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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광고에 속은 느낌이라 더 낮은 별점을 주고 싶었지만... 제 리뷰가 상품의 별점을 결정하는 첫 리뷰이기에 별 하나만 깎았습니다. 진실의 별점은 6-7점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제 문해력을 의심할 만큼 잘 읽히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책 내용이 눈에 잘 안 들어오고 내용도 이해가 잘 안 됐습니다. 어른의 문해력이 요즘 애들 못지 않게 떨어져서 큰일이라던데, 저도 큰일에 빠진 건가 싶었죠. 다른 분들은 이 책을 잘 읽는데 나만 못 읽는 건가 걱정이 되어서 아마존의 리뷰를 살펴봤습니다. (국내 리뷰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이 책의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저 뿐이 아니더군요. 아마존에서 많은 분들이 이 책이 잘 읽히지 않는다고 후기를 썼더라고요. 이 책이 왜 잘 읽히지 않는지 구체적으로 설명은 못 하겠습니다만, 정치 책이라서인지, 아니면 해외 정치 사례가 많이 나와서인지 확실치 않지만 아무튼 이 책, 읽어내기가 어려운 책인 건 맞습니다!
또다른 이유로는 이 책에서 제가 원하던 해답을 찾지 못해서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산 이유는 선거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였습니다. 이 책의 광고 문구가 <선거의 승패가 끝이 아니다. 이기든 지든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선거 우울증을 날려버리고, 다시 이 사회에 대한 희망을 갖고 싶었습니다.. 꽤 절박하게요.. 선거 우울증 때문에 일상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거든요.
이 책이 어떤 책인지 한 줄로 요약하자면, 현재 민주주의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독자들을 맥 빠지게 하는 건, 민주주의 시스템이 그렇게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도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방법을 제시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책을 읽을 수록 현재의 정치 시스템에 회의감만 강하게 느끼면서, 지금의 이 노답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없다는 생각을 점점 더 강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선거우울증을 해소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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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치학자이자 독일의 민주주의 이론가 중 한 명인 얀-베르너 뮐러의 <민주주의 공부>라는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제목을 조금 캐주얼하게 바꾸어 출간했는데, 이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됐다. 얀-베르너 뮐러는 단순히 민주주의만을 연구하는 이는 아니고 현재 포퓰리즘의 부상, 특히 우익 포퓰리즘의 부상과 함께 민주주의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제도적 한계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실천, 포퓰리즘의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이론가이다. 특히 포퓰리즘이 부상하는 현 정세를 고려했을 때 얀-베르너 뮐러가 포퓰리즘-민주주의를 어떻게 분석하는지 보는 것은 중요하다. |