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옹 파욜.
그냥 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인데 크리스찬 디올이 선택한 아티스트라고 하니 더 좋아뵈고요?
마리옹 파욜이 그린 엉뚱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내겐 너무 컸던 그녀>
그는 그녀가 담겨있는 그림을 발견하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당해 그림을 구입한다. 그리고 그림 속 그녀를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마법처럼 그녀가 그림 밖으로 걸어나온다.
그러나 그림 밖으로 나온 그녀는 너무 컸다. 그는 처음에는 그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녀와 같이 지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깨닫게 된다. 자신이 원한다해도 지금 이 삶이 그녀에게는 맞지 않는 거라고.
그는 그녀를 그림 안으로 다시 돌려보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림 속 그녀는 너무 무섭고 외로워보였기 때문에 그는 그녀를 위해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사랑을 생각하고는 그녀를 위한 그림을 새로 그리게 된다.
그녀를 위해 그가 세심하게 새로 그린 그림이 완성되고 그는 그림 밖에서, 그녀는 그림 안에서 서로 바라만 보며 애틋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 그림이 통째로 사라지고야 마는데...!
(결말이 궁금하시는 분들은 책에서 확인하새오)
나는 이 그림책을 보고 나서
-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강요할 수 있는가 - 나의 행복과 내가 사랑하는 이의 행복은 동일한가 -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준다는 것은 가능한가 - 함께 하지 못 해도 사랑은 존재하는가
등의 물음이 떠올랐다.
미스 디올 향수 광고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사랑이 있다면 증명해 보라고 한다.
세상에 사랑의 형태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고 어떤 사랑은 명백히 보이고 증명이 가능하지만 모호한 듯 하면서 분명하게 사랑인 것도 얼마나 많을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오늘 읽고 리뷰할 책은 처음 접해보는 아트북이다. 동화같은 짧은 내용이지만,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하듯이 한 페이지 페이지에 작가님의 작품전시를 구경하듯 넘겼던 것 같다.
작가는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여러 언론 매체에도 일러스트를 싣고 있으며 21년에는 그 유명한 '디올'과 협업을 했다고 한다.
줄거리 책 속 주인공은 작은 화랑에서 표범과 함께 여인이 그려진 그림을 보고, 그림 속 그녀에게 반해 그녀를 구하고자 그림을 사들고 온다.
그림 속에 아름다운 그녀는 표범에게 당장 잡아 먹힐 듯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 구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며, 그녀를 현실 세계로 불러내지만, 그림 속 그녀가 살기엔 현실 세계는 그녀에게 맞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녀가 그림 속에서 나왔듯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에는 그가 그림속으로 들어간다.
그림 속 세계에서 그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그려서 만들어 주었지만, 결국 그도 그림속 세계에서 오래 지낼 수는 없었다. 그림 속 그녀와 그는 해피 엔딩을 맞이 했을까? 사실 그림 속을 넘나드는 일은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판타지이다. 몇 번이고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연인들이 겪는 두 사람만의 내면의 세계와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거리감이 있을 수 있고, 한쪽이 맞춰서 희생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구나 하는 걸 느꼈다. 물론 작가의 의도된 바는 이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책은 아마 읽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질 것이다. 책의 감상 포인트는 역시나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감상이다. 작가 특유의 그림체와 색감으로 페이지마다 전시된 그림을 마치 큐레이터가 작품 앞에 서서 설명해주는 듯 느껴지는 책이었다. #마리옹파올 #아트북 #프랑스일러스트레이터아트북 #내겐너무컸던그녀
|
|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표지 속 빨간 옷을 입은 커다란 여인과 그녀의 발을 들고 있는 파란 옷을 입은 작은 남자의 모습이 걸리버 여행기를 생각나게 하면서 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들이 아닌 성인을 위한 그림책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등장인물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들까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다가왔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며, 디자이너 브랜드 디올과 협업으로 더욱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마리옹 파욜의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여자와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재미있는 상상과 유머스러움 그리고 그림책 내용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해볼 수 있게 합니다.
선과 색으로 엮어진 개성적인 일러스트가 아트북의 매력을 보여주는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한 남자가 자신보다 큰 커다란 그림을 들고 오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림에는 까만 표범과 그 표범을 피하려는 빨간 옷의 여자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남자는 그림 속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습니다. 남자가 그녀를 표범으로부터 구해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던 중 그의 손을 잡은 그녀는 그림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남자는 그림 밖으로 나온 그녀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 속에서 그녀는 너무도 컸습니다. 현실 속 그의 생활은 그림 속 그녀와 전혀 맞지 않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그녀를 위해 그림 속 표범을 없애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 그녀만을 위한 공간을 꾸며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기르는 식물이 생각난 남자는 식물에게 물을 주기 위해 잠시 그림을 나온 사이 그림은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한눈에 반해 사랑을 느낀 여자가 현실에서 자신보다 커서 조금은 당황했을 남자가 왠지 코믹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사랑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하며,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도 상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가 잠시 그림을 떠난 사이 사라져버린 그림 속 그녀를 생각하다 보면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사랑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스토리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그림책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상부터 사랑 이야기까지 마리옹 파욜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일러스트를 즐겁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
'내겐 너무 컸던 그녀' by 마리옹 파욜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본다.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가 생각나는 아트북 '내겐 너무 컸던 그녀'이다. 서로 다른 상황, 공간에 있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마리옹 파욜은 1988년 5월 4일에 태어나 프랑스 아르데슈 주에서 자랐다. 2006년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장식미술학교에 들어가 2011년 6월에 학위를 취득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실에서 일했다. 저서로는 <관계의 조각들>, <어떤 장난>, <사랑도 보류가 되나요>, <그림>, <돌의 부드러움>이 있다. 마리옹 파욜은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21세기>, <뉴욕타임즈>, <텔레라마>, <파리옴므>, <푸시콜로지>, <푸딩> 등 여러 언론 매체에 일러스트를 싣고 있으며, 2021년에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디올과 협업했다.
그는 사나운 표범에게 잡아먹힐 듯한 그녀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발견하고 당장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 속 그녀는 아름다웠으며 그는 그녀를 구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그림 속 그녀를 사랑하는 그. 비현실적이지만 사랑은 이렇듯 우연히 찾아온다.
그의 손을 잡고 그의 현실로 들어온 그녀이지만 현실 속 삶이 그녀에게는 불편하다. 그도 그녀가 그림 속으로 다시 돌아가야한다는 것을 깨닫지만 사나운 표범이 있는 곳으로 그녀를 다시 보낼 수는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일방적인 희생과 배려는 서로를 아프게 할 뿐, 사랑은 아닌 것이다.
그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붓과 물감을 사용해 사나운 표범을 지워버린다. 그리고 그녀의 풍경으로 들어간 그는 그녀가 꿈꾸던 것들을 붓과 물감으로 선물해준다. 아낌없이, 조건없이 나누어주고 싶은 사랑의 마음을 작가는 붓과 물감이라는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그녀와의 시간은 행복하지만 그는 키우던 식물이 말라 죽었을까봐 걱정이다. 물을 주고 올 때까지만 잠깐 그림 속에서 나오기로 한 그. 물 조리개에 물을 담고 다시 돌아봤을 때 아뿔사, 그림이 사라졌다! 실체가 있긴 했던 것인가. 그는 순식간에 그녀와 이별한다. 준비 없는 이별에 슬픔이 너무 컸던 그는 창문 밖 풍경을 보며 살아간다. 그 풍경이 그 그림을 생각나게 하지만 말이다. 사랑하지만 자신의 삶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이 대목은 꽤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사랑의 끝에 찾아오는 이별과 그리움. 짧은 스토리 속에 사랑의 시작과 끝이 모두 담겨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어느날, 그녀가 다시 그의 삶으로 들어왔다.
아트북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사랑할 때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간결한 텍스트와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읽고 나서도 '그래서 그와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여운이 남았다. 작가 마리옹 파욜이 표현한 사랑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내겐 너무 컸던 그녀'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내겐 너무 컸던 그녀』 마리옹 파욜(저자) 북스토리(출판) 아트북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하지만 여자의 몸은 보기에도 너무 크다. 예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명품 브랜드 디올이 선택한 아티스트 마리옹 파욜의 내겐 너무 컸던 그녀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그림책이 주는 여운이 이리도 컸는지 난 새삼 다시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남자는 작은 화랑에 걸린 그림 속 여자에게 마음을 사로잡힌다. 하지만 사나운 표범이 그녀를 잡아먹을 것 같자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진 그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림 속 그녀를 꺼내주는데...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한다. 그녀는 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컸기 때문이다. 몸이며 팔 다리뿐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컸기에 그녀에게 그는 그저 작은 장난감 정도로밖에 안 보였을 듯싶다. 하지만 둘은 그렇게 사랑을 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를 때마다 남자가 느꼈던 것은 자신보다 너무나 큰 그녀에게 더 이상의 행복을 줄 수 없을 것만 같은 현실이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삶 속에 그녀와 함께한다는 것은 불행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했던 듯싶다. 다시 그림 속으로 그녀를 돌려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그림 속 표범이 그녀를 가만두지 않으리라... 그녀를 위한 그만의 묘책이 발휘되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한 남자의 사랑의 위대함의 그의 붓 안에서 펼쳐지는 것을 보고 난 그 남자의 창작 속에 잠시 갇혀있었다. 아 이럴 수가! 이런 면 되겠구나! 난 왜 그림책을 보면서 이런 상상을 하지 못했던 것일까? 그는 그녀를 위해 어떤 그림들을 표현했을까? 책장을 넘기며 감탄에 이르러서야 나 또한 그의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어느덧 눈물짓는 그녀의 얼굴에서 둘은 과연 행복해질 수는 없는 것인지~제발 둘이 그냥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며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그가 다시 그려준 아름다운 세상 속 그림으로 돌아간 그녀! 이제 둘은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것일까?
그림책을 보며 오랜만에 설레긴 또 처음이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 내겐 너무 컸던 그녀! 이 작품으로 인해 나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이 선택한 일러스트 작가 마리옹 파욜의 팬이 될 것 같다.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지닌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창작의 세계에 문을 두드리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
|
마리옹 파욜의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그'가 작은 화랑에서 '그녀'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짧은 그림책은은 몇 줄 안되는 '그'의 설명과 글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으로 이뤄져 있다. 투박한 듯하지만 선명한 색채의 그림은 충분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 준다.
"그녀를 구해야 했다. 단지 그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야수로부터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림을 사들고 집으로 온 '그'. 그림 속 그녀는 표범의 위협에 직면해 놀란 모습 그대로 였다. '그'는 '그녀'를 그림으로부터 탈출시켜 표범으로부터 벗어나길 원했고, '그녀'는 '그'의 희망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 않아 '그'는 명백한 사실을 인정해야 했다. 자신이 선사한 삶이 그녀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이유는 '그녀'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그'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크기는 '그녀'에겐 장난감과 같이 작게만 존재했던 것이다.
결국 '그'는 다시 '그녀'를 그녀의 세상으로 돌려 보내려 방법을 찾는다. 아직 그림 속에 남아 있는 표범을 제압할 묘안과 함께.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그'와 '그녀', 두 개의 세계가 만나고, 충돌하고, 다시 조화하는 과정을 느끼게 한다. 현실의 남자가 그림 속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재미있는 설정에서 비롯되지만 '남과 여'가 가진 본질적인 차이, 그리고 확연히 다른 세계관을 인정하면서 다시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이기도 한다. 또 '남과 여'의 문제가 아닌 '창작'의 관점에서도 <내겐 너무 컸던 그녀>를 볼 수 있겠다. 창작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민, 온전한 작품을 향한 거듭된 시도가 '그'의 행동에서 엿보인다. '그녀'를 향한 '그의' 헌신적인 모습은 흐뭇한 감상을 짙게 남긴다.(*)
*리뷰어스 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그림 속 그녀를 사랑한 그 <내겐 너무 컸던 그녀>마리옹 파욜
그가 화랑에서 '그녀'를 보게된다. 그녀를 사나운 표범으로부터 구해야 겠다는 생각에 그림을 사들고 집으로 온 그는 그녀를 그림으로부터 탈출시킴으로써 그녀가 그의 사랑을 받아 줄 거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세상에서 살아가기에는 너무 컸기에 불편함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녀도 그도 불편한 세상이 되었다. 그녀를 너무 사랑했지만 이런한 불편한 세상에 그녀를 둘 수 없던 그는. 그녀를 그녀의 세상. 그림속으로 다시 되돌리려 하지만 사나운 표범은 그녀에게 위험함이기에 표범이 없는 그림으로 그림을 바꾼다.
그녀를 떠나보낸 그는 그녀가 너무나도 그리워 그 자신도 그림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세상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그려놓는다. 그러나 자신이 키우고 있던 식물이 말라버릴것 같아 다시 그의 세계로 돌아와 식물에게 물을 주던중 그림이 사라진다.
“계절이 바뀌지만 그녀의 그리움이 켜져만 가고 창밖만 바라보고 살던중 그런던 어느 날 그는 창밖에서 익숙한 실루엣을 본 것 같았다. 붉은 옷, 그리고 살랑거리는 길게 땋은 머리채를.” 마지막페이지
<내겐 너무 컸던 그녀>는 두 개의 세계(그의 세계와 그녀의 세계)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림 속의 그녀와 사랑에 빠져 그의 세계에서 그녀와 같이 공존하려 하지만 그건 그녀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어 다시 돌려 보낸다. 두 개의 세계의 공존이란 가능하지 않다는 걸 말하는 이 이야기. 하지만 무엇과도 사랑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는듯 하다. 그림속의 그녀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을 마리옹 파욜이 그림책으로 편찬했다는 것에서 그의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다. 책 속의 텍스트가 거의 없다. 상상을 할 수 있는 어른들의 동화인 듯 싶다. 이렇게 상상하게 만드는 어른동화가 필요한 듯 하다. 때로는 이런 상상력이 삶을 기쁘게 만드는 것 같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