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촌동생이 2주간 달리기를 해서 몸무게 2kg 뺐다고 해서 나도 시작해봤다. 처음에는 "뭔 달리기로 살을빼?" 라고 생각을 해서 시작조차 하지 않았던 운동인데 동생의 결과를 보니 급 시작하고 싶어졌다. 그러다 보니 달리기에 관한 글도 많이 읽고 궁금해 져서 여러 블로그 글을 읽던 중, 정말 읽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인데 개정전 빨간표지로 된 책이었다. 그런데 개정되었고 새로운 표지로만 바뀐 듯 싶어 바로 구매했다. 사실 내 돈으로 종이책은 무슨 e-book조차 구매해서 읽지 않는데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종이책이란 걸 구매해봤다. 사실 도서관 가면 읽을 수 있는 것임에도 소장해서 읽고 싶어지는 책 제목이었다. 아무튼 구매해서 차근차근 읽다보니 중간중간에 파리똥 같은 것들도 몇 개 묻어있고, 찢어진 페이지도 있어서 바로 문의를 드렸더니 거의 하루만에 교환해 주셨다. 불만에 대응이 빠르다는 건 믿을 수 있다는 거니까 그 점도 맘에들어서 기분좋게 다시 읽을 수 있었다. 여기에 보게되면 내가 그동안 궁금해 왔던 것들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달리기 하면 다리가 두꺼워 지는지, 밥맛이 좋아지니 오히려 찌는 게 아닌지, 신발선택부터 음식- 식단까지 그리고 스트레칭과 근력운동까지 정말 상세히 나와있었다. 글자도 내 기준으로 정말 커서 하루만에 순식간에 반을 읽었다. 책 마지막에도 늘 실패한 다이어터를 위한 최상의 개인 트레이닝 책이라고 나와있어서 더 신뢰감이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 중간쯤인갸 작심 삼일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계속 꾸준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뭐 이런 내용이 나와있던 것 같았는데 작심 1일인 나로서는 정말 정말 희망의 말이었다. 사실 나는 작심 1일이라서 하루 하고 말고 하루 하고 말고 이런 경향이 있다. 그래도 작심 1일이라고 다음날 쉬고 또 하고 다음날 쉬고 또 하고 하다보면은 결국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말이 정말 정말 좋았다. 오히려 하기 싫을 때 하면 다음날 더 역효과가 나서 하기 싫어진다는 글도 좋았다. ㅋㅋ 나의 다이어트에 희망을 불어넣는 글귀들이 많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맨 뒤에는 스트레칭, 근력운동도 사진으로 자세히 나와있어서 한번씩 따라해 보기도 좋을 것 같다.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보면 눈이 아플 때가 많이 있는데 종이책으로 봐서 그런가 눈에 피로감도 더하고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읽으니 책 읽는 내내 행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