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역사 소설이 아닌 권력 싸움으로 보면 꽤나 볼만 했다. 대원군이 민씨 일파에서 권력이 밀려 고난스런 생활을 할때, 그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기대되는 면도 있었다. 하지만 역사의 끝을 알기에 그 누구도 응원하진 못했다. 이 시대를 조명한 소설을 누가 주인공이던, 누가 선역이던 굉장히 씁쓸해지는 기분이 난다. 소설 <젊은 그들> 역시 그러했다. 누가 승자
이 소설을 역사 소설이 아닌 권력 싸움으로 보면 꽤나 볼만 했다. 대원군이 민씨 일파에서 권력이 밀려 고난스런 생활을 할때, 그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기대되는 면도 있었다. 하지만 역사의 끝을 알기에 그 누구도 응원하진 못했다. 이 시대를 조명한 소설을 누가 주인공이던, 누가 선역이던 굉장히 씁쓸해지는 기분이 난다. 소설 <젊은 그들> 역시 그러했다. 누가 승자가 되던 어차피 역사의 흐름 안에서 패자일 뿐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