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시몬느 드 보부아르 · 역자 이정순 · 출판 을유문화사
《제2의 性(Le Deuxième Sexe, 르 되지엠 섹스)》은 女性이 어떻게 “타자(他者)”로 규정되어 왔는지를 哲學·歷史·社會分析을 통해 해부한 女性主義 思想의 古典이다. “人은 女性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女性이 된다”는 명제는 性別을 生物學이 아닌 社會構造의 産物로 규정한 轉換點이었다.
本 譯本은 原典의 存在論的 깊이를 비교적 충실히 전달하며, 女性의 身體·婚姻·母性·勞動을 구조적으로 분석한다. 다만 방대한 分量과 철학적 난도는 독자에게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總評하면, 이 책은 性差別을 感情이 아닌 構造의 문제로 끌어올린 思想史的 里程標다. 불편하지만 회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는, 지적 각성을 촉구하는 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