠. 심오하면서도 숭고하고, 깊이가 있는 그럼에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의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가장 첫번째 그림.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이 일어나 걷기까지의 움직임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그림인데, 이 책의 제목을 잘 전달해주는 첫번째 그림이였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글밥이 많은 책보다 글밥이 없거나 적은 책을 읽는것이 상당히 신선하더라구요. 신발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아이와 이야기해보았던 페이지. 4백만년전, 두다리로 딱 걷기 시작했을때의 그 느낌은 어떠했을까? "와~!!!! 어~? 되네. 두다리로 서있는것이 되네?" 이런 생각이었을까~? 아니면, "이렇게도 걸어볼까? 이상한데~?" 이런 생각이었을까. 라며 아이와 이야기해보니 또 재밌더라구요.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엄마가 공부하면 아이도 저절로 알아가는게 있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예요. 그래서 좀 더 부지런해지고 노력해지게 되더라구요. 인류가 살아온 그 역사의 움직임이 쭉 들어가 있었답니다. 그것은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가와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어떻게 이동하고 이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건지 역사들을 통해 시간의 순서를 통해 보여주는 논픽션그림책. 7살 우야에게는 살짝 어려워 보일수도 있겠으나, 아이는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성장하면서 읽기 참 좋을 책이겠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민자 / 난민 / 실향민? 당신은 어디에서 왔나요? 어디로 가나요? 그림들은 단순하지만 역동적인 느낌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게 하는 매력이 있었답니다. "오~~ 미로찾기다~!!" 아이가 외치며 좋아했던 페이지. 꼬불꼬불 목표한 지점을 가기 위해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가 실패했다가 다시 도전하는 그 길. 아이에게 그 길은 일상과도 같은거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이해했을까요? 인간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바람과 물 동물도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하며 움직인다는 것을 생동감있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답니다. 이 책 너무 괜찮더라구요. 움직이기 때문에 살아있고, 살아있기 때문에 움직이고 이동한다는 것을 아이와 여러가지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신비롭게, 역사적으로 다채롭게 접근해 볼 수 있었던 논픽션그림책이었습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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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2021 유럽 디자인 어워드 은상 2021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크게 작게 소곤소곤》, 《나는 본다》 작가의 기다리던 신간! <움직이다>는 물리적 공간을 이동하는 행위의 다양한 형태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우리에게 시각적 놀라움과 지적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집을 나서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는 땅 위를 걷고, 하늘을 날고, 순례 길을 여행하는 모습 속에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이 여행자와 함께 인류와 우주의 기나긴 이동의 역사와 여행자의 여행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펼쳐지지요. 또한 <움직이다>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인류의 이동과 동물, 식물, 바람, 씨앗의 이동처럼 놀랍고도 신비로운 역사적, 과학적인 사실을 다채로운 빛으로 시각화합니다. 이동에 관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이들에게 나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발견하고, 나만의 속도를 잊지 않는 법, 길을 잃어도 새로운 길을 만들 줄 아는 여행자의 심리를 내밀하게 담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사실 처음에는 책이 좀 어렵다는 느낌에 읽으려나 했는데 아이의 시선이 계속 머무르며 대화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진짜 신기했습니다. 그림을 통해 이해하는 부분도 한 몫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자연의 신비와 흥미로운 역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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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셋엄마에요. 사람은 살면서 움직이죠. 움직임에 대한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시죠?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움직이다 길벗어린이
표지를 살펴볼게요. 파란 바탕에 하얀색 사람의 모습이 단순화 되어서 그려져있어요. 걷는 모습과 달리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가는 모습은 검은색으로 그려져 있어요. 재미있는것은 쫙 펼치니 강아지가 걸어오는 모습도 보여요.
뒷표지를 보니 묵직한 느낌의 글귀가 써있어요. 다소 철학적인 느낌이에요. 아이들은 엄마 사람이 움직인다면서 그림을 보고 좋아했지만요.
면지도 재미있어요. 사람이 앉아있다가 걸어가는 모습이에요. 엄마 여기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 일어나서 걸어가요 아이들도 좋아해요.
맨발로 있던 사람이 신발을 신고 어디론가 가고있어요.
노란색 화살표가 맨발에서 신발을 신는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잘 보여줘요.
파란색으로 가장 오래된 신발에대해서 이야기해줘요.
이렇게 그림책의 이야기를 하면서 파란색 글씨로 연관된 단어나 설명을 해줘요.
아이들이랑 하나하나 읽으니 더 재미있어요
다다르 잘아는 우리의 조상이라고 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시작으로 호모 하빌리스 , 호모 에릭쿠스, 호모 사피엔스 그다음에는 뜬금없이 스키가 나와요.
엄마 여기 아이가 목마를 탔어요
유달리 아빠목에 목마타기 좋아하는 우리 삼남매가 소리쳐요.
카누
말
고대인류의 이동의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한권의 그림책속에서 움직임에서 시작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줘요.
유목민 탐험 항해 이민자 난민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이동에 대해서도 나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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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움직인다! 라는 당연한 물리적 사실~ 공간을 이동하는 행위의 다양한 형태,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재해설한 그림책 <움직이다>
움직인다는 것은 뭘까? 다소 물리적이며 철학적인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며 함께 그림책 <움직이다>를 펼쳐보았습니다.
내가 두발로 걸어가는 거! -6살- 어떤 것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이동하는 것! -10살-
6살, 10살 아이의 대답은 다른 듯 닮아있었어요~ 아직은 철학적인 생각보다는 물리적인 생각만 하는 꼬맹이들~ ^^
여러분에게 움직이다는 어떤 의미인가요?
옛 속담으로 시작되는 <움직이다> 그림책..
하지만 여행을 맨발로 시작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죠?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신발을 신었을까요?
가장 오래된 신발은 4만년 이상 되었다고 합니다! 우와! 사람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신발을 신었나봅니다.
오스틀라로피테쿠스부터 호모사피엔스 그리고 요즘엔 포노사피엔스라고 불린다죠?
인류의 고향은 아프리카라는 것! 다들 알고 있으셨나요?
우주에 있는 어떤 것도 완전히 멈춰 있지는 않대요! 움직임은 자연스러운 상태라는 것~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든 땅을 걷고, 물을 넘고, 하늘을 날아서라도 이동하려고 애쓰죠~
약 6천 년 전에 발명된 바퀴, 바퀴가 달린 운송 수단이 발명되면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멀리 여행할 수 있게 된 사람들~
우리는 어디까지 가고 싶은 걸까요?
아마 긴 움직임의 끝은 나만의 길을 찾는 곳이겠죠~
처음으로 <역사>라는 책을 만든 이도, 최초의 대서양 횡단 해상 원정을 이끈 이도, 호주 사막 지역 2,700킬로미터를 여행한 이도, 여성으로서 처음 세계 일주를 한 이도,
길고 긴 미지의 여행길 끝 자시만의 길을 찾아길~
그리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쉴틈없이 움직이고 있는 나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세상의 모든 이들도 긴 움직임의 여행 끝! 나만의 길을 찾고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움직이다>는 화려한색채와 역동적인 이미지로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적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여행자의 이야기속 당신만의 이야기를 찾으며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수 있길 바래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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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수 많은 상을 거머쥐고 전 세계에 팬을 만든 <나는 본다> <크게 작게 소곤소곤>의 작가 로마나 로맨션, 안드리 레시브가 드디어 신간을 냈다.
듣고, 보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내었던 저번 책에 이어 이번에는 '움직임'을 다룬다.
단순히 움직이는 행위에 대해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책은 철학과 과학적 사실, 역사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움직임이라는 하나의 주제가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신발과 바퀴의 역사에서 인류와 동물들의 이동, 우주, 난민, 나의 길에 이르기 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확장하여 읽다보면 저절로 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픽이미지로 그려진 그림은 분명 멈춰있음에도 역동성이 느껴진다.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단순한 그림과 선명한 색채가 주는 역동성과 전달력에 깜짝 놀라게 된다.
"모든 여행은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해요"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요" 등
책의 왼 편에는 까만 글씨로 문과 감성이 담뿍 담긴 철학적 문장이 쓰여져 있고 책의 오른편은 왼편 문장과 관련한 과학 지식이나 등장하는 동물/지역/건축물에 대한 설명 등 그림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림은 예술이고, 글밥엔 과학과 철학이 공존하는 그야말로 문이과예체능이 통합된 획기적인 그림책인 셈이다. 과학적 사실은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자세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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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페이지의 그림은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는데도 전혀 조잡스럽지도 복잡하지도 않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떻게 이렇게 여정을 정리할 생각을 했을까? 작가님들의 기발함에 감탄, 또 감탄.
손으로 여정을 따라가보며 각 동물 혹은 여정이 어디에서 나왔는 지 확인하다보면 저절로 정리될 듯 하다.
지금까지 이런 그림책은 없었다.
이것은 과학책인가. 예술인가. 철학책인가.
환상적인 그림과 흥미로운 사실로 철학과 과학에 푹 빠지고 저절로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멋진 그림책 <움직이다>를 읽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눠 보길.
두 천재 작가들의 또 다른 그림책 <크게 작게 소곤소곤>과 <나는 본다>도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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