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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인턴, 그저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2. 구매시점: '22년 2월 26일 (토) 3. 책 리뷰. 인턴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울 기회가 없다. 나도 회사에서 인턴을 할 때, "사회생활은 이렇게 하는거야." 누구하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이 책의 내용을 알았다면 적어도 좀 더 책임감있게 일하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저자는 사회와 학교의 경계에 있는 인턴들에게 '책임감'을 요구한다. 다만 '책임을 지는 것'과 '책임감 있게 일하는 것'을 분리하여 얘기하고 있다. 즉 인턴은 책임을 지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임감 있게 일하는 자세나 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학교 다닐 때만해도 팀과제를 하면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못해도 학점이 낮아진다는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에 있어서 무임승차는 죄악이며, 한 사람의 실수는 다른 동료 또는 선후배에게 큰 피해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학생이 사회에 나가기에 앞서 '책임지겠다고 하는 말'이 아닌 '책임감 있게 일하는 자세'를 배워야한다고 본다. 저자는 또한 일을 시작하는 인턴들에게 업(業)에 대한 '주체성'을 요구한다. 일을 하다보면 일하는 센스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데, 그 경계는 아마도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느냐 여부로 나뉜다. 즉 상사가 어떤 업무를 요청했을 때 그 업무를 맡긴 취지에 대해 고민하여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시키니까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다. 같이 일하는 인턴이나 동료가 일을 왜하는지 고민하고 그 취지와 맥락에 대해 이해를 한 이후에 업무를 처리한다면 함께 일하는 시간들이 즐겁고 유쾌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① 딱딱하고 꼰대같은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또한 ② 각각의 챕터별로 분류되어있어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골라서 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③ 책 제목은 인턴이지만, 대학생,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관리자까지도 책에서 배울 수 있어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직접 고민하고 경험한 것들로부터 쓴 글이다 보니,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혜와 통찰이 들어가 있어 읽기 좋았다. 사무실 자리에 놓고 시간날 때 마다, 필요할 때 마다 꺼내어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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