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필사 시집에서 나희덕 작가의 시 작품들을 몇 번 읽고 나서는 나희덕 작가의 시 작품들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는 김에 작가의 시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시집에 실린 시 모두 굉장히 마음에 들고 읽을 때마다 마음을 울리는 등의 울컥함을 만들어내서 좋았습니다. 작가의 다른 시집들도 구매하고 싶네요. 감성적일 때 시 작품을 한 편씩 읽고 싶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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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멀지 않다는 삶의 방향을 잃은 인물이 방황과 선택의 기로 속에서 스스로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도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가까이에 있지만 쉽게 닿지 않는 희망과 성장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잔잔한 문체와 현실적인 감정 묘사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
| .멀리 있다고만 생각했던 어떤 장소와 시간이 사실은 우리 곁에 닿아 있다는 느낌을 전한다. 담담한 문장 속에서 인물의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 공감하게 된다. 크지 않은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고 나면 조용히 울림이 번져, 제목이 오래 마음에 남는 작품이다. |
![]() 누군가 손대지 않음으로써 일구어놓았나 스스로 무성해진 풀밭 두려움도 없이 나는 풀을 벤다 낫이 움직이면서 마음에 자란 풀을 먹어치운다 풀을 베어낸 자리마다 흙이 상처처럼 검붉다, 부질없이 부질없이 옮겨 심을 무엇이 더 남아 있다는 것일까 드러난 흙이 뿌리를 삼키기 위해 입을 벌리듯 나의 탐식은 풀밭 위를 달린다 풀은 왜 늙으면서 질겨지는가 가벼워지는가 두려움도 없이 풀을 벤다 마음, 그 풀밭에 불을 놓는다 풀뿌리는 끝내 타지 않는다 - 마음, 그 풀밭에 |
| 나희덕 시인의 푸른밤이라는 시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 시집을 읽으며 다른 좋은 시들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다 깊이있게 해석하지는 못하지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집입니다. 나희덕 시인의 다른 시들도 더 읽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