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9)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무심하게 간직하고 싶은 책
"무심하게 간직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덤덤하고 무심하게 하지만 마음을 다하여 말하는듯한 작가의 글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지금 나에게 위로해주는 듯 했어요. 퇴근하고 노란불 밑에서 휴식을 하기에 좋은 벗이었고, 아껴가며 읽은 책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어왔던 문구들이에요. 삶이란 그저 무심히 다가왔다가갑자기 사라지는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삶을 대하는 자세도 삶의 성격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무심하게 간직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덤덤하고 무심하게 하지만 마음을 다하여 말하는듯한 작가의 글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지금 나에게 위로해주는 듯 했어요.
퇴근하고 노란불 밑에서 휴식을 하기에 좋은 벗이었고, 아껴가며 읽은 책이었습니다.
-
마음에 들어왔던 문구들이에요.

삶이란 그저 무심히 다가왔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삶을 대하는 자세도 삶의 성격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한때 내 것 이었던 것들을 잘 보내주고, 지금 내게 온 것에 집중한다

울어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울지 못해 남은 응어리는 어떤 방식으로건 지불해야 한다. 때로는 이자까지 톡톡히 쳐야 한다.

이제는 그냥, 많은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약자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았다.
w******4 2021.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나의 지난 젊은 날들을 위로하고 지금의 나를 토닥여줄 책
"나의 지난 젊은 날들을 위로하고 지금의 나를 토닥여줄 책" 내용보기
내가 얼마 전까지 읽었던 책들과 다른 점이라면 이 책은 유쾌하고 코믹하고 그런 책은 절대 아니다. 다만 재치있는 포인트가 몇군데 보이긴했으나 이문열 작가의 <젊은 날의 초상>을 20대에 읽었을 때 나의 그 암울했던 그 마음이 그대로 연상이 될 정도로 어두웠다. 그래도 끝까지 어두웠던 <젊은 날의 초상>과는 달라서 맘에 드는 책.필자가 현재 나이가 어찌될까 궁금할 정도로 자
"나의 지난 젊은 날들을 위로하고 지금의 나를 토닥여줄 책" 내용보기
내가 얼마 전까지 읽었던 책들과 다른 점이라면 이 책은 유쾌하고 코믹하고 그런 책은 절대 아니다. 다만 재치있는 포인트가 몇군데 보이긴했으나 이문열 작가의 <젊은 날의 초상>을 20대에 읽었을 때 나의 그 암울했던 그 마음이 그대로 연상이 될 정도로 어두웠다. 그래도 끝까지 어두웠던 <젊은 날의 초상>과는 달라서 맘에 드는 책.

필자가 현재 나이가 어찌될까 궁금할 정도로 자신의 젊은 날의 이야기를 아주 생생하게 기억했고, 표현해냈다. 그러나 너무나도 이성적으로 그려내서 더 가슴이 아팠다.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신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면서 이 책을 썼다면 듣기가 오히려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그저 그러려니 그렇게 흘려보낸 필자의 자연스러운 어투가 맘에 들었다.

어쩌면 삶이라는 것이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알만하면 저 세상으로 가야할 날이 가까워오는 억울함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인생이 가치있는 건 그 과정과 과정마다 배우는 게 있고 성장하는 것이 있어서가 아닐까. 김필영 작가 역시 그 성장과정을 덤덤한 어투로 써내려가고 있어서 나에게 공감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중략) @사색민

https://m.blog.naver.com/lospensadores/222661416050

http://https://m.blog.naver.com/lospensadores/222661416050

YES마니아 : 골드 t********e 2022.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