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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브리튼을 만난 것은 바로 위 표제작이 된 단편선이었다. 아가사 크리스티에 리처드 매시슨, 에드워드 호크, 조르주 심농 등 아, 다 말하기도 벅찬 미스테리의 대가의 단편들을 모았는데 그 표제작으로 선택되다니! 정말 인상이 깊었다. 이 귀여운 작품과 비슷하게 완전범죄를 꿈꾼 단편도 하나 꽤나 인상적인데, 그건 나중에...
여하간, 알프레드 히치콕 매거진과 앨러리 퀸 매거진에 단편이 체택된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일전에 읽은 그토록 회자되던 '브롱크스의 마마 (ブロンクスのママ)', 알고보니 심리수사의 달인 (얘페 제임스의 [마마는 뭐든지 알고있다])가 그렇게나 일본추리물에 영향을 주었는데, 이 각종 미스터리작가의 시그니처를 제대로 맡게해주는 단편들과,
희미하게 몽크와 포아로의 냄새를 풍기는 스트랭선생님 단편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그동안 자극적인 작품들이 많고 시대에 따라 기발한 트릭들이 나왔기 떄문에, 좀 단순하단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핵심인 코지, 안락의자 탐정 등의 맛을 보게 해주는 추리단편들이다. 재치가 있고, 조금 감동도 있고. 어떤 작품이 제일 좋았는지 평하기 어렵게 모든 작품들이 다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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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이런 장르 재미있고 좋아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윌리엄 브리튼의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만 놓고 구입을 미루다 이제야 읽었네요 일단 각 단편들이 참 재미있습니다 단편들의 제목도 재미있습니다 읽으면서 같이 추리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설적인 추리작가들을 오마주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유쾌한 이야기들이 담긴 스트랭 씨 이야기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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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브리튼 작가의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는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라는 이 책의 제목에서 잘 알 수 있듯 소위 말하는 한시대를 풍미한 추리 소설 작가들 및 그들의 작품들에 대한 존경심이 느껴지는 동시에, 거기에서 강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들만을 담아둔 책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에서는 소위 밀실 강의로 더 유명한 세 개의 관의 저자 존 딕슨 카 (작가)를 읽은 남자를 시작으로 하여 모두 열한 편의 작품들이 실려 있는데요. 작가 및 그들의 작품들과 관련한 이야기들이라고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만으로 이렇게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었다는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작품집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사실 읽는 이에 따라서는 각 단편들의 길이 자체가 다소 짧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있어서 만큼은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 만큼은 모두들 동의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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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추리 작가가 아닌, 교사직을 겸직하며 글을 썼던 브리튼은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에서 자신처럼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성실하고 평범한 인물들을 만들어냈다. 전반부는 완전 범죄를 꿈꾸던 "젊은 존 딕슨 카 마니아", 자동차 사고로 아내를 잃고 범인에 대한 심판을 직접 실행하는 "홀아비 에드거 앨런 포 마니아", 요양원의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 인간관계 까지 새롭게 만든 "노인 엘러리 퀸 마니아", 억울하게 죽은 자신의 이웃의 영혼을 구하고자 노력한 "사제 체스터턴 마니아", 좋아하는 소설을 읽고 친구와 함께 추리하다가 살인범을 잡은 "소녀 존 크리시 마니아" 등 우리와 하루를 살고 있는 것만 같은 주인공들이 때로는 전문가들이 상상 못 할 범죄들을 멋지게 해결하기도 한다. 이들이 사건을 푸는 방법은 각자 좋아하는 탐정들의 방법론을 차용해 소소한 재미를 주는데, 원작과의 숨겨진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후반부에는 그의 오리지널 단편 시리즈 '스트랭 씨 이야기' 다섯 펀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심해 보이지만 학생과 학교를 사랑하는 ‘스트랭 선생님’의 일상 속 활약상을 그린 단편들은 적당한 길이와 논리성을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다. 학생들, 이웃 주민들과 생활하면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는 스트랭 씨의 모습이 때때로 작가 "윌리엄 브리튼"과 겹쳐 보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