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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힘들수록 우리는 힘든 난관을 시원하게 꿰뚫어 앞장 서 줄 누군가를 기대하게 된다. 지금의 우리가 후대에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자연스레 손이 간 신간의 책이었다. 신화와 영문학의 고전 속 영웅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다. 아주 익숙한 홍길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실패를 거듭했던 아이네아스가 왜 그리스의 영웅으로 서사 되었는지, 반지의 제왕의 바탕이 되었던 베오울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 쓴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시대가 원하는 영웅도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내가 원하는 영웅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고전에서 뉴스에서, 또는 이미 주변에있을 영웅들을 각자 되내어 보는 지도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