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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바빠서 그림을 자주 그리진 못하지만, 난 그림그리는 것도, 무언가 만드는 것도 너무 좋아한다.
자수는 십자수와 프랑스자수를 해본적이 있는데, 고급실이 따로 있지만, 저렴한 십자수실로도 제법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취미 중 하나다.
그런데 뭔가 십자수 등은 자칫 촌스러운 도안들이 많다보니 선뜻 따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야기가 있는 동물자수>는 사랑스러운 도안이 가득한 책으로 그림 못지 않은 예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을 보고 따라서 만들면 파우치, 캔버스백, 브로치, 그리고 아이 옷에도 예쁜 동물을 수놓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초보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도 되어 있는데, 명칭만으로는 솔직히 찾기 힘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책은 스티치의 그림과 함께 몇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배울 수 있는지가 나와있으니 나중에는 내가 도안을 만들어서 원하는 기법을 사용해서 예쁜 작품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전 지갑 같은 작은 소품까지 만들 수 있다보니 얼른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일었다.
작은 소품에 저런 자수 하나만 놓아도 확 예뻐지는 마법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안에는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하나씩 나와있고, 기법 설명도 사진과 글로 잘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닥 어렵지 않게 예쁜 그림들을 수놓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촌스럽지 않고 예쁜 동물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바로바로 원하는 곳에 옮겨놓아도 예쁜 작품이 될 것 같다. <이야기가 있는 동물자수>예쁜 자수 도안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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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으로 끄적끄적 그리고 만들고 하는 걸 좋아해서, 이 책에는 26가지의 사랑스러운 작품들이 나옵니다.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고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드는 듯 해요. 생각보다 많은 작품 사진에 감동했는데요, 저처럼 초보인을 위한 자수 놓는 법도 소개되어있어요. 도안뿐만아니라, 테이블매트 만들기,복주머니 만들기,동전지갑 만드는 법등 조만간 예쁜 동물이 자수되어진 좋은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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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
사부작사부작 손으로 뭔가 만드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자수놓는건 십자수 말고 해본 적이 없어서 관심이 갔다. 임신해서 태교로 무얼해볼까싶기도 하고, 집콕취미로 또 뭘해볼까 했는데 좋은 기회로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책을 접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자수를 놓는 방법과 완성된 작품의 모습이 담긴 책이다.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동물들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달까..ㅎㅎ
이 책의 작가는 한 분이 아닌 자수를 놓는 쌍둥이 자매이다. ‘동물들의 생활을 상상해 이야기가 느껴지는 듯한 세계관을 자수로 표현’한 책이라고 한다.
목차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되어있다. 3가지는 완성된 작품이 소개되어있고, 마지막은 재료와 자수 놓는 방법들과 도안이 담겨있다.
처음 자수에 도전하려는 나는 기초 스티치부터 살펴보았다. 소개된 스티치는 20가지이다. 초보자도 할 수 있게 설명이 되어있다. 기초스티치만으로도 종류가 많아서 열심히 연습을 해보고 작품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섣불리 도전했다가 천이랑 실을 낭비할 수도 있으니 충분히 연습해보고 도전하는 걸로...
완성된 동물 자수 작품들이 보인다.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물들의 모습이다. 이야기가 있는 자수 책답게 동물뿐만 아니라 꽃이나 사물들도 함께 들어있어서 도안 그대로 사용해도 예쁘겠지만 다른 도안과 혼합해 자수를 놓아도 너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앞쪽에는 완성된 모습이 담겨있고, 도안은 뒷쪽에 모아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몇 페이지에 도안이 있는지 기재되어있어 찾기 편리하다!)
심플하고 깔끔한 소품을 좋아한다면 작게 자수를 놓아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패턴을 만들 듯이 연속적으로 수를 놓아도 동물들이 모임하고 있는 듯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26가지 작품이 담긴 자수 책이지만 응용한다면 더욱 많은 작품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책이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어떤 자수부터 놓아야 더 좋은지 등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아 완전 초보자들에겐 어려운 면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수를 놓아본 적 있는 경험자들에게 조금 더 실용적인 자수 책이 될 것 같다.
★ 책과콩나무 카페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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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바느질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바느질하면서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힐링이 되는걸 느끼게 되요. 사랑스러운 26가지 작품과 패브릭 소품 만드는 법 수록된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를 통해서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동물들의 생활을 자수를 통해 표현해 보면서 다채롭게 응용해 나갈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워볼 수 있어요. 라이프 스타일, 시즌, 세계, 만드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자수의 기본기부터 응용력도 키워주면서 자수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스티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 작게 수놓아진 스티치들이 너무나 귀엽고 예쁘게 느껴지네요. 꽃 리스 바이올렛, 클로버, 뾰족뾰족 고슴도치등 친숙한 꽃들과 귀여운 동물들이 자리한 사랑스러운 리스 꽃 리스 도안을 활용한 꽃 복주머니 가방도 만들어 볼 수 있는데 귀여운 모티프를 따로 또 같이 표현해 보면서 포인트가 되는 가방을 들고다니기만 해도 너무나 기분이 좋아지겠어요. 어느 봄날 나무위에 앉아 쉬고 있는 코알라와 늘어진 꽃을 잡고 나무에 매달려있는 나무늘보와 나무밑둥위에 엎드려있는 너구리 그리고 두더지등 동물들의 평화로워보이는 모습을 자수로 멋지게 수 놓아진 어느 봄날을 별 모양 동전 지갑에 좋아하는 동물로 멋지게 수 놓아 만들어 보면서 또 하나의 사랑스러운 소품이 만들어 지네요. 이외에도 바다속과 핼러윈, 병정들의 행진등 26가지 작품들을 하나씩 만나보면서 다양한 바느질 응용법까지 알차게 담겨있네요.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 스티치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기본기부터 익힐 수 있어요. 스트레이트 스티치부터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까지 스티치 용어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스티치를 하나씩 따라해 보면서 나타나는 자수무늬들이 너무나 예쁘네요. 도안 옮기기부터 자수실 나누고 바느질에 실꿰기와 자수의 시작과 끝, 마무리까지 자수 놓는 법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세히 나와 있어요. 도안과 만드는 법도 나와있어 차근 차근 따라해 보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들을 완성해 보면서 자수의 매력에 쏙 빠져볼 수 있겠어요.
"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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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수실을 꺼내게 만든 책이다 귀여운 동물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책을 넘겨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책 앞 쪽엔 완성작품이 쭉 나오고 뒷 쪽에 만드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완성작품은 컬러인데 만드는 방법은 컬러가 아니라 그게 좀 아쉽다
나는 도안도 컬러인 게 더 알아보기 쉽던데.. 자수는 작은 차이로도 인상이 바뀌는데 쌍둥이 자매인 저자 치치는 표정이 있는 생동감 있는 작품을 만드는 자수 작가다 동물 하나 하나 각각의 표정이 느껴져서 더 사랑스럽다 이런 건 도안만으로는 따라할 수 없는 감각인데 부럽다 자수를 놓은 원단으로 만들 수 있는 응용작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자수 가방, 테이블 매트, 브로치, 동전 지갑 등 자수책을 읽고 안 따라해 볼 수 없지 시간 오래 걸리지 않는 도안으로 골라서 직접 수를 놓아봤다
도안에 써있는 실이 우리집엔 없는 것도 있어서 완성 작품을 보고 비슷한 색으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3일 걸려서 완성 책에 있는 완성작은 꼼꼼하고 부드러운 느낌인데 나는 그게 잘 안된다 자수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빼곡히 채워서 자수를 놓기가 힘들다 실물 도안과 바느질 응용작까지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있지만 초보자는 책만 보고서는 따라하기 힘들 거 같다 조금이라도 자수를 놓아본 사람이라면 따라해볼 만 하다 기초 스티치 부분이 간략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자는 좀 헤맬 듯 그리고 도안에는 어떤 부분을 먼저 수 놓는 게 좋은 지 만드는 노하우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초보자 보다는 자수를 해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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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 취미(자수) / 치치 / 클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코로나로 집에 있는 방콕의 시간이 많아진만큼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자수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공간을 차지하는 것도 적으면서 내 손으로 만든 자수 소품을 실생활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수업시간에 자수를 배웠었는데 세월이 지나서 다 잊어버렸으려나 했지만 다시 한번 책에서 또는 영상으로 보니 다 기억이 나서 초보분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프랑스 자수가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자수를 평면 자수 위주로 놓으면은 자수가 놓여진 생활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초보자들도 쉽게 놓을 수 있는 기초 스티치가 많이 활용이 되어서 좋더라구요.
이 책은 일본의 자수 작가인 쌍둥이 자매 자수 작가의 사랑스러운 26가지 작품과 패브릭 소품 만드는 법을 수록했습니다. 이 쌍둥이 자수 작가는 주로 동물들의 생활을 상상해 이야기가 느껴지는 듯한 세계관을 자수로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펼쳐보니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물 자수들이 가득합니다.
책의 구성은 라이프 스타일, 시즌 , 세계, 만드는 방법 라는 챕터 아래 사랑스러운 26가지 작품과 패브릭 소품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첫 장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운 자수들이 한 가득한데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정원, 꽃 리스, 꽃 복주머니 가방, 부엌, 커피, 요리, 패션 등등 11가지의 작품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봄이 오고 하니 꽃 자수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는데 바이올렛, 클로버 등 친숙한 꽃으로 가득한 리스도 너무 사랑스럽고 .. 꽃 리스 도안을 활용해서 만든 복주머니 가방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인 것 같아요.
치아와, 비글, 토이푸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이런 자그마한 자수들은 파우치나 손수건에 조그많게 수를 놓아서 활용하면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자수 기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기초 스티치를 활용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꽃에 물을 주는 코끼리, 케이크를 만드는 기린, 햇볕을 쬐는 사슴, 하늘하늘 눈이 내리는 날 크리스마스 날, 청설모, 순록, 당나귀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자수 등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자수가 너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 < 만드는 방법>을 통해서 재료와 도구, 기초 스티치, 자수 놓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천은 리넨 천을 사용하고 자수실은 DMC 자수실을 사용합니다. 기초 스티치인 스트레이트 스티치, 러닝 스티치, 아우트라인 스티치, 래핑 아우트라인 스티치, 백 스트치, 카우칭 스티치, 체인 스트치 등등 우리에게 익숙한 스티치도 많고 조금 생소한 스티치도 있습니다. 책에서 스티치 놓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책을 보고 따라 배우면 될 것 같습니다.
자수 재료를 보면은 자수 도안을 옮기는데 트레이싱 페이퍼를 소개하는데 좀더 편리한 재료인 차코 페이퍼는 소개하지 않고 있네요. 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는데 차코 페이퍼는 수용성 먹지입니다. 한쪽 면에 수용성 잉크가 묻어 있는 먹지라서 트레이싱 페이퍼보다 더 활용하기 편하니 차코 페이퍼를 이용하면은 더 좋을 듯 합니다.
뒷부분에는 도안이 나와 있는데 도안을 한데 모아둔 구성입니다. 도안을 보면 어떤 스티치를 놓는지 자수실 색상은 무엇인지 몇가득인지를 알려주는데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해요 봄볕에 따사하게 다가오는 요즘 귀여운 동물 자수를 내 손으로 수 놓은 소품들을 활용해서 식사도 하고 외출도 하면서 특별한 나날들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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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에 빠져서, 티코스터를 만들고, 지갑나 손거울, 손수건 등을 만들어 선물했다. 지금은 파우치를 만들고 있다. 사실 프랑수 자수를 하게 된 계기는 다소 엉뚱하다. 동생이 십자수인줄 알고 시킨 키트가 사실은 프랑스자수 키트였고, 이미 배송되어 버린 것, 어찌어찌해서 설명서를 보면서 수를 놓다 그만 빠져버린 것이다. 아무려면 어떠나. 좋기만 한 걸. 그 이후 프랑스자수로 소품을 만드는 재미에 밤마다 바늘을 잡았다. 수를 하나 하나 놓는 과정도 마음을 차분하게 하면서 즐겁기도 했고, 소품을 완성해 내가 쓰거나 선물을 하면 정말 뛸 듯이 기뻤다. 해 본 자수 도안은 주로 꽃무늬였다. 지금 하고 있는 도안은 앨리스이지만, 그 전에 한 것은 모두가 꽃무늬 도안이었다. 사실 꽃무늬가 어떤 소품에나 무난하기는 하지만, 다른 도안도 해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만났다.
뒷부분에는 이런 동물 자수를 활용해서 소품을 만드는 법도 설명되어 있다. 별 모양 동전지갑이라거나, 파우치라거나, 테이블 매트라거나. 소품 만드는 걸 좋아하는 내게 너무나 유용한 부분이다. 사슴이 수 놓아진 동전 지갑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꼭 만들어보고 싶다.
책 앞 부분에는 완성된 자수 소품 및 작품 사진이 주욱 있어 탄성을 지르며 보게 된다. 뒷 부분에는 실물 크기 도안과 소품 만드는 법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자수 놓는 법에 대한 팁도 있다. 사실 나는 그냥 설명서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프랑스자수를 시작해서, 잘 모르던 팁도 있었다. 여태 프랑스자수를 할 때 매듭 처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몰랐다니. 내게 아주 유용한 부분이다.
다양하고 특이한 동물 자수 도안으로 소품을 만들어 볼 기대에 차 있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예쁜 동물 자수가 밤마다 날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프랑스자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꽃 무늬만 수놓아 본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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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는 완성품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만들 때에 느껴지는 편안함과 희열감 때문에 항상 꼼지락거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동안 시간에 얽매이었기에 못 했던 것들을 이젠 다시 접하고 싶어 만나게 된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는 단순한 자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하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구성을 살펴보면 라이프스타일, 시즌, 세계, 만드는 방법 순으로 처음은 완성된 작품에 간략한 느낌을 이야기하고 뒷부분에 만드는 방법에 설명을 하고 있다. 간략한 기초 스티치 설명과 준비물들, 그리고 각 테마별 작품에 대해 만드는 방법들은 초보자에게는 절대로 친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쉽지는 않아 어느 정도의 자수에 대한 이해관계가 부족하다면 따라가기 어려워 초보자들보다는 경험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은 부족하지만 섬세한 자수의 방법과 과정들을 꼼꼼히 따라 한다면 나 또한 훌륭한 소품을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 자수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이야기가 있는 테마들은 하나의 명화를 만나는 느낌을 준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실로 표현 해내는 과정, 동물들의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은 모습, 세계 속 이야기 중의 하나를 만나고 그 속에서 손지갑이나 손가방을 만들어 내는 응용까지 자수를 좋아한다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들 속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처음 프랑스 자수를 만나면서 즐거운 느낌이 다시 한번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를 통해 완성되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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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동물 자수 26가지 작품과 도안을 만날 수 있는 책. 이 책은 자수에 쓰이는 다양한 스티치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그 스티치 방법을 배우고 싶어지게 만들 다양한 콘셉트의 작품들을 먼저 꽤 많은 페이지를 할당해 보여준다. 라이프스타일, 시즌, 세계 라는 큰 파트 내에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꾸며진 작품들과 몇몇 작품을 응용해 만들어진 가방이나 지갑, 브로치 등의 사진이 실려있다.
하나의 테마로 꾸며진 작품들도 귀여웠지만, 실제 사용할 물건들에 새겨진 자수는 더 특별해 보이고 소유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파우치나 밋밋한 에코백에 좋아하는 동물을 자수해 가지고 다닌다면? 핸드메이드 취미도 뽐낼 겸 나만의 물건이라는 표시도 새길 수 있고, 그만큼 애착도 생길 것 같다.
작품 사진들을 실컷 보고 나면 <HOW TO MAKE 만드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재료와 도구, 기초 스티치, 자수 놓는 법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자수 관련 책을 몇 권 더 찾아보게 된 후 알게 된 건 이 책이 스티치 방법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은 친절한 편이지만, 자수 생초보를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 대신 자수를 시작한 사람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도안에 욕심내기 시작할 때 그 욕심을 채워줄 수 있는 중급자 코스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같은 저자의 이전 책은 준비도구부터 도안 보는 법, 알아두면 좋을 자수 용어 등등 더 상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정말 자수 생초보를 위한 책이라고 느꼈다. 책 제목은 <동물 자수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자수에 대해 두 가지 편견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첫 번째로 완성작들은 왠지 아주 작고 아기자기할 것 같다는 것, 두 번째는 그 사이즈 때문에라도 섬세한 도안은 매우 어렵거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책에 '실제 사이즈 도안'이라고 첨부된 것을 보면 생각보다 큼직해서 신기했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스티치 방법들은 다양했지만(총 20가지 방법이 실려있다) 하나하나 난이도가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결국 첫 번째 편견은 도안과 자수를 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린 것이고, 두 번째 편견은 다양한 스티치 방법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지만 특별히 어려운 기술을 사용해야만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라는 게 팩트였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자수는 아직까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분야인데, 손으로 무언가 만들고 그리고 하는 취미들을 즐기다 보니 자수에도 관심이 갔다. 작년에 좋아하게 된 김래현 작가님의 <실로 놀라운 일>이라는 책을 보면서 자수에는 이런저런 재료들이 필요하고 이런저런 스티치 방법들이 있구나를 알게 되었고 언젠가 도전해 볼 분야로 점찍어두긴 했는데, 이 책 <이야기가 있는 동물 자수>를 만나면서 그 언젠가가 아마 올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양과 고슴도치 도안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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