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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찾았다, 내 편
"찾았다, 내 편" 내용보기
어쩌면 내가 느낀 날 선 언어가 그 사람에게는 아무 감정이 실리지 않은 언어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본다. 상처받거나 기분 상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지도 모른다.늦은 밤 침댕에 누워 그날의 껄끄러웠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숨은 뜻과 감정을 찾기 전에, 그만큼 뼈 있는 말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좋든 싫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사람과 멀어지는 건 한편으로는 후련했지만,
"찾았다, 내 편" 내용보기
어쩌면 내가 느낀 날 선 언어가 그 사람에게는 아무 감정이 실리지 않은 언어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본다. 상처받거나 기분 상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지도 모른다.늦은 밤 침댕에 누워 그날의 껄끄러웠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숨은 뜻과 감정을 찾기 전에, 그만큼 뼈 있는 말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좋든 싫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사람과 멀어지는 건 한편으로는 후련했지만, 대체로 마음이 아팠고 진한 미련이 남기도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자
내 편이 되어줄 첫 번째 사람은 '나' 라는걸..

사람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하다가도
순간순간 기분이 상하게 가시돋힌 말을 뱉어내는 이들로
또 이전처럼 힘든일이 반복될까 겁이나 힘들어하고 미워하다 나를 자책하고 있는 시간들이 반복되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하지않아도 괜찮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괜찮다.
책을 읽으면서 왜인지 자꾸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고였다.

s******2 2023.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제든 날 위해줄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까!
"언제든 날 위해줄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까!" 내용보기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고민하고 풀어가야할 숙제인.간.관.계모든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일들, 감정들을 읽기쉽게 써놓은 책이다. - 어떤 인간관계든 나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이에요.- 감정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일에 같은 감정을 느끼는건 무척 아름다운 순간이겠죠.- 좋은 관계일수록 일정한 거리두기를 통해 더 가깝고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언제든 날 위해줄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까!" 내용보기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고민하고 풀어가야할 숙제
인.간.관.계
모든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일들, 감정들을 읽기쉽게 써놓은 책이다.

- 어떤 인간관계든 나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이에요.
- 감정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일에 같은 감정을 느끼는건 무척
아름다운 순간이겠죠.
- 좋은 관계일수록 일정한 거리두기를 통해 더 가깝고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다.
심리적 거리두기는 가까운 관계일수록 중요하다.

[ 모든 관계를 안고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사람은 당신을 떠나갈거예요. 그리고 또 어떤사람은 그시간 동안 내내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을거예요.
그 사람과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좋은 인생 아니겠어요?]

책의 마지막 글을 기억하면서 살아가면 인간관계로 인한 상처를 조금 덜 받을수있을까?
p*****0 2023.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찾았다, 내 편
"찾았다, 내 편" 내용보기
모든 사람들의 숙명 같은 숙제는 바로 인간 관계일 것이다 해답을 찾기도 어렵고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따뜻한 상담을 받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누군가에게 선물처럼 주었던 정성과 사랑 누군가에게 이별하듯 받았던 상처와 고통 모두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는 없다 너무나 분명한 진리일지 모른다 나도 내 자신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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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의 숙명 같은 숙제는 바로 인간 관계일 것이다

해답을 찾기도 어렵고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따뜻한 상담을 받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누군가에게 선물처럼 주었던 정성과 사랑 누군가에게 이별하듯 받았던 상처와 고통

모두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는 없다 너무나 분명한 진리일지 모른다 나도 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고 싫어질 때가 있는데 하물며 내가 아닌 타인이라면 그런 일들이 오죽할까싶다

그동안 나의 행동과 말로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에 나는 왜그리도 시간과 감정을 낭비했는지 모르겠다 때론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좋은 관계를 지속할 있는 방법을 찾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시간들은 나 자신이 잘못한 것일거라 짐작하고 걱정하며 오히려 나를 못 사게 굴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언제나 나왔던 해답들이 인간관계에서만큼은 쉽사리 깔끔한 끝을 마주할 수 없어 답답할 때가 너무 많았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건 온전히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란 건 다시 한번 깨달았다 어느 정도의 선을 긋고 그 선을 함부로 넘지 않도록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

결국 많은 아는 지인들은 필요하지 않다 나혼자만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내게 먼저 다가와주는 인연에 고마워하고 함께 화해하고 이해하며 완성해가는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노력할려고 한다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사람들과의 관계 속 나의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것잘 할려고 노력해도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도 없고 어떨 때는 고심했던 생각과 시간들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임을 알게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관계는 더욱 더 어려워지는데 굳이 원하지 않던 관계를 지속할 때도 있지만 이제는 과감하게 나를 보호하고 끊어낼 수 있는 법도 알게 되는 것 같다

기분과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나인지라 본능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나의 상황과 순간을 계산해 타당한 거리 속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많은 걱정들은 때론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 허무한 시간들을 조금씩  줄여 나가고 그 시간에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복잡한 인간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c******9 2022.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내 편만 챙기기도 바빠!
"진짜 내 편만 챙기기도 바빠!" 내용보기
인스타에서 최고 유명한 "김토끼(지수작가)"의 힐링 관계 에세이! 평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많고, 회의감도 많이 드는 1인이라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ㅠ_ㅠ프롤로그를 보면,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이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내도 되는걸까"라는 고민을 하셨다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이 전하는 이야기라 같은 유형의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았다 :)나와 잘 맞는 사람,
"진짜 내 편만 챙기기도 바빠!" 내용보기
인스타에서 최고 유명한 "김토끼(지수작가)"의 힐링 관계 에세이! 평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많고, 회의감도 많이 드는 1인이라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ㅠ_ㅠ

프롤로그를 보면,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이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내도 되는걸까"라는 고민을 하셨다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이 전하는 이야기라 같은 유형의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았다 :)

나와 잘 맞는 사람, 내가 정말 챙겨야할 사람이 누군지 알고 그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관계를 형성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만큼,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읽는내내 기분이 좋았다!!

인간관계에 대해 한 번이라도 고민해본 적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



y****m 202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찾았다 내편????
"찾았다 내편????" 내용보기
나는 코로나로 인해 소박해진 인간관계를 보며 걱정도 되고 더 많은 관계를 이어가고자 약속을 더 많이 잡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락하려고 하며 넓은 관계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인간관계만 허용하세요”라는 말을 통해 내 관계의 범위는 내가 힘들지 않는 선에서 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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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로나로 인해 소박해진 인간관계를 보며 걱정도 되고 더 많은 관계를 이어가고자 약속을 더 많이 잡고, 더 많은 사람들과 연락하려고 하며 넓은 관계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인간관계만 허용하세요”라는 말을 통해 내 관계의 범위는 내가 힘들지 않는 선에서 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적당하다고 느끼는 선에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소한 내 진심을 전하며 사랑을 베풀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님의 그림과 말들로 인해 따뜻한 위로를 너무 많이 받았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가진 분이나 소소한 위로를 얻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g********3 2022.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찾았다, 내편
"찾았다, 내편" 내용보기
김토끼와 쥐선생님의 대화로 풀어나가는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인간관계인 만큼 누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적어도 한 번쯤은 하지 않을까?나도 작가처럼 두루미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고, 불편한 친구와 꾸역꾸역 관계를 이어 나갔던 적도 있다.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관계에 대한 나만의 생각과 경험이 축
"찾았다, 내편" 내용보기
김토끼와 쥐선생님의 대화로 풀어나가는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인간관계인 만큼 누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적어도 한 번쯤은 하지 않을까?
나도 작가처럼 두루미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고, 불편한 친구와 꾸역꾸역 관계를 이어 나갔던 적도 있다.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관계에 대한 나만의 생각과 경험이 축적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좀 더 어릴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덜 아프고 성장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인간관계든 나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이에요'
초반에 쥐선생님이 김토끼에게 해주는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쥐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나를 평안하게 하는 선택은 나만 할 수 있어요'

내가 선택한 사람들과 좁고 깊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r*******a 202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내 편이 들려주는 이야기
"진짜 내 편이 들려주는 이야기" 내용보기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기 전까지 끊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단연코 인간관계일 것이다. 생애 첫 울음을 터트리며 부모를 만나고 그 다음 가족, 친구들, 지인들... 우리는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인간관계로 가장 힘들었던 20대에 만났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책 ‘찾았다, 내 편’이다. 한 장 한 장씩 넘기며 뒤로 갈수록 끝이 보이는 아쉬운 책을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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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기 전까지 끊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단연코 인간관계일 것이다. 생애 첫 울음을 터트리며 부모를 만나고 그 다음 가족, 친구들, 지인들... 우리는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인간관계로 가장 힘들었던 20대에 만났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책 찾았다, 내 편이다. 한 장 한 장씩 넘기며 뒤로 갈수록 끝이 보이는 아쉬운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저자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분홍색 토끼가 주인공인 토끼툰을 수년째 쓰고 그리는 인기작가 지수이다. 김토끼가 살아가면서 겪는 인간관계의 고충을 여실히 보여주고 그 때마다 띵언을 날려주는 쥐선생의 이야기이다.

 

순간순간 김토끼가 내 마음 속에 들어왔다 나갔나 싶을 정도의 생각의 일치에 놀랐고 쥐선생의 위트있고 현명한 한마디 한마디가 와 닿는다. 그림도 귀엽고 글과 잘 어우러짐이 쉼없이 책장을 넘길 수 밖에 만드는 시간이었다.

 

* 주옥같은 문장들

 

모든 관계를 안고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사람은 당신을 떠나갈 거예요. 안녕. -p.29

 

완벽한 짝은 없을지 몰라도 꽤 잘 맞는 조합은 존재한다는 확신이 들어요. 어떻게 그런 건 없다고 하겠어요. 이렇게 분명한데! -p.90

 

참아서 괜찮은 관계는 없어요. 참으면서 이미 나는 안 괜찮거든요. -p.115

 

진심은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요. 갈수록 더 선명해져요. 어떤 마음은 빛을 잃지만 소중한 건 더욱 소중해져요. -p.170

 

인간관계가 주는 행복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민하면서도 다시 용감하게 관계를 맺는다. ... (중략) 행복은 좋은 관계에 있다는 걸 우리 모두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p.186

 

 

누구나 친구들이 인생의 거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어느 순간 내가 손절하기도 하고 우연히 멀어지기도 하는 관계를 경험하면서 작가와 비슷한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그래, 너 잘 살고 있어. 너의 생각과 결정이 옳아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나이들수록 관계란 넓이가 아니라 깊이임을 느끼고 현재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아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인생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감당할 수 있고 편안한 관계가 최고니까!

 

 

m******2 2022.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찾았다, 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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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간관계든 나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이에요. / p.22   주변에 인간관계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하소연을 할 때면 깊이 고통받아도 힘들어지는 것은 본인이며, 그거 또한 흐려질 것이라는 원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그러면서 당신은 좋은 사람이기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는 말을 꼭 덧붙였다. 사람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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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인간관계든 나의 평안과 행복이 우선이에요. / p.22

 

주변에 인간관계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하소연을 할 때면 깊이 고통받아도 힘들어지는 것은 본인이며, 그거 또한 흐려질 것이라는 원론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그러면서 당신은 좋은 사람이기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는 말을 꼭 덧붙였다. 사람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보면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인간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관한 그림 에세이다. 출판사 블로그의 제목 투표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받게 된 책이다. 그때는 주변 사람들과 나에게 늘 입버릇처럼 하게 되는 말에 투표를 했었다. 책으로 나온 제목은 내가 선택한 것과 다르기는 하나, 읽고 보니 지금 제목이 훨씬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자 화자인 김토끼는 인간관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혼자 남겨질 것이라는 두려움에 스스로 꾸며낸 가짜의 관계를 만들고, 이러한 자신을 보면서 위선적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또한, 불편한 인간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도망치지 못해 힘들어하기도 한다. 살면서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 그런 인간관계로 고통을 받는 사람 중 하나이다.

 

이럴 때마다 생각을 고치는 쥐 선생님이 있다. 인간관계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김토끼의 말을 경청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던져 스스로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김토끼는 인간관계에서 조금씩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아간다고 자부했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이를 모르는 척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이 들었다. 최근 겪었던 인간관계의 문제로 더욱 크게 와닿았던 것도 있지만, 김토끼의 생각들이 나에게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오리와의 절교 이야기였다. 그동안 김토끼는 오리의 말에 상처를 받았으면서도 이를 말하지 못했다. 쥐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솔직하게 말했고, 오리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김토끼는 이 불편한 관계를 계속 이끌고 싶지 않아서 결국은 절교를 하게 되었다. 이후 김토끼는 인간관계를 진정한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들로 정리했고, 사람들의 소중함과 마음의 편안함을 얻게 된다.

 

어쩌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사람을 만나고 난 이후 피로를 느끼는 게 내향적인 성격이 큰 이유인 줄 알았다. 바깥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집에서 책을 읽는 것이 편한 이유가 성격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었던, 내부적으로 에너지를 채우는 성향이었으니까 당연히 그렇다고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미니멀리스트처럼 인간관계도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를 넓게 펼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미 한 줌이기는 하나, 반줌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를 생각해 주는 소수의 인원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사람의 수가 뭐가 중요하겠나 싶다.

 

또한, 제목에서 가장 큰 내 편은 자신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어차피 온전하게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쥐 선생님도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김토끼에게 자신을 위주로 생각하라는 뉘앙스의 조언을 많이 한다. 내가 사는 세상의 중심을 나로 만드는 것은 해로운 사람이라는 적으로부터 상처받지 않기 위한 생존 본능이지 않을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행동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누구보다 든든한 방어막이 되기 위해 내 편으로서 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출판사 '유영'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2.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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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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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과학이라고 한다.특히 서른 넘어서는 자기 주변 사람이 어떤지에 대해 변명하면 안 된다는 것을 어디선가 읽었다.그 전까지는 자신을 알아가고 나와 맞는 사람들을 찾아가도록일종의 유예기간을 주는 것이리라.... 치열한 과정 끝에 여전히 내 옆에 남은 사람들이 있다.그 사람들을 떠올리자면,'내가 그 친구들과 감히 묶일 자격이 있을까'싶은 부끄러운 마음과 고마움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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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과학이라고 한다.
특히 서른 넘어서는 자기 주변 사람이 어떤지에 대해 변명하면 안 된다는 것을 어디선가 읽었다.
그 전까지는 자신을 알아가고
나와 맞는 사람들을 찾아가도록
일종의 유예기간을 주는 것이리라
.
.
.
.
치열한 과정 끝에 여전히 내 옆에 남은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떠올리자면,
'내가 그 친구들과 감히 묶일 자격이 있을까'
싶은 부끄러운 마음과 고마움만 가득하다.
적어도 내가 그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았으면 해서,
나도 그들만큼 멋진 사람이 되려고 한다.
b****m 202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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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내 편
"찾았다, 내 편" 내용보기
어쩌면 내가 느낀 날 선 언어가 그 사람에게는 아무 감정이 실리지 않은 언어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본다. 상처받거나 기분 상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지도 모른다.늦은 밤 침댕에 누워 그날의 껄끄러웠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숨은 뜻과 감정을 찾기 전에, 그만큼 뼈 있는 말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좋든 싫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사람과 멀어지는 건 한편으로는 후련했지만,
"찾았다, 내 편" 내용보기
어쩌면 내가 느낀 날 선 언어가 그 사람에게는 아무 감정이 실리지 않은 언어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본다. 상처받거나 기분 상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지도 모른다.늦은 밤 침댕에 누워 그날의 껄끄러웠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숨은 뜻과 감정을 찾기 전에, 그만큼 뼈 있는 말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좋든 싫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사람과 멀어지는 건 한편으로는 후련했지만, 대체로 마음이 아팠고 진한 미련이 남기도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자
내 편이 되어줄 첫 번째 사람은 '나' 라는걸..

사람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하다가도
순간순간 기분이 상하게 가시돋힌 말을 뱉어내는 이들로
또 이전처럼 힘든일이 반복될까 겁이나 힘들어하고 미워하다 자책하고 있는 시간들이 반복되는 나..
모두가 나를 좋아하지않아도 괜찮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괜찮다지만
책을 읽으면서 왜인지 자꾸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고였다.
s******2 2023.03.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