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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마약까지는 아니더라도 , 술 담배 이시기에 많이 경험하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좀더 성숙하게 어른이 되는 과정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는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많이 생각해봅니다. ? 청소년기에 뇌과학이 조금은 어렵게 다가왔는데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던거같아요.. ? 집사부일체에 나왔던 이야기에요... ? 어른이 된다는 것..... 무기력감 없이 받아들이는 과정. 이라고 해요. ? 개개인의 삶을 받아들여야 서로 행복하고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요. ? ? 참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참 어려운 서로의 대한 이해 어렸을때는 어른을 이해못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이해못하겠는 이 아이러니한 ~~ 세상 ~~~ 그래서 세상을 사는게 재밌는건가요??^^ ? 청소년시기에 방황하는 내아이때문에 너무 힘든 맘들이라면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읽어보시면 내 아이를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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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3살.. 흔히 말하는 사춘기를 시작할 나이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과연 10대의 뇌는 어떨까? 왜 10대에 사춘기라는 걸 시작할까? 청소년기에 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하게된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이다
사실.. 심오하기도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지만 왠지 이 책을 읽고나면 우리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았다.
1장과 3장까지는 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특징에 대해 다루어져 있었다. 청소년기는 사회적으로 놀림을 받는 이유가 성인들과 종종 다르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런 행동들은 성인은 이해할 수 없고 도데체 왜 저러는거야!! 의문을들게 한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특성이 모두 두뇌발달의 중요한 단계를 반영하며. 인생에서 독립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존재가 되는 중대한 시기임을 논리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4장부터 8장까지는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기에 대해 본격적인 뇌와 뇌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으며 뇌의 특징과 그것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단순 뇌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면 의학서적? 그렇게 끝나지만 청소년기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잘 풀어놔서 왜 그들이 그런지를 이해하게 되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예측하게도 도와주고 있었다
가장 궁금했던 9장!! 과연 왜 청소년이 모험 성향을 보이는가!!에 대한 파트였다 앞에서 다루어준 여러 뇌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향과 행동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
조금은 다른 환경일지 몰라도 그래도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고 앞으로 우리 아이가 성장해나갈때 대처방안이 머리속에 그려지기도 했다
마지막 장은.. 사실 나도 아직 답을 찾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나이가 든 나도 과연 나는 누구인가! 하며 자신을 찾아 늘 생각을 한다 아이에게도 항상 사춘기는 반항하는 그런 시기가 아니라 나를 깊게 생각해보고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아이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공감이 가던 부분이다
경험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과 도덕적, 정치적 신념, 음악과 패션 감각, 함께 어울리는 사회 집단등에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며, 그런 이유로 청소년기에는 자기자신을 새롭게 창조할 수있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이된 나의 입장에서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다는 편견을 버리고 아이가 겪는 모든 경험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부분이였다
이 책을 한줄로 표현 하는 글이 아닐까 싶다 청소년을 이해해 가는 과학...
하지만 청소년에게만 국한되는 책이라기보다 진학 및 취업과 관련한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 나이는 성인이지만 학교 혹은 회사에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자녀를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은 부모, 또환 뇌 성장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 인지신경과학자의 관점에서 보는 뇌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는 도서다. 청소년기에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들여다보는 것은 성인에게도 자신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다.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발견하는 새로운 뇌과학의 세계를 만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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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뇌과학이 말하는 자아감 성장의 비밀 최고 권위의 영국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대상 수상 도서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대상을 받았고 심리학및 인지 신경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신 작가님 과학잡지에 120편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영국의 타임스에 영향력 있는 젎은 여성으로 주목받았다고 해요. 오랫동안 뇌과학자들은 생애 초기의 뇌 발달이 평생의 뇌 기능을 결정한다고여겼다. 하지만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청소년기의 뇌 발달 역시 뇌기능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 1장 청소년기는 별난 게 아니다. 청소년기는 생물학적으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는 시기이다 청소년기가 중요한 이유는 첫째, 청소년기는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자의식을 갖게 되며, 또래친구의 영향을 받는다. 두번째, 청소년의 일반적 행동 양식이 다른 동물들에게도 나타난다 결국 청소년기의 전형적인 행동 양식은 인류 문화뿐 아니라 동물종 전반에 나타난다고 볼수 있다. 2장 자아감 자아감이 특히 중요해지는 시기는 청소년기이다 사춘기에는 사회적 자아, 즉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 이 시기의 자아감은 '거울 자아'이론을 형성한다. ? 청소년은 어린아이에 비해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성향이 강하고 타인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 판단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청소년기는 타인의 판단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10대 시절에는 타인의 시선을 아주 중요시 여기는 시기라고 해요. '상상 속의 청중'은 1960년대에 심리학자 데이비드 엘킨드가 만들어 낸 용어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끊임없이 자신을 지켜보며 평가한다고 상상하는 청소년의 심리를 설명해준다고 해요. ? 또한 자아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에 의해서도 생겨난다고 해요. 그런 현상을 내성 혹은 메타인지라고 해요. 청소년기에는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최선책 혹은 대안적인 차선책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 4장 두개골 해부학 뇌라는 것이 이렇게 경이롭게 생긴것인지 볼수록 신기해요. 해부학 수업처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뇌의 어느 부분이 어떤 인지 과정과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내려면 이보다 간단한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뇌를 촬영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인 자기공명영상 MRI 입니다. MRI덕분에 모든 연령대의 신체 건강한 사람의 살아서 활동하는 뇌를 연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MRI를 이용한 뇌 찰영은 신경과학계에 새로운 도약우 계기가 되었어요. 6장 끊임없이 변하는 뇌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꾸준히 증가하는 백질 이 시기에 축색돌기의 수가 실질적으로 증가했거나 축색돌기마다 두께가 두꺼워졌거나 수초가 추가됐기 때문일 수 있다. 이 요인들은 모두 뇌 내부에서 뉴런 사이의 연결 속도와 밀도를 높여준다. 30,40대 초반의 어느 시점에 이르면 백질의 양은 증가세를 멈추고 마침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9장 청소년이 모험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청소년기에 모험심이 절정에 이르는 이유 청소년기에는 충동적인 행동과 위험 행동을 자제시키는 전전두엽 피질은 아직 발달하지 못한 상태다. 전전두엽 피질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걸쳐 계속 발달한다. 결국 이 이론은 청소년이 위험 행동에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해 자제력을 잃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10장 청소년의 뇌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경험 정신 질환이 청소년기에 시작될 가능성? 우울증을 앓는 청소년의 경우. 뇌 영역들 사이의 기능적 연결이 일반 청소년과 다르다. 일반 청소년에 비해 편도체와 내측 전전두엽 피질처럼 감정을 처리하는 영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청소년기의 뇌는 환경에 따른 경험에 민감하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청소년의 뇌가 특별시 변할 수 있다면 청소년기는 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도 있다. 12장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청소년을 이해해 가는 과학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된답니다. 청소년기를 이해못했었던 것들이 알고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지요. 이들이 자의식이 높이는 모험을 감행하거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뇌 발달의 중요한 단계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모습인 동시에 성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여정이 있다는 신호 라고 해요. 심리학에서는 창의성을 흔히 독창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생각과 해법을 찾아내는 능력을 정의 해요. 미처 몰랐던 청소년기에 대해서 조금 알 수 있었던것 같아요 수없이 연구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이 책은 도치맘에 선정되어 (주) 문학수첩 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뇌과학 #자아감성장의비밀 #사라 #도치맘 #문학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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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책은 언제나 흥미로운 것 같아요. 인간은 사유하는 동물이기 때문이겠죠. 나의 행동은 생각에서 결정되기에 나라는 사람은 나의 뇌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는 끊임없는 고민과 스스로의 의문을 해결해나가며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결정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잖아요.
그래서 뇌는 늘 궁금한 대상인데요.
엄마인 나도 발견하고,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어 읽게 된 책이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이에요.^^
이 책은 인간의 뇌는 어떻게 성장하고, 그 성장은 평생 동안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에 대해 세계적인 인지신경과학자가 놀라운 외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인 블레이크모어 박사는 인간의 삶 중 가장 큰 자아감 변화를 경험하는 '사춘기'를 현대 뇌과학적 관점으로 재정의해요. 뇌과학적 관점으로 봤을때, 사춘기는 우리가 '질풍노도'라고 부르는 사춘기는 초기 성인기까지를 포함시킬 수 있어요.
사춘기하면 뭐가 또오르세요? 1000년 전에도 지금도 청소년기를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하죠. '요새 아이들은 그저 겉만 번드르르하게 화려한 것만을 좇는다. 또한 버릇도 없고 권위를 우습게 본다. 어른에게 무례하게 굴고 운동보다는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 이 이야기는 기원전에 소크라테스가 남긴 기록 중 하나에요. 100년 후쯤 아리스토텔레스는 젊은이를 '성적 자제력이 부족하고, 변덕이 심하고, 성미가 급하고, 충동적'이라고 하죠. 즉 청소년기를 생물학적 성장기로 보는 이유는 이런 행동 양식이 시대로 초월해서 나타나기 때문일거에요.
청소년기에 친구보다 중요한건 없어요. 청소년, 청년, 성인은 아무런 방해 요인이 없는 최적의 상태에서 혼자 있을 때는 과감함의 정도가 거의 비슷하고요. 행동을 과감하게 만드는 경정적 요인이 청소년은 물론 청년도 얼마간은 또래 친구라고 해요. 우린 함께할 때 용감했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뇌와 성격의 연관성에 대해 '피니어스 게이지 사건'만큼 적당한 사례도 없을거에요. 그는 철도 노동자였는데, 사고전에는 차분한 성격에 인기도 많았었어요. 그런데 쇠막대가 게이지의 두개골을 뜷고 지나간 이후로 전두엽이 손상되고 그래서 고집 불통에 변덕스러운 사람이 되었다고 해요. 또한 HM사례(해마에 손상을 입은 환자) 를 통해서 해마는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경험을 전환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럼 뇌 발달이 멈추는 시기가 있을까요? 다양한 뇌 영역은 저마다의 속도로 발달하다가 다른 연령대에서 발달을 멈춰요. 각 회백질과 백질은 각기 다른 양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다음 수십 년 동안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데요. 사람의 뇌는 대개 40대에 이르러 발달을 멈춘다고 알려져있어요. 뇌발달이 멈춘다니 조금 무섭기도 한대요. 뇌 발달이 어느 시점에서 멈추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뇌가 변화하는 능력마저 읽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가소성, 즉 뇌가 변화하는 환경의 자극에 적응하는 능력은 학습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발휘되며 거기에는 나이제한이 없대요. 그런 가소성 덕분에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새로운 정보를 익힐 수 있다고 해요. 나이가 들수록 뇌의 가소성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다독을 해야할 것만 같아요. 뇌의 발달이 멈추는건 슬픈 일이니까요.
이 책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가 청소년기에 특히 환경에 따른 경험에 민감하다고 이야기해요. 청소년의 뇌가 특별히 쉽게 변할 수 있다면 청소년기는 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치료 목적으로 특별한 도움을 개입하는 것이 늦지 않다고 해요.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폄하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외서를 번역한 책이라 약물, 마약이 청소년 뇌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나와있어서 저는 조금 생소했고요. 청소년의 뇌를 이렇게 폄하하는지도 몰랐었기에 놀랐어요.
아직 저희 아이는 청소년 시기 즉 사춘기가 되지 않았지만, 사춘기때는 어느때보다 많은 사유를 하는 시기가 아닌가요? 나는 어디서 태어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살아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저는 책육아를 하는데요. 연극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해요.
"제가 보게 되는 것은 모두 부모님이 제게 보여주신 거에요, 그럼 저란 아이는 당신들의 졸작이 되고 말거에요. 저는 당신들의 졸작이 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저만의 걸작이 되고 싶어요. . .
저는 지금 제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두렵기도 해요. 그런 아마 부모님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나라는 아이가 당신들이 원하던 모습이 아니거나 당신들의 모습이 아니어서 그러실 수도 있겠죠."
청소년기는 사회적 변화의 시기라기보다 생물학적, 심리적 발달에서도 특별한 시기로 보는 것이 타당할거에요. 10대의 뇌는 잘못되지 않았어요. 청소년은 뇌가 중요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시기이기에 이들의 뇌를 이해하고 세심히 살펴야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에요.
이 책은 과학이 밝혀낸 청소년의 뇌에 대한 이야기와 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앞부분들은 아는 내용도 있었고, 외국 사례라 생소한 부분도 있었는데 '11장 뇌를 교육하라'와 '12장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뇌의 역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과 청소년의 뇌 발달 사항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가이드라인없이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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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늘어나더니 6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조금씩 부딪히기 시작했어요. 아이를 이해하는걸 단순히 청소년기, 사춘기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현실은 그리 쉽지 않더라고요.
최근 아이의 장래희망을 적어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한 번도 언급하지않던 꿈을 이야기하네요 바로 아동심리를 공부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은영박사님의 프로를 열심히 보더니 관심이 생겼나봐요.
아들이 어떤 꿈을 가진다는 것은 참 반갑지만, 사실 엄마로써 아들의 생각도 행동도 이해되지않는 부분이 많은데 그런 아이가 다른 사람의 행동과 심리를 공부하고싶다하니 속으로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그렇게 말하는 아들이 단순 호기심이나 순간적인 관심인가 싶기도 했네요.
이렇게 가족간에도, 또 다른 누군가의 행동도 이해한다는게 쉽지않은데 단순히 심리로만 받아들여야하는가란 생각이 들 때 뇌과학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엔 조금 더 깊이있게 특히 10대의 뇌와 자아감에 초점을 맞춘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문학수첩의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입니다.
이 책은 '영국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대상을 수상한 도서로 심리학 및 인지 신경과학과 교수가 쓴 책인데요. 해외에서 꽤 많은 호평이 있는 책이었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청소년기의 특징과 관련된 뇌과학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뇌과학이 생소한 분야인 것을 생각해볼 때 책이 매우 어렵지는 않을까란 생각도 했지만 조금씩 읽어나갈수록 충분히 납득이 되는 상황들의 예와 실험들이 적절히 섞여있다보니 지루하거나 어렵지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1장부터 3장까지는 청소년기에 대한 인식과 특징에 대한 설명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청소년기에 대해 접할 수 있었던 여러 상식들보다 조금은 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다른 청소년기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들에 비해 더 논리적으로 여겨졌던 이유는 그간의 책들이 단순히 청소년기는 자제력이 없고, 즉흥적이라는 사실만을 언급하며 우리의 대응에 초점을 맞춘 책들이었다면 이 책은 저같은 일반인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흥미로워할만한 정지신호등 실험과 같은 여러 연구들과 연구를 통한 청년기, 성인과 비교한 결론으로 청소년기의 특징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고 이 연구들에 대해서도 쉽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었거든요.
또한 4장을 넘어가면서부터는 연구와 실험을 통한 청소년기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본격적인 뇌와 뇌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는데요.
작가의 실제 경험과 과학적인 근거와 사실들을 충분히 제공해주면서 뇌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에 대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었어요.
예전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여러 개념들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억을 떠올려가며 차근차근 보게 되었는데요. 볼수록 뇌의 신비로움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더라고요.
단순히 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끝나지않고 청소년기 아이들의 독특한 행동들이 다른 연령층의 뇌와 다르다는 점에 기반해서 이런 뇌의 특징이 사람들,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예측가능하도록 여러 정보들을 주고 있었는데요
9장으로 넘어가면서는 앞서 알게된 여러 뇌과학에 대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청소년기의 여러 성향, 행동에 대한 설명까지 이루어지게 되네요.
외국에서 출간된 책이다보니 읽다보면 조금씩 우리의 환경과 다른 예들도 나오지만 (우리나라에서 겪기는 조금 힘든 청소년기의 대마초흡연이나 파티참석과 같은) 사춘기 아들을 두어서일까요? 책을 읽는동안엔 대부분은 여기서 설명하는 청소년기의 행동들에 공감을 느끼면서 단순 사춘기로 여겨지던 일들도 뇌의 변화에 기반한 행동이라는 이해를 하게 되면서 그동안 알았던 지식들이 오해나 편견이었을수도 있다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책의 끝부분에 이르러서는 마치 저의 이런 의문을 이해하고 있다는 듯 청소년기의 뇌에서만 발휘되는 여러 장점들에 대한 연구와 예를 들어주었는데요
10대의 뇌가 그들에게 끼치는 영향, 그리고 그들의 행동과 생각이 다시 뇌에 끼치는 영향들을 살피며 그들의 다른 점을 청소년기여서라는 결론으로 끝맺음해버리는 편견을 거두도록 조언하고 있었어요.
꽤 오랜 기간동안 책을 읽으며 저의 청소년기와 지금 아이에게 시작된 청소년기를 비교해가며 뇌의 성장과 행동의 변화들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조금은 사춘기에 대한 오해를 버리고, 아들의 여러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비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 이와 별개로 책 중간중간 언급되었듯 뇌과학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점이라는 사실에 아직도 밝혀지지않은 뇌의 신비함에 대한 흥미, 호기심도 함께 챙길 수 있었네요.
초등생이 읽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에 관심이 있고 뇌과학을 바탕으로 이를 조금 더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해나가고 싶은 청소년이나 성인, 특히 사춘기(청소년기)에 있거나 앞둔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라면,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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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왜이래?" "사춘기가 뭐길래, 도대체 넌 누구니?"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가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만 짓고 싶지만 사춘기 앞에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지금 눈앞에 저 외계인이 그토록 사랑스럽던 베이비였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들이 찾아오거든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건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는데도 사춘기를 모르겠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뇌과학적인 해법을 찾았어요. 아참, 혹시나 '나는 자녀도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넘겨버릴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보태자면 당신이 겪은 사춘기를 뇌과학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본인에 대해 절반도 모른다는 사실이에요. 육체는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의 몸을 갖췄을지는 몰라도 뇌 발달 측면에서 자기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느낄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도덕이나 윤리, 가치관, 개별적 취향 등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해요. 바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길이니까요.
저자는 원래 조현병을 앓는 성인 연구를 했는데 박사 후 과정을 마치고, 10대 청소년의 뇌 발달 연구로 방향 전환을 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박사 과정 중 에든버러 정신과 의사들과 공동 연구에서 조현병을 비롯한 심리·정신 질환이 후기 청소년기 혹은 초기 성인기에 처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침 그 시기에 연구 지원 사업이 시작된 것이 한몫했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뇌과학자들은 생애 초기의 뇌 발달이 평생의 뇌 기능을 결정한다고 여겼는데, 1990년대 말에 발표된 몇 편의 연구 논문에서 그런 가설이 완전히 틀렸고 인간의 뇌가 10대, 20대까지도 계속해서 발달한다는 주장을 내놨어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의 뇌 발달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 역시 그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평범한 청소년의 행동 양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2013년 <가디언>에 기고한 다이나 홀의 편지가 나와 있어요. 다이나가 10대 소녀 시절에 쓴 일기를 발췌한 내용인데 여기서 핵심은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역사적인 사건보다도 자신이 무슨 옷을 입었으며 누굴 좋아하고 싫어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자기 정체성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대해 처음으로 고민하는 시기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춘기에는 자기 정체성과 함께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구축해가는 시기라서 사회적 자아, 즉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타인의 판단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거예요. 청소년에게 친구만큼 중요한 것은 없고, 또래 집단의 인정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죠. 그런 이유로 또래 집단의 영향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모험을 하거나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또래 집단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거예요. 따라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이나 학교 폭력 근절 캠페인도 학생이 주도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뇌과학에서 MRI 촬영은 발달 중인 뇌와 관련된 많은 사실을 밝혀냈는데,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가장 두드러지면서도 장기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뇌의 영역은 전전두엽 피질이라고 해요. 전두엽은 뇌의 가장 앞쪽에 있고, 인간의 전두엽이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는 건 매우 유의미한 근거예요. 전두엽은 의사 결정, 계획 수립,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행동 자제, 사회적 교류와 타인에 대한 이해, 자의식처럼 높은 수준의 인지 기능과 실행 기능이 폭녋게 연관되어 있어요.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은 청소년의 뇌가 어린아이나 성인의 뇌와는 물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이에요. 청소년의 뇌는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달랐던 거예요. 왜냐하면 뇌 발달 측면에서 청소년기가 가장 눈에 띄는 발달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성장하고 발달하고 있는 뇌를, 우리는 이제껏 오해했던 거죠. 결국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10대의 뇌를 이해해야 자아감 성장의 비밀을 풀 수 있기 때문이에요. 뇌과학 연구가 그 열쇠였던 거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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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신경학 분야를 이끄는 세계적 연구자인 저자가 사춘기를 현대 뇌과학적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다. 사춘기 때 또래 집단 속에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려 하고, 어른의 말에 반감을 보이고, 정신질환에 취약하고, 사소한 감정에 큰 영향을 받거나 타인의 심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독적인 행동이 최고조에 달하고, 부모의 말에 잘 따랐던 아이들이 반항적인 십대로 변하는 이유를 뇌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자기 정체성은 평생에 걸쳐 성장하지만 사춘기 때는 타인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보는지에 맞춰 자의식을 발전시키기 때문에 타인의 판단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거울자기인식이 큰 역할을 해서 타인의 의견을 더욱 의식하거나 신경쓰게 되어 있지도 않은 청중을 상상할 만큼 타인의 시선을 점점 더 의식하기도 한다.
뇌가 변화하는 환경의 자극에 적응하는 뇌가소성은 학습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발휘되며 나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새로운 정보를 익힐 수 있긴 하지만 신경가소성이 청소년기에 높으므로 최대의 학습 효과를 내는 것은 중요할 것 같다. 대수나 관념적 추론을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시기는 배우는 일이 어렵겠지만 배울 수 있는 최적의 나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아직까지 규명되진 않았지만 비언어 추론 학습이 초기보다 후기 청소년기에 효과적이라는 것 등 뇌의 발달을 기반으로 학습에 필요한 나이대가 규명되면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모험을 감행하도록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삐딱한 이유를 뇌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뇌에 관한 근거없는 이야기들도 짚어볼 수 있어 좋았다. 좌뇌형, 우뇌형에 대한 설문지와, 전죄형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웹사이트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뇌의 양쪽 반구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함께 작동한다고 한다. 양쪽 반구는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뇌형, 좌뇌형이기 보다 항상 좌뇌와 우뇌를 모두 이용하고 있다. 인간은 뇌의 10%밖에 쓰지 못한다는 것도 잘 못 알려진 개념으로 우리는 거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10% 낭설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얇은 피질 조각만을 가진 특수한 사례가 보고 되었기 때문인데 사실 그런 사례는 피질의 나머지 부분이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뇌가 놀라울 정도록 탄력적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뇌의 특정 부분이 없는 채로 태어난 사람들의 경우는 발달 과정을 통해 아주 낮은 비율의 뇌세포만으로도 일할 수 있도록 적응한 것으로, 겉으로는 정상적인 듯 하지만 광범위한 인지 평가에서는 비정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
뇌 발달은 유전적 환경적 영향을 포함해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뇌 발달이 멈추는 시기를 특정할 수 없고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대개 40대에 이르러 멈춘다고 한다니 혼란스럽고 예민하기 해도 신경가소성이 최고조인 청소년들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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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 사라 제인 블레이크모어 / 문학수첩
" #뇌과학 이 말하는 #자아감 #성장 의 비밀" 이번에 제가 읽은 도서는 #문학수첩 에서 출간된 #사라제인블레이크모어 의 #나를발견하는뇌과학 입니다. 일단 제가 이번 도서를 알게 된 계기는 제가 #심리학 관련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야에 있기도 하지만, 최근 심리학 관련해서 #인지학 #신경과학 에 대해 공동집필된 논문자료를 읽으면서 조금 더 깊이있게 알아보고 싶던 찰나에 좋은 기회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작가 사라제인블레이크모어 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심리학 및 인지 신경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과학 잡지에 120편이 넘는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신경과학 분야에 대한 공로로 영국 심리학회 스피어맨 메달, 영국 왕립협회 로절린드 프랭클린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뇌과학자들은 생애 초기의 뇌 발달이 평생의 뇌 기능을 결정한다고 밝혀왔으나,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청소년기의 뇌 발달 역시도 평생의 뇌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연구, #임상실험 #MRI촬영 등 많은 사례와 임상 활동 등을 통해 밝혀온 사실들을 알리기 위해 이번 도서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도 심리 관련 임상 분야에 있으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게 되는데, 그 중 성장과정 속에서 청소년기에 어떠한 성장환경을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뇌 기능, 더 넓게는 뇌의 구조에도 약간의 차이를 뜨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청소년기의 뇌와 행동에 대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대개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그에 반해 다른 문화권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뇌 발달에 대해서는 비교적 알려진 것이 적습니다. 청소년기가 우리의 성장과정에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자아감 형성 인데요. 기본적인 자아감은 생애 초기에 형성되지만, 정체성의 발달 측면에서는 청소년기에 전부라고 할 만큼 중요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도덕적 그리고 정치적 신념 그리고 함께 어우러져 가는 사회 집단 속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또 큰 변화를 마주하게 되면서 태어나면서 유아기에 형성되었던 자아감에 청소년기를 거치며 경험했던 바가 더해져 새로운 자신을 창조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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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에서는 과학이 밝혀낸 청소년의 뇌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도 뇌과학에 관심이 많고, 자신 또한 청소년이기에 청소년기의 뇌에 대해 더 궁금해 했습니다. 성인과 종종 다르게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뇌,, 이번 책을 통해서 사춘기의 복잡한 뇌에 대해 제대로 알아갈 수 있겠네요~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의 저자인 사라-제인 블레이크모어 박사는 이 책에서 사춘기의 복잡한 뇌에서 일어나는 일, 즉 뇌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과 그 결과 발생하는 이 시기의 색다른 행동을 뇌과학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풀어갑니다. 동시에 우리 뇌가 성인이 되어서도 무한한 발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특유의 삐딱함 때문에 오랫동안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대체 청소년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날 뇌 정밀 촬영과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 얻은 지식 덕분에 우리는 청소년기에 뇌가 겪는 근본적 변화에 집중해서 청소년 특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춘기때 아이가 왜 그런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을 했었는지 이제야 좀 이해가 되네요,, 좀 일찍 알았더라면 아이와 덜 부딪혔을텐데.. 청소년기의 뇌는 아직 전두엽이 미숙하기 때문에,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사춘기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선택이 건강을 해칠 가능성보다는 또래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 위험적인 행위들도 많이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사춘기에는 사회적 자아, 즉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은 어린아이에 비해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성향이 강하고 타인이 자신을 어떤 식으로 판단하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청소년기는 타인의 판단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많은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자신에 대한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면서 평가를 받고 타인의 삶을 엿보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청소년기의 뇌는 유연하며 가변성이 높아 무엇이든 쉽게 배웁니다. 청소년기부터 청년기에 이르는 기억은 인생의 다른 어떤 시기보다 더욱 생생하며 오래 지속되며, 청소년기는 온갖 새로운 경험과 실험과 탐험으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사회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사람들의 비방을 받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죠,, 오늘의 청소년은 바로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10대의 뇌는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은 뇌가 중요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시기이므로 우리는 이들의 뇌를 이해하고 세심히 살피고 격려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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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성인 기준 불과 1.5 킬로 그램에 불과한 뇌는 만3세 가 되면 뇌의 발달이 대부분 완성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 시작되는 청소년기는 이미 완성된 뇌라고 하기에는 성인과 너무나 다른 행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래의 무리들과 어울리는 것이 지상 최대의 과제인것처럼 행동하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충동적 혹은 폭력적인 모습도 나타나며 인내심은 거리가 먼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볼 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유아기 이후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그리고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뇌는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 의문을 가져볼만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서 나왔으며 우리 뇌가 어떠한 변화를 거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Chapter 01. 청소년기는 별난 게 아니다
- 청소년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기 오늘날 학계에서는 청소년기를 생물학적 변화가 나타나는 사춘기와 사회에서 안정되고 독립적인 역할을 맡게되는 시점 사이로 정의한다. 오늘 서구 사회에서 청소년기는 흔히 사춘기인 11-12세 무렵에 시작되어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쯤에 끝나는 것으로 정의된다.
- 1,000년 전에도 지금도 동서양을 막론한 어느 문화에서도 청소년기가 생물학적으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는 시기이고, 중요한 때라고 할 수 있는 핵심적 이유 1)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자의식을 갖게 되며 또래 친구에게 영향을 받는다. 2) 청소년의 일반적 행동 양식이 다른 동물에게도 나타난다는 증거가 있다. 모든 포유류는 사춘기에서 성적으로 완전한 성숙 단계에 이르는 시기 사이에 이른바 '청소년기' 라고 하는 특별한 발달 단계를 경험한다.
- 삐딱함을 수용하기 위한 지식 대체 청소년이 '그들만의 방식' 으로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뭘까? 오늘날에는 뇌 정밀 촬영과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 얻은 지식 덕분에 우리는 청소년기에 뇌가 겪는 근본적 변화에 집중해서 청소년 특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뇌의 구조와 기능 면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연구하면 10대 청소년이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뇌의 구조가 인간의 행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호르몬과 사회적 환경 뿐 아니라 뇌의 발달이 우리를 어떤 어른으로 성장시킬 지를 폭넓게 밝힐 수 있다.
- 심리 정신 질환은 청소년기의 어느 순간 시작된다 놀랍게도 이들 환자들에게서 자료 수집을 할 때마다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왔다. 나이 인종 성별에 관계없이 문진한 환자마다 심신을 쇠약하게 만든 두려운 증상을 처음 경험한 시기가 18-25세 였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대개 후기 청소년기 혹은 초기 성인기로 분류되는 시기다. ... 후기 청소년기에 접어든 일부 청소년의 뇌가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 망상이나 환영에 특히 취약한 이유는 뭘까?
- 경험이 뇌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기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극심한 자아감 변화를 경험한다. 기본적인 자아감은 생애 초기에 형성된다. 그러나 자기 정체성의 발달은 청소년기의 전부라고 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 우리는 청소년기를 거치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 즉 도덕적 정치적 신념, 음악과 패션 감각, 함께 어울리는 사회 집단등에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다. 이런 이유로 청소년기에는, 자기자신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Chapter 02. 자아감
- 인류가 달에 도착하는 그 순간보다 더 중요한 일 청소년기는 자기 정체성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기에는 자기 정체성과 관련된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도덕성도 좀 더 복잡하게 발전하고 사회의 정치적 실현에도 눈을 뜨기 시작한다. 음악적 취향, 패션 감각도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더욱 복잡한 사회 집단을 만들어 나간다. 한마디로, 청소년기는 자기 정체성과 함께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구축해가는 시기다.
- 거울 자기 인식 실험 원시적인 수준이기는 해도 아기는 자아감을 갖고 태어난다. 물론 이는 자기가 누군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성인이 느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보다는 자신의 생리, 자기와 타인의 몸의 차이에 대한 자각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설령 그렇다 해도, 타인과의 상호 작용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과 타인을 구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자각은 중요하다. 게다가 아기는 주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와 사회적 행동을 배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 사회적 자아가 중요한 시기 사춘기에는 사회적 자아, 즉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 자기 정체성은 평생에 걸쳐 성장하지만, 10대 후반의 청소년은 대개 타인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보는지에 맞춰 자의식을 발전시키거나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 이 시기의 자아감은 '거울 자아 looking-glass self' 이론을 형성한다.
- 내성이 높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자아감은 거울자아, 즉 타인이 우리를 바라보는 방식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자아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에 의해서도 생겨난다. 이런 평가는 과거와 현재의 사건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토대로 이뤄진다. ... 스스로의 평가에 의해 생겨난 자아감과 관련된 현상을 '내성 introspection' 혹은 '메타인지 meta-cognition' 라고 한다. 여기에는 감정과 사고 과정을 시험해 보고 이를 꿰뚫어보는 능력이 수반된다.
- 사회적 뇌 청소년과 성인의 '사회적 뇌' 조직망 내부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은 다르다. 이 조직망은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는데 기여하고 자아에 대한 사고에 관여하는 뇌 영역을 포함한다. ...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활발하게 뇌 조직망의 일부인 중앙전두엽 피질을 사용했다. 중앙전두엽 피질은 참가자들이 또래에 의해 관찰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때 활기를 띄는 영역임을 기억해 두자. 이와 달리 성인은 청소년에 비해 측두두정접합부라는 사회적 뇌의 또 다른 부 위를 더 많이 사용했다. 이런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청소년과 성인이 서로 다른 인지 전략을 활용해 임무를 완수한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활성화환 뇌 영역을 이용해 심리 작용을 '역추론' 하는 일은 오류에 대한 확률도 높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뇌의 영역을 이용해 심리적 혹은 지각적 수준에서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알아낼 수는 없다.
Chapter 03. 또래와 어울리기
- 청소년기에 친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청소년에게는 또래 집단의 인정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이유로 청소년은 또래 집단의 영향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결국 이는 모험을 하거나 의사 결정을 내릴 때 또래 집단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걸 의미한다. ... 청소년기에 이뤄지는 모험을 이해하려면 청소년이 대개 어떤 상황에서 모험에 나서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혼자서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는다. 대다수는 친구화 함께 일을 벌인다.
- 정지 신호등 실험 동일한 피실험자들이 똑같은 운전 게임에 들어갔다. 청소년은 혼자 있을 때보다 친구들 앞에 있을 때 과감하게 행동하는 정도가 세 배 가까이 됐고 청년은 두 배 가까이 됐다. 반면 성인의 경우는 친구들의 존재가 행동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결론에 이른다. 첫째, 청소년 청년 성인은 아무런 방해 요인이 없는 최적의 상태에서 혼자 있을 때는 과감함의 정도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통념과 달리 이들이 언제나 모험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런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둘째, 행동을 과감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청소년은 물론 청년도 얼마간은 또래 친구인 반면, 25세가 넘는 성년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청소년 운전자의 사고 가능성을 높이는 또래 집단의 존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차량에 동승자가 있을 경우 청소년이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동승자와 잡담을 나누다 보면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 또 다른 설명은 과속 운전과 같은 모험이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청소년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것이다. 또래 집단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청소년의 의사 결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배제 실험과 포용 실험 청소년기가 되면 독립성은 강해진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이 시기 또래의 압력이 끼치는 영향력이다. 청소년에게는 또래 친구의 의견이 가족 구성원의 의견보다 중요해진다. ... 13-17세의 청소년은 친구들의 평가가 자신이 사회적이나 개인적으로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가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주며,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는 것은 자신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
사이버볼의 실험에서 초기 청소년은 사회적 배제 뒤에 성인보다 불안 증세가 훨씬 심했다. 사회적 배제에 대한 청소년의 과민 반응은 사실인 것처럼 보인다.
- 청소년기의 사회적 고립과 스트레스 위탁 가정과 보육원을 오가거나 가정 폭력을 경험하는 것처럼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은 비교적 꾸준하고 안정된 사회적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에 비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약하기 쉽다.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사회적 불안정이 가져올 영향은 매우 해롭다. 이 때문에 또래 집단의 인정을 얻으려는 메커니즘과 행동은 나름의 생존 전략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요컨대 청소년이 또래 집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사회적 고립을 피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진화론적 전략일 것이다.
- 사회적 요인과 위험한 의사 결정
- 관중효과 아무도 지켜보는 사람이 없는 상황과 비교해 사람들으 ㄴ다른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면 인지 과제도 다르게 수행한다. 이를 관중 효과 audience effect 라고 한다. 관중은 어려운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 혼자 있을 때보다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때 일은 더욱 꼬이게 마련이다. ...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으면 쉬운 일의 능률은 높아진다. 하지만 어려운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면 스트레스 때문에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마약을 복용하면 건강이 위험해진다는 사실은 청소년도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고려해야 할 사회적 위험이 존재한다. 친구들이 마약을 권할 때 이를 거절하여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것이 마약을 받아드는 것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청소년에게는 또래 집단으로부터 따돌림당하지 않는 일이 무척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 따라 하는 심리 '초기 청소년기' 가 한 개인이 기성세대의 권위와 경험에 의문을 품고 다른 10대의 의견을 기성세대의 의견보다 높게 평가하기 시작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확인해줬다. 또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공중 보건 캠페인이 흡연, 과음, 마약 복용이 불러올 위험보다는 사회 규범이나 또래 집단의 영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도 상기시켜 줬다. 이 나이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친구와 또래 집단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Chapter 04. 두개골 해부학
- 뇌의 복잡한 연결망 내가 교과서와 과학 논문에서 익히지 못했던 것은 이런 피질하 영역과 피질의 시각적 차이였다. 피질은 상당히 균일하면서도 넓게 주름이 잡혀 있다. 반면에 피질하 영역은 별개의 작은 조직들로 구분되어 있으며 피질보다 약간 어두운 색을 띠고 있다. 아몬드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amygdale 에서 유래한 편도체 amygdala 는 실제로 아몬드와 비슷하게 생겼다. 말 hippos 과 바다 괴물 kampos 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해마 hippocampus 는 작은 해마의 형태를 띄고 있다. 복잡한 대뇌핵에는 수많은 형태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아주 작고 복잡한 세 개의 조직 (편도체, 해마, 대뇌핵) 덕분에 우리는 감정을 느끼거나 인식하고 기억을 저장하고 몸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편도체가 제 기능을 못하면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내기가 어렵다. 해마가 없으면 새로운 기억을 만들고 저장하는 일이 불가능해진다. 대뇌핵이 작동하지 않으면 동작을 조정하거나 매끄럽게 제어하고 일련의 동작을 새로 익히는 일이 매우 어렵게 된다.
- 시냅스 가지치기 어린아이의 뇌에 과도하게 들어 있는 시냅스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어른이 되면 그 중 상당량이 사라지고 마는 걸까? 시냅스 감소는 시냅스 가지치기 synapse pruning 로 불리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어떤 시냅스가 남고 어떤 시냅스가 제거될지는 환경에 따른 경험에 의해 상당 부분 결정된다. 특별한 환경에서 이용되는 시냅스는 유지되고 더욱 강화된다. 이용되지 않는 불필요한 시냅스는 '가지치기'를 통해 제거된다. 시냅스 가지치기는 남아 있는 가지가 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약한 가지를 사전에 제거하는 장미 넝쿨의 가지치기와 유사하다.
초기에 뇌는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시냅스를 만들어 낸 다음 점차 쓸모없는 시냅스에 대한 '정리 해고' 에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하면 필요한 시냅스를 만들고 유지하는 일이 확실해진다.
Chapter 05. 살아있는 뇌 들여다보기
- MRI 촬영 원리 이 장의 도입부에서 소개한 실험은 기능적 MRI, 즉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이라고 한다. 여러분이 친구와 대화를 나눈다고 해보자. 이때 친구의 신원을 파악하고 얼굴 표정을 읽어내느라, 친구의 말을 듣고 어떤 대답을 할지 언제 웃을지를 생각하느라, 여러분의 뇌에 있는 수십억 개의 뉴런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이들 뉴런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에너지는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과 산소의 끊임없는 공급을 통해 만들어진다. 실제로 여러분의 뇌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신체 전반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5분의 1에 이른다. 다시 말해, 여러분이 소비하는 칼로리의 20퍼센트는 뇌의 연료로 이용된다. 기능적 MRI 스캐너는 혈액 속에 있는 산소의 농도를 감지한다. 이는 산소가 자성을 띠기 때문이다. 산소를 공급받아 뇌의 특정한 영역으로 운반된 혈액의 양을 측정하면 글을 읽거나 그림을 보거나 소리를 듣는 활동을 할 때 실험 참가자의 뇌 활동변화를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 자아를 생각할 때 변화하는 뇌 재미있는 점은 성인의 경우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 어린아이와는 다르게 측두엽 피질이 훨씬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측두엽 피질은 기억 복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연구진은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 성인은 기존에 저장된 지식을 이용하는 반면 아이들은 자아에 대해 저장된 지식보다는 배내측 전전두엽 피질을 이용해 자아성찰을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Chapter 06. 끊임없이 변하는 뇌
- 발달 중인 인간의 뇌에 관한 최초의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백질의 양은 청소년기에 걸쳐 피질 전반에서 감소했다. 특히 전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피질에서는 막대한 양이 감소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뭘까? 이 문제는 잠시 뒤에 다뤄보기로 하자.
- 뉴런이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 성인의 뇌는 무게가 1.4 킬로그램가량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런 뇌에는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세포 약 860억 개가 들어 있다. ... 뇌의 기능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뉴런과 뉴런 사이의 복잡한 '배선' 이다. 뉴런 주변에는 수상돌기로 불리며 여러 가닥의 짧은 가지로 이뤄진 세포체가 있다. 또 축색돌기로 불리는 길고 가느다란 섬유소는 접합부에 해당하는 시냅스를 가로질러 또 다른 뉴런의 수상돌기와 세포체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한다. 일반적인 성인의 뇌에는 뉴런 사이에 무려 1,000조 개에 이르는 시냅스 연결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믿기 어려울 만큼 경이로운 숫자다.
Chapter 07. 사회적 사고방식, 사회적 뇌
- 우리 뇌의 사회적 사고방식 인간에게 사회적 세계가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면 뇌의 상당 부분이 타인이나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려는 목적으로 이해된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 이해에는 이른바 사회적 사고방식 social mind 이라는 복잡한 인지 과정이 수반된다. 결국 사회적 사고방식은 사회적 뇌와 관련이 있는 뇌 영역의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 사회적 뇌 덕분에 우리는 타인을 인식하고 그들의 의도와 감정을 짐작하고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할 수 있다. 사회적 뇌의 일부 영역은 얼굴, 목소리, 몸과 연결되어 있다. 그 밖의 사회적 뇌 영역은 타인의 감정과 정신 상태를 인식하고 타인의 시각을 이해하는 등 보다 복잡한 과정과 연관이 있다.
Chapter 08.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 마음읽기 관계망 마음 읽기는 복잡하고 다소 모호한 개념이다. 그래서 마음 읽기와 관련된 뇌 영상 연구에 전반적으로 나타난 일관된 결과는 더욱 놀랍다. 이 결과는 형태를 인식하는 간단한 지각 처리 과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마음읽기는 훨씬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마음 읽기는 고도로 복잡한 심리학적 기술이다.
- 청소년 뇌와 성인 뇌의 차이 연구는 사회적 뇌가 청소년기 동안 구조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모두 발달한다는 점을 입증해 왔다. 구조적으로는 아동기부터 20대 초반 사이에 회백질의 양이 감소하고, 기능적으로는 마음읽기와 관련된 조직망 내부 활동이 사회적 뇌의 앞쪽에 있는 영역에서 뒤쪽에 있는 영역으로 옮겨간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Chapter 09. 청소년이 모험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 모험심이 청소년기에 절정에 이르는 이유 스타인버그와 케이시의 이론은 위험을 선택함으로써 얻는 쾌감을 만들어 내는 뇌의 변연계와 관계가 있다. 이들이 발표한 이론의 핵심은 청소년의 경우 변연계가 이미 발달해 있는 데다 위험 행동이 가져다주는 보상에 특히 민감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충동적인 행동과 위험 행동을 자제시키는 전전두엽 피질은 아직 발달하지 못한 상태다. 전전두엽 피질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걸쳐 계속 발달한다.
- 자기 통제 능력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 흥미롭게도, 아동기의 자기 통제 수준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결과 범위를 예측해 줬다. 자기 통제 점수가 낮은 아이들의 경우 32세에 이르러 폐활량은 낮은데 비해 치주 질환에 걸리거나 비만일 확률은 높아서 건강 상태가 썩 좋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아이들은 자기 통제 능력이 높은 아이들에 비해 담배나 술, 대마 같은 약물이나 마약에 의존할 가능성도 높았다. ... 어른이 된 그들은 빚은 많지만 저축해 둔 돈은 거의 없었으며, 자기 통제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에 비해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 해로워도 하고야 마는 청소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중 보건 캠페인은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역점을 둘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이 경우는 사회적으로 깨어 있으며 자율적인 사람이고 싶다는 바람일 것이다. 이처럼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은 기성 세대의 손에 움직이는 식품 산업과 같은 권위에 맞서는 청소년의 성향과도 잘 맞을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모험을 선호하는 청소년을 제어하려면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진심 어린 경고보다는 이들의 행동과 결정이 가져올 즉각적이고 사회적인 결과를 강조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Chapter 11. 뇌를 교육하라
- 아직 해답을 얻지 못한 문제들 청소년의 뇌는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뇌 발달에 관한 연구 결과 청소년기는 특히 의사 결정, 계획, 사회인지와 관련된 뇌 영역에서 신경가소성이 비교적 높은 시기로 보인다. 이는 '언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교실 활동이 최대의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경가소성이 높은 시기 (청소년기)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실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 사춘기 이후 멜라토닌은 밤늦게 생성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수많은 10대 청소년이 저녁 늦게까지 졸리지 않는 이유가 된다. 같은 이유로 아침이면 누구보다 초롱초롱해지고 밤이면 일찍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어린 동생들과 달리 10대 청소년은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전쟁을 치르듯 한다. 체내 시계로 따지면 잠을 자고 있어야 하는 이른 아침에 등교를 강요하는 것은 10대 아이들에게서 잠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지고, 이런 수면 부족은 학습을 저해하고 아이들을 우울하게 만든다. ... 그런 이유로 많은 학자들은 10대의 생체 리듬에 맞춰 등교 시간을 늦춰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리되면 학습 효과와 의욕도 높아지고 아이들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신경과학이 청소년법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의 변화 가능성은 분명히 성인에 비해 훨씬 크다. 그 이유는 청소년의 뇌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변화 때문일 것이다. ... 미성년자는 모험을 감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대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범죄를 저지른다.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또래의 영향을 받아 나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
지금까지 태어나면서 뇌가 어떻게 생성되고 영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통해 어떻게 뇌가 어떻게 작용하고 성숙하는지를 알아봤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특히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에 신경을 쓰는 시기라는 것을 알았다. 스스로를 찾아가고 타인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은 부모와 가족에 의존하지 않고 또래들에게서 인정을 받으며 사회속에서 독립해가는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아동기와 마찬가지로 이 과정에서도 뇌는 발달과 변화를 경험해가는 시기이다.
동시에 뇌의 발달은 유전적 영향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는지도 큰 영향을 보인다. 청소년기 전반에 걸친 뇌의 발달 과정에서 어떻게 주변사람들과 공감을 가지고 상호작용했으며 동시에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 주변의 친구와 가족들에 의해서도 뇌는 변화한다. 특히 청소년의 뇌는 성인기로 전환해가는 과도기에 놓인 변화하는 시기이므로 우리는 청소년들의 뇌를 이해하고 세심히 살피고 격려해 줘야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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