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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더 화이팅 신장재편판 52권>은 볼그와 마이클이 펼치는 뜨거운 명승부로 막을 올린다. 비록 마이클의 벤치가 준비한 바보 같은 수가 살짝 명승부에 피해를 끼치기는 했어도 일단 자신에게 주어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만화를 보는 우리를 빠져들게 했다. 이건 우리 독자만 아니라 그 시합을 지켜본 일보나 센도 같은 인물도 다르지 않았다. 만화 52권에서 일보는 드디어 일본 국내에 페더급 벨트를 반납한 이후 세계, 다시 말해서 리카르도에 도전하기 위한 길에 나서기로 한다. 일보의 다음 상대는 리카르도에게 도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갈고 닦는 멕시코 복서인 알프레도 곤잘레스였는데… 곤잘레스는 B급 리카르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복싱 스타일이 닮아 있었다. 과연 일보는 어떻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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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마주치고 싶지 않던 상대와 눈을 마주쳐버린 일보. 일보의 자세를 본 관장은 다리의 폭도 넓고 가드도 피커부 스타일이 아닌 자신이 가르쳐 준 적 없는 자세라고 함. 일보가 날리는 펀치에 카운터를 노리고 있는 코지마. 1분이 경과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노려보기만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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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키와 마나부의 경기. 사에키에게 인사대신 한 방을 날린 마나부. 서로 일본에서 가장 빠른 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 앞뒤, 좌우로 움직이기 쉽게 발 위치를 잡고 가드를 푼 사에키. 그걸 본 마나부 역시 가드를 풀고 거리를 좁혀감. 그리고 서로 주먹이 닿는 거리까지 도달하자 시작되는 공방전. |
| 전설적인 복싱 만화답게 근육의 뒤틀림과 타격의 파괴력을 생생하게 포착한 압도적인 작화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특히 승패를 넘어선 복서들의 고독한 집념과 동료들 간의 끈끈한 유대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수십 권을 이어온 긴 호흡 속에서도 식지 않는 박진감은 독자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하며, 정상을 향한 끝없는 도전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명불허전의 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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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가 강적들과 맞서며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고 한계를 돌파하는 과정이 압도적인 필치로 그려집니다. 특히 단순한 승패를 넘어 복싱이라는 스포츠에 인생을 건 사나이들의 고독과 유대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50권을 넘어선 장기 연재작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과 인물들의 깊어진 내면 묘사는 명불허전의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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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복싱 만화답게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근육의 움직임과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압도적인 작화가 일품입니다. 특히 단순한 스포츠 만화를 넘어, 한계를 돌파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라이벌 간의 뜨거운 유대를 묵직하게 그려내어 여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수십 권을 이어온 긴 호흡 속에서도 변치 않는 박진감과 깊이 있는 연출은 독자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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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더 화이팅 신장재편판 49권>은 일보가 코지마와 펼치는 일본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시합이 있기 전부터 꾸준히 일보의 신경을 긁었던 코지마에 대해 일보는 단단히 화가 나 있다 보나 평소와 조금 달랐다. 그 평소와 다른 점이 그를 위기로 내몰기도 하지만… 일보가 카모가와 관장과 함께 쌓아온 착실한 노력의 나날들이 위기의 순간에 그를 구해주게 되었다. <더 화이팅 신장재편판>을 본다면 49권의 이 이야기만 아니라 다른 편에서도 사람이 위기의 순간에 무심코 나오는 행동은 평소 자신이 하는 가장 익숙한 행동 패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노력이라는 건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도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항상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그게 인생이었다. 일보에게 패배한 코지마가 일보보다 덜 노력한 건 아니다. 그도 죽을 만큼 힘을 당해서 일보에게 이기기 위해서, 이 시합을 최고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단지, 노력을 했다고 해도 소위 재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진 것의 차이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를 다르게 했을 뿐이었다. 재능 없는 노력은 재능 있는 노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힘들다. 책을 읽어 본다면 기무라는 "천재라는 말로 다 정리하지 말아 주세요. 누구보다 더 노력한다고 생각한다고요!"라고 말하는 마나부에게 "천성적으로 타고난 인간들의 노력이라는 건 그걸(자신이 지닌 재능이나 특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한정돼 있어. …반대로 가지고 태어난 게 없는 사람은 전부다 해야만 해. 부족한 게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다고."라며 노력의 정도를 재차 말했다. 확실히 기무라의 말대로 어떤 분야에 재능이나 특기를 가진 사람들은 노력을 통해서 그 재능을 살리기 위한, 혹은 보충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의 노력보다 빠르게 결과를 만들게 된다. 그들은 천재라고 불리면서도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노력만 하면 자신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그들처럼 되기는 절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노력이라는 건 참 쉽지 않다. 재능 있는 사람의 노력은 100번으로 충분한 것을, 나와 같은 사람들은 최소 1000번 혹은 10,000번은 해야 그나마 비슷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한다는 것이다. 10년 동안 한 가지를 꾸준히 하면 뭐라도 된다고 말하지만, 살아 보니 그게 영 쉽지 않았다. 만화 <더 화이팅 신장 재편판 49권>은 그 노력의 본질과 차이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이런 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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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토너먼트 결승을 응원하러 가겠다며 키무라를 응원하는 상점가 사람들. 생선가게의 치에는 응원 못 간 게 마음에 걸려 풀 죽어 있는 상태. 치에는 키무라가 이기는 거 보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입원 중이어서 못 갔던 것. 치에를 잘 돌봐주지 미안해하는 생선가게 주인. 키무라는 치에에게 어딘가 놀러가자고 제안해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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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와 월리의 시합은 7라운드가 진행 중. 서로의 얼굴이 뒤쪽으로 날아갈 정도의 편치를 주고받은 두 선수. 이를 악물고 버티는 일보. 월리는 무릎이 꺾이고 허리가 무너진 상태. 먼저 맞힌 건 워리지만 결정타를 날린 만큼 대미지에서는 차이가 발생했던 것. 일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돌진. 월리와의 시함에서 처음 나온 일보의 클린 히트. |
| 더 화이팅 신장재편판 48권에서는 일보가 라이트급 랭커인 코지마 히사토와 맞붙는 중요한 시합이 그려진다. 평소 내성적이고 괴롭힘당하던 일보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분노와 의지로 맞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점차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투지와 복싱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돋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 묘사와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가 흥미를 더해준다. 복싱의 치열함과 인간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몰입을 선사하는 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