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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나에게 이토록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말해 줄 수 있을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라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달리라고. 이제껏 나를 좀먹고 있던 나쁜 행동과 생각의 습관을 짚어주고, 쿨하고 멋지고 신바람나게 다시 시작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동기부여의 끝판왕.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게 20대 때였는데, 그 때는 30대를 위한 책이라기에 손이 안갔다. 그런데 서른 중반을 넘기고 다시 만난 지금은 글자 하나하나가 마음에 콕콕 박혀 새겨진다. 물론 20대에 미리 읽어서 알았더라면 하는 내용도 좀 있다. 꿈, 일, 사랑, 가족, 돈... 지금 내 삶을 가득채우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독하게 산 언니의 뼈때리는 조언과 그 속에서 은근하게 느껴지는 위로의 말들. 메모한 글귀가 구석구석 너무 많았지만 그 중 몇 가지를 추려본다. //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1월 1일이면 365일이라는 선물을 받아. ... 혹시 사람들이 365일을 던져주면 어떻게 쓸지 모를까 봐 인간의 지혜로 나눴어. 12개 패키지로 담아서 어떤 건 28개, 많은 것은 31개를 넣었어. 혹시 그 선물을 잘못 썼으면 내년이 있지 않니? 그러면서 1월 1일을 또 선물 받아. 나는 지금 마흔여덟살이니까 벌써 48개의 박스를 선물 받은 거지. 이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완벽하게 결정돼. 그래서 시간 박스를 하나씩 풀 때마다 아주 잘 써야 하는 거지. p.36 // // "제 나이가 서른여섯 살인데 이제 배워서 뭐 해요. 애가 둘이나 있는데..... 직장 대충 다니다 마흔다섯 살쯤 은퇴하면 되지." ... 이런 사람은 사회가 쓰고 싶지 않은 시기가 앞당겨질 거야. 마흔 다섯 살 이전에 은퇴하게 되는 거지. ... 내가 구호처럼 외우는 말이 있어. ...'배우면 내 것. 안 배우면 남의 것.' p.67 // // 나는 나대로 가장 나답게 살고 내 딸은 내 딸대로 가장 자기답게 사는 삶을 물려주고 싶은 거야. p.99 // // 널 닮고 싶은 여자들이 많아질 때 세상은 바뀐다. p.127 // // '오케이'하면 '굿!' 그렇게 보내라고 쿨하게! p.235 // // 다시 말하지만 애를 강하게 키우는 건 결국 돈 버는 거야. 애들에겐 스스로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있어. ... 그러려면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게 필요해. ... P.304 // // 남의 돈은 진짜 돈이 아니야. 가짜 돈이야. ... '내가 조금만 더 부잣집에 태어났어도, 내가 조금만 돈을 가지고 시작했어도.' 이렇게 가짜 인생을 사는 거지. 가짜 돈 부러워하면 가짜 인생을 살아. 진짜 삶에 집중할 수 없어. 가짜만 부러워하니까. ... 씨앗이야. 이전에는 가짜 돈과 거래했잖아. 뭐냐고? 부모님이 준 용돈이지. 그러면 돈 쓰는 것도 가짜로 하게 돼. 근거 없는 돈은 이유 없이 나가. 왜? 또 달라면 주니까. ... 이런 식으로 가짜 돈을 지출하게 되면 지출 비용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는 거야. 자꾸 누구에게 달라고만 하지. 그런 애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대 자신이 번 돈으로 자수성가할 수 없어. p.316-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