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곰이 되어 줄게
"곰이 되어 줄게" 내용보기
그림책을 보다가 가끔 슬플 때가 있다. 글과 그림이 맞물려서 더 그럴 수도 있는데 이 그림책은 갑자기 컥 하고 목이 막혔다. 글도 거의 없는 이 책은 심지어 두껍기까지 하다. 여기 모든 것이 잘 정리된 가지런한 책상이 있다. 먼지도 없는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도 없는 책상. 믿거나 말거나 지만 어릴 적 내 책상이 그랬다. 내가 정리를 잘해서가 아니라 정리가 되어야 하는 부모님
"곰이 되어 줄게" 내용보기

그림책을 보다가 가끔 슬플 때가 있다. 글과 그림이 맞물려서 더 그럴 수도 있는데 이 그림책은 갑자기 컥 하고 목이 막혔다.

글도 거의 없는 이 책은 심지어 두껍기까지 하다. 여기 모든 것이 잘 정리된 가지런한 책상이 있다. 먼지도 없는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도 없는 책상.

믿거나 말거나 지만 어릴 적 내 책상이 그랬다. 내가 정리를 잘해서가 아니라 정리가 되어야 하는 부모님이 계셔서였고, 나는 정리하는 것이 정리가 아닌 내 놀이였다. 어지럽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 그게 정리였다.

날마다 혼자였다.

당연히 혼자말을 자주 했다. 형제 없는 아이의 특징이기고 하다.

이 닦아야지, 차마셔야지, 책 읽어야지,

들어줄 이, 대꾸할 이 없는 적막한 공기에 대고 메아리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당연히 들어줄 사람이 있었다. 완벽하게 혼자산 건 아니니까.

엄마는 어린 내 이야기는 관심이 없었고 아빠는 바빴다.

 

싸울 형제도 없다는 건 잔인한 일이었다.

단추,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연필, 책

그런 것들을 순서대로 크기대로 색깔대로 날마다 바꾸는 걸로 심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림처럼 좋은 집은 아니었지만 포도나무 감나무도 있었고, 온갖 꽃들이 자라는 곳.

작고 작은 단독주택에서 나는 마당에서 앉아 놀고 책을 보며 놀고 하늘 보며 놀고 빈둥거리며 지냈다. 할게 없었다.

화단에 꽃을 따서 말리고 다 말리면 앨범에 넣어 보관했다.

그 앨범은 어디갔지?

봉숭아꽃 말리면 꽃 나비같았는데, 하나하나가 다 작품같았는데

 

소중히 여기던 그 마음이 어디갔을까

책이 많은 게 소원이었고, 저리 책이 많지는 않았지만 읽은 책을 읽고 또 읽고 하면서 늘 책만 읽었다.

나도 너무나 바랬다. 어느 날 갑자기 달라지길. 달라지길.

누군가 오길, 누군가 나와 놀아주길.

그러다 정작 누가 오면 잘 어울려 놀지 못했다.

아빠가 함께 공기를 해주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혼자 책만 보는 시간을 지내고 그래서 지금 글을 쓴다는 시간이 온 걸까

혼자 도서관을 만든다고 서점을 만든다고 하는 시간을 지나 아직 나는 서성이는 걸까?

 

지금 나는 이렇게 산다.

어지럽고, 정신없다.

이러고 잠이 오냐는 말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웃고 잔소리도 하고 시끌벅적하게 산다

남들이 볼땐 엉망진창일수도 있는 공간과 시간을

웃으며 보낸다

나의 과제는 내가 내 아이의 곰이 되는 거다

편안하고 떠나지 않는 곰

아이에게 곁에 있어주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곰이 되자.

 

 

 

두꺼운 페이지도 그렇지만 매우 두꺼운 종이에 정성껏 만드신 책빛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한장한장 연필선이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제작비도 많이 들고 요즘 처럼 책이 많이 안팔린다는 시기에 쉽지 않은 선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

그림은 연필스케치 느낌이라 따라그리고 픈 마음이 심쿵심쿵하다.

어느날 문득 내게 왔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m****9 2022.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날문득나에게도
"어느날문득나에게도 " 내용보기
곰이 와줬으면 좋겠습니다.엄청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있는소년의 방 그리고 정원 한치의오차도 없는 소년의 루틴 완벽해보였습니다. 방과 집 옷도 모두 흐트러짐하나 없었습니다.하지만 소년은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텅빈느낌이 들었습니다. 웃음끼 없는 소년의얼굴이 모든걸 설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늘 하던 일과를 하던 소년에게 어느날 곰이나타났습니다. 곰의 행동은 정돈과는
"어느날문득나에게도 " 내용보기
곰이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엄청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있는

소년의 방 그리고 정원 한치의

오차도 없는 소년의 루틴 완벽해보였습니다.

 방과 집 옷도 모두 흐트러짐하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텅빈

느낌이 들었습니다. 웃음끼 없는 소년의

얼굴이 모든걸 설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늘 하던 일과를 하던 소년에게 어느날 곰이

나타났습니다. 곰의 행동은 정돈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좋아보엿습니다 곰과 함께일때 소년의

얼굴네서 미소가 흘러나왔습니다. 소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세상을 살고있는 모든사람들에게 부족한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모든게 풍족하게 준비되어있고 내가 필요하면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빠른세상입니다 다이소에만 가도 모든것을 필요할때 빠르고 저렴하게 구할수있습니다

정돈되어있는 집과 비슷한 하루일과 처럼 가끔은 뭔가

다른 즐거운 행동을 하고싶기도 합니다 


j****6 2024.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날 문득 내게
"어느 날 문득 내게" 내용보기
<어느날 문득내게>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충분하다. 볼이 파란 소년은 잠을 자고 있고 그 뒤에 커다란 곰이 서 있다. 나는 책에 관한 정보가 없을 때 과연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 볼이 파란 소년이 아픈 아이일까? 마음이 차가워 파란색으로 표현했나? 무표정한 곰의 표정처럼 소년은 매일 무서운 꿈을 꾸는 것일까 하는 생각들이 꼬리에
"어느 날 문득 내게" 내용보기

<어느날 문득내게>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충분하다. 볼이 파란 소년은 잠을 자고 있고

그 뒤에 커다란 곰이 서 있다. 나는 책에 관한 정보가 없을 때 과연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 볼이 파란 소년이 아픈 아이일까? 마음이 차가워 파란색으로 표현했나? 무표정한 곰의 표정처럼 소년은 매일 무서운 꿈을 꾸는 것일까 하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책을 펼치고 그리고 책을 읽고 내가 생각했던 상상했던 내용이 아니라서 더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책의 첫 페이지는 그림책이지만 그림없이 ....

책은 <어느 날 문득 내게 왔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시처럼 느껴지는 문구로 시작한다.

아주 깨끗하게 정돈된 방에서 남자 아이가 일어나는 장면..연필로 흐리게 스케치된 그림 위에 선명한 파랑색 나무바닥이 대조를 이루며 작가는 왜 파랑색을 사용했을까? 생각하며 다음 장을 넘기게 된다.

책장을 계속 넘겨보지만 집에는 어른은 없다. 오직 아이 혼자만 살고 있다.

혼자만 살고 있는 집이 더럽지도 어수선하지도 않다.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는 것이 더 놀라울 뿐이었다.

아들을 둘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왜 아이는 혼자서 살고 있는걸까?

아이가 이렇게 까지 정리정돈을 잘하는데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 갔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옷을 정리하고 밥을 먹고 정원을 가꾸는 일상 속 아이의 표정은 내내 굳어 있다.

홀로 있어 외로운 것일까? 아이 곁에는 늘 말없는 선인장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문득 소년은 꿈속에서 보드랍고 따뜻한 곰을 만난다. 곰털은 따뜻한 이불삼아 잠을 자고 있는 소년의 표정에서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미소가 번진다. 그리고 소년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선인장은 쓰러져 있고 집안 곳곳이 흐트러져 있다. 처음에는 누굴까 조심스러워하는듯 했지만 소년은 곰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일상을 좀 더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다. 처음보다 한결 부드러워진 소년의 표정의 변화에서 느낄 수 있다. 소년은 곰과 함께 숨바꼭질도 하고 피아노 연주도 하며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간다.

마지막에는 가시만 있었던 선인장에 드디어 꽃이 피게 되고 소년은 곰의 품에서 곤히 잠든 모습으로 책은 마무리 된다. 소년의 붉은 볼에서 소년의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어느날 문득 소년에게 찾아온 곰은 따뜻한 위로였고 공감이었는지 모르겠다.

언제나 모든 것이 정돈된 집에 혼자 살던 소년에게 어느 날 커다란 곰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따뜻하게 그린 그림책.....

어느날 문득 내게도 이러한 변화가 찾아 온 적이 있었다. 나는 소년과 반대로 물건을 잘 정리하지 못했다. 거실 주방 바닥과 위에는 물건들이 널려 있었고 치우는 건 잠시뿐 늘 어수선한 집안에서 생활해도 별 불편함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나에게 찾아온 코로나는 나를 아주 조금 변화시켰다. 외출이 제한되고 걱정되어 집 안에만 생활하니 어수선한 집에 조금 불편하고 보기에 안좋았다. 그래서 나는 조금씩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예전보다는 조금은 정돈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날 문득 내게 찾아온 코로라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어떤 사람을 만나서도 생기기도 하고 일생 일대의 어떤 계기? 주변 환경의 영향 등에서 어느날 문득 내게 찾아온다. 아마도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개인의 몫일 것이다.

어느날 문득 내게 ........... 무엇이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것이 나에게 똑똑똑 문을 두드려 내안에 들어올지 기대가 된다. 어느날 문득 나아게 찾아온 그것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이해와 공감을 얻는다면 나는 참 편안하고 행복하게 매일 매일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YES마니아 : 로얄 c****7 2022.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 하루 어땠나요?
"오늘 하루 어땠나요? " 내용보기
어느 날 문득 내게 찾아온 이 책을 읽었다 . 그림이 낯 익다싶었다 .<잃어버린 토끼,커피 , 눈풀꽃 >의 그림 작가님이셨다. 정돈 되어 있는 집 ,일상적인 생활의 규칙적인 반복 패턴 등의 이 모든 것들이 안정적인 것 같았지만 ,내게는 부담스럽게 읽혀졌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규제되어진 것 같은 답답함과 깨끗이 치워진 집은 안정감보다는 숨이 막혀오는듯했다. 집은 아늑하기보
"오늘 하루 어땠나요? " 내용보기
어느 날 문득 내게 찾아온 이 책을 읽었다 . 그림이 낯 익다싶었다 .<잃어버린 토끼,커피 , 눈풀꽃 >의 그림 작가님이셨다.
정돈 되어 있는 집 ,일상적인 생활의 규칙적인 반복 패턴 등의 이 모든 것들이 안정적인 것 같았지만 ,내게는 부담스럽게 읽혀졌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규제되어진 것 같은 답답함과 깨끗이 치워진 집은 안정감보다는 숨이 막혀오는듯했다. 집은 아늑하기보다는 냉기가 느껴졌다. 살아있는 생명체와의 소통이 없어서일까? 라고 생각하며 한장 한장 넘겨보았다. 지인 중에 공황장애를 겪는 분이 계신데 그 분 생각도 났다. 사람은 살면서 사회적동물로서 소통하고 관계맺고 부딪히고 이겨내고 행복하고 웃고 울고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올라왔다, 그때 소년이 침대 아래로 떨어졌다. 글 작가와 그림작가가 다른데 어떻해 소통했을까 궁금해졌다.
함께 한다는 것, 잠시 내려놔도 좋다는 것,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 . 요즘 내가 읽은 책들의 공통 주제들로 많이 등장한다. 당신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6 2022.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 나를 안아주기 -내면의 성장
"어린 나를 안아주기 -내면의 성장" 내용보기
어느날 문득 내게책의 면지를 보면서 어릴 적 봤던 드라마 한 장면이 생각이 났다. 공포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 좌우대칭 강박으로 인해서 주변도 자신도 괴롭?혔던 이야기였는데..책 면지의 정갈함 속에서 새삼 부담이 올라왔다^^:제목이 써있는 그림에서도 자로 잰듯한 집의 모습과아무것도 온 것이 없는데 글에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이상한..혼자사는 소년의 모습이 참 이상하다계속
"어린 나를 안아주기 -내면의 성장" 내용보기
어느날 문득 내게

책의 면지를 보면서 어릴 적 봤던 드라마 한 장면이 생각이 났다. 공포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 좌우대칭 강박으로 인해서 주변도 자신도 괴롭?혔던 이야기였는데..
책 면지의 정갈함 속에서 새삼 부담이 올라왔다^^:

제목이 써있는 그림에서도 자로 잰듯한 집의 모습과
아무것도 온 것이 없는데
글에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이상한..

혼자사는 소년의 모습이 참 이상하다
계속 읽어가면서 난 계속 안타까운 답답함이 올라왔다.
정해진 틀, 정해진 순서, 정해진 위치..
모든 것이 규칙대로만 되어야 하는 삶..

어린 소년이 혼자 있기엔 집은 컸고 무언가 어색하다.
모든 혼자 하기엔 무언가 많이 부족하도 이상하다.

이 곳엔 어린 소년만 있고
어른이 없다.
그런데 이 소년은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다.

난 이 소년은 진짜 소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를 어린 아이로 가둬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하지 못한 어른..
자신이 생각한 틀안에서 있는
집 밖에서 도 정원을 가꾸지만 집 안은 깜깜한..
어둡고 외로운 마음도 느껴졌다.

무언가 완벽한 것 같지만
소년이 늘 데리고 다니는 선인장을 보면 둘.다 외롭다.
선인장이 유일한 친구라고 하지만 선인장 역시 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가까이는 하지 못한다.
이 선인장 역시 또다른 소년의 외롭고 상처받은 그리고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나타낸 것 같았다.

언제나 자신의 물건들이 정갈하게 있어야 하는
그 물건들은 어린아이의 물건도 있지만 또 어른의 물건들이 보인다.

소년은 한 번도 선인장 가시에 찔린 적이 없고, 또 만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속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을 대비하는 모습속에서
그러면서도 무슨 일이 생겼으면 하는 그 마음이 이러한 소년의 마음에 틈을 준 것 같다.

이래야만 한다는 강박 아래서 존재하던 소년에게 변화가 생긴다.

진짜 어느날 문득 나에게 누군가가 찾아왔다.
삶에 작은? 균열이 생겼다.
바람?대로 가시에 찔려 다치기도 하고
누군가를 의심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나의 영역? (마음)에 들어왔을 때 생기는 거부감, 두려움 등..으로 인한
혼란들도 있었지만
존재를 인식하고
존재를 알아차리고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니 나의 영역의 침범?당해도 받아들이게 된다.

내가 누군가에 의해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그래도 되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누군가가 나에게 들어왔을 때
그 존재가 나를
내가 그 존재를 받아들이면서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러면서 어린 나를 또 안아주게 되는 것 같다.

비로소 나의 어린 나를 안아주고 인정해주니
내 마음 속 선인장에 비로소 꽃을 피운 것 같다.
이제 소년은 조금 더 성장했으리라!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이제는 온기가 가득찬 따뜻한 집에..
누군가와 함께하면서...

#어느날문득내게
#레베카바흐_라우리스텐글
#안나마르그레테키에르고르그림
#책빛
#관계
#내면의어린아이
#존재
#상처받은아이
#성장
#그림책수다
#나만의그림책이야기
@booklight_chakbit
e******6 2022.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날 문득 당신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길 원하나요?
"어느날 문득 당신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길 원하나요? " 내용보기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매일이 똑같은, 매일이 그닥 재미가 없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 언제나 모든것 제자리에 있고 없는게 없이 다 있는 소년은 혼자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뭔가 자꾸 텅 빈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소년도 이제는 무슨 일인가 생겼으면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누군가를 만납니다. 다음날, 모든게 늘 제자리에 있던 소년의
"어느날 문득 당신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길 원하나요? " 내용보기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매일이 똑같은, 매일이 그닥 재미가 없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 언제나 모든것 제자리에 있고 없는게 없이 다 있는 소년은 혼자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뭔가 자꾸 텅 빈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소년도 이제는 무슨 일인가 생겼으면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누군가를 만납니다. 다음날, 모든게 늘 제자리에 있던 소년의 방은 무언가 달라보입니다. 드디어 소년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그날은 여느날과 달리 소년은 무척이나 바쁩니다. 그러다 늘 하던 정원관리 중 곰 발자국을 발견하죠. 흠… 곰이라니요!! 곰을 조사하던 중 동굴에 숨어… 숨어 사는 곰을 찾기 위해 소년은 숨바꼭질을 합니다. 늘 선인장과 하던 숨바꼭질이기에 곰에게는 수를 얼마나 세야 곰을 찾을 수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사천팔백십…. 드디어 곰을 찾아봅니다. 그렇게 곰과의 숨바꼭질이 시작되고 늘 무표정해 보였던 소년의 얼굴에 웃음꽃이 폅니다. 언제나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던 소년의 방, 집은 이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소년은 곰 한마리와 함께 살아갑니다. 보기에는 없는게 없었던, 너무나 정리가 잘 되어있었던 소년의 집은 이제는 전과 같지 않습니다. 드디어 소년은 소년의 삶을 살아갑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으니깐요.

이집엔 아이방 한가득 장난감과 교구들을 있지만 자주 심심해를 외치는 아이가 삽니다. 다시 한번 아이에게 필요한건 #없는게없는가득한물건 이 아닌 곰처럼 아이와 소통하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온방 가득한 아이의 물건보다 먼저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며 망치로 한방 맞은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면 드디어 인간답게(?) 대화를 하고 아이와 담소를 담소를 나누지만 어쩐지 점점 자랄수록 소통은 점점 줄고 주로 부모의 일방적인 대화가 이루워집니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 봐주는것이 아닌 자꾸 결과만을 보려하는 조급한 내마음을 이 그림책을 통해 잠시멈춤 을 해봅니다.

솔직히 아직 8세 아이는 책빛출판사의 다른 책만큼 자주 뽑아오진 않습니다. 그림책에 등장하는 아이의 무표정함, 지루함이 아직까진 잘 이해가 되지 않는것 같아 한편으론 다행이다 생각과 함께… 내 아이의 얼굴에서 혼자 지냈던 매일이 똑같은 하루를 살았던 소년의 표정이 나오질 않길 바라며 오늘도 아이와 함께 열심히 놀아봅니다.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w****y 2022.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날 문득 내게 / 레베카 비흐-로릿첸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어느 날 문득 내게 / 레베카 비흐-로릿첸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내용보기
어느 날 문득 내게 / 레베카 비흐-로릿첸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 2022.02.2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49 / 원제 : Ud af det bla (2019년)     책을 읽기 전       잠을 자고 있는 소년의 침대 머리맡에 곰이 서 있네요. 저 거대한 불곰의 모습에 조금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소년을 지켜주는 것 같아서 편안한 잠에 든
"어느 날 문득 내게 / 레베카 비흐-로릿첸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내용보기


 


 

어느 날 문득 내게 / 레베카 비흐-로릿첸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 2022.02.2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49 / 원제 : Ud af det bla (2019년)

 

화면 캡처 2022-03-16 214750.jpg

 

책을 읽기 전

 

 

 

잠을 자고 있는 소년의 침대 머리맡에 곰이 서 있네요.

저 거대한 불곰의 모습에 조금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소년을 지켜주는 것 같아서 편안한 잠에 든 것 같기도 하네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되네요.

 


 

줄거리

 

 

SE-c06f7e71-9b42-4d25-a4b5-b2d2fa11ed3b.jpg

 

어느 날 문득 내게 왔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습니다.

 

SE-164af89c-8080-42a6-a542-2848c7cf3771.jpg

 

소년에게는 없는 게 없습니다.

심지어 설탕 세 술이 들어간 차도 있지요.

그런데 뭔가 텅 빈 것 같습니다.

 

 

SE-c7353abe-3468-4f27-b0f5-8695b279c7be.jpg

 

소년은 똑바로 누운 채 눈을 감습니다.

끝없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꿈속에서!

 

SE-47e6bce6-ab75-4288-acae-3ec348c00dd3.jpg

 

 

무언가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혹시... 누가 있나요?

곰!

 

 

 


 

 

 

책을 읽고

 

 

 

'안녕, 선인장.’

 

 

한 소년이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다름 아닌 선인장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요.

소년의 하루는 규칙적인 일과들로 진행되고, 소년의 유일한 이야기 상대는 선인장이지요.

선인장과 숨바꼭질을 하면서도 안전을 위해서 구급상자는 곁에 두고 있지요.

커다란 정원, 서재가 있는 넓은 집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집안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것 같지만 뭔가 텅 빈 것 같아요.

어느 날 문득 소년에게 흐트러진 집안에 흔적들과 화단에서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지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거대한 불곰이 소년의 일상에 들어왔지요.

 

 

 

 

소년이 살고 있는 집은 제가 살고 있는 장소보다 더 깨끗해서 깜짝 놀랐네요.

정원이 반듯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소년의 변화 없는 삶이 좀 지루하게도 느꼈지요.

변화가 없는 듯한 집안의 공간적인 환경을 보여주는 그림뿐 아니라

소년의 심리와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텍스트조차도 규칙이 있어요.

왼쪽의 텍스트, 오른쪽의 그림의 규칙과 한 단어를 세 번씩 반복하는 패턴도 있네요.

90페이지가 넘는 흑백의 장면들이 소년의 지루한 기다림을 잘 보여주면서도 함께 하지요.

다가오는 알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맞이하는 느낌이지요.

검은색, 파란색, 갈색의 세 가지 색만으로 소년의 수많은 감정들을 담아냈어요.

파란색의 수직선들이 반복되고 규칙적인 일상이라면

갈색의 뭉텅이가 주는 느낌은 부드러움과 편안함인 것 같아요.

소년의 하루 일과와 집안의 모습은 모든 것이 통제되고 조화로운 것 같지만

균형이 맞지 않는 의자와 곰 그림의 액자의 변화는 소년의 일상을 뒤흔드는 존재의 등장하지요.

 

 

 

 

'어느 날 문득 내게....'

제목의 이 문장에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책 소개 내용 중 원제 ‘Ud af det bla’는 ‘Out of the blue:갑자기’라는 뜻으로

파란 하늘에 갑자기 천둥이 치듯 느닷없이 생기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해요.

어느 날 문득 내게 좋은 일이 아니면 나쁜 일이 생겼을까요?

그냥 평범한 일상의 하루였는데 그날만 다르게 느껴졌을지도 모르지요.

 

 

 

 

만남, 시작, 모험, 관계, 많은 것들이 시작되는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이네요.

코로나와 함께 달라졌던 일상에서 다시 회복된 일상은 그전과는 또 다른 생활 방식이네요.

용기 있게 오늘 하루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곁을 내어주는 곰의 품처럼

누군가에게 기대 보고, 기대게 해 주어서 오늘 하루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보세요.

<어느 날 문득 내게>는 삶의 변화에 대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것 같아요.

 

 

 


 

 

- <어느 날 문득 내게> 원화 일러스트 카드 -

 

 

SE-303f0fc1-b1f6-4aee-a60b-c4ad0de6b289.jpg

 

표지의 불곰은 장면 속에서는 다르게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이런 불곰의 모습을 일러스트 카드로 만날 수 있네요.

소년의 책상이 있는 방의 모습도 일러스트 카드도 있지요.

이렇게 예쁜 카드를 보니 그림책이 더 사랑스러워지네요.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작가님 -

 

 

20220222_1535.jpg

 

작가님의 홈페이지에서 본문의 장면이지만 그림책과는 조금 다른 몇 컷을 찾았네요.

<어느 날 문득 내게>의 표지를 열어서 본문의 장면을 한 번 찾아서 비교해 보세요.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작가님의 한글 번역판의 첫 번째 작품은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이었지요.

저 역시 세 권의 그림책 같은 느낌으로 때론 다른 느낌으로 포스팅했어요.

<어느 날 문득 내게>의 차갑고, 따뜻한 그림이 또 한 번 저를 안아 준 그림책이네요.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홈페이지 : https://www.amkjaergaard.dk/amkjaergaard

 

 

화면 캡처 2022-03-16 214850.jpg

 

 

2019년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展으로 한글 번역판의 첫 그림책이 출간되기 전 전시회로 한국 독자들을 먼저 만났지요.

작가의 SNS에서 당시의 현장의 사진들과 <어느 날 문득 내게>의 주인공 소년을 만났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궁금증이 희열이 되기까지
"궁금증이 희열이 되기까지" 내용보기
[책빛 서평단으로 책을 선물받아 기쁜 마음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단숨에 독자를 사로 잡는 책이 있고내내 곁에 두고 곱씹으며 보게 되는 책이 있습니다.어느날 문득 내게는 한달여를 저와 함께 하며제 삶의 많은 부분을 그림책과 공유하게 되었어요.아이들의 질문도 계속 되었죠표지의 곰은 왜 이런 표정일까부터엄마 얘는 몇 살이에요?엄마 아빠는 어디 있어요?혼자 다 해요?숨바꼭질 처
"궁금증이 희열이 되기까지" 내용보기
[책빛 서평단으로 책을 선물받아 기쁜 마음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단숨에 독자를 사로 잡는 책이 있고
내내 곁에 두고 곱씹으며 보게 되는 책이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내게는 한달여를 저와 함께 하며
제 삶의 많은 부분을 그림책과 공유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질문도 계속 되었죠
표지의 곰은 왜 이런 표정일까부터
엄마 얘는 몇 살이에요?
엄마 아빠는 어디 있어요?
혼자 다 해요?
숨바꼭질 처음 해봐요?? 등등...

대부분의 질문은 너는 어떻게 생각해?로 돌려주고
답을 들었지만ㅎㅎㅎㅎ
사실 저도 궁금했던 내용들이었어요.

내용이 그러한데
그림은 또 어떻구요.
연필로 쓱쓱 그린 그림은 페이지마다 긴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아이의 빨간 볼이 아닌 파란 볼도요.


가장 마음에 남는 페이지는 숨바꼭질하는 페이지에요.
처음으로 아이다운 모습을 들어내는 장면에서
피식하고 웃고 말았지요^^


마지막은 희열까지 느끼게 한답니다.

5*****c 2022.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날 찾아온 행복
"어느날 찾아온 행복" 내용보기
어느날 문득 내게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작가가 생소해서 찾아보다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을 그린 작가의 그림이었다니 반가웠어요.어느날 문득 집안에 하나 둘씩 물건이 채워지기 시작합니다.가지런한 책상, 가지런한 신발, 정갈하게 다림질까지 하며 넓은 집에 소년은 혼자 살고 있어요. 꽃을 좋아하는지 꽃잎을 수집하기도 합니다. 샹들리에, 벽난로에 책장 가득한
"어느날 찾아온 행복" 내용보기
어느날 문득 내게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작가가 생소해서 찾아보다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을 그린 작가의 그림이었다니 반가웠어요.

어느날 문득 집안에 하나 둘씩 물건이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가지런한 책상, 가지런한 신발, 정갈하게 다림질까지 하며
넓은 집에 소년은 혼자 살고 있어요.
꽃을 좋아하는지 꽃잎을 수집하기도 합니다.

샹들리에, 벽난로에 책장 가득한 책까지 다 가진 듯 행복할 것만 같은 소년의 얼굴은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보여요.

유일하게 아이 곁에 있는 선인장
유난히 파란 아이의 볼 어디가 아픈 걸까요?

창백해보이는 소년 그의 마음에 텅빈 것 같은 공허함이
찾아오는데 소년은 유일한 친구 선인장과 숨바꼭질을 하다
깜빡 잠이 들어요.
어느날 선인장이 쓰러지고 ....
수상한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지요.

선인장이 아닌 누군가와 숨바꼭질하는게
처음인 소년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헤아릴수 없어
계속 수를 셉니다. 그러다 오랜시간 기다리던 곰을 만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이제 소년은 외롭지 않아요.
소년과 곰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친구가 생긴 소년은 이제 자신의 틀을 깨고 어울리며
행복함을 암시하듯 선인장의 꽃이 활짝 핍니다.

"어느날 문득 내게 왔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느날 문득 내게 소중한 친구가 찾아온다면
여러분의 기분은 어떨까요 ?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 해당도서는 책빛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m******l 2022.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날 나에게 그가 찾아 온다면_
"어느날 나에게 그가 찾아 온다면_" 내용보기
조용한 집, 조용한 아이, 다 있는 완벽한 곳이지만 뭔가 차갑고 부족해 보이는 집. 그런데 어느날 조용하지만 조용하지 않은 집이 됩니다. 누군가 왔음을, 아이의 불안함이 전해지고, 흐트러진 집, 사라진 물건, 낯선 발자국 그리고… 식탁 아래 곰 거대한 곰, 작은 아이 처음엔 무언가 어울리지 않은듯 했지만, 곰과 함께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모습에 전과 다른 완벽한 곳이 되었습니
"어느날 나에게 그가 찾아 온다면_" 내용보기

조용한 집, 조용한 아이,
다 있는 완벽한 곳이지만 뭔가 차갑고 부족해 보이는 집.

그런데 어느날 조용하지만 조용하지 않은 집이 됩니다.
누군가 왔음을, 아이의 불안함이 전해지고,
흐트러진 집, 사라진 물건, 낯선 발자국 그리고… 식탁 아래 곰

거대한 곰, 작은 아이
처음엔 무언가 어울리지 않은듯 했지만,
곰과 함께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모습에 전과 다른 완벽한 곳이 되었습니다.

연필선이 모여 만들어진 그림은 이야기와 함께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차갑게, 무겁게 느껴졌지만,
곰이 나타나고 함께하는 순간부터는 따뜻하고 섬세하게, 부드럽게 느껴져요.

마지막 아이의 볼에 붉은 미소가 피어나는 것처럼
마음에도 붉은 미소가 피어난 곰 친구를 만나 좋았던 날.
[어느 날 문득 내게] 였습니다.
 


 

s******9 2022.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