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 여자친구의 옷을 입고 밤거리를 걸으며 남자들의 시선을 받는 쾌감에 빠진 마츠오카. 어느 날 밤, 거리에서 만난 남자에게 폭행당한 마츠오카를 도와준 사람은 같은 회사의 변변치 못한 선배 히로스에였다. 요령 없고 둔하다는 악평을 듣는 히로스에였지만 그 순수함에 끌린 마츠오카는 여장을 한 채로 밀회를 거듭하자 마침내 사랑의 고백을 받는다. 다시는 안 만나, 다시는 못 만나.. 처음으로 느낀 감정.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괴로움과 아름다움.
이걸 책으로 못 읽어서 얼마나 아쉽고 속이 상했었는지 모른다. 만화책으로 출간되었을 때, 환호를 질렀던. 냉큼 데려와 읽었고 다 읽은 바로 그 순간에는 살짝 응? 내지는 조금의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뭐랄까..소설로 못 읽어서 그렇게나 속 상했었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네 하는 생각이 들렀달까. 재탕 생각이 없었는데 몇 달 뒤에 어쩌다보니 재탕을 하게 되었었는데, 허..이거 재탕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었더랬다. 재탕하고 나니 제목이 그렇게 아프고 아름다울 수가 없더라. 그래, 이게 바로 코노하라 나리세의 글이지 싶고. 재탕하고나니 소설로 못 본 게 더 아쉬워지던..ㅠ.ㅠ |
|
원작 소설에서도 느꼈던 먹먹함을 만화책에서 느낄 수 있다니! 복잡미묘한 작품이지만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코노하라 작가의 작품의 특징이 감정묘사라고 생각하는데 만화책에서도 그러한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게, 그림 작가분의 표현력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랜시간 지나서 나온만큼 특별하게 에필로그도 있었으면 더더 좋았으려만. 마지막 페이지에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
|
아름다운 것 (하) _이누이 나오 글그림/코노하라 나리세 원저 리뷰입니다. BL소설에서 워낙 유명한신 작가님 코노하라 나리세 작가님의 원작 소설이 만화로 나왔다고 하여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더 가볍게 볼 수 있을 듯하여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권수는 상/하로 2권으로 완결이라 가볍게 읽기에 좋은듯 합니다. 내용도 알차고 여운있게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소설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
|
이 작품은 소설로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작품입니다. 거의 10년정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코믹스 판이 나온다고 해서 일단 구입은 했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
| 장르만으로 보아, 아 얘네는 이렇게 끝나겠구나 싶었다. 그러나 완전히 빗나갔다. 이거 3권이 나오는 건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ㅡ아, 상하로 나누었으니, 없겠지, 후속은...ㅡ약간은 허무한 결말이었다. 전체적으로 뻔한데 뻔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오히려 둘 사이의 마지막까지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지 않아서 좋았다. 생각보다 너무나 쉽게 갈등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그게 개연성 있어 보였다. 그러나 둘의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면서도 독자 입장에선 좀 답답하기도 했다. 여자인줄 알았다가, 상대가 남자라는 사실이 그렇게 쉽게 받아들여질만한 것은 아니니까 이해가 되긴 하지만, 붙잡고 난 후의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했다. 읽는 내내 오락가락하는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끝난것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