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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래뱃속에서 나온<우리, 집>이었다. ‘우리’와 ‘집’ 은 어떤 의미일까? 아이는 표지의 동물들의 표정이 슬퍼보인다고 했다. 책을 열면 보이는 도심 속 푸르른 곳! 여기는 동물원이다. 여기서 지내는 동물들은 맛있는 밥을 먹고, 하루종일 물놀이를 하고, 놀기만해도 혼내는 사람이 없다. 아이랑 읽으면서 화려한 그림체에 빠져서 보았고 동물들의 표정도 유심히 살폈다. 매 페이지마다 화려하고 편하게 보이는 동물들. 근데 아이랑 자세히 보니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처럼 동물들의 표정은 행복해보이지 않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바라보는 동물들의 모습과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들의 생각을 그려주었다. 그리고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이 우리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같은 점은 두 책 모두 동물들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 책을 읽고 아이와 [동물들은 이렇게 먹이도 알아서 주고 하루종일 누워있거나 편하게 지내는데 왜 즐겁지 않을까?]에 대해 두 책을 비교하며 이야기해보았다. 그리고 진짜 동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알고싶고 그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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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건물을 뜻하고 '우리집'은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사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은 어떤 집을 말하는 걸까요. 커다란 건물에 둘러쌓인 동물원은 우리, 집입니다. 편안한 잠자리 맛있는 음식 깨끗한 환경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해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 곳 하지만 벽으로 둘러 싸이거나 울타리가 있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면 동물들에게 그 집은 우리집이 아니고 우리, 집이 됩니다. 코로나로 자가 격리가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느끼실 꺼에요 우리집이 우리, 집이 되어버리고 집 안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고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느낌을요 우리, 집 속의 동물들도 그랬을까요? 그래서 슬픈 보이는 걸까요? 고래뱃속과 킨더랜드가 함께한 나누어 읽는 그림책 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받았습니다. #우리_집 #진주글 #진경그림 #고래뱃속 #나누어읽는그림책이벤트 #동물들의마음을그린그림책 #동물권 #동물원그림책 #그림책추천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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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동물권은 동물 역시 인권에 비견되는 생명권을 지니며 고통을 피하고 학대당하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다는 말이에요. 요즘 세계 곳곳에서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인해 고통받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이 많다고 해요.
이번에 아이들과 만나 본 <우리, 집>은 동물들의 진정 원하는 집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니 도시 한복판에 낙원같이 아름다운 집들이 모여 있어요. 과연 이곳에는 누가 살고 있는 걸까요?
이곳은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집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우아하게 차를 마시며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마음껏 뛰어도 놀아도 누구 하나 혼내는 사람이 없는 아주 편안한 곳이죠.
하지만 이곳이 동물들에게 가장 좋은 집일까요? 과연 동물들은 이곳에서 정말 행복할까요?
이 그림책의 제목인 ‘우리’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너와 나를 뜻하는 ‘우리’이고, 또 하나는 동물을 가두는 곳을 뜻하는 ‘우리’에요.
그림책을 보고 나니 제목의 ‘우리, 집’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동물원이 과연 동물들의 집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책 속 동물들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이미 멸종된 동물들이에요. 당연히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거죠.
더 늦기 전에 동물권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동물들과 공존하면서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들의 모습을 반어법으로 그려낸 이야기와 삽화가 너무 인상적인 그림책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장면마다 숨겨져 있는 붉은오목눈이새를 찾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의 동물들의 무표정한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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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글을 쓰고, 동생이 그림을 그려서 만든 그림책이다. 큼지막한 판형에, 재미있으면서도 잘 구성된 그림이 가득 채워져 있고, 페이지마다 한 줄 정도의 짧은 글이 덧붙여 있다. 글씨를 잘 모르는 어린 아이들과도 함께 볼 수 있을 만한 책.
물론 그렇다고 어린 아이들이나 볼만한 책이라는 말은 아니다. C. S. 루이스의 말처럼, 어른들이 볼 가치가 없는 책은 어린 아이에게도 별 가치가 없는 책이니까. 사실 제목부터가 중의적으로 붙어있는, 단지 어린 아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닌 것 같다.
책 제목이 ‘우리 집’이다. 그리고 내용은 1차적으로 보면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처럼, 자신의 집에서 편안히 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기린들의 키에 맞춰 아주 높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한담을 나누는 모습이나, 하얀 헤어밴드를 두르고 러닝머신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치타처럼, 재미있는 그림들이다.
그런데 제목을 정확히 보면 ‘우리’와 ‘집’ 사이에 쉼표가 하나 찍혀있다. ‘우리, 집’. 이렇게 되면 ‘우리’는 ‘집’을 수식하는 게 아니라 집과는 구분되는 또 하나의 공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동물들이 사는 ‘우리’ 말이다.
이렇게 보면 첫 번째 그림이 좀 다르게 보인다. 도시 한 가운데 담장을 둘러싸고 여러 채의 집들이 배치되어 있는 마을 공간. 그건 어쩌면 동물 우리들이 한데 모여 있는, 동물원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동물들은 그 안에서 편안하게 생활을 하고 있을까.
책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안 그래도 큰 판형인데,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그 두 배의 사이즈를 책날개처럼 접어서 양쪽으로 활짝 펴면 거대한 화폭이 나타난다. 맨 첫 장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구도의, 하지만 훨씬 더 넓은 (도시가 아니라) 평원을 배경으로 거대한 호수가 중앙에 앉혀있다. 동물들에게는 울타리 속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집이 아니라 이런 자연이 진짜 ‘우리 집’이라는 걸 말하려고 했던 걸까.
그림 한 컷 한 컷에 꽤 신경을 썼구나 싶다. 큰 그림에도 전혀 빈틈이 보이지 않고, 특히 동물들이 집에 있는 장면들에서는 은근 개그 욕심도 있었던지 재미있는 배경들이 많이 보인다.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천천히 읽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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